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비

그린 티 조회수 : 2,520
작성일 : 2018-07-15 21:29:29
지인 2명 포함 저까지 3명이 매달 여행비를
모으고 있어요. 이제 3년째 모으고 있는데, 문제는 여행지 정하는 것에 생각이 합쳐지질 못해서 여태껏 이러고 있어요.
얼마전 국내 당일 패키지 조차도 한사람이 시큰둥해서
없던 일 되어 버리고요, 그 전에도 본안 시간,형편에 따라
봄에 가자고 했다가 가을에 가자,또 겨울에 가자...
직장인도 아니고 경제적인 형편은 아마 제일 나은편인데
좀 변덕이 심한 편이라(이것도 갱년기다 보니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이해 하는중.저와 동갑이네요)
그러다가 패키지 좋은게 있어서 의논하면 시큰둥,
그렇다고 본인 의견 있는 것도 아니고, 알아보는 건 은근히
다른사람한테 떠 넘기고 본인은 또 트집질.여행비는
매달 그사람이 관리중입니다.
다음주에 만나는데 제가 총대 매고 여행비 각각 나누자고 할까 생각중입니다. 다른 1명은 저와 생각은 같은데 마음이 약해서..
그 사람 같이 가는 여행 생각 없는거겠죠?
IP : 39.115.xxx.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5 9:31 PM (14.47.xxx.189)

    계속 논의를 시도하는데 저렇게 어깃장을 계속 놓는다면 그냥 그간 모은 돈 각자 나누는 편이 낫겠네요. 여행지 선정부터 어깃장 놓는 사람은 여행 간다 해도 여행 내내 저럴 겁니다. 한 마디로 돈은 돈대로 쓰면서 짜증나고 인간관계까지 파탄 납니다.

  • 2. 그냥
    '18.7.15 9:31 PM (116.125.xxx.64)

    모은돈 3등분해서 나누고
    각자여행 가세요

  • 3.
    '18.7.15 9:33 PM (121.167.xxx.209)

    모은돈 3등분하고 그사람빼고 둘이서 마음 맞으면 가세요

  • 4. 원글
    '18.7.15 9:35 PM (39.115.xxx.14)

    예,맞아요.만나서 식사하면 음식,식당 트집잡고
    카페가면 거기서 또 트집질...예상을 벗어난 적이 없는,
    대중교통으로 다니는거 싫어하고 걷는 것도 싫어 하고요.가렇다고 본인이 운전 가능한 것도 아니예요.
    행여 여행 가더라도 원수 되서 올 것 같아요.

  • 5. ㅇㅇ
    '18.7.15 9:36 PM (110.12.xxx.167)

    3등분해서 그사람 몫 나눠주고 둘이 가는게 정답이네요
    님이 총대 매세요
    그사람이랑은 앞으로도 모임은 안하는게 나을듯

  • 6. ..
    '18.7.15 9:37 PM (14.47.xxx.189)

    근데 막상 돈 그냥 돌려달라고 하면 저 사람이 거절하고 여행 다시 알아보자고 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데 흔들리지 마시고 확실하게 돌려 받으시길. 설마 그간 모은 여행비를 개인적으로 유용해서 지금 트집 잡는건 아니겠죠..? 그간 통장 내역은 확인해 보셨었나요?

  • 7. 원글
    '18.7.15 9:43 PM (39.115.xxx.14)

    얼마전부터 생일모임 식사비도 여행비에서 내자고 해서 그리 했는데 은근히 만날때 식사비용도 거기서 내자고 해서
    제가 한 번 그건 아니라고 했었는데. 만나면 각자 나누자고 해야겠어요. 여행비 통장 잔액은 카톡으로 보여 주기때문에
    괜찮고요.

  • 8. 원글
    '18.7.15 9:46 PM (39.115.xxx.14)

    여행비는 매달 소액 모은거라 각자 130만원쯤 됍니다.
    마음 흔들리지 말고 해야겠어요.

  • 9. ..
    '18.7.15 10:01 PM (180.230.xxx.90)

    그런 사람 하고는 여행하면 안 돼요.
    돈 각자 나누고 마음 맞는 다른 한분하고 다녀오세요.

  • 10. 그사람
    '18.7.15 10:12 PM (14.49.xxx.104)

    여행가면 분명 이런저런 트집 잡고 분위기 망칠 사람입니다..절대 같이 가지 마세요!!

  • 11. 82
    '18.7.16 12:23 AM (222.107.xxx.212)

    3등분해서 나눠가지는게 최선입니다
    여행가서 원수되지 마시고
    미리 화근은 없내는게 좋죠

  • 12. 그 사람은
    '18.7.16 2:37 AM (211.245.xxx.178)

    여행 자체가 싫은거예요.
    그냥 돈 나눠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513 단독] 박근혜 청와대 ‘촛불’시작되자 계엄령 검토했다 6 2018/08/28 1,230
848512 82쿡 언니들, 이런 날 난방해야죠? 7 언니 2018/08/28 1,605
848511 현미유 발암물질 21 위트사전 2018/08/28 7,714
848510 종교에 미치는게 그 종교의 신이 바라는건 아닐듯한데.. 12 .... 2018/08/28 1,390
848509 거제도나 1 완저나 2018/08/28 457
848508 강추 최진기 유튜브 강의 대박이네(많이들보세요) 48 ... 2018/08/28 3,270
848507 아랫집으로 물이 조금 새서 얼룩 졌어요 16 집주인 2018/08/28 2,699
848506 전해철을 싫어하는 그것마저 알려주마... 59 marco 2018/08/28 1,086
848505 아래 김어준 다음 게스트 추천글 119.75.xxx.114 글 19 댓글거지또왔.. 2018/08/28 1,090
848504 대한민국 정부, 7가지 지원. 3 000 2018/08/28 386
848503 충청도 분들은 대통령 지시 사항에도 반대를 하네요 5 기가막히네요.. 2018/08/28 1,076
848502 초등고학년 여자아이 좋아할만한거 뭐 있을까요? 1 .... 2018/08/28 1,199
848501 조선호텔김치랑 이담채김치 드셔보신분? 14 김치 2018/08/28 3,877
848500 남편 복 있는 여자가 몇 명이나 된다꼬 6 oo 2018/08/28 3,071
848499 기레기들 너희 그렇게 살지 마라~~ '신규 취업자수'로 교묘히 .. 6 아마 2018/08/28 518
848498 계약직으로 일했던 회사에서 추가 급여가 들어왔어요 8 문크리트 2018/08/28 2,562
848497 네덜란드도 난리네요. 4 공포 2018/08/28 6,217
848496 클릭수대로 돈준대요 36 역시 팀장 2018/08/28 1,722
848495 전해철의원님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님 13 힐링 2018/08/28 658
848494 시금치대신에 제사때 뭘로 대체가능할까요.??? 24 ... 2018/08/28 4,728
848493 비가 겁나 오네요... 8 .. 2018/08/28 1,818
848492 이모보다 고모와 더 5 친하기가 2018/08/28 2,773
848491 주상복합 20년차 아파트.. 재건축 안되고 공유지분 없는데 14 주복 2018/08/28 3,938
848490 최진기 강사님 댓글 보다 24 이너공주님 2018/08/28 1,469
848489 고등 검정고시 힘든가요? 2 .. 2018/08/28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