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전기료 얼마나 나온다고
에어컨을 못사게해요
사드린대도 어차피 전기료 아까워서
못 틀거 뻔한데 왜사냐고
혼자 사시거든요
집이 안넓고 어차피 거의 거실서만 생활하시니
10평형 미만 벽걸이형이면 충분한데
에어컨도 사드리고 전기료도 내준다는데도
저래요
작년도 폭염이었어서 거의 화내듯 강권했었지만
그 고집 못 꺾었었구요
내맘대로 사다 설치한다해도 보란듯이 절대
안트실 성격입니다
더위를 먹던가 말던가 냅둬야지 싶은데도
신경쓰여 죽겠어요
에잇 짜증나
1. @@
'18.7.15 8:20 PM (180.211.xxx.204)에어컨 공짜로 생겼다 하시고.. 요금도 특혜로 거의 안내는 방법이다 ..하시면 어떨까요?
2. 눈치
'18.7.15 8:24 PM (183.98.xxx.142)백단이라 안통해요
그런게 어딨냐할거예요
검색이 생활의 대부분이라
복지에 대해서도 박사임요
아 골아파3. @@
'18.7.15 8:27 PM (180.211.xxx.204)날씨가 자꾸 더워지면 ... 트실것 같아요. 앞으로 점점 더워지는데 ..ㅠ 일단 사서 달아보세요, 전기요금 자동이체 해놓으시구요.
4. @@
'18.7.15 8:28 PM (218.149.xxx.156)그 정도면 어쩔 수 없지요...뭐.
할만큼 하셨으니 그냥 신경끄세요...5. ㅠ
'18.7.15 8:35 PM (211.36.xxx.93) - 삭제된댓글그 고집 겪어본 사람은 알죠.
문제는 주변사람들이에요.
자식들이 그런 것도 안해주냐 이간질 시키면
본인이 극구 거부 했음에도 솔깃 불쌍모드로
자식들 불효자로 만들어 버리거든요.
어르신 쇠고집에 한 번 열받고
남들 입방아에 두 번 열받아요.6. ,,,
'18.7.15 8:36 PM (121.167.xxx.209)사서 달아 드리고
집이 가까우면 아들 시켜서 가서 틀어 드리고 같이 있으라고 하세요.
중독되면 틀게 될거예요.
열사병 걸려 병원 입원하게 되면 병원비가 더 나가요.7. 병원비가
'18.7.15 8:37 PM (61.82.xxx.218)그러다가 병원비가 더 나간다고 하세요.
그리고 써큘레이터를 같이 사드려서, 이거를 틀고 에어컨을 틀면 실외기 별로 안들어가서 전기료 얼마 안나온다고 하세요.
근데 팔순 노모가 검색을 하세요?
고집쎈 노인네 자식들이 힘들어요8. ..
'18.7.15 8:41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사람심리가요 달면 다 틀게 되어 있어요
어머님도 절대 예외 아닙니다.
걱정말고 주문하고 설치하는 날 모시고 외출하세요
어차피 젤 적으거 달테니 사십만원 미만이니 딱히 구입해서 사용안해도 손해볼거 없구요.9. ..
'18.7.15 8:41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사람심리가요 달면 다 틀게 되어 있어요
어머님도 절대 예외 아닙니다.
걱정말고 주문하고 설치하는 날 모시고 외출하세요
어차피 젤 적으거 달테니 사십만원 미만이니 딱히 구입해서 사용안해도 손해볼거 없구요.
달아놓은거 떼라곤 안하실테니....걍 강행하세요.10. ..
'18.7.15 8:44 PM (58.237.xxx.103)사람심리가요 달면 다 틀게 되어 있어요
지금 그 시원함을 몰라서 그러시는거지
한번 맛보면 절대 거부못하죠 ㅎ
어머님도 절대 예외 아닙니다.
걱정말고 주문하고 설치하는 날 모시고 외출하세요
어차피 젤 적으거 달테니 사십만원 미만이니 딱히 구입해서 사용안해도 손해볼거 없구요.
달아놓은거 떼라곤 안하실테니....걍 강행하세요.11. ㅇㅇ
'18.7.15 8:44 PM (1.233.xxx.136)경제적으로 힘든 시대를 사셔서 그래요
에어컨 달아드린다 말로만 마시고 달아드리세요
세월 갈수록 하루라도 더 틀고 살게 되어 있어요
바로 결제하시고 덜아드리세요12. ...
'18.7.15 8:45 PM (211.36.xxx.169)그 평수면 전기세 한달 만원 나와요.
요즘 에어컨 에너지 1등급이라 얼마 안나와요.13. .....
'18.7.15 8:52 PM (122.34.xxx.61)벽걸이 진짜 만원 이만원 나오던데..
14. ‥
'18.7.15 8:52 PM (218.155.xxx.89)국민 세뇌가 이렇게 무서움.. 예전의 사치가전.
어느댓글님 말대로 겨울에 보일러는 팡팡 틀면서 에어컨은 못틀게 하신다고.15. ....
'18.7.15 8:54 PM (211.36.xxx.5)팔순에 검색이 생활이시라는게 더 놀랍....
70대 중반인데 딸한테 문자도 못 보내는 울 엄마 ㅠㅠ16. 팔순 나이에도 고집피고 자식말 안들으면
'18.7.15 8:56 PM (112.152.xxx.220)자식입장에서 피곤해서 어째 사나요
그리고 왜? 공짜라고 거짓말까지 해가며
돈을 씁니까
다들 피곤하게 사시네요
에어컨 거부하시면
저희들도 할만큼 했으니 여름철 건강은 알아서 챙기셔요
더위에 병나셔서 자식욕 먹이실생각은 마시구요~
하고 강경하게 말하셔요
말안듣는 자식도 문제지만
알만한 노인들이 자식의견 무시하는건 어쩌겠어요
고집부리게 두셔요17. ...
'18.7.15 8:58 PM (39.119.xxx.239)낮엔 경로당 가시는것 아닌지요 , 농촌이나 아파트 경로당에 에어콘 있어서 노인분들 거기 많이들 가 계세요.
18. 경로당같은데
'18.7.15 9:16 PM (183.98.xxx.142)다니시는 분이 아니여요
노인이면서도 노인들 싫어하고
그나마 노인대학 사람들은 좀 수준이 낫다고
다니시는데ㅋ 방학했어요
무료하겠다 싶어서
제가 남편이랑 하는 가게에 소일거리 겸
와서 소소한일 도와주고 용돈벌이 하시랬는데
하늘같은 자존심에 그 얘기가 거슬렸는지
알바생취급하냐고 따져대서
저도 참다참다 폭발해서 큰소리 나고...
순딩이던 남편도 다른건 몰라도
그래도 직장인데 거기서 소리지르고
난리쳤다고 다시 오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길래 저도 더이상은 안되겠다싶어서
그대로 전해서,지금 두달가까이 혼자
집에서 보란듯이 암데도 안가고
시위중이예요
그러니 더더구나 에어컨 못달게하죠
그까짓거 달아주고 안심하고 당신한테
신경끄고 잘지낼까봐 ㅎㅎ
에휴.....전생에 제가 엄마한테 죽을죄를
지었나봅니다 하하19. 에휴
'18.7.15 9:17 PM (183.98.xxx.142)말하다보니 또 넋두리....
정말 이번생은 엄마라는 십자가에서
못 벗어나려나봅니다
하하20. 안 트세요.
'18.7.15 9:35 PM (1.237.xxx.222)제가 시가에 에어컨 사 드렸고 제가 방문할때라도 켰으나..
조금만 지나도 시원하다고 끄자고..
결국 여름 방문 줄이고 밥만 먹고 다시 돌아왔어요.
더워서 못 자겠다고.
전기요금 아깝다구요?
아니 그런 분들이 겨울에 전기매트 두 개씩이나 쓰나요?.
하루 종일 tv 키고.
나이들어 고집스러우면 결국 외로울 수 밖에요.21. ㅎㅎ
'18.7.15 9:57 PM (121.133.xxx.195)맞아요
보일러 개스비 아낀다고
전기매트에 온열 찜질기
그럼서 춥다고 춥다고 ㅋ
혼자있으니 넘 조용한거 싫다고
보던 안보던 거실 안방 티비 종일 틀어놓죠22. 속터져요
'18.7.15 11:05 PM (182.230.xxx.174)친정엄마 더위 많이 타서 없는 돈에 에어콘 사드렸는데...
관상용으로 몇년을 모셔두다가 고장 났다고 as도 안받고
고물상 아저씨한테 3만원 받고 팔았어요 남편하고 저하고
너무 어이 없었어요.23. 어휴
'18.7.15 11:06 PM (121.133.xxx.195)대접도 받을 줄 알아야 받는다고
속터져요님도 츠암....에효
우린 늙어도 그러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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