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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세탁기 세탁물 넣고 꺼내는 게 힘들다시는데

‥ 조회수 : 8,207
작성일 : 2018-07-15 20:09:53

여든도 훨 넘으셨는데 통돌이 세탁기 세탁물 꺼내는 게 힘들고 아찔하시다네요. 허리도 굽으시고 키도 너무 작으신데 트롬은 못 쓰시겠다고 하는데
저도 트롬은 안써봐서 간단조작 아님 힘드실 듯요.

혹시 묘안이 있을까요?
IP : 218.155.xxx.8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15 8:11 PM (223.33.xxx.204)

    쓰레기 주울때 쓰는 긴 집게 사주세요

  • 2. ...
    '18.7.15 8:1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집게 강추.
    다있소에서 파는 2천원짜리.

  • 3. 트롬
    '18.7.15 8:13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간단한데요. 버튼 한번만 누름 되는데.

  • 4. 대봑
    '18.7.15 8:13 PM (27.35.xxx.162)

    며늘아.. 힘드니 너가 와서 해라...
    대처법 짱

  • 5. 음
    '18.7.15 8:16 PM (112.153.xxx.100)

    트롬은 아니지만, 요즘 표준세탁 눌러서 동작버튼만 누름 되는데요.
    보통 연세드심 새로운 방식이 어렵긴 하다고 하지만,
    세탁기옆에 큰 글씨로 쓰고, 세탁기 버튼에도 표시 달면 되지 않을까요?

  • 6. ‥
    '18.7.15 8:19 P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

    집게는 사용하세요. 시어머니 자식들한테 민폐 안끼치려구 노력하시는 분이라 진짜 힘드셔서 하신 말씀일꺼예요. 트롬도 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

  • 7. ..
    '18.7.15 8:20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

    다이소 가면 계단있잖아요.

  • 8. 트롬 사세요
    '18.7.15 8:20 PM (87.164.xxx.30)

    복잡하지 않은 프로그램 하나 배워두시면 간단해요.

  • 9. about
    '18.7.15 8:21 PM (125.152.xxx.237)

    엘리베이터 안에 아이들 버튼 누를때 쓰라고 있는
    작은 발판 같은 것 사드리세요.
    3단 사다리 같은 것도 있는데 올라갔다가 낙상하시면 큰 일이니
    발판 튼튼하게 나을듯.

  • 10. ...
    '18.7.15 8:21 PM (1.249.xxx.23)

    집게 말고 식당이나 급식실에서 쓰는 긴 국자가 있어요. 150 cm 키의 제 친정어머니가 빨래꺼내실때 쓰세요.
    세탁기 옆 국자가 있어 이상해서 여쭸더니 빨래건지기 용이라셨어요^^ 집게보다 힘도 덜들고 편하시대요.

  • 11. ..
    '18.7.15 8:23 PM (58.237.xxx.103)

    집게는 손에 힘 많이 들어가서 손목 무리오니 안됨.
    다이소 가면 계단있던데...그게 좋을것 같아요
    넓어야 되니 두개 나란히 붙여서 사용하는게 좋을 듯요
    안미끄러지게 밑에 마무리 잘 해놓구요

  • 12. ㅠㅠㅠ
    '18.7.15 8:24 PM (122.36.xxx.122)

    음.

    저희는 효자손 이용해서 빨리 꺼내요

    요즘 세탁기 깊이가 깊어서 키가 작으신 어르신들은 자칫하다

    빠질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 13. ‥
    '18.7.15 8:25 P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

    다이소 계단이 위험해 보였는데 함 가서 봐야겠네요. 두개 붙여 놓으면 사이즈는 괜찮겠어요.

  • 14. ㅇㅇ
    '18.7.15 8:26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의자 놓고 꺼내는거 위험해요. 특히 노인들은요. 절대 의자 안돼요. 큰일 날 소리들 하고 있네요 아주
    이거 예전에 아이들 장난감이었는데 긴 집게가 있어요. v자로 생긴 집게가 아니고 손잡이 쥐고 주먹 쥐면 되는, 부항 손잡이 같은거요
    아니면 식당 신발 집게도 좋고요.
    가장 좋은건 드럼인데 그게 왜 싫으시대요?
    ‘내마음’ 설정 기능이 잇어서 행굼, 탈수 원하는대로 설정해서 내마음 기능으로 저장 한뒤 내 마음만 누르면 되는데요

  • 15. 요건또
    '18.7.15 8:28 PM (122.34.xxx.222)

    저 아는 분이 통돌이만 고집하시다가 드럼을 어찌어찌 쓰시게 되었는데, 표준세탁과 탈수 딱 두 개 버튼만 사용하셨는데, 빨래 안 엉켜서 세상 편하다고 하십니다.
    통돌이에서 빨래 꺼낼 때 빨래가 엉켜있으면 집게로 꺼내시는ㅇ것도 힘드실 수 있어요
    드럼이 비싸서 자녀들에게 부담될까봐 못쓰겠다고 하시는걸 수도 있어요
    빨래 안 엉키고 장마때 아주 급할 때는 건조도 좀 할 수 있다고 설득해보세요
    버튼 두개만 누르시면 되는데ᆞᆢ

  • 16. ‥
    '18.7.15 8:31 PM (218.155.xxx.89)

    집게 사용하세요. 자식들 신경쓸까 말씀 안하시는데 요즘 기력도 없으시고 시골에서 농사지으셔서 세탁기 하나 반듯하게 둘 데가 없네요.
    아무래도 계단이나 트롬 밖에 없네요.
    답변 감사 합니다.

  • 17. ㅇㅇ
    '18.7.15 8:31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드럼 정 어려우면 전원-시작. 이렇게 두개만 눌러도 되요. 드럼 사드릴 수 있으면 사드리세요

  • 18. wii
    '18.7.15 8:31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가르쳐 드리면 다하세요. 딱한가지 기능만 반복해서 열번쯤 가르쳐드리세요.
    발판 듣기만 해도 위험하게 느껴져요.

  • 19. ‥
    '18.7.15 8:32 PM (218.155.xxx.89)

    근데 드럼은 때가 잘 지나요? 시골이다 보니.
    그래도 드럼이 낫겠네요.

  • 20. ㅡㅡ
    '18.7.15 8:34 PM (27.35.xxx.162)

    에궁.. 여든도 훨 넘으셨다니
    합가할 때가 됐군요.
    세탁기 지나면 또 딴문제 나타날거에요

  • 21. 드럼
    '18.7.15 8:37 PM (121.191.xxx.194)

    드럼이 물도 덜 쓰고 세제도 덜 써요.
    새탁물도 엉키는거 하나 없구요.
    그냥 문 열고 툴툴 꺼내면 됩니다.

  • 22. ...
    '18.7.15 8:41 PM (119.64.xxx.182)

    올해 85세이시고 평생 통돌이만 쓰셨는데 이번에 드럼으로 바꿔드렸어요.
    세상 편하다 하세요.
    통돌이가 좋다하시면 6킬로급으로 바꿔드리는것도 생각해보세요. 대신 이불 빨래는 세탁방에 대신 가셔서 해드려야겠죠.

  • 23. ##
    '18.7.15 8:41 PM (180.211.xxx.204)

    버튼에 숫자를 적어놓으면 어떨까요?

  • 24. ,,,
    '18.7.15 8:41 PM (121.167.xxx.209)

    우선은 드럼 사드리세요.
    아니면 통돌이 앞에 넓게 나무로 계단처럼 판을 짜서 놓고 디디고 꺼내게 하세요.

  • 25. ..
    '18.7.15 8:47 PM (58.237.xxx.103)

    아니면 계단 넓게 나무로 하나 짜세요.
    그럼 낙상위험 절대 없죠

  • 26. 00
    '18.7.15 8:48 P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은 통돌이 위험합니다
    예전에... 빨래꺼내다가 통돌이 안으로 꼬꾸라져서
    거꾸로 박혔는데 못 나와서 죽은 할머니 기사 있었어요...
    드럼세탁기 간단한 기능으로 사다드리세요..

  • 27. 00
    '18.7.15 8:49 PM (175.123.xxx.201)

    노인분들은 통돌이 위험합니다
    발디딤 계단만들면 더 위험해요
    예전에... 빨래꺼내다가 통돌이 안으로 꼬꾸라져서
    세탁기 안에 몸이
    거꾸로 박혔는데.. 결국 못 빠젼나와서 죽은 할머니 기사 있었어요...
    드럼세탁기 간단한 기능으로 사다드리세요..

  • 28. ...
    '18.7.15 8:57 PM (118.33.xxx.166)

    드럼세탁기 표준코스는 버튼 2개만 차례로 누르면 되는데
    통돌이나 드럼이나 작동법은 비슷하니
    드럼으로 바꿔드리세요.

  • 29. ..................
    '18.7.15 9:04 PM (210.210.xxx.88)

    여든 훨씬 넘으셨다면 세탁기가 아니라
    다른 쿤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 30. 음..
    '18.7.15 9:09 PM (14.34.xxx.180)

    우리 시어머니도 바로 그 이유로 드럼 세탁기 사셔서 사용하는데
    진짜~~~사용잘하세요.
    세탁기 문맹이라도 사용하는데 지장 없으니까요.

  • 31. ...
    '18.7.15 9:14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허리굽은 노인들 통돌이 불편하긴 해요
    요새 세탁기 크기까지해서
    허리굽혀 빨래꺼내기가 연간 불펀해야지요
    그리고 발판은 진짜 위험해서
    해주심 절대 안됩니다
    사실 드럼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 32. ‥
    '18.7.15 9:42 PM (218.155.xxx.89)

    네 드럼이 답이겠네요. 감사 합니다.

  • 33. abc
    '18.7.15 10:38 PM (125.187.xxx.191)

    드럼에다 각 버튼에 숫자를 써놓고 순서대로 눌러서 쓰시라고 했어요. 그리고 별도로 종이에다 번호에 따른 작동내용도 써 드리고 했더니 잘 쓰셨고요. 가끔 가서는 속옷이랑 수건들 모아서 삶는 빨래 돌려 드리고 오곤했어요. 별 어려움없이 사용하시더라구요. 참고로 85세 넘으셨어요.

  • 34. 저같으면
    '18.7.16 12:49 AM (121.134.xxx.230)

    3KG짜리 작은 세탁기를 사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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