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진상부모가 있더라구요-_-

... 조회수 : 4,419
작성일 : 2018-07-15 19:06:03

방금 체인음식점에 다녀 왔는데 어떤아이가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 즉 통로죠

그 통로를 의자로 가로막고 앉아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

엄마들 모임에 따라 나온 아이 같았어요

그런데 그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여자가 자기 아이보고 비키라는 소리 대신에

##야~ 이제 가자~ 그 한마디만 하는거에요

제가 아이보고 비키라고 했는데 아주~ 조금 비키더라구요 다시한번 비키라고 하니까 아주 조금 한번 더 비키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아이스크림이랑 커피를 마시고 일어나는 순간

그아이 엄마로 보이는 여자가 아이보고 비켜라 소리 대신 ##야 우리 이제 가자~이러더라구요

그 말에 모임전체가 정말 일어서는 분위기더라구요 그아이는 그 소리에도 비키지 않구요

제가 좀 짜증이나서 그아이보고 야~ 좀 비켜라~ 이러고 나왔는데요

너무나 진상같아서 꼬마야 소리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그아이 엄마가 저를 째려 보더라구요....

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죠? 말로만 듣던 무개념을 진짜로 목격했네요

자리 비키라고 얘기하는것도 애 기죽이는 행동일까요? 황당합니다~

IP : 125.188.xxx.2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한테
    '18.7.15 7:11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하지마 소이하면 애 죽이는 걸로 가르치는 자칭 육아강사들이 다 버려놖지요

  • 2. 애한테
    '18.7.15 7:11 PM (223.62.xxx.191)

    하지마 소리 하면 애 죽이는 걸로 가르치는 자칭 육아강사들이 다 버려놖지요

  • 3. ....
    '18.7.15 7:19 PM (39.121.xxx.103)

    말도 마세요. 몇년전에 속상해서 82에도 글 썼었는데
    전 산지 얼마안된 제 옷에 양념 쳐 바른 애도 있었어요.
    그걸 본 애 엄마 그냥 멀뚱히 보고있고..
    그 이후로 저 정말로 어디가서 애들가족있으면 피합니다.
    식당도 보고 애들가족있으면 그냥 나와요.

  • 4. 제발
    '18.7.15 7:3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한 일행이 미취학 아이 손님 4명 이상은 좀 곤란하더라고요. 어른이 몇 명이든 지들끼리 다투고 징징대고 이거달라 저거 달라 화장실 가겠다 어른들은 커플들끼리 대화하느라 바쁘고요.
    며칠 전 레스토랑 갔는데 애들이랑 엄마랑 시끄러워서 바로 나왔어요. 조용하던 가게가 갑자기 시장통이 됨.

  • 5. 제발
    '18.7.15 7:3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한 일행이 미취학 아이 손님 4명 이상은 좀 곤란하더라고요. 어른이 몇 명이든 애들끼리 다투고 징징대고 이거달라 저거 달라 화장실 가겠다 어른들은 커플들끼리 대화하느라 바쁘고요.
    며칠 전 레스토랑 갔는데 애들이랑 엄마랑 시끄러워서 바로 나왔어요. 조용하던 가게가 갑자기 시장통이 됨.

  • 6. ,,
    '18.7.15 7:36 PM (125.188.xxx.225)

    제가 본 아이들은 초딩2~4학년 쯤으로 버였는데 정말 엄마나 아이나 무개념에 싸가지 없더라구요
    진상 오브 진상 ㅜ

  • 7. ..
    '18.7.15 7:49 PM (119.64.xxx.178)

    가게하는데요
    가게에 애가 토한거에요
    그 엄마가 잠깐 아이 화장실좀 데리고 갔다다시 올께요
    이러고 도망갔어요
    매일 제 가게앞에서 학원차 타는데 볼때마다 째려봐요

  • 8. 슈크림빵
    '18.7.15 8:33 PM (211.194.xxx.57)

    식당하는데요
    세살짜리가 팬티벗고테이블사이로
    뛰어다녀도
    부부가 조용히 밥만먹더군요
    그뒤로와서 또꽃을똑따버려도
    가만히보고만있고요
    정말 부모자격없는사람들많더군요ㆍ

  • 9. 씨나본
    '18.7.15 9:37 PM (122.44.xxx.202)

    슈크림빵님 글 읽다가 꽃을 똑따버려도를 고추를 똑따버려도라고 읽고 순간적으로 깜짝놀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003 티라미수 만들 때 깔루아 넣어야되지요? 8 Dd 2018/07/16 1,780
833002 국가유공자의 며느리는 왜 文대통령에게 감사편지를 썼나? 5 ㅇㅇ 2018/07/16 1,239
833001 사랑받고 살겠다 7 Up 2018/07/16 1,869
833000 무농약 브로콜리 ㅠㅠ 2 2018/07/16 1,976
832999 유기냉면기 질문 있어요 6 유기조아 2018/07/16 988
832998 드라마 여주들은 왜 자존심이 없을까요 9 억척 2018/07/16 2,766
832997 얼굴에 땀 많이 나시는 분 여름에 어떻게 하세요 9 ..... 2018/07/16 2,138
832996 나이가 들면 정말 안덥나요? 16 .... 2018/07/16 4,955
832995 선크림 세안할 때 4 여름 싫어 2018/07/16 2,654
832994 남자한테 이런 문자 어떤 생각이 드세요 22 .... 2018/07/16 6,748
832993 국가유공자 장례.jpg 2 좋네요 2018/07/16 1,656
832992 보광동에 왠 점집이 그리 많아요 7 2018/07/16 3,795
832991 딸들이 이런가요? 20 ... 2018/07/16 6,411
832990 수락산 꼭대기에 있던 백구인데.....새끼낳는장면.......... 6 신기하구먼 .. 2018/07/16 2,500
832989 40중후반 시계 프랭크뮬러 vs 로렉스 18 시계 2018/07/16 3,852
832988 날더우니..음식물쓰레기 진짜 싫으네요 12 ... 2018/07/16 3,457
832987 워킹맘 다여트 계획좀 봐주세요 4 워킹맘 2018/07/16 977
832986 커피 매니아인데 여름되니 커피가 안땡겨요 4 ... 2018/07/16 2,034
832985 최저임금 인상에 편의점주가 볼멘소리를 왜 하지? 3 2018/07/16 1,615
832984 靑에 도착한 편지 한통.."생전 文대통령 안좋아했는데,.. 6 샬랄라 2018/07/16 2,411
832983 빌보가 많은데 어디다 처분해야할까요? 6 빌보 2018/07/16 2,596
832982 민망한 초미니스커트 39 엉살보여 2018/07/16 15,598
832981 인감증명서 사는 주민센터 아니어도 4 나은 2018/07/16 1,012
832980 팔자 운명이라는거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13 ... 2018/07/16 6,146
832979 스트레스로 한쪽 턱만 아플수도 있나요? 4 스트레스 2018/07/16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