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곱살 아이 피아노 처음 배우려고 해요.

도레미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8-07-15 18:00:16
여섯살부터 배우고 싶다고 졸랐는데
남자아이라 이제 가르쳐볼까해요.
일반 학원과 레슨 선생님 중 고민인데
야마하 음악학원? 뭐 그런 것도 있나보던데
어떻게 시작하면 아이가 즐겁게 배울 수 있을까요?

참고로 여태까지 제가 주도해서 시켜본 건 없고
뭐든 집에 돌아다니는 거에 흥미붙여서 하는 애라
친정에서 썩고 있는 피아노부터 그냥 가져다놓을까 고민중이예요.

IP : 175.223.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7.15 6:26 PM (36.38.xxx.129)

    장단점이 있어요
    학원은 친구들 잘치면 동기부여도 되고 새로운 곡도 미리미리 들을수 있는데
    꼼꼼한 레슨이 어렵고..잘가르치는 학원 수소문해서 찾으시면 좀 나은편
    개인레슨은 일대일이라 선생님과 궁합이 좋으면 재밌게 배울수 있지만
    매일매일 못하니 텀이 생겨서 진도가 빨리 안나가는것 같아요
    야마하스쿨도 개인레슨이니 후자에 속하겠죠

  • 2. 원글
    '18.7.15 6:31 PM (175.223.xxx.18)

    제가 30년전 배울때만해도 1:1레슨도 정말 재미없었거든요.
    요즘은 어떻게 가르치는지 전혀 몰라서 답답하네요 ㅎㅎ
    천천히 배우는 건 상관없는데
    애가 금방 질려할까봐 그게 걱정이예요.

  • 3.
    '18.7.15 8:07 PM (211.109.xxx.76)

    저희 아이도 막 피아노 배우기 시작했는데 동네에 잘가르친다는 분 찾아서.. 어드벤쳐 교재로 하고있는데 잘한것 같아요. 저 어릴때 바이엘 체르니 너무 지루했던 기억이 있는데 어드벤쳐교재는 재미있어보이더라구요. 아직 두달째지만 너무 재미있게 잘 다녀요.

  • 4. ...
    '18.7.16 9:00 PM (221.159.xxx.242) - 삭제된댓글

    초급 과정은 학원이나 개인레슨이나 선생님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상담 받아보시고 샘플레슨도 가능하면 받아보시고.. 아님 동네 잘한다고 소문난분 찾으세요.

    교재는.. 그 다음인데.. 재미있게 어드벤처로하면.. 후반부가서 양손의 협응이 약해요.
    알베르티 베이스(왼손 도솔미솔..)가 별거 아닌거 같아도 모든곡의 기본이 되어요. 바이엘은 그 훈련이 제대로 되게 해주거든요. 알베르티 위에서 음 연결 다이나믹 아티큘레이션 음악적 표현요.
    왼손 훈련이 약한 어드로 하면 체르니 안하고 연주곡 시키는분들 많구요.

    근데 유명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러시아 스쿨의 피아니스트들은 하농 체르니 구경도 못해봤다고해요.. 그 선생님은 교재를 뛰어넘는 실력있는 선생님일거 같아요.

    국영수가 가장 중요하고 피아노는 그 담이라지만 공부라는게 다 같은거잖아요. 인내 성실 노력..
    그렇지만 국영수 만으로도 아이가 포화상태이니 피아노는 재미있게 가볍게 시키겠다 할수도 있는거니..
    엄마가 어떤식으로 피아노 교육을 시킬건지 생각해보시고 시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808 티비조선은 언제 없어지나요? 1 대체 2018/08/21 390
845807 (끌어올림) 일본판 넷플릭스 미스터션샤인 오역 4 우리의낙원 2018/08/21 1,021
845806 남편이랑 야간 데이트 추천해주세요 :) 7 히히히 2018/08/21 1,217
845805 문통은 경제문제 최근까지도 몰랐을 가능성 높음 54 흥하 2018/08/21 2,342
845804 "대한제국은 무기력하지 않았고, 고종은 무능한 황제가 .. 11 일제의 식민.. 2018/08/21 1,679
845803 결혼해서 외국살면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나요? 17 ㅇㅇ 2018/08/21 3,442
845802 화장품 샘플 구입하는 사이트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8/08/21 1,078
845801 서랍침대 퀸사이즈는 별로인가요? 1 2018/08/21 924
845800 또릿또릿 남동생입니다(마지막) 33 또릿또릿 2018/08/21 5,069
845799 김찬식님 페북)))헬게이트 열리는거 한순간이네요 28 투표 잘하자.. 2018/08/21 1,272
845798 부대찌개집 스테이크? 1 ..... 2018/08/21 767
845797 내일태풍어느정도일까요?ㅜㅜ 3 ㅇㅇ 2018/08/21 2,272
845796 김성태씨 패기, 한 놈만 팬다, 끝장 보자 18 김성태씨패기.. 2018/08/21 1,023
845795 내 눈에 잘생긴 남자 4 \\ 2018/08/21 2,057
845794 실시간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 2 ㅇㅇㅇ 2018/08/21 532
845793 낼모레50 처음 피아노 배우고 싶은데 분당 수내 정자쪽에 학원 .. 8 지역카페는 .. 2018/08/21 1,330
845792 82쿡에서 나만 정상인거같아요 48 정상 2018/08/21 4,394
845791 식빵 이거 먹어도 되는걸까요? 4 진선 2018/08/21 1,232
845790 지금매불쇼에 유툽가짜뉴스얘기하는데 수익;; 12 ㄱㄴ 2018/08/21 802
845789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 왜 그런가요? 29 궁금 2018/08/21 2,475
845788 회사 학비 지원 궁금해요 10 . . 2018/08/21 1,980
845787 설정스님... 산중으로 돌아가겠다 19 ........ 2018/08/21 3,692
845786 이정렬 판사가 가사노동의 가치를 높게 보는 판례를 만들어줬네요... 2 오~ 2018/08/21 782
845785 중고생 애들에겐 역시 부모의 이혼이 영향이 크겠죠? 19 신중하게 2018/08/21 5,397
845784 이 사람 조건 어떤가요 17 .... 2018/08/21 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