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비교되는 딸과 조카 이야기 쓰신 분 글 읽으면서
답글 달아드리고 싶었는데
삭제하셨네요
제가 사람들 만나는 직업이라 여러 케이스 보는데
그 시집 잘 갔다는 조카딸이랑 비교도 안 되게
훨씬 더 부잣집에 시집 가서 편히 아주머니 두고 전업으로 사는 여인들 보면
실제로 돈은 많이 써제끼는데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않고
잡생각이 많고 좀 불안한 느낌? 그런 사람들 많아요.
본인든 또 그 그레이드 사람들이랑 비교하고
그리고 타고난 성적 매력이 있어 그런지
남편들 바람도 잘 피우고요.
그리고 글쓴 분 따님처럼
열심히 공부해서 일반적인 직업 갖고
성실하게 사는 분들 보면 인생의 기복이 그렇게 강한 거 같지는 않아요
대박 칠 일도 없지만 추락하는 경우도 별로 없고.
이것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진짜 귀중한 복.
개개인마다 원하는 삶이 다르고
또 원한다고 해서 그리 사는 것도 아니지만
행복이란 게 주관적인 거고
겉보기에 그럴듯해 보이는 것보다는
본인이 나름 만족하고 건강하게 사는 게 win 아닐까 싶네요.
삶은 그래서 자기 수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릇이 예쁘든 화려하든
그 내용을 채우는 건 내 정신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