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남편이 저랑 좀 다투고 밖에 나갔다 오더니 애 데리고 근처 시댁 가서 자고 온다는 거 가지 말라고 했어요
부모님들한테 좋은 소식만 알려도 모자란데 왜 자꾸 싸웠다고 온동네 광고하냐구 싸웠다고 말 안 해도 아실 거라고 바보냐고~
그러니까 남편이 주섬주섬 가방에 주워 담았던 노트북을 꺼내더라구요
간식 가져다 주니 바로 풀렸어요
사실 아직은 남편이 집에 있는 게 더 좋아요 ..
남편이랑 애 시댁 보내고 후련할 때는 아직 아닌가 봐요 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칼로 물 베기..
IP : 117.111.xxx.2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7.15 12:15 AM (24.208.xxx.99)원래 막 싸우다가도 한침대 덮고 몸의 대화하고 나면 또 세상에서 가장 가까워지는 사이라 칼로 물베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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