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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 다 되어가는 시모가 며느리 몸매 타령이네요

늙으면 죽어야지 조회수 : 6,776
작성일 : 2018-07-14 22:54:00
시댁이 만나면 누구든지 살 오른 사람을 씹고 뜯고 맛보는 집안이에요. 제사라서 갔는데 제가 생리 둘째날엔 약 먹어도 많이 붓거든요. 게다가 생리하면 수영도 쉬니까 살이 올랐는지 보자마자 부어터졌다는 거에요. 남편은 옆에서 꿍짝이 맞아서 늘 누워있다나. 저 스테로이드 주사 맞아가며 발 통증 견디는 사람이에요. 지간신경종에 족저근막염 양쪽 다 있어서 실내슬리퍼 없으면 절고 다니거든요. 알지도 못하면서 동네 걷기라도 하라는둥 제삿상 엎어버리고 싶더라구요. 이런 미친 노인네 오래 살기는 또 왜 이리 장수하는지 볼때마다 짜증나요.
IP : 39.7.xxx.1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14 10:56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노인들은 뚱뚱한사람 좋아하지 않나요
    울시어머니는 애엄마는 퉁퉁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데
    제가 마른거 첨부터 안좋아하셨어요

  • 2. ...
    '18.7.14 10:56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시모가 90이면 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길래 아직도 생리를 하세요.???

  • 3. ..
    '18.7.14 10:57 PM (222.236.xxx.117)

    시모가 90이면 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길래 아직도 생리를 하세요.???

  • 4. 마른 멸치 집안이에요
    '18.7.14 10:58 P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마른 몸을 아주 선호에요. 성형도 밥먹듯 하고 시누이 셋 다 얼굴 다 갈아엎고 웃겨요. 빈 몸에 부잣집 시집 보내서 사위들 눈치만 보고 제 남편도 집안 쫄딱 망한 거 속이고 결혼한 인간이네요.

  • 5. ...
    '18.7.14 10:5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시모 나이 그정도면 며느님도 환갑 근처일텐데..
    별..
    자랑이라구는 마른거 밖에 없는 인간들 인가부죠.
    제 시가도 그런데..
    시누는 임신때를 제외하고는 허리 27을 넘어본적이 없다를 제가 몇번을 들었는지?
    5학년만 넘어도 시누보다 크다는 얘기는 왜 안하시나?

  • 6. 마른 멸치 집안이에요
    '18.7.14 10:59 PM (110.70.xxx.203)

    마른 몸을 아주 선호해요. 성형도 밥먹듯 하고 시누이 셋 다 얼굴 다 갈아엎고 웃겨요. 빈 몸에 부잣집 시집 보내서 사위들 눈치만 보고 제 남편도 집안 쫄딱 망한 거 속이고 결혼한 인간이네요.

  • 7. 저 40대 후반이고 막내며느리
    '18.7.14 11:00 PM (110.70.xxx.203)

    지금 남편이 명퇴해서 가만 있어도 열받는데 볼때마다 짜증납니다.

  • 8.
    '18.7.14 11:02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그집안 인물들이 좋은가 보네요
    그런집안이면 원글님도 예쁘실것 같아요
    50 다되서 살좀찌면 어때요
    그냥 무시하세요

  • 9. ㅇㅇ
    '18.7.14 11:06 PM (116.121.xxx.18)

    이런 집구석 제 주변에도 있어요. ㅠㅠ
    외모가 인생의 목표이자, 인생의 유일한 낙.
    글만 읽어도 환장하겠네요.

  • 10. 참나
    '18.7.14 11:12 PM (218.149.xxx.156)

    자랑할게 그것밖에 없나봐요....
    빨리 건강해지세요..

  • 11. ..
    '18.7.14 11:33 PM (116.127.xxx.250)

    울시모는 자기도 뚱뚱하면서 자기몸은 모르고 윗동서 날씬한데 저는 뚱뚱하다며 친정엄마 닮아서 그렇다고 ㅠㅠ
    자기는 누구닮아 뚱뚱한지 참나 자기나 날씬하면서 그러던지

  • 12. ㅇㅇ
    '18.7.15 12:03 AM (121.124.xxx.79)

    친정엄마 병원에 입원하셔서 간병하는데
    같은 병실에 입원한 80대 할머니가
    딸과 교대로 간병하는 며느리 한테
    살 좀 빼라고 윽박지르는것 보고 놀랬네요
    한번도 아니고 몇 번 그러더군요
    세상에 요즘 세상에 시모 간병하는 며느리
    보기 힘든데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하기는 커녕
    살빼라고 핀잔을 하다니
    그래도 그 집 딸은 개념은 있는지
    엄마한테 뭐라고 하더군요

  • 13. 효도
    '18.7.15 1:27 AM (211.195.xxx.153)

    하기 싫어서 하기 싫은게 아녜요. 노인네 입에서 얼마나 괴상망칙하고 무식한 소리가 다 나오는지 원. 나는 늙으면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생각 많이 해요

  • 14. ㄷㄷ
    '18.7.15 1:54 A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제나이가 50대중반인데
    아직도 생리하냐고 아들나아야하지않냐고 물으시는 시댁친척어른들땜에 죽겠습니다
    제가 뚱뚱해서 아들못낳는거 아니냐고?ㅠ
    저 167에 52킬로 나갑니다
    그래도 너무 뚱뚱해서 아들못나았다네요ㅠ
    아들사랑 유..명..한 경상도 어느집며느리입니다

    갱년기 폐경기에 아직도 생리하고있냐고 질문받는 저보다는 훨씬 나으실겁니다ㅠ

  • 15. ㅁㅊ시모
    '18.7.15 11:37 AM (223.62.xxx.157)

    거기도 있네요 저런 집구석 아들은 장가를 보내지 말어야지 남하는건 또 다하고 싶어한다니까 늙어 빠진 여편네가 몸매타령이라니 치매인가봐요

  • 16. ㅁㅊ시모2
    '18.7.15 1:29 PM (58.230.xxx.9) - 삭제된댓글

    팔순 중반 시모는 나가면 영감이 음료수 사주며 친구하자고 한다고..
    딸 이혼하고 남편 병원에 있고 10원 한푼 없고 반월세도 없는 자식들 대주는데
    매일 건강걱정. 좋은 집 타령, 나라걱정 (좌파 집권 걱정)
    노망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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