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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와 젊음은 못따라 가겠어요...

kop 조회수 : 7,359
작성일 : 2018-07-14 22:44:31
30대 중반 아이 둘 엄마예요
결혼전 꽤~~~나 인기 많았던 여자였어요 ㅋ
지금도 운동이랑 피부과 다니면서 관리 열심히 하고
주변 만나는 사람들마다 어쩜 그대로냐고 하길래 그런줄 알고 자신만만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밤에 강남에 친구들 만나러 나갔어요
요즘 아가씨들 다들 너무 상큼하고 예뻐요
나이는 속일 수 없는 것 같아요 ㅠㅠ
나이가 깡패라는게 맞는말이예요

애들 맡기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신나게 시간을 보내야지 하고 야심차게 나왔는데
젊은 아가씨들 보며 울적해지고 왔네요 ㅠㅠ
사실 동네에는 거의다 애 엄마들이라 요즘 젊은이들은 어떤지 잊고 지냈어요

출산을 두번하면서 훅 간걸까요
아님 나이가 들면서 훅 가는건 어쩔 수 없는걸까요..
IP : 112.154.xxx.2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4 10:47 PM (117.111.xxx.210)

    맞아요. 이상하게 어릴 때는 나이 든 성숙한 이쁜 여자들이 이뻐보이고 이쁜데는 나이 없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젊은 애들의 이쁨 못 따라가는 거 같아요. 물론 나이 어리고 안 이쁜 사람도 많지만(어릴 땐 표본이 많아서 더 그랬지만) 번화가 나가서 보면 젊고 이쁜 애들이 너무 많아서 ㅎㅎㅎ

  • 2.
    '18.7.14 10:50 PM (112.154.xxx.221)

    맨날 동네에서 아줌마 아저씨들끼리 지내다 몇년만에 밤에 번화가에 가니 왕년에 제법 놀?았던 저 조차도 적응이 안되요 ㅋ
    젊으니까 정말 다 예뻐보여요
    그들과 비교하니 그동안 동안인 줄 알았던 저는 지극히 제 나이로 보이더군요

  • 3. ....
    '18.7.14 10:52 PM (119.69.xxx.115)

    몇 년 지나면 오늘을 그리워 할거에요

  • 4. ...
    '18.7.14 10:58 PM (125.177.xxx.43)

    30중반이랑 20대 비교하면 안되죠
    내 또래보다 젊어보이고 이쁜걸로ㅠ만족하세요

  • 5. 당연한얘기를...
    '18.7.14 11:04 PM (58.143.xxx.114)

    30대중반치고 젊다는 얘기죠.
    20대들하고 세포자체가 자르죠 ㅎ
    비교하고 실망하는것도 우습다는

  • 6. ///
    '18.7.14 11:11 PM (58.234.xxx.57) - 삭제된댓글

    비교해서 실망했다는게 전 더 신기해요
    당연히 다르죠
    너네들은 젊어서 예쁘고
    나는 그냥 지금 나대로가 좋고...
    전 그렇던데 ㅎㅎ

  • 7. ///
    '18.7.14 11:16 PM (58.234.xxx.57)

    비교해서 실망했다는게 전 더 신기해요
    당연히 다르죠
    요가를 다니니 예쁘고 날씬한 20대들 많더라구요
    젊어 날씬한 거랑 나이 들어 날씬한거랑 또다르고
    너네들은 젊어서 예쁘고
    나는 그냥 지금 나대로가 좋고...
    전 그렇던데 ㅎㅎ

  • 8. 30대중반도예쁨
    '18.7.14 11:22 PM (110.35.xxx.225)

    전 20대 중반인데요 제일 친한 직장언니가 30대 중반인데 아직 미혼이거든요 ㅋㅋ 제눈엔 너무너무 예쁘고 대학도 sky 나와서 똑똑하기 까지 한데... 같이 셀카 찍으면 제 남자친구도 완전 너 친구 같다고 할정도.. 근데 그언니랑 같이 입사한 유부녀 선배들 보면 걍 아주머니 같아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결혼 전엔 더 꾸미게 되니까 거기서 오는 차이도 있는거 같아요

  • 9. 40대 중반
    '18.7.14 11:56 PM (116.39.xxx.186)

    40대 중반인데요
    30대 분들이 얼마나 예쁜지요
    티셔츠에 반바지. 머리도 대충 묶고 슬리퍼 신고 유모차 끌고 가는데 화장안해도 싱그럽고 예뻐요
    아직 얼굴선도 얼굴선도 매끈하고 30대 중반 참 예쁜 나이구나 젊구나 부러워요
    웃기지만 제가 20살때 30살 넘으면 다 노처녀되고
    아줌마되는 줄 알았어요
    30대 중반도 아기같아요!

  • 10. ...
    '18.7.15 12:12 AM (24.208.xxx.99)

    몇년지나면 지금이 그리워짐...

  • 11. ㅎㅎ
    '18.7.15 12:29 AM (121.178.xxx.104)

    괜찮아요 걔네들도 다 늙어요

  • 12. 그 시절
    '18.7.15 12:55 AM (125.177.xxx.106)

    자기도 모르게 지나가버리고
    지나간 후에 깨닫는거죠.
    지금이 내 인생에 가장 젊고 예쁜 시절 맞아요.
    젊은 애들이랑 비교해봤자 소용없고 어쩔 수 없어요. ㅠㅠ
    차라리 나보다 더 나이 든 사람 보면서 위로 받아요.
    그래봤자 나도 그렇게 될테지만...

  • 13. 마음비우기
    '18.7.15 7:21 A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나이가 깡패입니다ㅜㅜ

  • 14. ㅇㅇ
    '18.7.15 7:31 AM (222.234.xxx.8)

    젊은이들 출몰하는곳을 다녀오셔서 더 그래요 ..

    님 30대 젊은 엄마 얼마나 예쁠때 인데요
    여자 30대 젊고 적당히 원숙미있고 세련되고
    정말 예쁠때예요

    나이드는것이 가장 공평한거라고 여기 자게에서 누가 글 올리셨죠
    정말 맞아요

    우리
    우리 나이대에서 좀더 예쁘고 우아하게 잘 관리해 보자고요~^^!

  • 15. 당연한걸 뭘~~^^;;
    '18.7.15 9:12 AM (182.226.xxx.159)

    20대랑 30대랑 같은가요~~어디~~

    게다가 애도 둘이나 낳았고~~~

    그래도 관리하시니 보통의 30대들보단 나으실테니 거기에 위안을~~

  • 16. ㅇㅇ
    '18.7.15 9:20 AM (125.179.xxx.15)

    전 60대 초반인대 문화센터에서 만난 40대 들아 그렇게 이뻐 보여요 아가씨 같고 옆에 있으면 난 폭삭 늙은것 같고요 70대 이상 분들이 저보고 이쁘다 이쁘다 하죠 상대적인것 같아요 고로 현실에 만족 하고 살면 돼요

  • 17. ......
    '18.7.15 10:16 AM (125.136.xxx.121)

    아이고ㅡㅡ.. 당연한걸요.

  • 18.
    '18.7.15 11:38 AM (175.117.xxx.158)

    출산두번하면ᆢ몰골이 폭삭 가죠 아가씨와 비길바가 안되요

  • 19. wisdomgirl
    '18.7.15 5:03 PM (211.36.xxx.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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