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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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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초성수기의 휴가 어떻게 보내세요?

..,.. 조회수 : 3,429
작성일 : 2018-07-14 20:14:02

저는 한번도 7월 말 8월 1,2,3일에 휴가였던 적이 없어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어서 극성수기는 피해서 7월 중순이나 8월 중순 넘어서 피서를 가곤 했죠.

아예 6월에 가거나요.


그런데 이번엔 사정이 딱.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에요. 허허허.


이때는 국내 고속도로 상황이 명절 뺨 치고 그러나요?

여태까지 숙소 못잡았으면 어디 갈 거 꿈도 안꿔야하고 그런거죠?


하... 기나긴 일주일을 손하나 까딱안하는 남편과 초딩 둘과 뭘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이때 휴가보내는 분들 어떤 계획 있으세요?



IP : 1.232.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4 8:22 PM (220.120.xxx.158)

    극성수기는 차라리 제주도가 덜 붐빈대요 비행기를 타야만 갈 수 있으니까 강원도 가는것처럼 길 막히는건 없으니까요
    몇년전에 극성수기에 같은 시간에 한가족은 괌으로 출발하고 한가족은 강원도바다로 떠났는데 괌으로 간 사람들이 더 빨리 도착했다고 ㅋㅋ
    원글님네는 아무 예약을 안했으니 어떻게 할까요?
    낮엔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밥 시켜먹다가 밤마다 야간개장하는 곳을 가는건 어떨까요?

  • 2. 평생
    '18.7.14 8:34 PM (121.143.xxx.117)

    그때 휴가인 집이예요.
    아주 넌더리가 나죠.
    어딜 가나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덥고
    짐싸고 떠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이 쫙 빠져요.
    집에 도착하면 숨도 못쉴 정도로 폭염이 시작되죠.
    태풍으로 텐트가 날아가고
    대피령이 떨어져서
    폭우 속에 숙소 찾다가
    식당 방 얻어 테이블 치우고 잔 적도 있어요.
    계곡도 들어갈 때는 신선이 나오게 생긴 곳이
    다음 날부터는 사람으로 가득 찬 적도 있고..
    아무리 절경인 곳도 사람이 많으면 꽝이예요.
    요 근래 3~4년간은 남편 직장이 바빠서 그나마도 못갔지만요.
    울진에 24시간 걸려 도착한 적도 있어요.
    벌써 30년이 다 된 일이지만..
    그래서 우리 가족은 휴가에 대한 기대가 없어요.
    다들 집을 좋아해요. ㅋㅋㅋ

  • 3. ....
    '18.7.14 9:17 PM (128.134.xxx.17)

    남들 떠날때 사람들에 치이기 싫어 방콕하고
    남들 일할때 여행 가던 일인인데...
    작년에 처음으로 7월말 8월초 일본 큐슈로 여행갔다가
    일본의 악명 높은 여름더위에 녹초 되었지만
    반면 일본 여름축제인 하나비~불꽃놀이를 2번 봤기에
    그나마 좋았네요..
    올해는 그냥 있을려고 했는데 사무실 사정상 어쩔수 없이
    7월말 8월초 7일 강제 휴가라
    항공권 찾아보니 주중 출발 주중 도착 제주항공으로
    마쓰야마행 그나마 저렴한 항공권이 있기에 서둘러
    호텔.렌트카 예약했어요..
    다행이 여행시기에 하나비축제도 2번 정도 볼수
    있을것 같구요.

  • 4. ...
    '18.7.14 9:17 PM (211.36.xxx.182)

    정선인데 좋으네요

  • 5.
    '18.7.14 9:17 PM (117.111.xxx.205)

    남편이 항상 초성수기에 휴가입니다ㅜㅜ 그래서 어딜가든2배로 비싸서
    차라리 캠핑을다닙니다. 캠핑은 초성수기에도 거의값이 비슷하거든요.
    완전산골짜기로 캠핑가서 시원하게 놀다옵니다. 이제껏 16년동안 그때가 휴간데, 요방법이 제일나아요. 해외여행은 2배돈주고는 절대 못가겠구요.

  • 6.
    '18.7.14 9:30 PM (218.155.xxx.89)

    당일치기로 다녀요. 새벽출발 새벽도착. 2박3일같아요.

  • 7. 그냥
    '18.7.14 10:21 P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

    좀 더 비싸게 가는거죠.

  • 8. ...
    '18.7.14 10:22 PM (211.58.xxx.167)

    마일리지로 해외 많이 갔었어요. 대기해놓으면 표 나오더라고요.

  • 9. dlf...
    '18.7.14 11:41 PM (125.177.xxx.43)

    해외가 편해요
    국내는 길 막히고 바글거리고

  • 10. ..
    '18.7.15 10:36 AM (211.248.xxx.136)

    항상 극성수기는 피했어요. 당일치기 근처에서 바람쐬고 그랬어요^^
    올해는 지난달 초 태교여행 겸 제주 다녀왔는데 참 잘했지요
    지금 조산기 있어 응급맥수술 하고 누워만 있거든요..
    ^^ 이제 휴가는 아가 나오고 다녀와야 하겠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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