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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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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무반응 남편

.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8-07-14 18:36:15
남편이 원래 내성적 소심해요
말수도 적구요
아주버님도 결혼 전에 얘 말 없지 않아요? 하셨는데 결혼전엔 남편이 대화가 끊이지 않게는 했어요.
저는 말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스트레스 받으면 종종 친구들과 말로 풀거나 그러는데요
남편은 결혼전엔 그냥 말이 많지 않구나 정도였는데
결혼하고 나니 정말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기본적으로 저한테 궁금한것도 없고 말대답도 잘 안해요
물론 결혼하고 사이가 나빠지긴 했어요 시댁때문에.

저희집에 도우미 아줌마가 청소오실때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해서 집에 갈때 가져가신다고 현관밖에 내놓으셨는데 바로 경비실에서 전화오더라구요 신고 들어왔다고. 누구지 앞집인가 했는데 바뀐 도우미 아줌마가 지난번에 재활용 쓰레기를 현관앞에 내놓았더니 앞집 문이 열리면서 쓰레기 여기다 놓지 말라고 하고 문닫았다는 얘기를 하시길래 앞집이 신고했구나 싶어 남편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무반응으로 안방에 들어가요.

제가 몸에 이상이 맀는거 같아 아기를 남편한테 맡기고 병원에 검사받으러 다녀왔는데 어땠냐고 안 물어봐요.

밖에서 같이 있다 제가 잠깐 볼일 보러 떨어졌다가 남편이 좋아하는 먹거리가 보여 사갈까 물어보려고 전화를 했는데 안 받아요. 나중에 만났을때 전화했었네? 하고 왜 했는지는 안 물어봐요.

위에 적은게 다 오늘 일이구요. 그 외에도 수두룩 해요. 왜 대답안해? 하면 대답했다고 거짓말하거나 혼잣말 아니었어? 이러거나 대답을 뭐라할까 생각중이었데요. 평소애도 좀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고 표현력도 부족해요.

유일하게 빠른 반응을 보이거나 걱정하는게 시어머니랑 저희 딸한테만 그래요.

진짜 내가 왜 이 남자랑 사나 싶을때가 많아요.





IP : 223.38.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4 6:54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아...저러는 건 성격 문제로 치부할 게 아니라 원글님한테 뭔가 단단히 정 떨어져서 무시하는 거 같아요. 계속 살면 님 정신이 피폐해질 거 같은데 결단을 내리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2.
    '18.7.14 7:03 PM (117.123.xxx.188)

    제가 남편분과50%정도 비슷해서 제 남편하고 가끔 싸워요
    대답 안한다고요
    근데..저는 남편생각에 동의할 때 가끔 대답을 빼 먹어요
    남편은 제가 무시한다 생각하나봐요
    솔직히 무시하는 건 아니에요
    저도 내성적이고 소심해요

    저는 말 많은 걸 싫어해요
    말 많은 사람보단 없는 사람이 더 믿음간다...주의에요(그냥 제 생각이니 야단은 치지 마세요)
    남편하곤 많이 달라서 자주 싸워도 안 고쳐지네요

  • 3. 읽기만 해도 답답해요
    '18.7.14 7:43 PM (87.164.xxx.30)

    이건 말수가 없는게 아니라 싸가지가 없는거에요.
    내성적이고 소심한거랑 아무 상관없어요.
    한마디로 예의가 없는거에요.
    왜 대답을 안해요? 말이 말같지 않아서? 사람 개무시하는거죠.
    너는 짖어라, 난 모른다.
    님 전화는 일부러 안받은거죠. 개무시.

    똑같이 해주세요.
    뭐 물어도 답하지 말고.
    어휴 답답해.

  • 4. ...
    '18.7.14 7:49 P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어딘가 모자라서 그러는 거면 자기 엄마랑 딸한테도 그래야죠.

  • 5. .ㅇ.
    '18.7.14 8:03 PM (223.62.xxx.134)

    무시하는게 맞아요
    그런 남편이랑 사는데

    제가 얘기하는걸 가만히 듣고있길래
    수긍하는걸로 알고 넘긴일도
    나중엔 지가 옳아서 대답안한거 였더라구요
    꽁하다 나중에 불평불만 .
    고집이 세서 그래요

    답답해서 더 강하게 말하게 되는 나만 성질드런 사람되고

    속터집니다 갈수록 더함
    초반에 바로 잡던가 결단을 내리길~

  • 6. .
    '18.7.14 8:1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무시하는거 맞네요.
    회사였어봐요

  • 7.
    '18.7.14 9:01 PM (61.82.xxx.198)

    제 전화를 고의로 안 받은건 아니예요. 그런데 항상 저렇게 무관심해요. 카톡도 보내면 띄엄띄엄 읽고 나중에 딴소리 하고 그래요. 평소에도 용의주도한거랑 거리가 멀긴한데 암튼 속터지는 스타일이예요. 아기 때문에 살긴 하지만 별거 하고 싶어요.

  • 8. 똑같네요
    '18.7.14 9:38 PM (182.209.xxx.142)

    우리집 남자랑...질문에 대답도 안하고 질문도 안하고 속상해서 위로받고 싶어 하소연해도 아무말없어서 뭐라고 말좀 해보라니까 들어줬으면 됐지 무슨 말을 하냐고 해요. 그이후 정내미 떨어져서
    말도 하기싫어요.
    꽁한 성격에 고집 세고 느려터져서 옆에 있는 사람 열불나게해요 조근조근 말잘하고 다정한 남자랑 사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 9. 꽁하고 고집세고 느려터져
    '18.7.14 9:57 PM (61.82.xxx.198)

    완전 똑같아요 거기에 고지식 단순은 덤... 저도 그냥 신경끄고 사는 법을 터득해 보려고요. 자꾸 저 들으라고 옆에서 뭐라 뭐라 하는데 대꾸 안하고 있어요 너도 답답함좀 느껴보라고. 그런데 이 인간은 그래도 잘 모를 듯.

  • 10. 똑 똑
    '18.7.15 6:14 PM (121.200.xxx.126)

    똑같이 해 주세요
    남편에게
    본인도당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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