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핑몰에서 같은 제품 두 개 보냈는데..

이럴 땐 조회수 : 4,960
작성일 : 2018-07-14 13:16:14
전 여름 샌들을 저렴이로 사서
한 철 두고두고 잘 신고 나면...버리는 편입니다.

바닷가나 물가 한 번 다녀오고 나면
스트립이 떨어지기도 하고
신발 바닥이 헤지기도 하고
좋은 거 사서 두 해 이상 신으면
디자인이나 뭐나 질기기도 하구요

이 번에 13,900원짜리 무료배송
잘 받았는데 ..어라 똑같은 박스가 두 개나 왔더라구요
설마 실수로 1개 주문햇나 했더만
그건 아니고

아직 하나는 안 뜯어봤는데
송장에 같은 모델명 있는 거 보니
같은 제품을 실수로 보내셨나봐요

금요일 저녁이라 문의글에
가져가시라고 글은 남겼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왔다 갔다 배송비가 아깝다는 생각 들어서요

월요일에 전화해서
배송비 빼고 입금하면 그쪽에서 오케이 하실까요?

제 입장에서는 같은 거 하나 더 킵하는 건데
같은 디자인의 신발을 내년에 한 번 더 신는 셈 치고??

아주 고가 제품도 아니고
13,900원짜리 두고 이런 고민..ㅋㅋ

신발 자체는 편하고 좋아요

뭐...제값 다 내라고 하면
그냥 보내면 되지만서도
업체에서 배송비 빼고 준다하면 싫어라 할까요?

IP : 118.222.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8.7.14 1:18 PM (1.210.xxx.69)

    본문에 실수로 1개 더...주문..입니다.

    실수로 2개 주문한 게 아니고 결제는 신발 1켤레만 되었다는 뜻입니다~

  • 2. 어떤
    '18.7.14 1:19 PM (59.10.xxx.20)

    신발인지 궁금하네요~

  • 3. ..
    '18.7.14 1:22 PM (115.94.xxx.219)

    착하시네요. 내옆직원년은 두고보았다가 아무말 없음 팔아먹던데.. 주문 취소시 그런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두번 목격했는데 ..두번다 가지고 팔더라구요

  • 4. ..
    '18.7.14 1:23 PM (211.225.xxx.219)

    그쪽에서 실수로 보낸 건데 배송비를 님한테 내라는 건 좀.. 장사하기 싫으신가 생각하게 하네요
    솔직히 양심 팔 수 있었는데 돌려주는 거잖아요
    배송비 내래요?

  • 5. 아마
    '18.7.14 1:24 PM (58.140.xxx.232)

    계약택배라 실제 회사서 내능 돈은 천오백원 밑이라고 들었어요. 소비자야 이천오백원 내지만 판매자는 천오백원. 겨우 그거땜에 똑같른걸 하나 더 미리 킵하기엔 ..

  • 6.
    '18.7.14 1:26 PM (211.225.xxx.219)

    글 잘못 읽엇네요
    그냥 물어보세요.. 저라면 그냥 배송비 달라고 하면 줄 것 같아요

  • 7. ㅇㅇ
    '18.7.14 1:28 PM (121.168.xxx.41)

    ..님 배송비를 원글님한테 물라는 게 아니구요
    가져가려면 판매자도 배송비 들 거 아니에요
    그 배송비 빼고 신발값 보내겠다는 거죠

  • 8.
    '18.7.14 1:30 PM (223.38.xxx.177)

    실수로 보낸건 그들이 알아서 해야지요
    그냥 있어보세요
    저렴한건 먼저 연락와서 그냥 사용하시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사실 직원들은 두 개 받아도 그냥 말없이 있는걸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본인들 실수도 들통나고 처리할 일도 생기고 귀찮아 하는듯

  • 9. 제가 글을..잘못 썼나 보네요 에공
    '18.7.14 1:32 PM (1.210.xxx.69)

    같은 신발 2 개 왔는데
    업체에서는
    배송비 쓰고 도로 받아야 하니

    제가 그 배송비만 뺀 금액만 입금하고 살까? 하는 글입니다

    똑같은 종류의 신발이 두 켤레 생기는 거니..
    고민되어서요

    아...그걸 파는 사람도 있나요? 음. 전 그런 강심장이 아니라..끙.
    일단 업체에 문의 다시 했으니 답 오겠죠..

    그냥 제 가격 내라면 가져 가시라 하고..

  • 10. ㅇㅇ
    '18.7.14 1:44 PM (121.168.xxx.41)

    퀸 패드를 주문했는데
    수퍼싱글이 온 거예요
    전 그것도 모르고 포장 뜯어서 세탁기 돌렸죠
    건조하고 침대에 펼치니 헐...
    판매자한테 전화하니 퀸 사이즈 새로 보내준다고 하고
    잘못 보낸 건 그냥 가지라고 하더군요

  • 11. ...
    '18.7.14 2:07 PM (1.224.xxx.8)

    대개 판매자들, 배송비 생각하면 파는게 이익입니다.
    되려 너무 저렴한 제품은 그냥 가지라고 합니다.
    그러니 님이 가격을 제시하세요.
    땡잡았다 할 겁니다.

  • 12. ...
    '18.7.14 5:03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인터넷 쇼핑 근무하는데요
    저희는 그런 경우 배송비 안받아요^^

  • 13. ,,,
    '18.7.18 10:22 AM (1.240.xxx.221)

    저도 그런경우 두번이나 있었는데 판매자한테 전화해서
    손해 안나실만큼만 받으시라고 하면 배송비 빼고
    뒷자리 수 떼고 입금하라고 하시더군요
    예를 들어 15900원 짜리면 15000원 이런식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116 미스터션샤인에서 질문요 8 ... 2018/07/16 2,283
833115 유통기한 한 달 지난 춘장 버려야 될까요? 4 .. 2018/07/16 4,000
833114 조만간 보게 될 시위 광경 강약약강 2018/07/16 1,167
833113 미스터선샤인.. 김은숙 대사의 맛을.. 16 어디 2018/07/16 7,264
833112 유엔 최정원은 요즘 뭐하나요? 11 유엔 2018/07/16 3,618
833111 고등 졸업후 바로 유학 가는 학생들은 10 ㅡㅡ 2018/07/16 4,193
833110 홍삼진액 먹으면 편두통이 생겨요. 7 다케시즘 2018/07/16 1,449
833109 부모의 역할은 결국 믿음이네요 3 ㅇㅇ 2018/07/16 2,619
833108 피서 어디로 가세요? 7 ^^ 2018/07/16 1,682
833107 임산부 영양제를 비임산부가 먹어도 되죠? 2 약사님 2018/07/16 883
833106 이재명 "나부터 명찰 패용하겠다" 강행 의지 .. 25 ㅇㅇ 2018/07/16 3,003
833105 오늘 고객센터마다 하나도 연락이 안되네요... 2018/07/16 722
833104 밤새 선풍기바람 쐬며 자니까 머리가 아파요 4 ... 2018/07/16 1,885
833103 서구 입식문화 갓난애기때는 어떻게하나요 7 123 2018/07/16 1,806
833102 더운곳에서 일하는사람한테 필요한거 추천해주세요 4 .... 2018/07/16 1,399
833101 이런 사람 어때요? 3 불면증 2018/07/16 1,056
833100 이혼가정의 아들은 6 엄마 2018/07/16 3,643
833099 대전 둔산동 은하수나 녹원 아파트 어떤가요? 4 대전 2018/07/16 2,222
833098 tip)수박씨 쉽게 발라내는 방법 7 이런것도팁 2018/07/16 2,424
833097 국산으로 눈 영양제 효과 보신 제품 추천 좀 해주세요. 8 ... 2018/07/16 1,830
833096 여자들은 구조적으로 더 더워요 ㅜ 13 덥다 ㅜ 2018/07/16 6,165
833095 부정선거 당선취소 경력의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다니.... 1 손석희 2018/07/16 676
833094 연락이 안되는 쇼핑몰 헛, 참 2018/07/16 532
833093 민주당 권리당원에서 대의원 되기 ... 6 민주당 2018/07/16 739
833092 문재인 대통령을 도울려면 민평련 해체 4 .... 2018/07/16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