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든 안하든 같은 결과여요.
사람들과 별로 엮이지 않고 혼자 일할 수 있는 상황이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서 82, 베오베 이런 데를 한시간씩
읽고, 밤에는 2-3시간씩 이런 사이트를 들어가서 안읽는 글이 없어요.
매일매일, 몇 년, 2012년인가 친구가 이 사이트 가르쳐주고
거의 이런 식으로 살았던 것 같아요.
생활의 낙 같은 거요....
이거 고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잘 안되어요.
왜 이렇게 안중요한 데 시간을 많이 쓸까 생각해보니
혼자 살아서 자유롭고,
몸 움직이는 것 싫어하고,
일하다 지치는데 소소한 즐거움을 인터넷에서 누리는 것 같아요.
문제는 지나치게 생활의 많은 시간을 인터넷에서 보내요.
소소한 얘기할 사람도 없으니
이런 사이트들에서 세상 정보를 알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맘 깊이 희망이 없으니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 왜 이러는지 분석 해주시거나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충고나 질책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