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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 전 고딩 자녀 입시 조언

찾아주실 분이요! 조회수 : 3,994
작성일 : 2018-07-14 10:20:06

학부모님이 고등학교 입시관련해서 학교 총회도 가고 관심을 가져야 자녀의 대학입시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글이었던 거 같은데요, 그땐 저희 아이가 어려서 대충 읽고 넘겼습니다.
그 때 조회수가 높고 댓글이 폭발적 반응이었던 것이 생각나서 검색어로 검새해봤는데 못 찾겠네요. ㅠㅠ
글 저장하셨던 분 계시면 공유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감사합니다.
IP : 218.39.xxx.23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글만이 아니더라도
    '18.7.14 10:36 A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여기 입시에 대한 조언글 많이 올라와요
    그런데 그것도 다 엄마성향이지 안하던 사람이 그렇게 하게되지않던데요. 정보를 찾아다니는거는 많이 하셔야할거에요 요즘 워낙 많이 바뀌고 더 다양해지고.. 정말 내 애가 가고싶은 학교 학과 정해서 파고들어야지 안그러면 너무 방대한 양이라 다 안다는건 불가능..

  • 2. ..
    '18.7.14 11:04 AM (58.230.xxx.83)

    저 갖고 있어요 이멜로 보내야할까요?

  • 3. ㅇㅇ
    '18.7.14 11:21 AM (121.168.xxx.41)

    댓글로 달아주시면 안될까요..

  • 4. 부탁드립니다.
    '18.7.14 11:50 AM (218.39.xxx.238)

    58.230님!
    댓글로 붙여주시면 필요하신 분들 다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5. 좀 길지만..
    '18.7.14 12:16 PM (58.230.xxx.83)

    제 목 : 예비 고등어머님들 학교 설명회 꼭 참석하십시오

     고등엄마 | 조회수 : 7,842

    작성일 : 2016-02-28 22:35:24

    작년에 비슷한 글 한번 올렸습니다.


    올해도 뭐 욕먹을 각오 하고 한 번 더 글을 올려드립니다.

    꼭 읽어보시고 특히 올해 고등학교 입학하는 1학년 어머님들은 꼭 학교 설명회에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같이 한 번 가봅시다. 너무 몰라서 첫 아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고2쯤 되서 좀 알고나니 이젠 어쩔 수 없더라 이건 너무 슬프잖아요.


    먼저...

    난 학교에 안간다를 자랑으로 생각하시면서 쿨 하다고 생각하시는 어머님들도 계실 줄 압니다.

    하지만 아이가 고등학교 처음가는데 학교에서 뭘 하는지 뭘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학교만 보내 놓으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를 합니다.


    고등학교는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정말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인생은 .... 내가 생각하는 인생은 타이밍 입니다.


    학교에 들어가면 보통 3월달 안에 거의 모든 학교가 설명회 라는 것을 합니다.

    정말 충격적인 것은 귀찮타는 이유나 학교에 가면 뻘 줌 하다 혹은 아이가 다 컷는데 알아서 하겠지 하는 마음이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시간은 하느님도 돌릴 수가 없으니까요.


    자 이미 아이들이 들어갈 학교는 다 정해 져 있을 테고 학교에는 학교 홈페이지 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럼 작년에 학교에서 어떤 행사가 있었고 작년에는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학교에 어떤 경연대회가 있었는지 학교 상을 받을 수 있는 종목은 과연 어떤게 있는지...아직도 아이가 갈 학교 홈피를 한 번도 안보신 분이 있다면 아... 내가 뭘 놓쳤나를 생각해 보세요.


    입시를 치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생기부에 적을 수있는 건 학교생활과 학교에서 수상한 기록 동아리 활동과 학교에서 프로젝트 형식으로 팀을 꾸려서(특히나 과학동아리) 보고서 제출 혹은 학교에 따라서 체육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나게 할 수 있다면 그것도 아주 좋은 겁니다.

    봉사활동 이것도 진짜 하기 힘듭니다(할 곳이 많이 없어요)


    학교에 입학하면 입학식도 꼭 가보십시오.

    충격적인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입학식 가 보니까 우리 아이반에 딱 7명 오셨더군요.

    학교 담임 선생님과 자연 스럽게 인사도 하고 상담 날자도 잡을 수 있고 얼마나 좋은데... 입학식에 오면 학부모에게 앞으로 대략 학교 행사 상황이나 이런걸 안내하는 책자도 주고 하는데 아이들은 이거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 아이들도 많이 봤습니다.

    울 엄마는 관심없다며


    학교는 설명회를 하면 교감선생님과 학년 부장선생님이 아이들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또 내신관리를 어떻게 특히나 시험과 시험 중간에 있는 수행평가 등에 대해 설명을 하십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  이 넘들이 수행평가 안해서 30% 그대로 날려먹고 등수가 수직하강해서 등급이 두단계 떨어진 넘도 있어요.

    수행평가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하여튼 남자 애들 엄마들 상주고 싶어요 진심!


    이게 다 입시입니다.


    지금은 내신과 학교 생기부로 수시로 지원을 해야 현역아이들(재수 하지 않고 바로 대학가는)이 학교를 그나마 좋게 갈 수 있는 방법인데 내신도 5등급이하 학교 생기부에 몇줄 적을게 없는 아이는 사실 대학입시는 이미 물건너 가는 겁니다.


    동아리도 아이가 대학을 어느 과로 갈것이냐 에 따라 완전히확실하게 정해야 됩니다.

    미대 갈것도 아닌데 미술동아리나 이과 갈 아이가 댄스 동아리에 들어버리면 이건 끝나는 겁니다.


    의대 갈아이들은 생물이나 화학 동아리 이건 박이 터집니다. 성적 순서대로 받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나 생물 동아리 으아... 못들어 갑니다. 그래서 선배들이 성적보고 뽑죠.(반배치 고사)

    동아리가 1학년만 있는 것이 아니니 3학년 2학년 그리고 신입 1학년 이렇게 받으니까 사실 자리가 몇개 없어요.


    수학이나 영어 쪽으로 나갈 아이들은 수학동아리나 영자 신문동아리 이런걸 해야 나중에 생기부에 적을게 생기는겁니다.


    내신 너무 너무 중요해요.

    사실 내신 뭐 이미 선행 많이 한 아이들은 수학은 이미 3학년 과정 다 끝내고 온 아이들이 많아서 중학교 때 처럼 선행 좀 하고 시험칠때 빡세게... 이미 힘듭니다.


    1등급 4% 라면 1학년이 300명이 입학했다면 1학년 1등급은 12명입니다.

    300명 중에 12등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국어 이건 답이 없는데요 만약 이글을 보는 중학교 1학년 엄마가 계신다면 중학교 방학 때 부터 고등을 대비한 비문학 글들 읽히시고 특히 어법(문법) 공부 많이시키셔야 됩니다.

    정말 한문을 많이 안다면 이건 대박 중에 대박입니다.


    과학은 특히나 우리가 말하는 과떨이(과학고 떨어진 아이들)이 꽉 잡고 있기 때문에 이것도 1등급 받기가 정말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과학고 떨어진 아이들은 이미 고등과학 몇번 돌린 물신(물리의 신) , 화신(화학의 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으므로 여학생들은 절대로 물리에 자신이 있지 않으면 물리는 선택과목 하심 안됩니다.

    과학은 이런 아이들이 1등급 다 가져 갑니다.


    1학년 때는 공통과학이라고 물,화,생,지  4과목을 다하고 2학년 때 택2 해서 많이 하는데요 제일 중요한 것이 아이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으로 해야 즉 쪽수가 많아야 등급을 받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화학에 120명이면 1등급은 5명까지는 가능한데 만약 물리에 30명이라면 단 1명만 1등급인 되는겁니다.

    엄마들이 많이 착각하고 계시는데 상대평가 된다고 마음 놓지 마십시오.


    90점이 1등급이라면 만약 80점대 아이들 엄마들이 어떨것 같으세요?

    90점 올라 오려고 정말 피 튀기는 싸움이 됩니다. 즉 그말은 상위그룹은 앞으로 엄청난 자리다툼이 어쩌면 더 격렬한 사교육시장이 펼쳐 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회는 보통 한국사 외 한국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정치와 경제, 법과 윤리 총 6개의 과목인데.... 이건 외우는거 잘하는 여학생들은 단 한문제도 안틀립니다.

    즉 남자아이들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과목들이죠.


    그럼 기본적으로 국어(이것도 여러과목으로 나눠서 배웁니다), 영어, 수학, 과학(4개영역), 사회(한국사외 5과목) ...


    얼마나 공부양이 많은지 아시겠죠?

    특히나 이과지망 아이들은 수학 영어 선행 안되어 있으면 시험 자체가 불가능 할 정도입니다.


    만약 중학교 엄마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이사를 해서라도 내신을 따기가 쉬운 곳으로 가야 됩니다.

    내신 따기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이것 도 과에 따라서 다르지만 만약 공대가 목표라면 진짜 최선을 다해서 과고 보내십시오.

    과고 보내시는 날 아... 대입 끝났다 하고 춤추셔도 됩니다.

    외고 보내시면 내신은 포기 하셔야 되고 (4등급 이하면 절대 좋은 학교 못갑니다)

    자사고!!!

    만약 의대 아니라면 자사고 괜찮지만 너무 하위 등급 이라면 일반학교 가서 내신 최상위로 받겠습니다.


    그리고 내 아이가 고등1학년 되는데 대학 입시 수시에 몇번 까지 지원이 가능한지 모르시면 반성하셔야 됩니다.


    대학 수시는 6회로 제한 되는데 여기에 포함 안되는 학교는 육,해,공군사관학교 및 국군 간호학교(?) 경찰대 및 유니스트

    대구, 광주 과학 기술원과 카이스트!!!!  이 카이스트 됐다가 서울대 가는 아이들 많죠 이런 학교들이 16개인가 그렇게 되요.


    그러니 산술적으로는 이십 몇개의 학교에 수시지원이 가능한거죠.

    입시는 전략입니다.



    그럼 학교 홈피에 어떤 내용이 있나면요


    지난 학기에 시험지와 답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당연히 프린트해서 아이들 다 풀려 봐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 홈피에서 특히나!!! 학교 수학, 과학, 영어 경시대회및 국어 글쓰기 대회는 꼭 뭐 하나라도 수상 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셔야 됩니다. 

    대학에서는 입시를 치를 때 학교 경시대회는 생기부에서 점수를 환산을 할 때 학교마다 다 기준이 있습니다.


    수학경시대회 대상의 경우 15점 금상은 12점 은상은 11점 동상은 9점

    만약 이경우 아무런 수상실적이없는아이는 일단 15점 밀리고 들어가는 거죠(예 입니다)


    어떤 아이가 1학년때 수학에서 금상,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동상 이렇게 받았다면 생기부 환산 점수가 몇십점 차이가 나는 겁니다.


    또 고등되서 봉사활동 시간 채우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할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죠. 또 봉사도 어디 공원가서 휴지 줍는 봉사말고 자기 전공과 연계 된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게 자리가 진짜 박 터집니다.

    교육청에서 인정한 봉사기관 홈피를 항상 열어놓고 언제 자리가 나나 하고 기다려야 하는 것도 엄마 몫입니다.

    봉사시간은 많으면 좋은데 그것도 방학 때 혹은 주말에만 가능하니 이것도 몰리지 않게 분배하는 것도 엄마의 몫입니다.


    에잇! 뭐가 이래 복잡한거야!! 속으로 욕나옵니다. 저도 욕했습니다.


    뭐.... 아이구 안되면 정시로 가면 되지.

    정시 절대로 절대로 안 쉽습니다.


    재수생, 삼수생, 사수생, 오수생 까지 몰려듭니다


    안되면 논술로 가면 되지!

    논술전형은 우리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벽돌전형이라고(학교에 몇만명이 몰리니까 이 논술 전형이 끝나면 학교에서 건물을 하나 세울수 있다고 하죠)


    경쟁율이 학과에 따라 다르지만 몇 백대 일입니다.

    현역 아이들이 절대로 이 논술전형으로 학교를 갈 수가 없습니다. 거의 불가능이죠


    입시를 치뤄본 엄마들은 만약 둘째가 있다면 훨씬 더 열심히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면 경쟁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안태어 났으면 모르지만 태어난걸 어쩝니까? 최선을 다해서 도와줘야죠.


    제발 아이들이 주도적 학습을 잘 할거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도적 학습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주도적 학습을 위한 기본 배경이 있어야 하는지를 요.


    그리고 초등때 실컷 놀아라 그래야 고등가서 잘 할거다 공부에 치이면 나중에 할때 힘 못받는다.


    이거 다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대한민국 입시는 초등 3학년 부터 시작입니다.


    이미 100미터 달리기에서 50미터 앞서서 출발하는 아이를 따라잡는건 우샤인 볼트도 못하는 겁니다.

    공부는 습관이고 좋은 습관은 초등1학년때 부터 잡아 줘야 하는 겁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 수학연산하고 국어책 일고 독후감 쓰기, 한문 하루에 5자씩 익히기, 수학문제 몇페이지 풀기 영어 책 읽고 그 안에 단어 찾아서 외우고 짧은 문장들 독해 해 보고  과학 동화책도 많이 많이 읽히고 수학이야기 책들 몇 백권씩 읽히고 하는 일들이 6년간 계속 되어온 아이들과 어릴때 놀아 놀아....


    특히 영어만큼은 초등때 다 잡아 주시고 중학때는 문법 정말 철저히 이건 문법 문항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법을 알아야 문장구조가 파악이 되고 독해가 정확해 지는 겁니다.

    영어1등급 정말 정말 받기 힘듭니다.

    문법 무시하시다가 나중에 고등가서 웁니다


    그리고 EBS 연계 어쩌고 하는거 이건 70% 프로 까지 의 문제예요.

    상위권 아이들한테는 아무 의미 없어요.

    그러니 너무 믿지 마세요.


    이미 이야기 끝난겁니다.


    그리고 학원 다 믿지 마십시오.

    김연아는 코치가 키운게 아닙니다. 김연아 어머님이 정성과 사랑으로 김연아를 만들어 낸겁니다


    특히나 영어학원들 보내실때 학원에서 다 알아서 해 줄것 같죠?

    나중에 중 고등가서 시험쳐 보면 이게 뭐지?? 왜 이런 결과가 나오지?? 이해 안되시겠지만 엄마가 정말 꼼꼼히 잘 챙기셔야 되요.


    그리고 학교 설명회 1년에 두번 합니다.

    상반기 하반기


    특히나 하반기 설명회!!!!!!

    이때는 외부 강사가 옵니다. 그럼 이분들은 뭘 강의 하시는가 하면 실질적으로 아이들 입시 자료를 가지고 내신 4등급인데 학교 동아리 회장이 되서 또 이아이가  학교 경시대회에서 상을 타서 어떤 대학에 이렇게 지원을 해서 갔다 


    하는 실질적인 상황을 말합니다.


    벙찌죠.


    아... 입시가 이런건가?


    특히나 자소서 쓰기!!!

     이거 준비하는데 아이들 미칩니다. 자소서를 쓰기 위해서 엄마의 전략도 필요한 겁니다. 자소서는 어느정도 아이가 뭘 내인생에서 내가 19년을 살아오는 동안 난 어떤 사람이다 난 어떤 장점이 있다를 잘 어필 하는 건데 고3가서 자소서 쓰다가는 쪽박 찹니다.


    자소서 준비는 고2부터 서서히 해서 100번을 쓰고 지우고 하면서 마지막에 내는 겁니다.


    수시도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제한 적인데 열 몇개의 학교는 이 제한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만약 교대나 서울대 육사 공사 해사를 목표로 하는 아이라면 정말 미술, 음악, 체육까지 다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야 하지만 일반 학교를 지원할 아이라면


    음, 미, 체, 기술가정은 버리는 과목입니다,


    고등학교는 전체등수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딱 5과목으로 대학 갑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 사회!



    그러니까... 중학교 때 전교등수 목숨걸다 고등학교 와서 수직하강 하는 아이들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잘 준비해 주세요.


    어른들이 아이들 도와야죠. 아이들이 뭘 압니까?

    그래도 몇십년 더 살아본 우리가 아이들이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마련해 주자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고1 첫 시험이 보통 4월18일부터-25일 사이에 치르는데요 시험 치고 나서 성적 나오면 빨리 담임 선생님과 상담신청 하시고 아이가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꼭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기부는 누가 쓸까요?

    담!임!선생님!!!!이 씁니다


    담임 선생님이 촌지 않받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찾아와서 진정성 있게 아이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선생님과 상담하면

    그 아이를 다시봅니다.

    3년동안 학부모는 학교 한 번 안가고 구석에 조용하게 있던 내 아이 생기부 잘못 써줬다고 욕하시면 그건 안됩니다.

    뭘 쓸게 있어야 쓰죠?

    성격 좋다고??? 


    내 아이가 부족하면 부족할 수록 정성과 사랑으로 보살펴야..하다 못해 생기부에 좋은 말 한마디라도 더 합니다.


    왜 학부모들이 고등학ㅆ교는 학부모회 회장하려고 머리 쥐어 뜯는줄 아십니까?

    다... 아이들 미래 때문입니다.


    학부모 총회 꼭 참석하시고 임원 하실 수 있으시면 임원도 하세요.

    그럼 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뭘 해야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학교장 추천 할 때 (이거 엄청난 겁니다) 학부모회 임원 중에서 선택 되서 들어 갑니다.

    교장선생님은 못들어 오고 교감선생님이 주재 하고 학부모 임원 4명 고3 담임 전부 이렇게 들어가서 아이들 내신 성적표 까고 거기에 생기부 펼칩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거죠.


    학교장 추천 받으면 이미 대학입시에서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겁니다.


    특히나 국립대는 학교장 추천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교대, 고려대 등 학교장 추천으로 받는 학교들 많은데 너무나  너무나 안타깝게도 아이가 말 안하고 엄마는 학교 안가보고 하니까 언제 하는지 몰라서 성적이 훨씬 떨어지는 아이가 추천 받아서 가는 경우도 봤어요.


    학교 담임들 전부 다 안챙깁니다.

    챙겼다간 나중에 특혜다 어쩐다 말나서 전체적으로 종이 나눠 주는데 이 정신 없는 넘들이 가방에 이 종이를 몇달을 쳐 넣고 다니다가 나중에 알고 기절하는 엄마도 봤어요.


    학교 자주 들여다 보세요.


    촌지 없습니다 요즘.


    그리고 지방에 아주 3급지 학교에서 1등 한번도 안 놓치고 학교 경시대회 싹쓸이 한 여학생 이번 입시에서 학교장 추천으로 서울대 치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절대 일반고 수준 낮지 않습니다.

    내신 성적이 너무나 중요하고 특히 의대, 한의대, 치대, 교대, 국립대,육사, 공사, 해사, 경찰대 갈 아이들은 특목고 가면 끝장 납니다.

    고등학교 입학을 할 때 쯤이면 뭘 할지 대략은 정해야 전략을 세울수 있습니다.

    입시는 포인트입니다. 집중과 전략!


    그리고 일반 대학들은 절대로 고등학교를 차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농어촌 전형, 사회 배려자 전형, 이런거 노리고 일부러 시골로 고2때 전학가는 아이들 많습니다.

    진짜 이건 교육청에서 실사 나오기 때문에 다 이사갑니다.


    절대로 주소지만 옮겼다가 거기 안살면 대학교 입학 취소예요.



    아참! 초딩은 학교 안가는게 제일 좋아요. 엄마들 모임 참석하지 마세요 왕따 은따 진따 되서 힘들어요.

    여왕 노릇하는 엄마가 꼭있죠...하하하 이러면서 마음 상하고 학교 안가는 버릇이 나중에 고등까지 중등까지 가는거죠.


    초등 임원 하면서 날리던 아이들 나중에 보면 흔적도 없지만 조용히 그러나 은밀하게 준비 잘하던 단단한 엄마들은 고등때 부터 빛나죠.

    엉??? 쟤가??? 이렇게 잘해!

    초등때 뭐 잡다한 대회 상받으면서 날리는 아이들과  멀지만 곧 다가올 전쟁을 아이랑 무기를 점검하며 숨죽이며 트로이 목마에서 밤이 되길 기다리는 엄마들은 밤이 되면 트로이 목마에서 나옵니다.

    잘 준비된 무기와 병사인 아이와 함께.


    실전은 고등부터! 

    일하시는 엄마들은 이 설명회 7시반부터 하니까 꼭 참석하시고 아빠들 꼭 데리고 가세요.

    제 아이 학교도 아빠가 운영위원회 맡은 아이가 전교1등이었기도 했지만 이 아이 의대 갔어요.


    아빠의 관심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말씀 더 드릴께요.


    세상 돌아가는 것에 민감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미 대한민국에서 문과 즉 인문은 죽었습니다. 아니 서서히 죽어가고 있지요.


    각 학교 대학 입시요강을 잘 살펴 보시면 아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이제 입시에서 여학생들 수학 안되는 아이들은 갈 과가 없습니다.


    현재 2017년 부터 학과 모집에서 일문과, 독문, 불문, 영문 등 문과에서 학과 자체가 없어지고 학부모 모집하는 학교도 많고 특히나 이제 상대 (경영, 경제) 이런 과들이 없어집니다.


    대한민국은 이과만 살아남는 더러운 세상이 되는 겁니다. 인문이 죽으면 정신이 죽는건데 인간이 밥만 먹고 삽니까!


    그래서 수학이 약해서 문과로 가는 아이들은 나중에 입시에서 정작 지원할 과가 없는겁니다.


    현재 올해 중2되는 아이들은  문이과 통폐합이기 때문에 수학 잘 하는 아이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그다음은 영어겠죠.

    이 입시 부터는 지옥이 펼쳐 질겁니다.


    매 입시는 4년 마다 달라지는데 현재 고3(올해)가 새로운 입시정책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일반고에 잘 하는 아이들이 몰려서 난리가났죠.


    이번 학년부터 의(치)대정원이 약 6600백명 정도 되고 의전원이 거의 뽑지 않게 됨에 따라 특목고 갈 아이들이 대거 일반고에 몰려서 일반고가 얼마나 치열한지 들여다 보면 압니다.


    각대학 영재원 출신들, 각 교육청 영재원 아이들 학교에서 보고 뜨아 했네요. 헐 재도 여기 왔나? 나만 똑똑한게 아니구먼!

    당연히 이과는 박이 터지죠.

    단 한과목 1등급도 얼마나 어렵다는거 아셨으면 해요.


    현재 중2이하 어머님들 아이들 수학 안하면 인생 물건너 갑니다.

    직업에 귀천은없지만 내아이 맨날 알바천국 웹 붙잡고 사는거 불쌍하지 않을까요?


    수학 그다음 영어 이제부터 절대 평가가 되면 얼마나 사교육이 날뛸지 두고 보세요.

    만약 90점이 절대 평가의 기준이라면 80점대 엄마들이 가만 있을까요? 위에 상위권은 앞으로 초 박빙이 될겁니다.


    사교육이 없는 나라?

    에라이.....

  • 6. 좀 길지만.. (원원글님께 미리 양해 못 구해서 죄송합
    '18.7.14 12:22 PM (58.230.xxx.83)

     고등엄마들에게..... 3번째

     고등엄마 | 조회수 : 14,190

    작성일 : 2016-03-01 23:48:55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전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평생 직딩으로 열심히 삶을 살아왔고 대한민국의 엄마로 아이를 열심히 키우는 한 평범한 여자입니다.

    작년에 글 올리고 특히 초등 준비글 올리고 얼마나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지 밤에 악몽을 꿀 정도 였어요.


    그래서 밤 3시에 올렸던 모든 글을 한꺼번에 전부 삭제해 버렸습니다.

    그 아까운 글들을 이제는 못써요.

    그 때의 느낌과 감각이 이제는 없으니까요.


    어쩜 이젠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글을 하나만 더 써봅니다.

    강남에 가셔서 혹시 수능입시 상담 받아본 분들 계시나요? 1회 한시간에 50만원입니다.

    입시철에 성적 들고 가서 상담하면 200만원입니다.

    대학 쪽집게 해 준다고 천만원 달라고 하죠. 줍니다 급하면


    그거 안주셔도 되요. 엄마와 아빠가 길을 찾아보면 저런 헛돈 안써도 됩니다.

    그리고 지금 올린글이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더더욱이 저는 입시전문가도 아니고 초기의 너무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이 다른 엄마들 그리고 이쁜 아이들이 안겪었으면 좋겠고

     

    자원도 하나도 없는 이 대한민국에 아이들이 자원인데 이 아이들이 잘 커 줘야 하지 않을까요?

    걸러셔 들으세요.


    특목고를 보내야 되나 일반고를 보내야되나?

    왜 어떤애는 특목고에서 6등급 받았다는데 어째 스카이를 갔다는데....? 어떤애는 일반고인데 전교권이었다는데 인서울이 안됐다네....?

    수시 입시는 안개속이라 잘 몰라서 왜 떨어진지 모른다고 말 하시는 분 많으시지만


    사실은  원리는 아주 간단한 겁니다.


    올해 입시중 아주 정확한 예로 설명을 해 드릴께요.


    서울 아주 유명한 사립대학에 이공계열 입시를 예로 듭니다.


    먼저 수시를 지원하면 20%내신 10% 학생부 나머지 70% 논술입니다. 학교마다 전형 방법이 다르지만 이 명문대에서는 이번 이공계 입시에서 이 비율이었습니다.

    이 내신 이거 알면 사실은 에게???? 이게 뭐야 합니다. 차이 없잖아??


    이 학교의 경우 내신1등급과 2등급의 차이가 0.2점 즉, 1등급과 5등급의 차이는 단지 1점 입니다.

    10%의 학생부(생기부)는 점수 차이가 좀 있죠.

    수상실적, 리더쉽(반장, 회장, 동아리회장), 봉사활동 등등... 이건 점수 차이가 당연히 좀 납니다.


    그럼 70% 논술


    이공계 논술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진짜 글쓰기 논술을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네 이공계는 당연히 수학 논술입니다 3문제 혹은4문제


    즉 제 나이때 본고사 세대에서 했던 그 본고사 문제입니다.

    엄청난 사고력과 빠른 계산력 그리고 정확도 및 문제 해결 방식을 보는 겁니다.

    이 논술이 그냥 대충나올까요? 아닙니다 엄청 어렵습니다. 즉 엄청난 심화문제죠.

    수능을 못 믿으니 좋은 명문대학에서는 수시에서 좋은 아이 뽑으려고 수시 비율을 80%로 올린거죠.


    그러니 수학을 중학교 때부터해서 선행에 선행을 하고 현행을 몇번 돌리고 심화를 파고 또파고

    방학때는 수학만 11시간... 이거 그냥 이과 톱들이 하는 일입니다.

    당연한거죠.


    이때 영어공부 하고 있으면 망하는 거라서.. 수학 공부할 틈이 없죠

    그래서 영어는 초등때 대충 마무으리... 하고 중학때 고등 문제 유형풀이와 영어 독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문법을 다져 놓고 고등때는 수학 과학 국어... 이렇게 하는 겁니다.

    영어도 문항중에 제일 까다로운 글의 순서대로 배치하기 이 문항은 어릴때 부터 영어독서 하지 않으면 참 어려운 문항입니다. 제일 난이도가 높은 문제예요.  이건 글에 대한 예의예요. 많이 읽은 내공을 가진 아이를 위한 고난도 문제죠.


    사실 국어도 고등들어 갈때 이미 다 마칩니다. 이거 글 올렸다가 국어 글 올려 달라고 하셨던 분들 계시지만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 지워서


    고등때는 이과는 수학. 과학만 합니다.


    제가 이것 때문에 사교육의 악마라느니... 사교육에 미친여자라느니...  위화감 조정하느니

    특히 나는 이런거 하나 안하고 박사라느니 위화감 조장한다... 해도 해도 너무들 하시더군요.

    세월이 달라졌는데 20년전 이야길 하면 난 뭐가 됩니까?


    자 그럼 위의 예를 봤을 때 이 경우 어느쪽이 유리 할까요?

    당연히 특목고 정말 전국 단위의 자사고 아이들과 과학고 아이들이 싹 쓸이 해 갑니다.

    그런데요 이 대한민국 톱 사립대학을 지원하는 아이들은 거의 내신1등급 아이들만 지원 합니다.


    이 학교 정도라면 2등급 대도 잘 지원 안 합니다.


    그럼 수시에서 1차 합격하면 2차에서 심층면접과 제일 중요한 수시최저 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2년 전 수능 기억하십니까? 물!수! 능!!!

    이때 너무나 많은 똑똑한 아이들이 변별력 없는 문제에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진짜 잘하는 아이들이 수학3문제 틀려서 수학3등급 나왔던... 기억하세요?


    그 때 정말 하늘이 엎어지는 일들이 벌어진겁니다.


    이 시험이라는게 정상적으로 쉬운문제 중간문제 어려운 문제 최상위 문제 이게 골고루 나와야 정상적인 시험이 치뤄 지는건데


    어쩌다 재수 없는 이세상에 하필이면 재수없이 그 해에 입시를 치른 많은 아이들이 수학시험이 너무 쉽게 나와서 사실은 그런 유형을 안풀어 보다가(너무 어려운 것만 풀다가) 그냥 쉬운걸 놓친 겁니다.


    그럼 수능 최저점을 못마춘 아이는 당연히 실패하는 거죠.

    이게 재작년 수능의 어이없는 결과 였었죠.


    그렇다면 이 수능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는데...

    앞으로는 계속 물수능이라는 가정하에 일반고 아이들과 별로 수능에 변별력이 없다면을 가정해 보면 어떨것 같으세요?

    하나 믿고 있는 수능 즉 정시도 안되는겁니다.


    내신도 안되.... 수능도 물수능이라 어떻게 못해. 어쩝니까? 이 일을


     만약 특목고 아이가 이 학과는 수학, 과학이 최저등급 1등급이라는 가정하에 만약 3등급이 나왔다.... 난감한겁니다.


    그런데 특목고 아이들 중에 내신이 6.7.8.9 등급인데.... 이런 이공계 에 지원했을때 수능 수학에서 운없게 3등급이 나왔다

    하면 이거 미치는 겁니다.

    특목고 내신 미칩니다 정말 폴짝 뛰고 싶은데 그 폴짝 뛸 힘마져 없애는게 특목고 내신입니다.

    겪어본 분들 아실겁니다.

    내신 너무 나쁜 아이는 수능 준비할 시간 없어요.

    학교 과정 따라가야죠 내신 챙겨야죠... 만약 선행 안된 아이라면 몰락입니다. 전부다


    내신도 안되.... 재수 하죠. 그런데 말이죠 재수를 하면 이 내신 등급이 3년동안 지속이 됩니다.

    그러니 재수를 했는데 또 너무 떨어서 또 실수로 수학 과학에 망쳤다고 봅시다.

    어떨것 같으세요.


    이 특목고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과에 따라서 목적을 가지고 내신 등급에 도전합니다. 한 아이가 다 싹슬이가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럼 어떤 아이는 과학고라도 영어. 수학. 과학 으로 잡았다

    어떤 아이는 국어는 버리고 영어도 버리고 수학 과학 만 팠는데... 국어는 7등급 영어는 8등급(내신에서) 진짜 운없게 수능에서 그렇게 바라던 수학이 3등급이면...학교 갈곳이 없습니다.


    이 현상이 극명한 곳이 바로 지방의 외고 입니다.


    외고는 언어는 진짜 너무 너무 치열한 곳이라 수학, 과학 ,사회에서 결판이 나야 하는 곳이라서 아이들이 내신을 따기 위해서 수능 공부를 못하고 내신 따기는 너무 치열하고


    그래서 내신도 못잡고

    수능도 운이 없어서 잘 못보고 하면

    하위권 외고 아이들은 진짜 어이없는 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에 유명한 외고 아이들은 진짜 엄청 준비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정시에서 시험 잘 봐서 언어 특기자 등 전형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글로벌 리더 전형 및 학교에서 특별한 활동( 해외에서 봉사활동-통역봉사 외 서류봉사등등)

    아주 매력적인 조건을 충족하면서 대학을 가게 되죠.


    그래서 특목고의 장점이 있는 반면... 정말 어중간한 아이가 특목고를 겨우 겨우 갔는데 이게 내신도 삐그러 졌는데 수능이 이상하게 꼬이면 말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일반고의 경우는 만약 정말 상위권이 된다는 확실한 보장만 있다면 학교장추천과 지역 균등할당제 그리고 만약 이 아이가 전교회장이나 부회장 및 동아리 활동과 비교과에서 엄청난 활약 즉 예를 들어 학교 소비조합을 만들고


    발기인 대회를 하고 그걸 학생회와 학부모 회에서 정식으로 인정을 받고 하는 것들이 전부 기록이 된 어떤 아이가 서울대

    경영학과에 들어갔습니다.


    만약 일반고에서 부동의 탑이 되서 모든 베네핏을 싹쓸이 할 수 있다면 수시 80%의 시대에 훨씬 더 유리한건 사실입니다

    일반고 1등하는 아이가 수능을 준비 안할까요?

    당연히 특목고 아이들 보다는 수능을 준비할 시간을 더 확보 할 수가 있지요.


    일반고 분위기가 다 잔다더라...톱 아이들 안잡니다. 누가잡니까?  특목고 가기 좀 애매한 아이들은 일반고  2급지 찾고

    제일 학급수 많은 곳으로 학교1지망 쓰는 겁니다. OK?


    그래서 특목고를 보내는가? 아님 일반고인가? 이건 부모가 잘 정해야 하는 겁니다.


    일반고라도 약간 2급지 학교에서 아이가 분위기 휩쓸리지 않고 잘 할 수 있다면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있는게 현재의 입시이기도 하죠.


    서울의 하*고 , 용인*고,  상*고, 청*고, 민*고 이런 아이들은 워낙 미국이나 외국대학으로 바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워낙 이 아이들은 내신은 생각하지 않고 수능1등급 목표로 공부하기 때문에 만약 잘 맞아 떨어진다면 아주 좋은 대학에 많이 가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가 아주 아주 뛰어나서 내신도 잘 받고 내신이 안되더라도 수능을 1 1 1 1 을 받을 수 있다면 이건 특목고 가는 겁니다.


    좀 뛰어난 아이라면 그냥 일반고가 훨씬 더 유리한거구요.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위권이나 중위권 아이들의 입시에 대해서 많이 물으셧는데

    사실 입시설명회가면 진짜 전설같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뭔가 운때가 딱 맞아 떨어져서 그리고 뭔가 동아리에서 어떤 연구를 했는데 이게 어디 잡지 같은데 실리거나 하다못해 학교지에 실렸는데 뭔가 이걸로 상을 받았는데


    학교에서 학과 조정을 하면서 이 아이가 핸 어떤 활동과 딱 맞아 떨어졌는데 이 아이가 잘했던 두어 과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를 간거라면 신화를 창조한 건데.... 이건 정말 확률이 적습니다.

    신화는 신화일 뿐입니다.


    중하위권의 경우는 정말 아이가 잘 하는 한 두과목을 최대한 밀고 이 과목들이 중요한 전형을 찾고 학교 선생님에게 정말 잘 말씀 드려서 생기부에 이 아이가 어떤 목표로 하고 있는지를 최대한 잘 써 달라고 하신 다음 만약 어떤 학교에서 교사 추천서가 필요하다면 이건 꼭 담임이 안해도 됩니다.


    아이가 학교 생활 하면서 친한 선생님이나 동아리 선생님에게 최고로 좋은 추천서를 부탁해서 이 추천서가 첨부 된다면 또 다른 이야기가 생기는겁니다 

    정말로 입시에 전략이 필요한 것이 5등급 이하 중하위권 아이들입니다.


    엄마들 실망하실 지 모르겠지만  서울소재 일반고의 경우 반에서 3등 이하면 사실은 인 서울 좋은 학교 힘듭니다.

    지방아이들은 내신 정말 관리 잘하고 온갖 스펙으로 무장하고 최대한 수능을 잘 준비한다면 이것 또한 기회입니다.


    중하위권 아이들... 세상에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만약 부모가 정말 눈에 불을 켜고 뭔가 이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서 아이를 위해 모래사장에서 바늘 하나를 발에 찔려가며 찾아낸다면 아이는 이 바늘에 실을 꿰어 정말 멋진 옷을 만들수도 있을 겁니다.


    부모님들 다들 열심히 움직이세요.

    학원 설명회도 가보고 대학 설명회도 몇년 전부터 부지런히 다니시고... 하다 보면 답이 나옵니다.


    수능에서 원점수가 표기가 안되는 것도 모른체 아이의 입시를 치른다면 그 결과는 불보듯 뻔한겁니다.


    다들 최선을 다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로 초등 때 너무 너무 놀리지 마세요.

    놀릴 줄 몰라서 안놀리는 거 아니예요. 놀리면 안되니까 노는거 좋지만 그래도 안놀리고 아이랑 함께 해 나가는 겁니다.

  • 7. ...
    '18.7.14 12:37 PM (14.53.xxx.243)

    고등1학년때 엄마가 준비할것..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 8. ..
    '18.7.14 12:44 PM (58.237.xxx.103)

    중요하다싶은 글이나 댓글은 꼭 복사해서 메모장에 보관하세요.
    글이 언제 삭제될 지 모르니...

  • 9. ㅇㅇ
    '18.7.14 1:10 PM (210.113.xxx.121)

    학교설명회 관련 글 공유해주셔거사 감사해요

  • 10. ...
    '18.7.14 1:13 PM (39.7.xxx.175)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1. 고3맘
    '18.7.14 1:54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글 찬찬히 읽었어요
    격하게 공감 합니다

  • 12. ..
    '18.7.14 1:5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다 맞는말입니다.입시를 꿰고있는분 같아요.
    저장합니다.

  • 13. 저장합니다
    '18.7.14 2:19 PM (182.209.xxx.230)

    시간내서 천천히 읽어봐야겠네요.

  • 14. 까만 도너츠
    '18.7.14 2:44 PM (211.205.xxx.178)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겠습니다

  • 15. 감사합니다.
    '18.7.14 3:01 PM (218.39.xxx.238)

    댓글로 긴 글 옮겨주신 58.230님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 16. 저도요.
    '18.7.14 3:28 PM (118.32.xxx.187)

    옮겨주신 님 감사합니다~~ ^^

  • 17. 감사요
    '18.7.14 3:44 PM (210.103.xxx.32)

    예전에 읽었는데 또 읽고 감탄합니다.
    국어 글이 아쉽네요

  • 18. 고등
    '18.7.14 3:52 PM (221.157.xxx.218)

    고등입시 조언 저장합니다ᆞ댓글로 옮겨주신분 감사합니다

  • 19. 무명인
    '18.7.14 4:36 PM (211.178.xxx.25)

    감사합니다

  • 20. 저장
    '18.7.14 5:08 PM (36.39.xxx.237)

    감사합니다

  • 21. 우앗!
    '18.7.14 5:25 PM (112.161.xxx.165)

    저 글 쓰신 분 진짜 뭘 아시는 분!
    대박임!

  • 22. 저장
    '18.7.14 6:01 PM (223.38.xxx.73)

    고등 저장

  • 23. 오렌지주스
    '18.7.14 6:02 PM (175.223.xxx.84)

    감사합니다~~

  • 24. ..
    '18.7.14 6:30 PM (121.137.xxx.167)

    고등 입시 조언 감사합니다

  • 25. 오오
    '18.7.14 6:40 PM (125.178.xxx.93)

    고등맘인데 원글 및 댓굴 지우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좋은 글 공유해주신 원글님, 댓글님, 그리고 댓글의 그 글을 써주신 분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평범한 부모에겐 입시 정말 어렵네요

  • 26. nur
    '18.7.14 7:57 PM (59.17.xxx.212)

    정말 감사합니다

  • 27.
    '18.7.14 8:31 PM (113.131.xxx.154)

    ㅅㅈㅅ늗ㅅㄴㄷ

  • 28. 대박
    '18.7.14 9:23 PM (39.7.xxx.249)

    감사합니다

  • 29. ..
    '18.7.14 11:05 PM (123.98.xxx.18)

    감사합니다~~^^

  • 30. . . .
    '18.7.15 1:38 AM (58.124.xxx.224)

    감사합니다

  • 31. 꽃다지
    '18.7.15 8:11 AM (121.186.xxx.187)

    감사합니다

  • 32. 레몬
    '18.7.15 9:34 AM (49.166.xxx.119)

    고딩입시 참고할게요

  • 33. 풀향기
    '18.7.15 11:22 AM (223.62.xxx.75)

    입시정보 감사드립니다

  • 34. 마를린곤로
    '18.7.16 12:26 PM (183.105.xxx.227)

    감사합니다

  • 35. 입시정보
    '18.7.17 3:17 PM (125.128.xxx.132)

    입시정보 저장합니다.

  • 36. 토끼맘
    '18.8.28 10:37 AM (180.81.xxx.234)

    입시정보 저장합니다. 감사~~

  • 37. 감사
    '18.9.15 10:32 AM (223.54.xxx.59)

    저장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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