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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약하며 사니 사는재미가없어요... 도와주세요.

ㄷㄷㄷ1234 조회수 : 24,033
작성일 : 2018-07-13 15:12:23
안정적이지만 워낙 박봉인데다 취업도 늦게해서
절약하며 살고있어요.

근데 사는재미도없고 의욕이 다사라져요ㅠ
활기 찾고 싶어서 이거저거 좀 알아봐도 다 돈이더군요ㅠ
인간관계가 좁아서 누굴 만나보려고 하는 노력들이 다 돈...

나이많아서 친하던 친구들도 경제적으로 자리잡아서 예전처럼 검소하게 만나고싶지않아해요. 그러니 만남횟수도 줄이고 집에만 있게되고 더 무료해지고 한심해지고...

뭐 하나 돈쓸일 생기면 너무너무 짜증스러워요. 얼마전에 핸드폰 바꿀일이 생겼는데 이것도 어찌나 짜증이나는지...

어뜨케해야 사는낙을찾을수있을까요
IP : 211.36.xxx.168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13 3:15 PM (61.106.xxx.237)

    살다보니 돈이 좋긴좋더라고
    돈들이면 불편이 편함으로 바뀌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절약하다봄 맘도 쪼그라들거에요
    돈 쓰기위해서라도 돈벌러나가는게 좋겠어요

  • 2. ..
    '18.7.13 3:17 PM (203.229.xxx.20)

    혼자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되어보세요. 아니 되려고 노력해 보세요. 집근처 공공도서관에서 읽던 안읽던 책 왕창 빌려다 놓고, 혼자 음악들으며 운동 겸 산책을 해도 되고, 집에서 동영상보며 간단한 스트레칭 하셔도 되고, 올리브영에서 피부팩이나 헤어팩 사서 피부 관리 하셔도 되고, 간단한 요리 해드셔도 되고, 샤워 하나를 하더라도 스크랩하고 발각질 제거하면서 ㅋㅋㅋ 꼼꼼하게. 네일과 패디도 깔끔하게 다듬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위해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외로움도 시간가는줄도 모르겠던데요. 뿌듯하고 기분도 좋고.

  • 3. ㄷㄷㄷ1234
    '18.7.13 3:19 PM (211.36.xxx.168)

    위에거 다하는데도 그래요ㅜㅜ 외로움 그닥 안타는데 고립된 느낌이에요. 이래서 결혼하나봐요

  • 4. ,,
    '18.7.13 3:21 PM (70.191.xxx.196)

    마쟈요 고립된 느낌. 그래서 사람들이 강아지도 들이고 냥이도 들이죠. 그 만큼 책임감이 커지는데 온기도 커져요.

  • 5. 연애하세요
    '18.7.13 3:25 PM (220.123.xxx.111)

    최고중의 최고 아닌가요.
    감정의 희로애락이 마구 치솓게 만드는...

  • 6. ㄷㄷㄷ1234
    '18.7.13 3:27 PM (211.36.xxx.168)

    연애를 하려면 어딜가야될 일을 만들어야되고 그럼 그게 다 돈이더라구요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자연스러운 만남은 힘들어요..

  • 7. 사람들은
    '18.7.13 3:28 PM (223.33.xxx.201)

    푼돈을 아껴야 돈이 모인다고들하지만
    사실 푼돈을 써야 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사소한
    즐거움이 생기는거같아요
    그래서 저는 큰돈은 안쓰고 푼돈은 안 아끼고 쓰는 편이예요
    아끼겠다고 푼돈에 벌벌 떨고 살때나 푼돈정도는
    쓰고 사는 지금이나 사는데 별차이가 없네요
    돈못쓰고 사는 느낌도 하나도 안들구요

  • 8. 결혼하세요
    '18.7.13 3:29 PM (223.33.xxx.30)

    외모너무추레하게다니지마세요
    외모가 되야 직장서 소개가 들어와요
    싱글임 돈많아도 허무해요

  • 9. 제주에서
    '18.7.13 3:30 PM (223.62.xxx.126)

    물건 사는 기쁨은 잠깐이죠.
    다른 길고 긴 기쁨을 찾아 볼 차례.

  • 10. ㄷㄷㄷ1234
    '18.7.13 3:30 PM (211.36.xxx.168)

    푼돈 아끼는중인데 글케아껴봐야 20-30만원 차이인데 삶의질이 바닥에 떨어지는 느낌이네요ㅜㅜ 근데 글케안하자니워낙박봉이라 돈을전혀 못모은단게 함정이에요.

  • 11. ㄷㄷㄷ1234
    '18.7.13 3:31 PM (211.36.xxx.168)

    외모는 직장에서 젤 예쁘단 여기 마니들어요. 패션센스도 있다고 하고.. 나이랑 키가 좀 마니 크고 주변인들보다 고학벌인게 장애요인인거같아요. 성격도 글케 싹싹하지않은것도 크구요

  • 12. 그럼
    '18.7.13 3:32 PM (220.123.xxx.111)

    시간 여유가 되시면 알바를 뛴다~! 이건 어떄요??
    그렇게 부수입을 만들어 그걸로 소비한다.

  • 13. ㄷㄷㄷ1234
    '18.7.13 3:33 PM (211.36.xxx.168)

    아쉽게도 겸업금지 직장이고 업무가 타이트한편이라 체력이 안되요ㅠ

  • 14. 000
    '18.7.13 3:34 PM (124.50.xxx.211)

    친구들도 못 만날 정도로 살려면 도대체 어따 쓸라고 돈을 버는거에요?
    돈나갈까 두려워 친구들도 못만나, 연애도 못해, 돈 벌어서 그 돈 어따 쓸려고 꾸역꾸역 일 나가시는거냐구요.

    늙어서 집 한칸이라도 가지고 있을려구요?
    늙어서 집 한칸 만들면 그때도 친구도 없고 애인도 없어서 또 외로울텐데....

    글만 읽어도 님 인생이 구질구질하게 느껴져요.

  • 15.
    '18.7.13 3:36 PM (203.234.xxx.219)

    이쁘고 키도 크시다니 싸구려 티 한장도 잘 어울리실것 같네요
    거울을 많이 보시면 어떨까요..재네들보다 내가 더 예뻐~하시면서요..
    얼굴부자인거죠

  • 16. ㄱㄴㄷ
    '18.7.13 3:38 PM (218.237.xxx.203) - 삭제된댓글

    근데 자잘하게 쓰는건 뭔가요
    교통비 핸폰비는 고정이고
    밥값도 비슷할거고
    옷은 계획세워서 돌려입고...솔직히 나이 많은것도 아니면 유행템 저렴하게 사서 바꿔입어도 예쁘고..
    커피는 적당히 사마시면 되고..친구들 밥값은 더치하고..
    술담배는 안하는게 낫고 아니면 쪼금만 하고...
    저같은경우는 영화 책 보는거랑 다른 취미에 투자하느라 그외에는 별로 안쓰거든요. 아쉽지도 않고요
    지출내역을 살펴보세요. 뭔가 절약할곳이 있을거에요

  • 17. 근데
    '18.7.13 3:39 PM (112.217.xxx.34)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해보세요 저렇게 해보세요~하면 이건 아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다 안되고 맘에 안들어요~~ 이러고 있으니 ㅋㅋㅋㅋㅋ답정너도 아니고

  • 18. 죄송
    '18.7.13 3:39 PM (125.172.xxx.85)

    헛똑똑이로 살지마세요
    젊을때 투자하는거에요

  • 19. ..
    '18.7.13 3:40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목표는 돈 모으기인데 아직 돈 쓰는 재미에 미련을 못 버리신 단계같아요. 아끼자니 왠지 삶이 궁상맞은 것 같아서.
    절약을 결심하셨다면 그쪽으로 목표가 있을 거잖아요. 올해 안에 얼마, 아님 최소한 이번 달 목표 잔고 얼마..그쪽에다 집중해서 그 목표가 이뤄지는 기쁨, 통장 잔고 느는 쪽에서 보람을 느껴보세요.
    그렇다고 모든 소비를 줄이란 건 아니고 장기적으로 필요한 소비와 한때의 여흥으로 사라질 불필요한 소비도 구분하시고요.
    핸드폰은 내 돈벌이를 도와주는 필수품이니 어차피 살 것 투자항목이라고 생각하세요. 투자는 적게 들여서 최고 수익이 나는 게 최고이니 당연히 고가품이나 최신유행품은 제외, 기본 기능에 충실한 보급형으로 사서 본전 빼도록 쓰면 됩니다. 옷, 신발 등도 마찬가지예요. 그게 있으면 좋은 옷 말고 꼭 입고 신어야 되는 품목이라면, 어차피 살 옷이니 이걸 입고 일을 해서 내게 돌아오는 이익을 생각하는 겁니다. 그럼 그때의 옷은 소비가 아닌 투자인거죠.

  • 20.
    '18.7.13 3:44 PM (14.50.xxx.175)

    겨우 그 돈 아끼자고
    젊을 때 궁상 떨며 재미없게 사느니
    그냥 쓰고 사세요.
    월 20이면 일년해도 300도 안 되는 돈인데ㅡㅡ;
    억도 돈이 아닌 세상에 그 돈 때문에 왜 그렇게 사는지.

  • 21. 1000
    '18.7.13 3:44 PM (175.210.xxx.119)

    천만원 더있다고 인생 달라지지 않아요. 결혼생각있으시면 예쁘게 꾸미시고 좋은 기운 밝은 기운 유지하며 사람도 많이 만나세요. 싱글로 계속 계실꺼면 아끼셔야죠ㅜ

  • 22. ㄷㄷㄷ1234
    '18.7.13 3:47 PM (211.36.xxx.168)

    친구들은 한달에 한두번정도 만나는데 나이가 있어서인지
    다들 캐주얼 레스토랑정도 가고싶어해서 최소 5만원 이상 깾고 다른걸 떠나서 생각보다 생활비가 넘 마니들더라구요. 아무리 아끼려해도 백이상 쓰게되고... 기본형 전자제품들 이젠 수명이 다되서 바꿔줘야하고... 다들 어뜨케 사시는지 궁금하네요ㅠ

  • 23. 돈얼마나
    '18.7.13 3:48 PM (106.102.xxx.75)

    쓴다구 일이만원 이삼만원이면 밥한끼먹고 커피한잔하고 즐거운시간가질수있는데

  • 24. 힘내요
    '18.7.13 3:49 PM (27.119.xxx.47) - 삭제된댓글

    안정된 직장이지만 박봉인 것이 저와 비슷하네요.
    저는 객지에 나와서 살아 부모님으로부터 만원 한장 지원받지 못하고 원룸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아파트 한 채 갖고 있어요.

    흙수저이시라면 목돈이 모일때까지는 일정 기간 아끼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일가견이 있지 않는 한 은행에 돈 넣는 것 말고는 목돈 만들 방법이 없잖아요.

    지금 병가 중인데 소소하게 소비많이 합니다.
    건강을 위해 비싼 약과 유기농 식재료 구입도 합니다.
    일대일 운동 레슨도 받아요.
    백화점 세일 때 소소하게 예쁜 옷을 사기도 하고
    친구들 경조사에 부담없이 부조도 합니다.

    젊어서 내핍하면서 살았기에
    중년이 넘어 이만큼이라도 소비하고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들어 푼돈도 못쓰면 더 비참해요.

    먼훗날을 위해서 조금 더 견디세요. 그 고비만 넘기면 됩니다.

  • 25. ㄷㄷㄷ1234
    '18.7.13 3:52 PM (211.36.xxx.168)

    윗님 다른걸 떠나서 젤 힘든게 돈안쓰고 집에만 있다보니 제자신이 너무고립된다는 느낌 땜에 힘들어요. 내핍하게살아서 혼자라면 중년에 비참함을 덜수있으니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까요?

  • 26. 0live
    '18.7.13 3:55 PM (210.103.xxx.111)

    투잡을 하세요
    주말 편의점 야간알바라도

  • 27. dd
    '18.7.13 3:59 PM (114.200.xxx.189)

    현재와 미래의 균형이 제일 중요해요..일주일에 한번은 꼭 친구나 동호회모임이나 만들어보세요..여름에 야외 음악 페스티벌도 많고..세빛둥둥섬같은 곳에서 시끄럽고 신나는 음악이 아니라 그냥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제이 파티도 하고..솔로인데 왜이렇게 재미없게 살아요 ㅠ

  • 28. dd
    '18.7.13 4:00 PM (114.200.xxx.189)

    이삼만원이면 밥한끼먹고 커피한잔하고 즐거운시간가질수있는데222

  • 29. 힘내요
    '18.7.13 4:00 PM (27.119.xxx.47) - 삭제된댓글

    돈이란게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쓰일 수도 있지만, 또 그렇게 쓰는 게 나쁜 것도 아니지만
    꼭 필요한 순간에 돈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100원만 모자라도 내가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없습니다.
    일정 정도 비상금이나 여윳돈이 없으면
    위기에 대처할 수도 없습니다.

    자기 소비 수준에 맞는 친구를 사귀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젊을 적에 너무 가난해서 초코파이랑 자판기 커피 갖고 공원에서 친구를 만났습니다.^^
    연애도 그렇게 했어요.

    제 원룸에 친구 불러다 밥해주는 걸로 생일 선물 대신하기도 했어요.
    그 아이들하고 30년 넘은 우정을 간직하고 있어요.
    그 친구들은 나보다 경제력이 좋았지만
    저랑 잘 지냈어요. 지금도 그 아이들이 나보다 잘 살지만 서로 흉허물 없이 지내요.
    저도 어느정도 경제력이 되니 같이 외국여행도 다니고 비싼 음식점에서 서로 밥을 사기도 합니다.

    늙어서 가난한 것 보다는 젊어서 절약하는 게 훨씬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 30. ㄷㄷㄷ1234
    '18.7.13 4:02 PM (211.36.xxx.168)

    나이먹으니 어딜가서 친구를 사귀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ㅠ 그리고 저자신도 사실ㅈ궁색하게 만나기보단 제대로만나고싶어서 횟수를 줄이긴해요...

  • 31. 답답하네
    '18.7.13 4:05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저축을 얼마나 하길래 내핍이니 그런 말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뮤지컬도 보러가고 콘서트도 보러가고 여행도 가고 하세요왜 못한다는 건가요?
    매달 뮤지컬 보러가는 것도 아니고 매달 콘서트를 가는 것도
    아니고 매달 멀리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 뮤지컬,콘서트,연극,전시회 중 하나는 보기
    한달에 한번 가까운 곳 나들이
    6개월에 한번 가까운 해외라도 여행
    뭐 이런 식으로 정해서 하면 되지요
    제가 보긴 절약 때문이라기 보다는 혼자 뭘 하길 싫어하는
    스타일 같구만요

  • 32. ㄷㄷㄷ1234
    '18.7.13 4:08 PM (211.36.xxx.168)

    ㅎㅎ뮤지컬 연극 같은거 한달에한번보고 해외 여행 6개월에한번 가는정도면 엄청 부유한편아닌가요? 사실 작년까지 글케 누리고 살았는데 절약해야겠다 싶어서 안하니 그게 힘드네요

  • 33. 답답하네
    '18.7.13 4:18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월20씩 입출금계좌에 넣어서 뮤지컬,연극,코서트,전시회, 여행 하면 되지요
    월20 아끼자고 이렇게 괴로워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어디 아파트나 뭐 대출 받고 투자를 했는데 빨리 갚아야 한다 그러면 허리띠 졸라서 살아라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그렇게 빠빡하게 살지 마세요
    중년중년 해서 그러는데 나이가 40대 인가요?
    결혼 안하고 살 생각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잘맞는
    편인 남편을 찾는데 노력해 보세요

  • 34. .......
    '18.7.13 4:18 PM (211.46.xxx.233)

    통장 잔고 쌓이는 낙으로 살아야죠.
    돈을 모으는 목표가 있어야지 안그럼 힘들어요.

  • 35. 음..
    '18.7.13 4:19 PM (220.83.xxx.189) - 삭제된댓글

    저도 무지 바쁜 직장인인데요.
    솔직히 퇴근후에 재미있게 즐길 거리가 너무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하지도 못할 지경이에요.

    일단 제가 셀프로 하는 수영하고 헬쓰 있고-이건 회원권 드네요. 일년에 100만원 가량.
    한달에 한번씩 등산 모임-이건 회비가 4만원. 그외 도시락, 물 지참.
    일주일에 한번씩 다른 운동 모임-이건 회비 없음. 준비물은 각자가 마실 생수 1병.
    일주일에 한번씩 또다른 운동 모임-회비 없음. 준비물은 각자 먹을 간식. 분기별로 1회 회식할 때 2만원
    일요일마다 또다른 동호회-회비는 1년에 10만원.
    또다른 동호회-회비 없음. 각자 악기 구비만 하면 몇년이고 함. 이건 시간이 없어서 별로 참석 못함.

    수영과 헬쓰의 회원권 외에는 솔직히 돈 드는거 거의 없거든요.
    삶을 재미있고 활력있게 사는데 뭔 돈이 들겠어요. 들어봤자 푼돈입니다.

  • 36. 힘내요
    '18.7.13 4:20 PM (27.119.xxx.47) - 삭제된댓글

    마지막으로 댓글일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꼰대^^ 같아서 그만하려고요.
    저는 목돈 만들려는 목표를 세운 후 그냥 통장 갯수, 통장 액수 보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기적금을 많이 들었어요.

    저축도 다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 37. dd
    '18.7.13 4:28 PM (114.200.xxx.189)

    아니 한달에 대체 얼마나 벌길래 혼자 사는데..100만원버나..그렇다면 해외여행 1년에 두번 갈꺼 한번으로 줄이고 뮤지컬 한달에 한번 볼꺼 두달에 한번 보면 되죠.....방법을 알려줘도...어쩌라고.........

  • 38. ...
    '18.7.13 4:29 PM (110.70.xxx.232)

    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모아돈돈 까먹고 다시 시작. 혼자 아끼는 맘으로 최대한 외식안하고 커피마시는돈두 아끼구요. 근데 친구들은 결혼하고 자리잡아가고.. 한번 만나고 오면 5-10만원씩 나가구. 요즘 젊은 사람들 가는곳들 물가가 장난 아니잖아요.ㅠ 그래서 돈걱정하면서 만남 줄이니 고립된 느낌..
    취미생활도 뭐도 다 돈이들어요. 저는 인간관계에 드는 돈은 어느정도 포기했네요. 회사에서 동료들과 일주일에 두어번 커피마시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지인들 만남가구요. 한달에 한번이니 신경쓰지말자 하면 맘이 좀 편해요. 나이들고 돈없으니 이런거구나 싶으니 나중 생각해서 더 모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저는 드로잉이나 자수 같은 손 꼼지락거릴 거리로 달래요. 주말엔 잠깐 나가 예뿐 카페에서 만원의 행복 누리거나 영화 한편 보거나 하네요.

  • 39. ..
    '18.7.13 4:31 PM (222.107.xxx.201)

    돈모으는게 먼저라면 참고 견디는 수 밖에요. 근데 결혼을 안하실거라면 주변 인간관계도 놓지 말고 이어나가세요. 그리고 박봉이지만 안정직이라면 저축금액도 좀 멀리잡고 느긋하게 모아가셔도 될거 같은데요.

  • 40. ㄷㄷㄷ1234
    '18.7.13 4:40 PM (211.36.xxx.168)

    취미생활에 1년에 백이면 저한텐 넘큰돈이네요ㅎㅎ 슬프게도 그냥 돈모으는 그자체에 만족해야되나봐요. 월급은 200 정도에 자취하니 기본적으로 드는 돈이 100이넘어가서 적금 겨우 백넣는게 힘겨워요ㅎㅎ

  • 41. 답답하네
    '18.7.13 4:43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제 생각은 적긍 100 안넣고 80 넣고 20은 문화생활이든
    여행이든 하는게 님 한테 이로울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따지면.

  • 42. 에고
    '18.7.13 4:43 PM (58.232.xxx.166)

    글을 읽는데 숨이 막히네요. 돈 들어 연애도 못해. 돈 들어 친구도 못 만나.
    재미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는 삶이네요.
    돈을 안써 재미없는 인생인데 돈 쓰는건 무섭고. 뭘 도와달라는건지.
    모금이라도 해줘야 하나...

  • 43. ...
    '18.7.13 4:49 PM (58.151.xxx.12)

    아마 하급 공무원이신가 봐요

    절약하지 마세요

    솔직히 어느정도 쓰나 내핍하나 나중에 모은 돈 거의 차이도 없어요

    그때그때 어느정도 자기를 위해 써줘야 해요

  • 44. 위즈덤레이디
    '18.7.13 4:50 PM (211.114.xxx.56)

    돈 아낀다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아요.
    .
    "돈 뜯어가는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천박한 상업 사회에서 현명하게 돈 안 뜯겨서 내 돈 안 나가게 사는거야.
    그러다 내가 진짜 갖고 싶고 하고 싶은 일에 쓰든가 내 미래 인생을 위해 준비해 모아 두는 거야. 돈 안 쓰고도 즐기고 안 쓰고 멋스럽기 ..이런 방법 구상은 창의적인 일인거야."
    라며 자기 체면을 걸어 보는 겁니다.
    .
    난 남편을 남편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미웠는데 애인이다 생각하니(애인이니 지가 번 돈 지가 쓰는거고 나는 내가 번 돈으로 내가 사는거고) 마음 비우고 살게 되더라구요.

  • 45. ㅇㅇㅇ
    '18.7.13 4:59 PM (218.237.xxx.203)

    어차피 연금 나올텐데
    다 써도 되겠네요

  • 46. ....
    '18.7.13 5:01 PM (14.39.xxx.18)

    취집하세요

  • 47. ..
    '18.7.13 5:47 PM (222.107.xxx.201)

    월급 200에 자취하면 힘들긴 하겠어요. 보너스 달도 있지 않나요?
    일단 보너스 나오는 거랑 합쳐서 1년에 천만원 모으는것부터 해보세요. 첫술에 배부를수 있나요..

  • 48. ...
    '18.7.13 6:1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가까운데 사는 동네친구들 사귀어보세요.
    어디 멀리 가기 귀찮아서 친구도 못만나는데
    같은 아파트 사는 동네친구들 생기니까
    매일 퇴근후 집앞 공원에서 같이 산책도 하고
    나름 재미있었음. 물론 돈도 안들죠.
    가끔 같이 놀러갈때 빼고는.
    사생활보호가 안된다는게 단점.

  • 49. 어휴
    '18.7.13 6:32 PM (27.111.xxx.109)

    댓글 읽으니 답답하고 융통성 없어서 만날 사람이 점점 없어질거 같네요
    제일싼 헬스라도 신청해서 퇴근후 시간보낸후 잠만 자세요
    몸짱이라도 되게
    혹시 회사일 힘들어 운동은 안된다 하실려나??

  • 50. ....
    '18.7.13 6:52 PM (61.81.xxx.58) - 삭제된댓글

    일단 수입이 적으니까요, 공무원 공무원 소리는 요란하지만
    실은 딱 1인 살면 그럭저럭 살아지는 월급이죠
    거기서 쥐어짜고 모아서 전세금도 마련하고 집도 사려니
    정말 힘들죠. 자취하는 조건에서 월 100만원 저금이라니 대단하신거예요.
    2-3만원도 큰 돈인 형편이 거 맞아요.

    꾸미고 기회 만들어서
    부유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오히려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는
    길인 것도 보았어요.
    남자 덕 볼 생각 전혀 없이 내인생 내가 책임질 각오로
    산다면 애면글면 모으는 것이 답일 것 같고요.
    근데 투자에 재능없고, 다른 방법으로 돈버는 재능 없는 사람이
    아끼고 모으는 방법말고 뭐가 있으려나요?

    사실 돈 모으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다면
    돈모으지 못하는 사람 없게요?
    돈쓰는 즐거움이 그정도는 되니 소비를 하는 것이죠.
    그게 바로 댓가예요.
    그 정도 금액이란 것이 개인 차가 크죠.
    박봉이면서 소확행을 누린다면 돈모으기 힘들어요.

    안정적인 직장하나 믿고 표시도 나지 않는 소소한 물건 사들였어요.
    중년이 되어 이게 아니네 깨닫고 돈 모으면서
    기본적인 경조사외에 사람만나는 것도 취미도 접고 살았어요.
    돌아보면 쓸쓸하고 잃은 것도 많지만,
    집한칸 없는 노후를 맞이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부디 잘견디셔서 목표 이루시기 바랍니다.

  • 51. .......
    '18.7.13 6:59 PM (61.81.xxx.58) - 삭제된댓글

    일단 수입이 적으니까요, 공무원 공무원 소리는 요란하지만
    실은 딱 1인 살면 그럭저럭 살아지는 월급이죠
    거기서 쥐어짜고 모아서 전세금도 마련하고 집도 사려니
    정말 힘들죠. 2-3만원도 큰 돈인 형편이 거 맞아요.

    꾸미고 기회 만들어서
    부유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오히려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는
    길인 것도 보았어요.
    남자 덕 볼 생각 전혀 없이 내인생 내가 책임질 각오로
    산다면 애면글면 모으는 것이 답일 것 같고요.

    근데 투자에 재능없고, 다른 방법으로 돈버는 재능 없는 사람이
    아끼고 모으는 방법말고 뭐가 있으려나요?

    사실 돈 모으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다면
    돈모으지 못하는 사람 없게요?
    돈쓰는 즐거움이 그정도는 되니 소비를 하는 것이죠.
    그게 바로 댓가예요.
    그 정도 금액이란 것이 개인 차가 크죠.
    박봉이면서 소확행을 누린다면 돈모으기 힘들어요.
    자취하는 조건에서 월 100만원 저금이라니 대단하신거예요.

    다만 저축금액을 약간은 줄이고 문화비 조금은 남겨두어
    숨쉴 여지를 두면 어떨까요. 장거리 경주라 생각하시고요.
    지금 힘들어도 집한칸 없는 노후를 맞이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부디 잘견디셔서 목표 이루시기 바랍니다.

  • 52. .........
    '18.7.13 7:19 PM (61.81.xxx.58) - 삭제된댓글

    일단 수입이 적으니까요, 공무원 공무원 소리는 요란하지만
    실은 딱 1인 살면 그럭저럭 살아지는 월급이죠
    거기서 쥐어짜고 모아서 전세금도 마련하고 집도 사려니
    정말 힘들죠. 2-3만원도 큰 돈인 형편이 거 맞아요.

    꾸미고 기회 만들어서
    부유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오히려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는
    길인 것도 보았어요.
    남자 덕 볼 생각 전혀 없이 내인생 내가 책임질 각오로
    산다면 애면글면 모으는 것이 답일 것 같고요.

    근데 투자에 재능없고, 다른 방법으로 돈버는 재능 없는 사람이
    아끼고 모으는 방법말고 뭐가 있으려나요?

    사실 돈 모으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다면
    돈모으지 못하는 사람 없게요?
    돈쓰는 즐거움이 그정도는 되니 소비를 하는 것이죠.
    그게 바로 댓가예요.
    그 정도 금액이란 것이 개인 차가 크죠.
    박봉이면서 소확행을 누린다면 돈모으기 힘들어요.
    자취하는 조건에서 월 100만원 저금이라니 대단하신거예요.

    다만 저축금액을 약간은 줄이고 문화비 조금은 남겨두어
    숨쉴 여지를 두면 어떨까요. 장거리 경주라 생각하시고요.

    젊을 때 즐기고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시던지
    돈에 중점을 두시던지는 선택이예요.

  • 53. ㄷㄷㄷ1234
    '18.7.13 7:47 PM (118.36.xxx.139)

    여러분의 말씀 잘들었습니다. 결국 돈포기하고 투자하든지 돈만 보든지 둘중 하나인거맞아요ㅎㅎ 근데두마리토끼를 잡고 싶으니 답답한거겠죠. 사실 저렴한취미 여행 활동 다하고 있는거 맞아요. 근데도 만족도지않는 눈높이가 문제겠죠. 검소하고싶어서 검소한게 아니니까요ㅠ 추집 얘기하시는분들 있는데 노력안해본거 아니에요ㅎㅎ 그거도 가능한 사람들 얘기더군요. 결론은 눈높이를 낮추거나 수입을 높이거나 둘중 하나인데 쉽지않아요ㅎㅎ

  • 54. ㄷㄷㄷ123
    '18.7.13 7:52 PM (118.36.xxx.139)

    욕심대로라면 고급 취미하고(집에서 요가 실내자전거함.실제로하고싶은건 서핑 스크버다이빙 필라테스 피티) 브랜드옷입고(세일에 세일을 거듭한 브랜드옷과 저렴이 섞어입어요) 비싼화장품쓰고 피부관리받고(저렴이 고렴이섞어쓰고 피부관리 피부과에서 일년에 한두번정도...) 문화생활은 친구덕에 전시등 고급 문화 무료로 가끔하는데그것도 신세지는거라 미안하고 갚아야하기도히고... 여행은 가까운데노 일년에 두어번 먼덴 이년에한번정도.... 그냥 이런거 다하려니 불만족스럽고 성에안차고 다하려고 여기저기아끼고 알아보는것ㄷᆞㄷ 짜증스럽고 그래요ㅠ

  • 55. ㄷㄷㄷ1234
    '18.7.13 8:20 PM (118.36.xxx.139)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월급에 150 씩 모으는 동료를 보니 자괴감도 들고그래요ㅜㅜ 모든토끼를ㅇ다잡고싶은맘이문제겠죠

  • 56. 우선 순위 정해야죠
    '18.7.13 9:42 PM (121.132.xxx.204)

    절약도 좋은데 이것까지 줄이려니 내가 미쳐버리겠다 하면 그냥 그 부분은 그냥 없는 돈이다 하고 써버리는게 나아요. 나중에 스트레스로 피부 망가지고 정신 망가져서 병원비가 더 들어요.
    별건 아니지만 저는 예전에 절약절약 할때 화장지를 저가로 바꾼적이 있거든요. 원래 가장 비싼 라인 써요.
    그걸 바꾸고 나서 질염이 도졌어요.
    그 때 화가 나고 짜증나고 내가 왜 이걸 아껴야 해 하는 생각이 들어 있는 것 다 갖다 버리고 도로 비싼걸로 바꿨어요. ㅋ
    그것 말고도 그냥 좀 천천히 가는게 나아요. 있는 돈 생각 안하고 막 써버리는건 문제지만, 어짜피 돈 모으는 것도 잘먹고 잘살자가 목표인데 10년 걸려 모을거 12년 걸린다 생각하면 마음 편해요.
    천천히 가세요.

  • 57.
    '18.7.13 10:01 PM (211.114.xxx.192)

    쓸때는 쓰고 사세요

  • 58. 애나2001
    '18.7.13 10:01 PM (122.36.xxx.204)

    제일 낮은 요금제쓰다가 최신폰 사면서 6개월 비싼 요금제 써야돼서 썼는데 진짜 신세계더라고요. 제일 낮은 요금제니깐 당연히 밖에서는 데이터 꺼놓고 카톡도 잘 확인안했는데 지금은 데이터 항상켜놓고 궁금한거 바로 검색하니깐 좋네요.비싼거 써봤자 한달에 3~5만원 차이인데 왜 이제 썼나싶어요.
    저한테는 핸드폰 요금이 소확행이네요(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거 같아요)

  • 59. ..
    '18.7.13 10:18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발상을 바꾸면 되죠.
    여행을 가야 한다, 문화생활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삶의 질이 우수한 것이다 .. 라는 생각을 고쳐먹는 거죠.
    가장 싸면서도 만족스러운 여가는 취미와 자연이죠.
    주말이면 친구나 문화생활 보다는 산에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기 하나 사서 배낭에 담고, 아름다운 컷 다섯장만 담고 카메라는 가방에서 되도록 꺼내지 마시고
    자연에 취해보세요.
    자연이 주는 여유 덕분에 충만함을 느끼고, 스트레스도 해소될 거예요.
    무엇보다 건강이 충전되면, 지금 갖는 결핍이나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줄어들거예요.
    자신감이 줄어드니 나이가 의식되고, 돈 없는 것도 의식이 되죠.
    건강을 회복하면 나이 상관없이 자신감 넘치고 돈 없는 것도 개의치 않게 될 거예요.

  • 60.
    '18.7.13 10:43 PM (58.234.xxx.195) - 삭제된댓글

    20. 30에 인생이 비관적이고 재미가 없을 정도면 왜 그러구 살아요. 다 행복을 위해 돈모으고 사는건데.
    차라리 저축 20줄여서 행복하게 사세요.
    솔직히 님 키도 크고 예쁘고 학벌도 좋다시는데
    결혼도 연애도 못하는 이유가 있네요. 님이랑 대화하면 속터져 죽을것 같아요. 시야가 너무 좁고 남의 말도 잘 안듣고.
    아 답답하다.

  • 61. 물론
    '18.7.13 10:50 PM (58.234.xxx.195)

    같은 월급에 150 모으는 사람있죠. 일본인이 쓴 책 그리고 생활은 계속 된다 읽어보세요. 전기불도 안키고 사는 사람있어요. 150 모으는 사람은 쓰는것 보다 통장에 돈자라는 기쁨이 더 커서 그 에너지로 모으는거고 제가 말한 일본인은 물질만능의 사회가 시키는대로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인거구요. 책저자 같은 경우는 극강의 미니멀이라 뭐 한달 150이 아니라 190도 모을 태세죠. 그러나 그 여자의 목표는 돈모으기가 아니니 극도의 미니멀에 스트레스가 없어요. 그걸 오히려 즐길뿐.
    다 자기만의 이유가 있어야해요. 님은 돈에 대한 고민을 좀 다시 해보셔야할것 같네요.

  • 62. 님이 열거하신
    '18.7.13 10:54 PM (58.234.xxx.195) - 삭제된댓글

    취미는 한달 4.5백 벌어야 그나마 가능한 취미들이예요. 욕심이 과하시네요..

  • 63. 님이 열거하신
    '18.7.13 10:57 PM (58.234.xxx.195)

    취미는 한달 4.5백 벌어야 그나마 가능한 취미들이예요. 욕심이 과하시네요.. 처음 본문만 읽고는 극도를 절약하는 분인줄 알았는데 열거하신 취미들을 보니 님은 보통의 검소한 생활도 아주 핍절하게 산다고 느낄 수 있는 분이란 생각이 드네요.

  • 64. wii
    '18.7.13 11:14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냉정하게 욕심만 많은 분이시네요.
    하고 싶은게 문제가 아니고 못 사는게 문제가 아닌데 사고방식이 답답하고 매력없네요.

  • 65. ㅇㅇ
    '18.7.13 11:21 PM (114.200.xxx.189)

    음 열거한 취미들을 한달에 한번 하나씩만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66. ㅇㅇ
    '18.7.13 11:22 PM (114.200.xxx.189)

    이번달에는 마사지 다음달에는 서핑 그 다음달에는 화장품사기..

  • 67. wii
    '18.7.13 11:22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냉정하게 욕심만 많아보여요.
    남들 하는 거 다 하고 싶은 건 문제가 아니고. 못 하는 것도 문제가 아닌데 사고 방식이 답답하고 매력없고 허세까지 있으니 재미없는 게 당연해보입니디.

  • 68. ..
    '18.7.13 11:46 PM (223.38.xxx.87)

    윗님 말대로 욕심만 많아보여요. 버릴건 버리세요. 돈도 쓰고 싶고 모으고 싶기도하고 하나는 포기해야죠. 돈을 덜 모으고 스트레스 덜 받던가 안쓰고 모으는 기쁨으로 버티던가. 답정너 맞네요.

  • 69. wii
    '18.7.14 12:35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욕심많다고 쓴 윗님 전데 글 지웠어요. 굳이 답글이 필요해서 쓴 글 같지 않아서요.

  • 70. ㅡㅡ
    '18.7.14 1:41 AM (70.191.xxx.196)

    박봉이라서 그래요. 박봉인데 남들 하는 거 욕심내면 지금처럼 스트레스 받을 수 밖에요.

  • 71. 직장맘
    '18.7.14 1:56 AM (59.26.xxx.197)

    환경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지구살리기 운동 이런거에 엄청 관심가지고 그런 모임 다니고

    스스로 지키려고 하다보니 저절로 절약이 되던데요.

    님은 돈을 위해 절약하려니 스스로 비참해지는데 저 같은 경우, 양이 작아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꼭 밥을 남

    잔반 버리게 만드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조미료 든 음식 안 먹으려고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세제도 뭐 em

    이나 만들어 쓰고 내 몸 위한다고 제과 제빵하고 그러다보니 저절로 돈이 절약 되었어요.

    마음을 바꿔보세요.

    사회운동쪽으로 봉사활동 하다보면 사고가 깊고 괜찮은 사람들 많이 만날수 있어요.

  • 72. 방법없어요
    '18.7.14 4:26 AM (124.50.xxx.250)

    100저축할꺼 70만 하시고 30으로 취미생활 알차게 구성해서 하세요. 돈드는 취미 돈안드는 취미 적절히 섞어서요.
    넘 스트레스 받으면 정신건강 해쳐요

  • 73. 비싼 화장품
    '18.7.14 7:50 AM (175.198.xxx.197)

    비싼 미용실이 가성비는 절대 별로예요.
    메이크업학과 다니는 친구 말에 의하면 저가화장품 매장에서도 정말 좋은 제품이 있대요.
    그리고 피부관리 받는 것도 집에서 충분히 잘 할 수
    있어요.
    저는 이집트에서 지인이 가져다 준 꿀을 얼굴에 펴 바르고
    그위에 기존 마스크팩을 했더니 정말 피부가 좋아졌어요.

  • 74.
    '18.7.14 8:48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원글에 댓글까지 읽어보니 문제점과 답 다 본인스스로 알고 있네요
    눈은 높고 수입은 낮고...
    뭐 현실에 맞춰 살아야죠

  • 75. 어떡하냐면요
    '18.7.14 8:48 AM (119.70.xxx.4)

    일단 등산을 취미로 삼으세요. 산은 언제든 무료로 열려있어요. 생각나는 친구 누구 있으면 같이 산에 가세요. 재밌어요, 도란도란 얘기할 시간도 많고요. 아님 썸타는 상대랑 가시든지 그런 사람 없으면 폰에 음악 다운 받아서 들으면서 혼자 가시든지요.
    쇼핑 못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동대문이나 고터에 가세요. 여름옷이라 오천원 만원짜리 옷들도 훌륭한 거 많아요.
    그리고 도서관도 가세요. 좋은 곳 많아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추천합니다.

  • 76. 남들은 하나만 하는 걸
    '18.7.14 8:50 AM (183.100.xxx.6)

    남들도 님이 열거한 거 다 하고 살지 않아요. 월급빼고 기본자산이 몇십억쯤 있음 모를까. 남들도 그중에 골라서 한두개만 하는 걸 다 하고 싶은 마음부터 버려요. 그것만해도 충분히 마음이 편하겠네요. 님보다 한 다섯배쯤 벌로 생활비도 님 다섯배정도는 쓰는 사람이지만 님 열거한 거 중에서 자주 하는 건 두개밖에 없어요. 비싼 화장품이랑 공연관람. 길게 멀리가는 여행도 시간이 없어서 못가요.

  • 77. 원글님 답글 보니..
    '18.7.14 8:58 AM (14.45.xxx.231) - 삭제된댓글

    뭐 그리 박봉도 아니고 엄청 검소하게 사는 것도 아니네요
    근데 본인 욕심에 맞지 않는 생활이라 불만이신 것 같아요.
    직장에 150 저축하는 사람이랑 왜 비교해요? 그 분은 부모님과 같이 살아 월세가 안 들거나
    님보다 더 절약하며 사는 걸수도 있는데 뭐가 그리 부러우신가요?
    어차피 씀씀이랑 생활환경이 사람마다 달라서 월급이 같다 해도 저축액은 다를 수 밖에 없어요.

    제 기준에 님은 충분히 '혼자' 즐기느라 돈 많이 쓰는데 거기다 돈을 다 쓰고 친구도 못 만난다고 하니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피부과는 무슨 이상 있을 때 가는데고 미용실도 비싸다고 잘하지도 않던데요?
    저같은 사람들이 못 or안 누리는 거 다 하시면서 없다없다 하심 욕심이라고 밖엔...
    친구들 만날 때 5만원 정도 한 달에 한 번 안되면 두 달에 한 번이라도 하심 되죠.
    나이 들수록 친구들 그리 자주 안 만나지던데요. 다들 결혼이니 뭐니 해서 각자 생활이 있으니까 계모임을 안하는 이상은 같은 지역에 살아도 만나기 쉽지 않더라구요.

    다들 하고 싶은 거 다 못하고 살아요. 그 중에 선택하고 집중하는 거죠.
    저는 자취할 때 한 6개월간 월세 빼고 25만원으로 살았어요. 그래도 우울하고 짜증나는 거 없었어요.
    소소하게 즐거운 꺼리는 많아요. 꼭 돈 들여야 즐겁나요?
    제일 돈 안들고 좋은 취미가 등산이예요~
    등산장비에 돈 들이지 마시고 등산화만 사심 돼요. 옷은 뭐 지리산 종주하는 것도 아닌데 추리닝에 티셔츠 입어도 괜찮아요. 지금은 또 여름이라 상관없고 좀 하다가 날 추워지면 하나씩 장만하심 돼요. 밥은 도시락 싸가면 되고..

    직업에 관한 얘기를 보니 보너스도 나올 것 같은데 그럴 때 가전 바꾸면 되구요,
    가전도 저렴한 거 엄청 많아요. 중고 아니라두요. 혼자 사는데 뭐 으리으리한 가전 필요해요?
    다른 사람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님보다 덜 벌어도 더 모으는 사람도 있어요. 대신 님이 하는 마사지나 여행 이런 거 못하고 사는 사람도 많답니다.
    저는 월급 엄청 적었는데 경력 따라 꾸준히 올라서 월 300 받다가 지금은 0원인데요~(개인 사업자인데 수입이 적어서 회사에 들어가는 돈 빼면 제 월급 못 챙겨갑니다) 그래도 즐겁게 잘 살아요.
    소소한 데서 즐거움을 찾으셨음 좋겠어요.

  • 78. 원글님 답글 보니..
    '18.7.14 9:01 AM (14.45.xxx.231)

    뭐 그리 박봉도 아니고 엄청 검소하게 사는 것도 아니네요
    근데 본인 욕심에 맞지 않는 생활이라 불만이신 것 같아요.
    직장에 150 저축하는 사람이랑 왜 비교해요? 그 분은 부모님과 같이 살아 월세가 안 들거나
    님보다 더 절약하며 사는 걸수도 있는데 뭐가 그리 부러우신가요?
    어차피 씀씀이랑 생활환경이 사람마다 달라서 월급이 같다 해도 저축액은 다를 수 밖에 없어요.

    제 기준에 님은 충분히 '혼자' 즐기느라 돈 많이 쓰는데, 그런 거에다 돈을 다 쓰고 친구도 못 만난다고 하니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피부과는 무슨 이상 있을 때 가는데라 생각하고 잘 안 가구요, 미용실도 비싸다고 잘하지도 않아서 동네 저렴한 데 가요.
    저같은 사람들이 못 or 안 누리는 거 다 하시면서 없다없다 하심 욕심이라고 밖엔...
    친구들 만날 때 5만원 정도 한 달에 한 번 안되면 두 달에 한 번이라도 하심 되죠.
    나이 들수록 친구들 그리 자주 안 만나지던데요. 다들 결혼이니 뭐니 해서 각자 생활이 있으니까 계모임을 안하는 이상은 같은 지역에 살아도 만나기 쉽지 않더라구요.

    다들 하고 싶은 거 다 못하고 살아요. 그 중에 선택하고 집중하는 거죠.
    저는 자취할 때 한 6개월간 월세 빼고 25만원으로 살았어요. 그래도 우울하고 짜증나는 거 없었어요.
    소소하게 즐거운 꺼리는 많아요. 꼭 돈 들여야 즐겁나요?
    제일 돈 안들고 좋은 취미가 등산이예요~
    등산장비에 돈 들이지 마시고 등산화만 사심 돼요. 옷은 뭐 지리산 종주하는 것도 아닌데 추리닝에 티셔츠 입어도 괜찮아요. 지금은 또 여름이라 상관없고 좀 하다가 날 추워지면 하나씩 장만하심 돼요. 밥은 도시락 싸가면 되고..

    직업에 관한 얘기를 보니 보너스도 나올 것 같은데 그럴 때 가전 바꾸면 되구요,
    가전도 저렴한 거 엄청 많아요. 중고 아니라두요. 혼자 사는데 뭐 으리으리한 가전 필요해요?
    다른 사람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님보다 덜 벌어도 더 모으는 사람도 있어요. 대신 님이 하는 마사지나 여행 이런 거 못하고 사는 사람도 많답니다.
    저는 월급 엄청 적었는데 경력 따라 꾸준히 올라서 월 300 받다가 지금은 0원인데요~(개인 사업자인데 수입이 적어서 회사에 들어가는 돈 빼면 제 월급 못 챙겨갑니다) 그래도 즐겁게 잘 살아요.
    소소한 데서 즐거움을 찾으셨음 좋겠어요.

  • 79. ...
    '18.7.14 9:19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가계부를 한 번 써보세요. 몇달 써보시면서 어디서 줄일까 궁리해보세요. 저도 아껴야만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친구랑 만남의 횟수는 줄였지만 만나서 좋은 곳에 갔어요. 스트레스 풀려고 만났는데 그런거 신경쓰면 더 힘들잖아요. 그런데 친구들 자주 만날 필요있을까요? 다들 직장 생활 바쁘고 힘든데요. 횟수를 확 줄이셔도 될것 같아요. 그리고 미용실에 가서 파마하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들지요. 다 거품이라고 보여요. 남자들도 구불거리는 거 별로 안좋아하구요. 저는 생머리를 하는대신 컷트를 잘하는 곳에 갔어요. 잘 자르기만 해도 파마 한 것 보다 나아요. 대신 집에서 트리트먼트를 제대로 하시고, 에센스도 아주 좋은 것으로 바르셔야 푸시시해지지 않아요. 그리고 옷은 아울렛에 가서 샀어요. 아울렛도 비싼데 가끔 싼게 있어요. 질은 좋아서 예쁘게 오래입구요. 그대신 유행은 포기하셔야... 그리고 여자들은 돌아다니다가 웬지 좀 이쁘다, 싼것 같다 하면서 자잘하게 쇼핑하는 것이 많더라구요. 그렇게 조금씩 쓰다보면 한달, 1년 많아지거든요. 저는 이렇게 많이 아꼈어요. 그대신 식비는 아끼지 마세요. 병나서 병원비가 더 들수도 있으니까요.

  • 80. ㄷㄷ
    '18.7.14 11:29 AM (59.17.xxx.152)

    아끼면 어쩔 수 없이 궁상스럽게 돼요.
    너무 이해합니다
    푼돈 모아서 부자 된다는 말도 다 틀려요.
    푼돈은 그냥 푼돈일 뿐.
    근데 그마저도 막 쓰면 펑크가 나요.

  • 81. ㅡㅡ
    '18.7.14 11:47 AM (119.70.xxx.204)

    친구를덜만나야됩니다
    예전에 저는 만원한장이 아쉬울때
    친구는 돈잘벌어서 저만만나면
    5만원이상나오는데만 가려고하고
    후식으로 스벅커피 케잌하나는 당연한드하고
    저도 존심은있어서 암치도않은척내고
    그랬는데 그러다보니 그친구 월2번만나면
    생활비빵구나서
    그냥 서너달에 한번씩만 보게되더라구요
    그러다 사이는 많이멀어졌지요
    이젠 거의안봄 어쩔수없어요
    소비능력이 비슷해야 만나져요

  • 82. wii
    '18.7.14 12:40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허세있어 보여요. 돈이 없음 없는대로 살고 있으면 있는대로 사는거지 결국은 형편에 맞지 않는 걸 하면서 살고 싶단 얘기잖아요. 눈은 높다는 건데 눈이 수준이 아니에요. 행하는 것이 수준이죠.

  • 83. 음..
    '18.7.14 1:52 PM (14.34.xxx.180)

    30넘어서 공무원된 사촌동생이 지방에서 서울올라와 자취하는데
    요즘은 여유가 생겨서 해외여행도 다니고 옷도 이쁜거 사입고
    남자친구도 만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진짜 볼때마다 여유로와지고 이뻐지더라구요.

    월급이 많지 않아도
    아주 즐겁게 산다는거죠.

  • 84. 비교
    '18.7.14 2:57 PM (223.62.xxx.106)

    비교가 인생의 기준인 분이네요.

    사람들하고 만나려면 꿀리지 않아야하니
    돈드는거죠.

    그러니 못만나고

  • 85. 샤라라
    '18.7.14 3:06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적금이나...채권을...사서 모아보심...돈불어나는 재미에 물건 사거나 돈 쓰는 재미도 한물 가더이다..
    저는 이렇게 달랬어요
    님이 지금 돈이 없어서 더 조갈증 나는거에요...........돈 좀 모아지면 다 시들 할거에요.
    좀 더 참아보시길....

  • 86. 샤라라
    '18.7.14 3:15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사람 만나는것도 두달에 한번으로 줄이시고요....의외로 바깥에 한번 나가면 다 돈 이에요..ㅜㅜ 진짜 문 밖에 나나는게 무서워요.

  • 87. 절약
    '18.7.14 8:07 PM (27.179.xxx.108)

    절약 사는재미 없어요

  • 88. 하이탑
    '19.9.26 10:16 PM (110.10.xxx.158)

    저장해요 나중에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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