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처음 또라이를 만났습니다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18-07-13 14:50:30
집 앞에 주차를 해놨더라구요 차가 빠지기 어렵게...
출근시간이 지나도 안 빼서 제 차도 나가야 해서 문자로 몇 시까지 빼 주세요 라고 보냈습니다
답문으로 차 빼기 어렵냐고 하길래 제가 운전이 서툴러 차 빼기가 어려워 보이니 빼 주시면 고맙겠다고 문자를 드렸어요
그 뒤 씻을 동안 전화가 60통 넘게 오고 문자도 계속 오고.. 전화를 받으니 다짜고짜 반말에...(아 또라이 걸렸구나 했어요) 제가 죄송하다 운전이 서툴러 그런다 그러고 있는데
마침 시부모님이 오시더라구요(1층이 시부모님 2층이 저희 살아요)
시아버님이 전화을 받으셔서 처음엔 조용조용 통화하다가 언성이 커지더라구요
시아버님이 언변이 좋으시고 사리가 분명하셔서 옳고그름이 분명하시거든요
마지막엔 결국 사과하더라구요 자긴 장난치는줄 알았다고...
그러기엔 문자 한통 담분 한통일 뿐인데...
IP : 121.159.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3 3:05 PM (220.123.xxx.111)

    운전서툰게 왜 죄송할 일이죠?
    남의 집앞에 주차한게 죄송할 일이지.
    왜 죄송하다고 했어요?? 처음부터 세게 나갔어야지

    사이드는 안 잠궈놨나요?

  • 2. 무명
    '18.7.13 3:20 PM (211.177.xxx.4)

    걍 민원으로 불법 주차 신고하면 안되나요?

  • 3.
    '18.7.13 3:24 PM (121.159.xxx.91)

    저는 제가 안 좋은 소리 듣고 말아요
    안그래도 시어머님이 나이가 40이 넘은 얘가 따지지도 못하냐고....
    주차문제로 항상 문자로 빼 달라고 하고 안 빼면 급한일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 이용하거든요
    차대게 답문없이 차 빼거나 아니면 대학생들은 전화도 안 받받아요(대학가근처라 학생이 많아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식겁했네요

  • 4.
    '18.7.13 3:31 PM (121.159.xxx.91)

    차라리 제 문자를 무시했다면 그려러니 하고 대중교통 이용했을건데 1시간 동안 전화 60 아니 70여통 가깝게 하고 문자하고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 5. ㅇㅇ
    '18.7.13 3:39 PM (218.237.xxx.203)

    ㅁㅊㄱㅅ네요.그런건 그냥 확...

  • 6. 와~
    '18.7.13 11:33 PM (58.236.xxx.104)

    미친새끼 진짜 그런 또라이가 있나요?
    어떻게 1시간만에 6~70통의 전화를!!!!
    정말 놀랠 노자네요.
    언변좋은 시아버님이 계셨으니 망정이지..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326 코트에서 나는 기름 쩐내요... 2 .. 2018/07/16 1,429
833325 남자 트렁크 팬티같은 반바지 7 오똑해 2018/07/16 2,014
833324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관련 검찰 조사 17 또릿또릿 2018/07/16 2,698
833323 모든 공무원이 명찰을 달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6 ... 2018/07/16 3,291
833322 공공기관에서 최저임금 밑도는 수준으로 급여를 주는 이유는? 21 ㅇㅇ 2018/07/16 2,342
833321 대전에서 묵을려는데 좋은 호텔 알려주세요 4 대전 호텔.. 2018/07/16 1,569
833320 펌) 인도적 체류 허가율 88.6% 11 시리아 난민.. 2018/07/16 1,331
833319 고2 내신 세계사랑 동아시아사 중에 뭐가 좋을까요? 6 고2 2018/07/16 2,068
833318 종아리 뭉쳐서 풀리지 않고 아파서 손도 못 대는데 어떻게 풀 수.. 9 종아리 2018/07/16 2,198
833317 이번엔 태아에 가위질, 천인공노할 워마드 만행 19 ..... 2018/07/16 4,023
833316 원피스 기장 수선 얼마나 하나요? 1 floral.. 2018/07/16 1,204
833315 삼계탕이랑 어울리는 음식 뭐있을까요 ? 8 우아하게 2018/07/16 4,226
833314 남편이 백만원 내 월급이라며 준다는데 45 2018/07/16 19,230
833313 샐러드에 뭘 넣으면 더 맛있을까요 19 ..... 2018/07/16 2,844
833312 써큘레이터 샀는데 실망이라 반품신청 11 ... 2018/07/16 4,960
833311 분할 수면 관련 재미난 기사 5 새로움 2018/07/16 1,478
833310 인터넷으로 시킨 수박 무맛인데 환불되려나요.. 9 수박 2018/07/16 1,281
833309 나이 40넘어 교정해야하나봐요. ㅜㅜ 9 교정 2018/07/16 3,214
833308 캐나다 가는데 선물 뭘 사갈까요? 11 같이 고민좀.. 2018/07/16 1,741
833307 이완용과 며느리 7 사으 2018/07/16 5,302
833306 닭도리탕 레시피찾아요 (조청,액젓등 다 동량으로 넣었던거요) 19 ⓧ빨강마녀 2018/07/16 2,235
833305 [펌] 월드컵 결승전에 난입한 '푸시 라이엇'과 워마드 .... 2018/07/16 973
833304 지역의 문화재단은 취업하기가 어렵나요?? 6 ㅇㅇ 2018/07/16 1,263
833303 배우들이 캐릭터에서 못 빠져나와 힘들었다는 표현말인데요 16 .... 2018/07/16 6,825
833302 잡채 달인분께 질문드려요 10 .. 2018/07/16 3,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