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아이콤플렉스와 화를 세련되게 내는 것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8-07-13 12:28:49
밑에 어떤분이 착한아이콤플렉스 갖지말고 화낼일에 회내고 살라 라고 했는데 오해하기 쉬운 말인 것 같아요
화낸다는게 여러가지 방식으로 낼 수 있잖아요
감정적으로 소리지르며 나 화났어 고래고래 떠들 수 도 있고
세련되게 화를 낼 수 도 있고 ..

전자의 방식은 동의 안해요. 상대방에게 상처와 공포감을 심어줄 수 도 있고 생산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은 안들어서요
그런데 착한아이콤플렉스가 자기자신을 옭으맬 수 있다는 건 동의하고 세련되게 계속 화를 내는 훈련을 하는 건 좋은 것 같아요.

1) 내가 어떤 부분에 기분이 나빴는지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설명한다던지
2) 기분나쁜말에 약간 웃으며 그렇게 말하면 기분이 나쁘잖아 아런식으로 넌지시 일러준다던지
3) 상대방이 한 말을 고대로 적용시켜서 돌려준다던지

분위기 해치지 않고 상대방에게 무례하게 대하지 않는 선에서 상대방이 잘못한거라던지 기분나쁘게 한 점 짚고넘어가는거 중요한 것 같아요. 나를 막 대하면 나는 가만히 안있는다 라는 것을 서로 기분나쁘지 않은 선에서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잖아요. 간혹 그래도 못날아들으면 진지라게 이런이런게 기분나쁘다 하고 그래도 안들으면 임간관계를 끊어야죠. 좋게말해서 안듣는 사람과 왜 만나고 다닙니까
IP : 24.60.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담하지만
    '18.7.13 12:51 PM (58.124.xxx.39)

    그 글 읽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게 잘하는 거라고
    진상들만 우쭐할거라 생각..

  • 2. ..
    '18.7.13 1:02 PM (211.224.xxx.248)

    자기주장하고 살라는 애기로 전 들었어요. 참지말고 내 의견을 해야지 다른 사람이 재는 이러이러한 스타일이구나 알고 조심해주죠

  • 3. ....
    '18.7.13 1:24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진작부터 화 내는거, no라고 말하는 거 하고 살아야 한다 얘기 나왔었는데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거나 짜증내는 걸 화 내는 거라고 생각한듯 해요

  • 4. ......
    '18.7.13 2:04 PM (119.201.xxx.133)

    아니 싫은데 이런 거절만 잘해도 됨

  • 5. wii
    '18.7.13 3:27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화를 낸다는 건 열받아 내라는게. 약간의 감정이 섞여도 사리분별해서 이야기하라는 뜻이죠. 사리분별을 할 수 있는가가 핵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457 문콕 봐주시나요? ㅠㅠ 11 ㅠㅠ 2018/07/13 2,694
832456 연애고 결혼이고 5 2018/07/13 1,787
832455 지방이식하면 다 약간 강남성형 여자처럼 되나여? 5 두리두리 2018/07/13 3,080
832454 연기 안 지지자 많은가봐요 25 ㅇㅇ 2018/07/13 1,750
832453 30후반 직장인분들 회사에서 업무 잘되나요 6 1111 2018/07/13 1,875
832452 일본사시는분 계시면 3 스누피박물관.. 2018/07/13 1,313
832451 이런 경우도 있나요? 7 month 2018/07/13 914
832450 결국 전해철 권순욱 결탁 후.. 김어준 주진우 견제... 60 …. 2018/07/13 5,115
832449 휴대폰 결합상품.. 어려워요.. 1 아이 2018/07/13 695
832448 흰셔츠 깨끗하게 오래 입는 방법 알려주세요... 19 ... 2018/07/13 7,895
832447 마루바닥에서 짜작 소리가 나는데요 2 .. 2018/07/13 1,389
832446 집에서 만화나 보면서 자고 싶은 마음 뿐... 2 다 싫다 2018/07/13 1,025
832445 요즘은 대출시 바로 원금이랑 같이 상환인가요? 2 대출 2018/07/13 1,653
832444 세탁을 했는데 양말 한짝이 사라졌어요. 12 양말아 2018/07/13 5,031
832443 이런 상황이면 친구에게 서운한게 맞죠? 30 ... 2018/07/13 7,815
832442 가구 모서리에 발가락을 찧었어요. 3 ... 2018/07/13 952
832441 보테가 디자이너 바뀐다는데 6 Qna 2018/07/13 2,574
832440 아프다고 조퇴하고 와서 자는데 증빙서류요 8 2018/07/13 2,100
832439 워너원 박우진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1 워너원 2018/07/13 1,669
832438 미장원 매직기 드라이기가 더 좋은건가요? 11 dd 2018/07/13 2,555
832437 돈많이벌면 남편이 가정에 무심해도... 22 abcd 2018/07/13 5,919
832436 미국마트에 라면 많나요?한국꺼 14 농심 2018/07/13 2,040
832435 초6 학교 시험 점수 3 le 2018/07/13 1,254
832434 기말고사 기가 점수가 바닥인데 괜찮나요? 3 고1학년 2018/07/13 1,593
832433 처음으로 82에 영화추천 해 봅니다 12 친구 2018/07/13 3,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