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불장군 아이를 다 키우신 선배어머니 알려주세요
자신의 기준을 대입하고 그에 해당하지 않으면 화내고 싫어하고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귀를 닫아버리고
(그 기준들이 좀 이상적인 것들입니다.
친구들끼리 욕하면 안된다.
불법을 하면 안된다.
남을 괴롭히면 안된다
...아이의 기준들이 참 도덕적 기준이지만, 친한 친구끼리 짓굳게 괴롭히는 모습을보고 제 3자의 입장에서 화를 내는 상황이 있어요
이러니 당연히 친구와 다투고 친구가 없어요.
집에서도 비슷해요.
저의 양육태도는
ㅡ사람은 다르다.다른 기준이 있기에 너의 기준을 강요하면 안된다.
ㅡ다른 의견을 들을때 자리를 나가거나 귀를 막지말고
너의 의견을 얘기해달라.
의견말하는 것도 힘들면, "그 이야기 지금 듣기 힘들다. 내가 정리되면 이야기 해요."라고 말하고 상황을 종료해라.
뭐 이런 태도로 대합니다
(거의 조곤조곤 이야기해요. )
저런 성격을 가진 아이는 저대로 크는거예요?
어떻게 아이에게 도움이 줄 수 있을까요?
(제가 평생 옆에서 알려 줄 수도 없는데.,)
1. 그 시기가
'18.7.13 11:21 AM (58.230.xxx.242)그럴 때죠.
크면 반듯해집니다.2. 원글
'18.7.13 11:32 AM (223.39.xxx.137)유치원때도 저랬어요 ㅜㅜ
자기가 주도하는 일을 잘 하다가 항상
관계에서 틀려서 포기하고 망해버렸어요3. 가족
'18.7.13 11:4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애한테 시비와 이해를 가르쳐야지요.
시시비비 따지느라 이해득실 계산 못하면 누가 손해인지...
또 자신의 잣대로 시비를 마음 속으로 따져 서서히 마음을 접는 것과 공격적아 태도로 상대를 비난하는 건 다른거예요.
지금은 대인관계지만 나중에는 부부관계에도 문제생깁니다. 제 생각에는 상담을 해보시는게 좋겠어요.4. 가족
'18.7.13 11:4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애한테 시비와 이해를 가르쳐야지요.
시시비비 따지느라 이해득실 계산 못하면 누가 손해인지...
또 자신의 잣대로 시비를 마음 속으로 따져 서서히 마음을 접는 것과 공격적인 태도로 상대를 비난하는 건 다른거예요.
만약 하는 일이 정의롭고 따뜻하면 왜 친구가 없겠어요?작은 일에도 다툼을 만드니 까칠한 친구로 낙인찍힌게 아닐까요?
지금은 대인관계지만 나중에는 부부관계에도 문제생깁니다. 제 생각에는 상담을 해보시는게 좋겠어요.5. 애엄마
'18.7.13 11:53 AM (116.34.xxx.12)소설을 읽혀보세요.
좀 웃기지만 저는 일본 전국시대 나오는 대망? 을 중학시절 읽으면서 마음에 있는 대로 말할 필요가 없구나. 내가 말한게 씨가 되어서 저런 상상도 못한 결과를 낳는구나라는 것을 느꼈어요.
옳고 그름 외의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껴야 해요.6. ..
'18.7.13 4:11 PM (223.39.xxx.43)상담..이게 했지만,
자기가 말을 좀 해야는데..ㅜㅜ
책이요.다행이 책은 엄청좋아하는데..
그런책을 사서 은근 슬쩍 옆에 놔 둬야겠어요.
82선배님들 값진 지혜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