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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을 버려도 끝이 없네요.

옷정리 조회수 : 4,376
작성일 : 2018-07-13 09:48:09
제 유일한 사치는 명품쇼핑도 아니고 옷사는 거여요.
미혼시절 한섬브랜드옷 사입다가 결혼후 직구에
눈떠서 어지간히 사날랐어요.
딸아이낳고서는 딸옷도 엄청샀구요.
비싼브랜드는 안사고 세일많이할때 샀더니
정말 옷장에 옷이 가득하네요.
재작년부터 옷장정리시작해서 중고아저씨한테 팔다가
거의 거져주는거 같아서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요.
아이가 외동이고 저도 옷이 많아서 옷들을 자주 안입어서
옷들 상태가 아주 좋아서 버리면서도 아깝네요.
자라.갭.바나나 리퍼블릭.폴로등 그리 비싼옷도 없는데
말이죠.
오늘도 5박스 쌓아놓고 아름다운가게 기사님 기다리고
있어요.
추리고 추리긴했는데 옷장에 아직도 옷들이 미어터질꺼같아요.
버리면서 또 사니 옷장이 헐렁해지지 않나봐요.
직구를 하니 가격이 국내가와 너무 비교되니 안살수가 없네요.
ㅡ.ㅡ
요즘 마시모두띠.코스에 꽂혔구요.
딸아이는 옷주는대로 입는 착한 초등6학년이라 제맘대로
맘에 들면 사구요.
아 가을되면 옷장 또 뒤져서 버릴꺼 모으고 있을듯요.
IP : 110.35.xxx.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13 9:52 A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그게 이쪽 조금 저쪽 조금 버리셔서 그래요
    다 몽땅 싸그리 꺼내놓고 속옷 양말 까지 전~부..
    여기 안 나온 옷 일단 버림
    나온 옷 중 버릴거 기증할거 입을거 분류
    그럼 좀 가벼운데 ...

  • 2. ㅇㅇㅇ
    '18.7.13 9:55 AM (175.223.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요즘 사서 쟁이는 중인데
    장농이 정말 미어 터져요
    겨울옷은 정말 해결방법이 없어서
    포장해서 대피실에 두었어요
    장농 드레스룸 가지고는 택도 없고
    연예인처럼 옷방이 있었으면 좋겠는 요즘입니다

  • 3. ㅡㅡ
    '18.7.13 9:56 AM (27.35.xxx.162)

    쇼핑중독 증세부터 고치셔야 할듯

  • 4. 당스
    '18.7.13 9:59 A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끝없이 사들이니 또 끝없이 버려야죠
    취미생활이면 즐기세요
    그 재미로 사는 거 아니었어요?

  • 5. ㅇㅇ
    '18.7.13 9:59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후 옷을 거의 못삽니다
    여름엔 티종류가 저렴하니 한두개구입하구요
    가을 겨울옷은 비싸서 ㅜ
    경제력이 부럽습니다
    옷도 안사다보니 뭘사야될지 모를때가 많아요

  • 6. 그래도
    '18.7.13 10:00 AM (175.116.xxx.169)

    나름 알뜰하게 사모으신 거 아닌가요?

    나이들면 입고 싶어도 못입을때 온다고 열심히 사서 이쁘게 입으라고 한 엄마 말 생각나네요
    돈이 아무리 있어도 뭘 입어도 별로라 싶을때가 온다구요

  • 7. ...
    '18.7.13 10:03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님이 버리신다는 그옷 제가 입고 싶네요.
    전 적으신 그 브랜드옷들 한번도 내돈주고 못사입는 처지라 ㅠ

  • 8. 왠지 받고싶다는
    '18.7.13 10:05 AM (175.223.xxx.92)

    가까이에있음 사고싶네요 ㅎㅎ
    아름다운 가게에 보내신다니 좋은일하시네요 ^^

  • 9. ...
    '18.7.13 10:06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가게 갔는데 간혹 좋은 브랜드 옷이 보일때가 있어요. 유행이니 그런거 신경안쓰고 내 몸을 거기에 맞춰 입을때가 있어요. 혼자 벌어 애들 교육비 내고 애들은 좋은 옷으로 철철이 사주면서 내 옷은 왜 이리 아까운지...
    어디가서 이거 아름다운 가게에서 샀다고 말을 못해요.
    제 옷 중 많은 것들이 거기서 왔거든요

  • 10. ...
    '18.7.13 10:08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애들도 좋은 옷이라고 해봐야 뉴코아 아울렛 청소년 옷파는 곳 4층이던가 거기서 반바지 2개. 티셔츠 3개 이런 정도긴 합니다. 쓰고 보니 슬퍼요 ㅠ

  • 11. ....
    '18.7.13 10:25 AM (110.13.xxx.141)

    열심히 사입어요 잘하고 있는 거에요
    나이드니 뭘해도 심드렁~
    특히 옷을 안사입어요.
    어르신들중에 돈 있으면서 옷이 유행에 한참 뒤지는 옷입으신 분들이 이제 이해가 가요.
    백화점 가서 옷입어보고 하는 것들이 귀찮아요.
    화장품은 인터넷으로 사는데 옷은 입어봐야하니..

  • 12. 원글이
    '18.7.13 10:30 AM (110.35.xxx.73)

    어머 제가 쇼핑중독이라는 생각은 해본적없어요.
    저도 딱 두시즌 여름.겨울 그때만 옷사요.
    그때가 할인폭이 크거든요.
    정말 직구하면 국내가 비교하면 욕나와요.
    워낙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옷들이 많아서 옷장이
    헐렁해지지 않나봐요.
    딸아이가 저랑 체격이 비슷해져서 제옷을 더 못버리겠어요.
    요즘 딸아이가 제옷도 입거든요.
    강남한복판에 살고 있지만 주변엄마들보면
    명품백 척척 잘사더라구요.
    전 그런 욕심은 없고 옷은 최소한의 가격으로 나름
    쇼핑하고 있어요.
    감각있다는 얘기는 잘들어요.
    필요하신분이 예쁘게 입으시길요~~

  • 13. 명품백
    '18.7.13 11:08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사는 사람들도 님처럼 최소한의 가격으로 합리적인 소비 했다고 생각하고 살듯요.

  • 14.
    '18.7.13 12:18 PM (211.36.xxx.176)

    저도 애엄마고 딸도 있는데 제 입장에서도 중독이신듯...
    돈보다도....시간이 아까워요
    사는시간 처분하는 시간
    요즘 미니멀한다고 비우기 하다보면 구매욕구 줄던데요
    독서하고 내면채우기하다보니 이거저거 해야할게 많아서 옷구매처분까지 시간이 안나

  • 15. .........................
    '18.7.13 12:52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자신이 쓴 첫 번째 줄이 답입니다 .

  • 16.
    '18.7.13 3:15 PM (211.114.xxx.192)

    저도 옷이 넘 많아 요즘 안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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