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를 카드만 주는 남편들
했는데 친구들 모임에서 얘기 들어보니 남자들 가관이네요
대기업 임원인데도 평생 생활비 안주고 카드만 주니 카드내역
다 뜨는데 맘데로 쓸수도 없고..,,
아니면 현금은 얼마안주고 카드만 주는 그런경우도 있고...
어제 얘기듣고 그동안 당연시 되는 돈관리를 나를 신뢰하고 믿어준 남편한테 고마움 느꼈네요...
1. 그니까요
'18.7.13 5:58 AM (218.157.xxx.81)정말 찌질한 가장 알아요,,그부인이 제 지인이구요,,이남자도 중기 임원이었는데 평생 경제권 자기손에 쥐고 부인은 현금 거의없이 어딜가나 인색한 사람으로 만들어놨어요. 카드로 애 티 만원짜리 하나만 사도 전화오고
웃기는건 그남자 자긴 최고급차에 매주 골프에,,
부인이랑 애들은 거지꼴로 그 흔한 롱패딩하나없이 지내는데 그남잔 철철히 옷사입고,,
여자가 더 학벌좋고 똑똑한데도 20여년을 수동적으로 살다보니 정말 짠하고도 한숨나와요,,2. 그니까요
'18.7.13 6:00 AM (218.157.xxx.81)철철이,,, 댓글은 왜 수정기능이 없을까요 불편하게시리
3. ㅡㅡ
'18.7.13 6:01 AM (70.191.xxx.196)근데, 그렇게라도 의존적으로 살만하니까 사는 거 같던데요. 굴욕적으로 사는 건 누가 구제 못합니다.
4. @@
'18.7.13 6:07 AM (14.42.xxx.121)어제 세상 돌아가는 얘기 듣고 느낀점이 여자도
경제력이 있어야...전 평생 일 안놓고 해온 직장맘이라
그런지 남편이 카드만 준다면 무시하는 기분들어서
엄청 자존심 상할것 같은데 의외로 불평없이 사는것도
노이해 네요5. 음
'18.7.13 6:19 AM (119.69.xxx.192)제가 카드만받아 생활하는 주부인데요.
현금은 필요할때 말해 받구요.
근데 큰금액쓸땐 눈치가보이긴 하나 전 이게더편해요ㅜㅜ
돈계산 가계운용 신경안쓰고 그냥 맘대로쓰고 남편이 총액내서 이리저리 관리하니까....
저희남편은 놀랄만큼 큰금액아니면 문자와도 어디다썼냐 뭐샀냐 얘긴 안하는스타일이라 그런가봐요.
지출이 많다싶을땐 이번달몇일까진 씀씀이 조금만줄이고 몇일이후에 사~ 라고 얘기하면 응 알았어 하고 말아요.6. 음
'18.7.13 6:19 AM (119.69.xxx.192)다만 큰 현금 필요할땐 아쉽긴 하더라구요
7. 이혼할때
'18.7.13 6:22 AM (116.125.xxx.91)이혼할 때 굉장히 불리하죠. 이혼하고 싶어도 변호사비 당장 330만원이 없어서 소송을 못하는 주부들 많아요.
현금생활비를 타써야 한달에 몇만원이라도 모으지..8. 바보
'18.7.13 6:32 AM (223.62.xxx.159)그래 차라리 전업이라 카드만 받고 생활 하는 건 그렇다
치고
본인도 돈 벌면서 남편 돈은 저축 보험 펀드 주식등에
넣고
본인(여자) 돈 가지고 생활비(아이들 교육비 각종공과금
식비 등의 ) 쓰는 분들 보면 이해가 안 가요
나중에 니가 한 게 뭐 있냐 소리 듣기 딱 좋죠
남편 번 돈만 남고 여자가 번 돈은 다 없어져 버리는 돈이니
요즘은 남자들이 더 여유 라니깐요~9. 바보
'18.7.13 6:32 AM (223.62.xxx.159)여유ㅡ 여우
10. @@
'18.7.13 6:33 AM (14.42.xxx.121)아는 언니가 시집 잘간 케이스 인데
남편이 회계사 하면서 이재에 밝아서 주식으로 대박
치고 부동산 재테크 잘해서 재산이 백억대가 넘는데요
남편이 평생 생활비 200만원만 주니 본인은 그돈으로
살기 빡빡해서 부자인지 실감도 못하고..,
차도 15년된 승용차 타고 다니고
돈 안주는 남편 만나면 부자도 다 소용 없다라구요11. 바보
'18.7.13 6:35 AM (223.62.xxx.159)저도 제가 다 관리 하는 데
그것도 안 좋아요
제 입장에선...
어짜피 내가 돈 관리 다 하니
쌈지돈이 라는 게 없어요
나 만의 돈...
남편이 관리하면 그 중에 나 만의 돈이 라는 게 있음
든든하고 그럴 거 같은 데
그런 돈은 없으니 재미는 없어요12. mon
'18.7.13 6:43 AM (1.236.xxx.85)저도 생활비 관리 제가 하다가 남편에게 넘겨주고 생활비 타서 쓰는데 세상편해요
제가 관리할때는 날위해 쓴것도 없는데 생활비 많이 나가면 아무말 안해도 눈치보이고 미안했는데 적은 금액이지만 생활비 받아 쓰니까 거기서 쪼개서 작은 적금도 들고 내용돈으로 마음대로 쓰고 마음 편해 좋아요13. 저도 카드로 사는데요..
'18.7.13 7:03 AM (223.62.xxx.105)제가 버는건 남편수입 반 정도인데
제가 버는것도 월급날 몽땅 남편급여통장에 이체해서
생활비통장으로 씁니다.
제가 가진건 체크카드랑 신용카드구요...
남편급여외에도 짬짬이 들어오는것도 있어서
제경우엔 그냥 남편이 전체 가정경제를 꾸리는게
편하더라구요.
제친구는 결혼초기
남편월급통장을 확보못해서
저만보면 투덜투덜 거렸는데
저는 그모습이 남의돈에대한
뜬금없는 자기지분 주장같아서
보기 흉하더라구요..14. 보통
'18.7.13 7:05 AM (115.136.xxx.173)생활비 타써도 편하다는 분은 알뜰하거나 금액이 넉넉해서 괜찮은 분이거나 귀찮니즘 심한 분이겠죠.
이기적인 남자가 돈 다 관리하는 집 보니 자기는 벤츠타고 골프치고 바람 피우고 부인과 애들 생활비는 눈꼽만큼줘서 콩나물값도 아끼고 부인은 세상 인색하고 치사한 여자, 애들은 빈곤층으로 만들어 놓습디다. 이혼하려고 드니까 재산 다 자기이름이야, 돈도 다 지 통장에 있어... 계획 세워서 다 빼돌리고 애랑 마누라랑 맨몸으로 쫓아내버리더라고요.15. 찌질하고
'18.7.13 7:17 AM (211.218.xxx.43)쪼잔한..살아보면 깝깝하고 숨막혀 이혼 했어요
안그런 사람도 이겠지만 대략 지들은 쓸거 다 쓰던군요
크게 사고낼 일 없다면 안에서 알아서 살림할 수 있어얘해요
남자는 열심 일해 벌어주고 여잔 알뜰살뜰 살림해 꾸려나가고요
글쎄요 생활비주지도 않으면서 돈갖고 쓰는걸 의심하는 ..16. 음..
'18.7.13 7:18 A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님 어제 모임분들이 특이한것 아닌가요?
저는 남편이 통장째,
동생은 제부가 카드랑 현금 넣은 통장(현금 모자란다 전화하면 더 채워줌. 사는걸로 뭐라 안함) 주고 있고,
저희 동네가 전업이 많은 편이라 아이친구 엄마들이랑 식사나 차마시는 일 자주 있는데,
님 친구들 같은 경우 못봤어요.
제 친구들도 그렇고ㅡ.ㅡ
친정어머니께서(직장맘이셨어요) 님모임남편같은 남자들도 있다더라 하고 말씀하신것 들은적은 있는걸로 봐서,
그런 경우들이(카드에 소비하면 눈치주는)없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흔한 경우는 아닌것 같던데요17. NamelessOne
'18.7.13 7:18 AM (61.74.xxx.209)맞벌이인데 와이프한테 생활비 대신 신용카드 1장만 주던 남편입니다. 카드 사용액을 와이프가 관리를 안하다보니 와이프가 제 카드로 본인 쇼핑비 포함 매달 1,000~1,500만원씩 사용하게 돼서 몇년간 그렇게 지냈는데, 과한 것 같아서 생활비로 그냥 현금 600만원을 매달 생활비 통장에 이체하는 것으로 바꿨더니 좀 낫네요.
18. 돈관리 맡기고
'18.7.13 7:19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나중에 당신은 돈도못 모았나는 소리 들어요.
19. 엥?
'18.7.13 7:52 AM (223.62.xxx.139)카드가 현금 뽑잖아요?
결국 돈 가장 많이 쓰는건 난데????
카드는 카드대로 평소 긋고 현금 죄다 뽑아 쓰고
카드만 되는 카드가 있는지도 몰랐음20. 와...
'18.7.13 7:58 AM (119.69.xxx.192)신용카드 안써보셧어요 윗님?
신기하다..신용카드 안써보셨거나 맨날 현금서비스받으시거나 체크카드만쓰시거나.21. 와...
'18.7.13 7:59 AM (119.69.xxx.192)신용카드는 카드만되요 대부분이 신용카드를쓰죠 현금을 신용카드로 뽑는건 대출인거에요ㅡㅡ
22. ㅇ
'18.7.13 8:04 AM (211.114.xxx.192)카드만쓰면 불편할것같아요
23. 남편이
'18.7.13 8:06 AM (124.54.xxx.150)돈잘벌고 관리 투자 잘하면 모를까.. 사실 내 손에 경제권오면 본인은 더 못써야 되는거에요 남자도 여자고 간에.. 그리고 여자들이 카드로 쓰는 돈이 자기 명품가방 사제끼고 사치하는게 아니라면 대개는 생활비 아이들 교육비 이런데 들어가느라 큰돈쓰는건데 벌어오는 돈 대부분을 여자가 써버린다 이런말은 웃깆않나요?
24. 흠
'18.7.13 8:07 AM (223.38.xxx.103)글 내용과 상관없지만..은행계열 신용카드에는 현금 인출 기능 가능해요. 그래서 헷갈릴 수 있어서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기능 막아 두고 쓰고 있지만요.
25. 어머
'18.7.13 8:09 AM (119.69.xxx.192)진짜요? 신한카드랑 삼성카드 쓰는데 신한카드는 그런기능이 있다는거죠?
26. 신용카드
'18.7.13 8:09 AM (116.122.xxx.229)현금 인출되는거 써요 현금서비스 말구요
통장에서 빼 쓰는거죠27. 음
'18.7.13 8:11 AM (121.131.xxx.186)신용카드로 연결계좌에서 현금 인출할 수있어요.
(현금서비스 아님).
저는 그렇게 사용해요.
카드만 주는 남편이라면 현금 인출 안 되게 해 놓았겄지요.28. 참
'18.7.13 8:14 AM (223.62.xxx.139)82 읽으며 울 남편이 더더욱 존경스허워지고 위상이 올라가네요
울 애둘 말따나 난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봄.
완벽히 나를 위해 태어난 남자 ㅋ29. 왜그렇게 사니
'18.7.13 8:18 AM (210.96.xxx.161)제동생,국내 세번째안에 든 대학병원의사인 남편과
동생은 명문약대출신.
남편이 카드만 줌.결혼전 다녔던 직장약사도 그만두고
애들한테만 올인.
외출도 안하고 오로지 주부생활만 함.
우연히 뭔일있어 동생통장계좌가 필요해서 계좌알려달라고하니 지명의로 된 통장이 하나도 없다함.
배울만큼배운 전문약사가 의사인 남편만 떠받들고삶30. ..
'18.7.13 8:22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저도 제가 다 관리 하는 데
그것도 안 좋아요
제 입장에선...
어짜피 내가 돈 관리 다 하니
쌈지돈이 라는 게 없어요
나 만의 돈...
남편이 관리하면 그 중에 나 만의 돈이 라는 게 있음
든든하고 그럴 거 같은 데
그런 돈은 없으니 재미는 없어요 22222222222
남편통장에서 일부 내 통장으로 옮겨서 생활비 내가 쓰고
남편은 봉급 통장에서 용돈통장으로 평균 카드값에 현금지출분 어느정도 이체해서 씁니다
----남편은 통장에 돈이 있으면 다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뇌의구조를 지닌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돈 모았다는 소리를 못합니다31. 저는
'18.7.13 8:23 AM (211.36.xxx.96) - 삭제된댓글제가 관리하고 남편이 카드를 씁니다
벌어 저 다주니 을마나 당당한지 본인쓸거 다쓰고
대금 막는건내차지에요
저는 차라리 카드받고 내맘대로 쓰면 좋겠어요
현금으로 쓸일이 거의없잖아요 요즘...
경조비나 각종회비등이 발생하면 그때그때 현금 받으면
되는거고....
세상 편한건데 막상 그입장이신분들은 나름 불만이시네요32. ..
'18.7.13 8:25 AM (118.221.xxx.32)저도 제가 다 관리 하는 데
그것도 안 좋아요
제 입장에선...
어짜피 내가 돈 관리 다 하니
쌈지돈이 라는 게 없어요
나 만의 돈...
남편이 관리하면 그 중에 나 만의 돈이 라는 게 있음
든든하고 그럴 거 같은 데
그런 돈은 없으니 재미는 없어요 22222222222
남편통장에서 일부 내 통장으로 옮겨서 생활비 내가 쓰고
남편은 봉급 통장에서 용돈통장으로 평균 카드값에 현금지출분 어느정도 이체해서 씁니다
----남편은 통장에 돈이 있으면 다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뇌의구조를 지닌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돈 모았다는 소리를 못합니다
이따금 통장 드릴테니 가지고 가라해도 절대 안가지고 갑니다
돈걱정 안하지요 그렇다고 쓸돈 못쓰는 것도 아니지요
암튼 저는 몰래 돈 모으는 재미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따로 통장도 만들었지만
생전에 얼마 썼냐 왜 쓰냐 관심이 없으니..33. 결혼 20년차
'18.7.13 8:27 AM (110.70.xxx.60)결혼 20년차인데 제가 그래요
현금 필요하면 계좌이체 시켜주고ㅋ
제가 학교졸업하고 바로 결혼했는데
재테크나 각종 공과금 수납 이런거 잘 못해서
남편이 하다보니 이렇게 굳어진듯
근데 전 편해요
남편이 더 꼼꼼하기도 하고
전 그런쪽으론 안 맞기도 하거니와
쓰는걸 더 좋아해서;;;
근데 눈치 안보고 카드한도 없이 쓰고,
현금 필요하면 5분내 입금해주고
첨엔 의아해하던 친정엄마도
제팔자가 제일 좋다고,
돈 한번 안벌고 공주처럼 살다가 시집가더니
끝까지 그리 산다고 웃으시던데요;;34. @@
'18.7.13 8:39 AM (223.62.xxx.189)전업주부라면 모를까 맞벌이하면서 본인 월급을 남편에게 맡기는 짓은 절대하지마세요. 돈은 내 손에 있을 때 내 돈입니다. 돈에 있어서는 부모도 남편도 자식도 믿으면 안됩니다.정말 명심하시길..
35. .3445
'18.7.13 8:40 AM (122.202.xxx.4)이런것도 문제가 되는군요. 저도 카드 쓰고, 이체 필요할때 문자 보내놓고. 현금 쓸일 있으면 따로 받기도 하고. 아무 문제 없이 지내는데요.. 귀찮은일 (이체,세금납부, 적금. ) 그런거 남편이 다해서 편한 부분도 있어요. 대단한 자금도 아니고 그거 제가 관리해야할 필요가..
36. ㅋㅋ
'18.7.13 8:49 AM (175.223.xxx.203)애초에 카드주고 내역감시하거나 잔소리하는 남자가
월급 다주고 와이프한테 가만히 있을것 같아요?
왜 넌 재테크도 못하니,돈은 왜 그리 헤프게 쓰니,
내가 준 돈 다 뭐했니 etc.
인성의 문제예요.
거기다가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지 뭘 굳이 그걸 여자가 꼭 해야 한다고...
통장 넘긴다고 좋은 남편, 날믿는 남편이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은 성향이 그런거고
부부가 그 문제로 부딪히지 않으면 문제 없는거죠.37. 음
'18.7.13 8:59 AM (115.20.xxx.151)저도 맞벌이긴 하지만 남편의 반도 못버는데요.
제가 번돈의 3분의 2는 적금 들고
스쿨뱅킹 같은 것, 제 소소한 용돈만 써요.
남편이 준 카드로 장보기, 관리비, 애들 학원비까지 다내요.
저도 남편이 별얘기 안해서 그런가 이게 넘 편해요.
우린 서로 경제권 가져가라고 미루는 중인데
십오년째 안가져와요 ㅎ
돈 관리 넘 신경쓰여서...
경제관념이 더 투철하고 수학 잘 하는 사람이 하는중38. 저도
'18.7.13 9:00 AM (221.161.xxx.36)돈관리를 잘 못해 남편이 하는데요.
불편한거 없어요.
카드로 사고싶은거 사고 현금필요하면,카드로 인출해서쓰고..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지 누가하는지가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부부가 공동으로 큰 가전이나 큰돈쓸때 당연히 의논하구요. 아이들이나 살림에 쓰는거, 나를위해 계절옷등 쓰는건 알아서 해요. 현금도 마찬가지구요.39. 답답
'18.7.13 9:07 AM (211.246.xxx.24)한거맞아요
카드싀면 펺ㅏ단분들은 카드로 천정도 쓸수있을겨우에 그런거구요
내 개인 비자금도 없게되어요
그럼 남편들은 그러나?돈벌어서?
내가 필요할때주면 몰라도 버는 넘들이 니 이거 꼭 써야해야하나?하면서 그래요
안주지요
지가 갑이니까40. 경험녀
'18.7.13 9:10 AM (221.147.xxx.160)하여간 남편을 100% 믿지 마시고 최소한 천만원은 뒷돈으로 갖고 있어야 해요.
저 맞벌이하다가 육아 때문에 관둔 후 줄곧 남편 카드로 생활비 쓰고 남편이 알아서 대출갚고 적금 보험 제대로 넣고있겠지 생각하다가
남편이 바람나서 집나가고 생활비 딱 끊고 적금 보험 알아보니 진작 해지해서 빼돌리고
여기 분들 보면 자기남편이 평생 자기남편일 줄 알고 다 맡기고 그러는데
정말 그러지 마세요.
남자 뒤돌아서면 남보다 못해요. 애들 생각해서 못그럴 거 같죠? 아니요 애들이랑 길바닥 나앉으라고 하던데요.
꼭 애들 좀 크면 맞벌이 알바라도 하고 생활비 타쓰더라도 현금 1~2천은 통장에 있어야지
저도 그거 없었으면(전직장 퇴직금 받은것) 재산분할이고 양육비고 뭐고 당장 1~200 생활비 없어서
이혼소송 빨리 마무리짓고 나앉았을 거예요.
그나마 통장에 2천 있어서 그걸로 소송중에 버텼네요.
진짜 남편 백프로 신뢰하는 바보같은 짓 하지마세요.. 돈이 나와 애들 목숨이에요.41. 사는방식이 다른거죠.
'18.7.13 9:11 AM (99.225.xxx.125)남편이 본인은 믿어준다고 고마워하며 우월감 가지는것도 솔직히 유치해요.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42. 음
'18.7.13 9:16 AM (115.20.xxx.151)전업주부건 맞벌이건 본인 자신의 경제권은 꼭 가져야해요.
남편을 못믿어서거가 아니라 나 스스로 당당해지려면요.
저도 제가 번 돈을 따로 저축해서
남편은 잘 모르지만 이천만원에 주식도 좀 갖고 있어요.
내 돈이란게 수중에 있으니 더 자신감도 생기고 그러네요.
넘 남편에 의존 마시길~43. 사람마다다름
'18.7.13 9:17 AM (180.230.xxx.46)생활비 약간 주고 나머지는 다 카드로 생활하는데요 내역은 전혀 상관없이 그냥 쓰-거든요
사업하니 경제관리하는 거 골치 아프고
그냥 나쁘지 않아요44. 저렇게 사는언니 하나있는데
'18.7.13 9:17 AM (115.140.xxx.180)본인이 경제관념이 없다고 자청해서 결혼초부터 카드받아 살았더라구요 이제 밖에서 사람들하고 어울리는데 현금 없어서 이리저리 빠지고 좋은 소리 못들어요 보는 저도 답답하고.. 솔직히 자승자박이죠
45. @@
'18.7.13 9:20 AM (175.223.xxx.56)여기 댓글보니 좀 놀랍네요
현금을 하나도 안주는데 편하고 돈관리 안해서
좋다는 댓글들도 많아서..,
학생도 아니고 일일이 어찌 다 타서 쓰시는지
배우자한테 현금 한푼도 안주는 사람은 이기적이고
못믿는거죠 ㅠ46. 저는
'18.7.13 9:24 AM (58.140.xxx.232)남편이 카드 두 장 주고서 할인이나 적립혜택 봐가며 사용하라해요. 한달에 얼마 쓰는지 아무도 몰라요. 통장에서 알아서 이체되니까. 이게 가능한건, 제가 필요한것만 사고 쓰니까요.
현금이 필요할때 있어서 한달에 삼십씩 따로주고, 애 스쿨뱅킹때 사만원이면 오만원 입금해달라고 끝자리 여유있게 맞춰서 남는돈 모이면 챙기고 . 이런것만해도 비자금 꽤 모이던데, 남편이 버는돈 꼭 내가 백프로 움켜쥐어야하나요? 부모가 그런대도 싫겠은데.. 부인이 남편 못믿으면 남편은 바보라서 부인믿고 힘들게 번 월큽 통째로 맡기겠어요? 진짜 맞벌이를 하고말지요.47. ....
'18.7.13 9:27 AM (223.62.xxx.25)통제하려는거죠.
저런놈이면 그냥 내벌어 사는게 낫죠~48. 원글님..
'18.7.13 9:32 A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님도 극단적이네요.
위에 일일이 타쓴다는 말은 별로 없는데요.
그러면 통장맡기고 카드에 현금필요하면 저한테 이체하라거나 달라고 해서 쓰는(현금 4,50 정도는 늘 집에 두거든요,은행가기 곤란할때 쓰려고),제 남편도 저에게 일일이 타쓰는거고 제가 남편을 못믿는건가요?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카드주고 일일이 소비간섭)가 일반적이지 않다니까요.
남자들 보통 무신경해서 부인 카드주고 문자 날라가도 별로 신경도 안써요.
소득공제 때문에 저도 남편명의 카드로 가능한 많이 쓰고,
(저도 소득이 있고 저는 직장이아니라 공제안됨 )
쓸데마다 문자날라가는데 뭐라 안해요.
카드만 쓰는 엄마들은 밥값 낼때 자기 카드로 계산하고,주변엄마들한테 돈받아가면서 나 카드깡으로 현금벌었다고 웃으며 농담하던데요.
그리고 그 엄마들 백화점에서 자기 화장품이며 아이들 옷, 그릇들 잘만 사더구만,
왜 남편 명의 카드쓰는 분들을 그렇게 안타깝게 여기세요?49. 음~
'18.7.13 9:35 AM (61.105.xxx.62)저도 생활비 카드만 받아서 써요
혹가다 많이 그었다 싶으면 바로 전화옵니다 ㅎㅎ~
근데 제가 경제관념이나 재테크 요런쪽이 많이 약해서 짠돌이인 남편한테 맡겨놓는게 속편해요
대신에 제 월급은 제가 다 알아서 쓰니까 별로 불만이 없어요50. 경험녀
'18.7.13 9:59 AM (221.147.xxx.160)저도 카드값 많이 나오든 말든 남편놈이 신경 안 썼어요, 잔소리 하지도 않고
오히려 제가 절약하자 대출먼저 갚자 등등 잔소리했죠.
그래도 남편이랑 사이좋을 때 남편돈 맘껏 쓰는 거랑
사이 틀어졌을 때 뒷통수 맞을 때는 다르다니까요.
수중에 돈없으면 을이에요 을. 남편이 바람나서 가정버려도 찍소리 못하는 을된다구요.
결국 남편이 벌어다준 돈 펑펑 써재낀 여자 취급 당한다구요.
.....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으세요 ..51. 카드를
'18.7.13 10:34 AM (211.36.xxx.96) - 삭제된댓글준다는건 현금을 주는거랑 같은거죠
찌질하거나 못믿으면 오히려 현금딱 주고 말죠
그거로 알아서 살라고
그런데 한도를 정하지 않은 카드 주는걸 왜 믿고 못 믿고
따져요
못믿으면 카드는 어찌 주나요 이그....52. 헐
'18.7.13 11:37 AM (211.36.xxx.79) - 삭제된댓글여성인권을 스스로 후퇴시키는 사람들 많군요
그러고도 남편을 떠받들기까지53. ....
'18.7.13 12:21 PM (211.110.xxx.181)카드 쓰면 남편 폰에 문자 가는게 싫어서 생활비를 내 통장으로 받았어요.체크카드도 하나 만들고요
애들 고딩 때 학원비 많이 들지만 남편이 줄 수 있는 금액이란게 있으니 그걸로 어떻게 살았는데..
대학 가고나니 학원비 안 든다고 정말 최소생활비만 주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은 자기가 버는게 얼만데 품위있게 쓰고 살라나요 ㅋㅋ
먹고 살 돈만 달랑 주면서 뭘 품위있게 쓰냐고.. 돈 좀 더 내놓으라고 해서는 올해부터 좀 더 많이 받습니다.
쫀쫀하게 살던 습관이 있어 못쓰고 사네요 ㅎㅎ54. ....
'18.7.13 7:31 PM (39.121.xxx.103)집집마다 잘하는 사람이 관리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럼...벌어서 다 부인한테 관리하라고 주는 원글님 남편은 뭔가요?
학생인가요?
반대로 생각하면 원글님 남편 불쌍하네요.
죽어라 일해서 부인한테 돈 다주고..55. ...
'18.7.13 8:23 PM (211.201.xxx.221) - 삭제된댓글자영업 하는데 다 갖다줘요.
사업장에 쓰는 경비,집 생활비,애들학비,세금..
매달 말일되면 저만 동동거리며 돈 맞 추느라바빠요.
알아서 굴러가려니 남편은 신경도 안써요.
제가 딴주머니 찼으면 옛날에 말아 먹었을거에요.
남편도 제가 더 규모있게 굴리는거 인정하고 필요한건
서로 말하고 쓰고 하는데..저희 어머님이 영 못마땅해하셔요.56. 와...
'18.7.13 8:36 PM (175.223.xxx.243)카드만 받고 사는 사람이 많네요.
너무 비참해요ㅠㅠ
왜그러고 살아요?57. 아름다운 그녀
'18.7.13 8:41 PM (117.111.xxx.71) - 삭제된댓글저도 통장 페이 제가 관리해요 ㅎㅎ
남편이 다주고 믿어주고 넘 고맙게 생각해요 ㅎㅎ
생활비 카드만 주는거 찌질해 보여요 ㅠㅠ58. 아름다운 그녀
'18.7.13 8:55 PM (106.102.xxx.138)저도 통장 페이 제가 관리해요 ㅎㅎ
남편이 다주고 믿어주고 넘 고맙게 생각해요 ㅎㅎ
생활비 카드만 주는거 좀 찌질해 보여요 ㅠㅠ59. ㅇㅇ
'18.7.13 9:02 PM (121.146.xxx.215)자기 부인 못믿고 쪼잔하고 자잘한 인간들이 생활비 카드로 주는거 아닐까요?
주위에 의외로 많아요 ㅋㅋ
진짜 왜그러고 사는지?60. 흐미
'18.7.13 9:15 PM (114.201.xxx.175) - 삭제된댓글아무리 마음대로써도 남편이 뭐라 안한다고해도
카드 긁을때마다 남편한테 알림 간다면 올가미 묶인
기분일것 같아요.
하루도 그렇게는 못 살아요;;61. 카드만주건
'18.7.13 9:22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현금주건 여유가 있다는거잖아요
돈관리라 할것도 없이 쫙쫙 빠져나가는 사람이 대부분이예요62. 제 얘기네요
'18.7.13 9:37 PM (1.228.xxx.120)카드는 제 이름이고 제 통장에서 빠져나가는데
제가 주부라 통장에 돈이 없으니 필요한 금액만큼 결제일마다 얘기해서 이체 받아요..
원래 맞벌이할 때는 남편돈으로 생활비 쓰고 제 월급은 모았는데..
이게 비참한거군요 ㅠㅠ63. ...
'18.7.13 9:5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카드로 살거 다 사고,
현금 필요하면 현금 인출해서 쓰고.
아~~~무 불편 없이 잘 쓰고,
잘 살고 있어요.
뭐가 문제?64. 카드만 주던지 현금도 받던지건에
'18.7.13 10:00 PM (39.114.xxx.36) - 삭제된댓글부부간에 이런문제를 잘 소통을 못할 정도면 둘다 문제가 있는거지 한쪽만의 문제는 아닐것 같아요.
현명한 집은 둘이 잘 의논해서 나가요.
김구라 와이프의 경우나 송대관 와이프 같은 경우도 흔한지라 무조건 한쪽만의 문제는 아닐듯.65. ...
'18.7.13 10:07 PM (223.38.xxx.235)카드만 주는데 편하다구요? 펑펑 쓸수 있다구요?
말이 자기기준에 펑펑이겠지요
친구랑 밥이랑 커피한잔도 문자 갈껀데
이거 존심 상할 일인데요.아무소리 안해도
자기 스스로 현금 유통도 안된다는건데 이게 편하다니
전 제카드를 남편주고 현금수입은 남편이 많아 뭐 알아서 쓰려니 해도 남편 쓰는거 문자오는거 은근 신경 쓰여요.
한번도 앞에서 뭐라하지 않지만 확인하게 되던데
그리고 본인 앞으로 세금공제 할게 하나도 없다는거 아닌가?66. @@
'18.7.13 10:43 PM (39.7.xxx.241)제글이 조회수가 이렇게 많을줄 몰랐네요ㅎㅎ
살아보니 남편돈도 공짜는 아니여서 항상 부담이 있고
함부로 절대 쓸수 없는 돈임에 틀림없구요
내가 벌어서 내맘대로 쓰는돈이 가장 편하다가 결론
입니다요~ㅎㅎ67. ..
'18.7.14 1:02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여자들은 전업이라도 남편용돈을 30등 최소한으로 주던데..
남자는 자기가 벌어 전업에게 카드로 쓰라고 주고 현금도 줘서 여자들이 비자금도 만들고 숨통도 트게 해줘야 하나봐요.68. ..
'18.7.14 1:34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전 아무생각도 없었는데 남편이 그냥 저한테 다 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카드 3만원인지 5만원인지 이상 쓸때는 물어보고 쓰겠다나? 10년도 넘은 일이라 정확하진 않는데 암튼 그 당시 월급도 작고 아파트 대출금도 갚아야 하니 그랬나봐요. 그렇게 제가 하다보니 전 이제 타쓰는 생활은 못할거 같아요. 근데 이게 보면 저희는 서로가 성격에 맞는 생활이다 싶어요. 남편은 신기하리만큼 관심이 없어요. 어디에 뭐가 얼마가 있는지 어떤지 궁금하지도 않나봐요. 그리고 지금도 저한테 허락맡고 쓰고 하여간 타고난 성격이다 싶어요.
69. ...
'18.7.14 2:11 AM (58.234.xxx.57)전 편하던대요
매달 정해진 금액이 있긴 하지만
현금은 달라는 대로 다주고
남편 수입 다알고 어디에 돈쓰고 어떻게 재테크 하는지도 다 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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