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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연락

LEAM 조회수 : 8,021
작성일 : 2018-07-12 22:41:22
결혼한지 정말 얼마안된 새댁입니다
요즘 시댁 가족방에 매일매일 카톡이 왓는데,
오늘 전화까지 왔네요

시댁 두분다 퇴직해서 시간이 많으시거든요

근데 시아버지가
반찬을 사서 집앞에 갖다 놓고 가겠다는데
진짜 1도 필요없는데 10번 거절해도 그리 하겟다고 하네요

매일매일 연락하는것도 스트레스고
전 오늘도 야근해서 피곤하고 필요한 연락만 했음 좋겠거든요
결국 좋은 기분 망치고 맥주캔 땃네요

좋은 의도는 알겟으나 저는 스트레스
앞으로 어제야 할까요?

카톡으로 주제없이 맨날 연락하는데 앞으론 얼마나 자주할지 걱정이네요
IP : 218.50.xxx.2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12 10:43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카톡탈퇴...(직장 안다닌다면)
    카톡 삭제...

    거절은 남편입으로 하게하세요
    며느리가 백날 말해봐야 말짱헛겁니다.

    필요없는거 받아서 버리면
    버린다고 욕할거고
    안먹으면 안먹는다고 욕할거고...

    안받아야합니다. 처음부터

  • 2.
    '18.7.12 10:44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음?
    반찬을 사서?
    왜요?
    왜 산대요?

    굳이 사서까지 줄 필요가?

  • 3. LEAM
    '18.7.12 10:45 PM (218.50.xxx.24)

    144님
    할일이 없고 시간이 많아서 라고 하시네요

  • 4. LEAM
    '18.7.12 10:45 PM (218.50.xxx.24)

    전 엄청 잘먹고 살거든요
    반찬 필요없어요 휴

  • 5. 저도
    '18.7.12 10:47 PM (175.114.xxx.140)

    저도 처음에는 뭐 해먹었는지 사진 찍어서 보내라 등등 하셨었는데, 카톡방에서는 유령처럼, 전화는 계속 안 받고 하니까 일년 지나니까 포기하셨어요~

  • 6.
    '18.7.12 10:47 PM (211.36.xxx.220)

    남편보고 대신 말하고 연락하라 하세요

  • 7. 두가지
    '18.7.12 10:47 PM (125.185.xxx.137)

    1.아들 부부가 맞벌이라 같이 챙겨 먹으라고
    2.아들 밥 굶기지 말라고

  • 8. LEAM
    '18.7.12 10:48 PM (218.50.xxx.24)

    137님
    주말부부라 평일에 저혼자 살아요
    저 혼자있는데 아벗님이 언제 오실지도 걱정이구요

  • 9. ..
    '18.7.12 10:49 PM (216.40.xxx.50)

    그쵸.
    아들 밥 굶을까봐에요.

  • 10. 매일매일요?
    '18.7.12 10:49 PM (180.224.xxx.141)

    아휴
    할말없게 만드는 시부모님

  • 11. LEAM
    '18.7.12 10:50 PM (218.50.xxx.24)

    50
    주말에만 만나고 주말에 외식합니다

  • 12.
    '18.7.12 10:50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바람피울까봐
    감시하는거구나......

    정말 애들 하는말로
    너무 시르다....ㅋㅋㅋㅋㅋ

    어쨋건..남편과 결혼한거지
    시부모와 결혼한거 아니니
    초기에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이상.

  • 13. LEAM
    '18.7.12 10:51 PM (218.50.xxx.24) - 삭제된댓글

    144님
    머릿속에 혼자말이 맴도네요
    내가 아벗님이랑 결혼했어요????

  • 14. ..
    '18.7.12 10:53 PM (216.40.xxx.50)

    전화도 받아주지 말고 받아도 바쁘다고 무슨일 있으시냐고 용건없으시냐고 계속 물으세요. 카톡은 아예 대꾸를 하지말거

  • 15. ...
    '18.7.12 10:53 PM (14.34.xxx.36)

    거절해도 계속 갖다놓겠다고 하시면,

    '안 그러셔도 되는데..그럼 알겠어요.
    제가 야근을해서 늦게들어가니 0 0(남편)한테
    들어갈때 잘 가지고 들어가라고할게요..'

    이런식으로 일거리를 남편에게 미루세요.
    서운해하다가 괘씸해하다가
    그만하실거에요ㅎ
    톡도 남편한테 빠른대응을 좀 하라고 하시고
    일하는중 톡 보는거 어렵다고하시고..

  • 16. 아..
    '18.7.12 10:56 PM (14.34.xxx.36)

    주말부부인데 그러셔요?
    환장..

  • 17. LEAM
    '18.7.12 10:56 PM (218.50.xxx.24)

    36님
    저 퇴근하고 오실까봐 좀 무서워요 ㅠㅠ

  • 18. 그러면
    '18.7.12 10:57 PM (125.185.xxx.137)

    며느리 사랑이 넘쳐서 그러시는 거예요
    전화 카톡 방문 모두 남편을 통해 간곡히 뜻을 전하세요

  • 19. 결혼2년차...
    '18.7.12 11:01 PM (211.36.xxx.98)

    저도 결혼하고 나서 바로 초대됐는데 단톡방 유령이에요
    아주 가~끔 대답했어요
    기대치를 내려놔야 요구를 안 하시는 것 같아요
    매주 가던 것도 한두 달에 한 번으로 줄였어요
    님 서서히 줄이세요
    일하는 중엔 폰 보기 힘들다고 하시고요
    시아버지 주말부부에 며느리 혼자 있는데 왜 그러시는지 ㅜ

  • 20. ㅇㅇㅇ
    '18.7.12 11:06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반찬을 만들어서도아니고
    사서가지고와서문앞에 놔둔다고요?
    왜 ?

  • 21. 아,알았다
    '18.7.12 11:15 PM (14.34.xxx.36)

    주말부부시라니..
    평일에 아들없으니 며느리 친구만나고 회식하고
    늦게다닐까봐.. 싫다는데도..
    이 여름에 굳이 그것도 만든것도 아닌것을
    일찍다니라는 말은 못하고 반찬을 사다가
    문고리에 걸어놓겠다는 기발한 발상을...

  • 22. ...
    '18.7.12 11:16 PM (222.236.xxx.117)

    헉 귀찮지도 않나..??ㅠㅠㅠ 귀찮아서라도 그렇게는 행동 못하겠어요...ㅠㅠㅠ

  • 23. ㅇㅇ
    '18.7.12 11:30 PM (211.36.xxx.230)

    며느리가 너무 이뻐서 차마 며느리 입장은 생각 못하고 과하게 나오는 행동이든 감시 차원이든
    어느 쪽이든 숨막히는 건 사실이네요
    힘드시겠어요

  • 24. ....
    '18.7.13 12:22 AM (112.152.xxx.176)

    혹시 아들도 없는 집 비번 알려달라고는 안하시죠?
    음식 상할까 넣어놓고 가련다 비번 알려다오 이러심
    바로 아버님 죄송하지만 너~무 불편하고 부담스럽다 안그러셨으면 좋겠다 말하세요
    꼭이여.

  • 25. ㅜㅜ
    '18.7.13 1:41 AM (223.62.xxx.18)

    경험자로써..며느라기이신 것 같은데요.신랑한테 분명히 말하라고 하세요. 불편하다고 좀 자제 하시라구요..
    안그럼 저처럼 10년동안 조석으로 문안 인사 드리게 됨니다.어짜피 욕은 드시게 되있고 10년동안 그렇게 해야는줄..세뇌 당하고 애 생기면 더해요.
    지금 꼭 거리 두시고 ..성공하세요.

  • 26. 반찬이 며느리사랑?
    '18.7.13 6:08 AM (220.79.xxx.178)

    주말부부인데
    아들도 없는 며느리만 있는집을 왜 오는거죠?혼자있는 아들한테 가야지.

    징그러운데요.ㅜㅜㅜㅜㅜㅜ

    아들 ㅡ원글님 남편한테 강력히 말하세요..
    아니면
    죄송하지만 ㅜㅜ그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ㅜㅜ 흑심도 보입니다.ㅜㅜㅜㅜㅜㅜ

  • 27. ???????
    '18.7.13 6:21 AM (116.40.xxx.48)

    주중 남편이 되고 싶으신가...

  • 28. ㅜㅜ
    '18.7.13 7:00 AM (223.62.xxx.88)

    나중에 집착 까지해요.저는 신랑이 공부를 해서 주말 부부였는데...비슷 하죠.
    하루 이틀 전화 안받음 난리가 나요.
    미친거죠.
    지금은 절대 연락 안하고 신랑이 알아서 해요.
    투쟁없는 결과는 없어요.

  • 29. **
    '18.7.13 7:21 AM (180.230.xxx.90)

    남자는 처가, 여자는 시댁. 이거부터 고쳐보세요.
    시가,시집이 더 맞아요.

  • 30. ...
    '18.7.13 7:54 AM (70.79.xxx.88)

    문자 확인하지 마세요. 문자 메세지들어오는
    notification (이걸 뭐라하나요 한국어로) 을 꺼놓으세요.
    너무 심해요.

    바빠 죽겠는데 자꾸 일하는데 문자 전화하시는
    우리 시부모님, 무슨 일이세요? 하고 받으니
    남편이 쉬는 날 자고 있는데 전화 안받는다고
    저한테 타박하시 길래, 그럼 지금 전화해서
    자고 있는거 깨워서 전화드리라고 할까요?
    그랬더니 자는데 깨우지 말라고.
    난 일하는데 어쩌라는 말인지? ㅎㅎ
    그냥 심심하셔서 그러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럴 때마다 전 아무렇지도 않게 저렇게 말해요.
    얼마나 말이안되는 말씀을 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시라고. 몇 번하니 안하시던데요.

    말을 하세요. 먹을거 상할 수도 있고
    누가 건드릴 수도 있고 퇴근하고 걱정하면서
    집에가야해서 스트레스 받아요.
    먹을거 많으니까 앞으로 제발 그러지마세요.
    저는 바쁘게 일하고 퇴근해서 그냥 쉬고 싶은데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요. 아버님~. 예쁜 톤으로.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신혼 때 일주일 세번을 시가에 간적이 있어요.
    뭐 고쳐드리려고요, 큰 아들은 전문가이면서 생까고
    작은 아들인 남편은 그런거 몰라서 못하고
    제가 직접 고쳐드리는 상황
    전에도 여러번 해드렸고 너무 느려서 안되겠다 싶어서
    새로 사서 설치해드리고 그러느라 자주갔어요.
    그런데 자주 전화도 안하고 (하루 다섯번도 더 하심)
    자주 보지도 못한다고 보고 우리가 싶지도 않냐고 앙앙 하시길래,
    아이구 그리워 하고 싶은데 그리워할 수 있는 시간을 안주시네요 호호.
    뭐 그런식. 할 도리다하면서 할 말 다하는 스타일이랄까.

    또 애 안가진다고 난리. 그럼 돈은 누가 벌어요 (제가 엄청 더 많이 벌때)하니
    돈 주신데요. 얼마를 언제까지 주실건데요. 제 월급 커버 해주실 수 있으세요? 하니,
    애 대신 키워주신다고. 내가 키우지도 못하는데 왜 나아요? 그건 좀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그리고는 남편한테 물어보시라고 해요.
    남편은 내가 앤데 애를 어케 키우냐고 하고.
    암튼 좀 코믹하게 항상 넘어갔던거 같아요.

    시부모님 좋으세요. 그냥 집착이 좀 있으세요. 자식에 대한.
    그래서 싸우지 않고 저렇게 말하는거죠.
    한 3년? 정도 되니 좀 포기하시더라고요.
    요즘은 매우 편해요. ㅎㅎ

    그래도 가끔 그러시죠. 한달 놀러갈꺼라고 비행기표 끊었다고 9타지역으로 이사가셨음
    그럼 저는 언제 오세요 호텔 예약하드릴꼐요 =) 언제든오세요~
    낮에 집에서 같이 놀다가 저녁에는 호텔가서 편히 쉬시라고.
    아마 처음에는 제 뭐지? 그러셨겠죠? 그런데 제일 착하고 똑똑하고 공손한 며느리라하세요
    아들 (남편) 보고는 넌 집에가라 얘두고. 그렇게 농담도 하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슬기롭게 해결하시길 바라면서 대처방법 예문으로 올려봐요~

  • 31. 위즈덤레이디
    '18.7.13 9:05 AM (211.114.xxx.56)

    난 40대 후반인데도
    시댁이라고 표현 안 했습니다.
    시가라고 표현해 왔지
    처가라고 하는데 시가가 맞지요.
    장인어른 장모님이길래.
    시부모님에게도 앞에서는 시부모님이라고 명명할지라도
    다른데서 말할 때는 우리 시어른께서..라고 시어른이라고 명명했습니다.
    ..
    사소한 것에서 여자 스스스로 평등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 32. 퓨쳐
    '18.7.13 9:31 AM (114.207.xxx.67)

    개성출신 지금은 돌아가신 우리 외할머니
    내가 시댁가요~라고 하면 시집 간다라고 해라 라고 바로 잡아주셨지요.
    꼬장꼬장... 육이오때 자식 다섯 데리고 홀몸으로 월남해 다 훌륭히 키워내신 분. 지금 내 나이가 오십을 넘었는데도 어제 일처럼 생각나네요.

    정말 깐깐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던 분이어서 푸근한 외할머니는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존경할만한 분이였다 기억하는 건 이런 모습이 모여서 그렇겠지요.;.

  • 33. 혼자계신데
    '18.7.13 10:54 AM (219.241.xxx.89) - 삭제된댓글

    현관문에 그런거 걸어두면 사람없는집이다 표시인데
    혼자 들어가려면 무섭쟎아요...

  • 34. 징글징글
    '18.7.13 3:46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20년째 연락하라고

    안합니다
    투쟁없는 결과 없어요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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