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옥같은 명언 발견...(이성간 행동 감 없는 저)

조회수 : 4,300
작성일 : 2018-07-12 20:29:29
이성간 해야할 행동 같은 거 감 떨어지는 사람이에요... 한 사람을 오래 만나느라 이성간 만날 일도 없었구요. 외모는 차치하고, 처음 호감 표하던 상대가 연락이 없어질 정도로 사귀기 전 사이에서 매력있는 행동을 못해요. 남자는 수컷본능 있어 여성이 넘 적극적이면 있던 흥미도 사라진다구 요것만 기억하고 실천하려 하는데 그도 쉽지 않네요.

오늘 여기서 이런저런 글보다가... 소개팅 후 잘 들어가셨냐는 문자 여성분이 다음날 먼저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보내야하는지를 묻는 글을 봤어요. 하지말란 의견이 대다수이고 차피 잃을 것도 없으니 해보라는 댓글도 있었는데 그 중 정말 맞는 말이다 싶은 댓글을 2개 발견했네요...

-안부정도는 해보세요. 예의로..


하지만 님에게 반한 남자가 어떻게 하는지


겪어보시면 담부터는 안 하게 될 거에요....

요거랑

-만났을 때 꿀 떨어지게 하고


헤어지면 좀 새침해야


남자가 달아오르는데...


(이하 연락이 없는 걸 보니 크게 기대할 바 없을 것 같단 내용)


이거 사귀기 전 일반적인 남녀 사이에서 대체로 맞는 말 아닌가요. 만났을 때는 꿀 떨어지고 헤어진 후는 새침하게... 요거다 싶게 잘 표현된 듯 싶어서요. 믿고싶지 않은 때도 있었지만, 겪어보니 병중 상중 옥중 아웃오브안중도 참으로 맞는 말이더군요.

글이랑 댓글 읽기 전까지, 사실 오는 상대에게 내일 다시 연락할 생각, 우연 가장한 척 뻔하게마주쳐볼 궁리하고 있었는데 댓글들 읽고나니 아무것도 안하는 게 차라리 최선이겠다 싶어요. 어차피 마음 없는 사람한테 내일 연락한번 더 하고 우연 가장한척 뻔하게 나타나본다고 안될일이 되고 될 일이 안될 것 같진 않아 그냥 다 놔두려고 해요.





IP : 112.184.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블이라니..ㅎ
    '18.7.12 8:32 PM (58.124.xxx.39)

    다 인터넷으로 연애 배운 사람들이나 하는 얘깁니다..ㅋ

  • 2. 맞는 얘기 같은데용...
    '18.7.12 8:35 PM (175.206.xxx.137) - 삭제된댓글

    물론 일반론이고 예외도 있단 거 알아요... 저도 예전 만날 때 저런거 하나도 생각안하고도 만났는데요... 그래도 헤어지고 나서 늘상 선톡하고 먼저 만나자 하는 여자 매력없게 느껴지는 건 맞는 말이잖아요.;. 저도 부정하고 싶은 순간도 있던
    병중 상중 옥중 아웃오브안중 이것도 겪어보니 참으로 맞는 말이던데...

  • 3. 먼저 만나자고 해서
    '18.7.12 8:46 PM (223.62.xxx.120)

    떨어진 게 아녀요.

  • 4. 상대가
    '18.7.12 8:46 PM (175.123.xxx.211)

    좋으면 선톡도 반갑고..
    아니면 선톡도 심드렁.... 그런거조.

  • 5. 캐스터네츠
    '18.7.12 8:55 PM (1.238.xxx.177)

    일댜 님은 말이 정리가 안되고 넘 길어요.
    이게 행동도 같은 패턴일 수 있어요.

    말이든 행동이든 길게 끌지 마요. 산뜻하게 끊는 연습이 좀 필요해보여요.

  • 6. 윗분
    '18.7.12 9:38 PM (112.184.xxx.62)

    산뜻하게 끊는 연습 조언 감사요. 특히 오늘은 잠기운에 글 읽고 써서 그런지 무슨 얘기인지 모르게 글이 주절주절하네요. 댓글보고 글 수정했어요. 기분 다운될 수록 말이든 행동이든 ...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깔끔하게 행동해야지 하는데도 우울하고 절박하면 그러면 질질 늘어지고... 저도 아는지라 제 행동이 지긋지긋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995 여럿이 있는자리에서 상대방이 한말 6 얼음 2018/07/18 1,390
833994 복날 삼계탕은 경기도청만 먹었나??????? 16 사비로쏜거니.. 2018/07/18 2,171
833993 강아지가 하루종일 산책 시간만 기다려요 19 ... 2018/07/18 4,000
833992 바닷속 보물선 찾는 산업도 꽤 큰가보네요 ㅎㅎ 2018/07/18 412
833991 코스트코 영수증신공이랍니다. 35 ..... 2018/07/18 25,979
833990 호박잎줄기 꼭 벗겨야하나요? 6 .. 2018/07/18 1,514
833989 저녁 안먹을까봐요 1 나만 2018/07/18 835
833988 수박 랩에 안싸놓으시나요? 17 2018/07/18 4,359
833987 용산구 권리당원 계시나요? 1 급해요. 2018/07/18 410
833986 언제 경제가 좋았던적 있나요? 13 적폐청산 2018/07/18 1,835
833985 시리얼 어떻게 드세요? (Gmo 관련) 1 비누인형 2018/07/18 2,188
833984 일단님 말씀하신 슈림프리프팅이랑 보톡스랑 많이 다른건가요? 5 피부고민 2018/07/18 1,731
833983 영화 서버비콘 보신분만 4 궁금 2018/07/18 522
833982 최재성 사실인가요?..한나라당 입당과 공천신청? 12 실망 2018/07/18 5,439
833981 일본인과외 식사비용 13 ... 2018/07/18 3,175
833980 말의 어조와 말투에 예민하면 언어에 소질이 있을 가능성이 높을까.. 21 ㅇㅇ 2018/07/18 3,228
833979 고등학생 아이가 멀리 통학하는 3 시간 2018/07/18 745
833978 부동산 상식 질문요 3 .. 2018/07/18 688
833977 이런 고딩도 있네요 14 엄마 2018/07/18 4,308
833976 시부모가 돈을 줄듯줄듯 말하면서 안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2 ㅁㅁ 2018/07/18 6,628
833975 구직을 해도 잘 안돼서 기술을 배워야 할 것 같은데 어디서 6 클래식 2018/07/18 2,229
833974 여수여행 문의 2 ........ 2018/07/18 962
833973 정부, 올 3% 성장 포기···대책은 또 나랏돈 풀기 14 ........ 2018/07/18 1,263
833972 아빠가 신장이안좋으신데.. 9 ........ 2018/07/18 2,338
833971 혜경이, 남편을 위해 밥하는 게 행복이라며 "밥을 지어.. 14 밥하기싫은혜.. 2018/07/18 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