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옥같은 명언 발견...(이성간 행동 감 없는 저)

조회수 : 4,256
작성일 : 2018-07-12 20:29:29
이성간 해야할 행동 같은 거 감 떨어지는 사람이에요... 한 사람을 오래 만나느라 이성간 만날 일도 없었구요. 외모는 차치하고, 처음 호감 표하던 상대가 연락이 없어질 정도로 사귀기 전 사이에서 매력있는 행동을 못해요. 남자는 수컷본능 있어 여성이 넘 적극적이면 있던 흥미도 사라진다구 요것만 기억하고 실천하려 하는데 그도 쉽지 않네요.

오늘 여기서 이런저런 글보다가... 소개팅 후 잘 들어가셨냐는 문자 여성분이 다음날 먼저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보내야하는지를 묻는 글을 봤어요. 하지말란 의견이 대다수이고 차피 잃을 것도 없으니 해보라는 댓글도 있었는데 그 중 정말 맞는 말이다 싶은 댓글을 2개 발견했네요...

-안부정도는 해보세요. 예의로..


하지만 님에게 반한 남자가 어떻게 하는지


겪어보시면 담부터는 안 하게 될 거에요....

요거랑

-만났을 때 꿀 떨어지게 하고


헤어지면 좀 새침해야


남자가 달아오르는데...


(이하 연락이 없는 걸 보니 크게 기대할 바 없을 것 같단 내용)


이거 사귀기 전 일반적인 남녀 사이에서 대체로 맞는 말 아닌가요. 만났을 때는 꿀 떨어지고 헤어진 후는 새침하게... 요거다 싶게 잘 표현된 듯 싶어서요. 믿고싶지 않은 때도 있었지만, 겪어보니 병중 상중 옥중 아웃오브안중도 참으로 맞는 말이더군요.

글이랑 댓글 읽기 전까지, 사실 오는 상대에게 내일 다시 연락할 생각, 우연 가장한 척 뻔하게마주쳐볼 궁리하고 있었는데 댓글들 읽고나니 아무것도 안하는 게 차라리 최선이겠다 싶어요. 어차피 마음 없는 사람한테 내일 연락한번 더 하고 우연 가장한척 뻔하게 나타나본다고 안될일이 되고 될 일이 안될 것 같진 않아 그냥 다 놔두려고 해요.





IP : 112.184.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블이라니..ㅎ
    '18.7.12 8:32 PM (58.124.xxx.39)

    다 인터넷으로 연애 배운 사람들이나 하는 얘깁니다..ㅋ

  • 2. 맞는 얘기 같은데용...
    '18.7.12 8:35 PM (175.206.xxx.137) - 삭제된댓글

    물론 일반론이고 예외도 있단 거 알아요... 저도 예전 만날 때 저런거 하나도 생각안하고도 만났는데요... 그래도 헤어지고 나서 늘상 선톡하고 먼저 만나자 하는 여자 매력없게 느껴지는 건 맞는 말이잖아요.;. 저도 부정하고 싶은 순간도 있던
    병중 상중 옥중 아웃오브안중 이것도 겪어보니 참으로 맞는 말이던데...

  • 3. 먼저 만나자고 해서
    '18.7.12 8:46 PM (223.62.xxx.120)

    떨어진 게 아녀요.

  • 4. 상대가
    '18.7.12 8:46 PM (175.123.xxx.211)

    좋으면 선톡도 반갑고..
    아니면 선톡도 심드렁.... 그런거조.

  • 5. 캐스터네츠
    '18.7.12 8:55 PM (1.238.xxx.177)

    일댜 님은 말이 정리가 안되고 넘 길어요.
    이게 행동도 같은 패턴일 수 있어요.

    말이든 행동이든 길게 끌지 마요. 산뜻하게 끊는 연습이 좀 필요해보여요.

  • 6. 윗분
    '18.7.12 9:38 PM (112.184.xxx.62)

    산뜻하게 끊는 연습 조언 감사요. 특히 오늘은 잠기운에 글 읽고 써서 그런지 무슨 얘기인지 모르게 글이 주절주절하네요. 댓글보고 글 수정했어요. 기분 다운될 수록 말이든 행동이든 ...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깔끔하게 행동해야지 하는데도 우울하고 절박하면 그러면 질질 늘어지고... 저도 아는지라 제 행동이 지긋지긋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791 이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가물가물 2018/08/05 645
840790 톰크루즈는 정석미남은 아닌거 18 ㅇㅇ 2018/08/05 3,673
840789 나이드니 피부색이 누렇게 되네요.. ㅠ ㆍㅠ 5 노랭이 2018/08/05 4,356
840788 출근길에 이름표없는 경찰들 쫙 깔리겠네요 3 무말랭이 2018/08/05 1,449
840787 마포에 공기핸드크래프트 가보신분~ 공기 2018/08/05 396
840786 미션 임ㅍ서블 보고왔는데 노스포 4 ㅇㅇ 2018/08/05 1,387
840785 에어비앤비..후기 솔직하게 남기면.. 10 ㅇㅇ 2018/08/05 6,995
840784 20년전 자취할때 여름에 냉동실에 얼굴 집어넣고 화장했었어요. 4 ... 2018/08/05 2,192
840783 이재명 부인님은 어디로 사라지고.. 14 개이버 2018/08/05 3,313
840782 라이토플렉스..복용하신 분 계실까요 ? ㅣㅣㅣ 2018/08/05 583
840781 못먹는 음식 꺼내두면 안되나요 27 음식 2018/08/05 4,774
840780 그래도 털보 신통력은 인정 해주어야함 20 반낙지연대 2018/08/05 2,145
840779 사람이 착한데 참 짜증나는 경우.., 21 .... 2018/08/05 9,474
840778 새로운 유형의 영화관 진상 11 레이디 2018/08/05 5,388
840777 이재명 형수 “김혜경, 딸에게 네 아버지 정신병자이니 치료 받아.. 10 뉴스 2018/08/05 4,478
840776 분노한 영세상공인들 모든게 쇼였나…들러리 선 기분 8 ........ 2018/08/05 1,774
840775 명의 이전 해야할까요?조언부탁요 5 오로라리 2018/08/05 1,396
840774 밥솥 내솥 바닥에 코팅이 몇군데 벗겨졌는데 ..새로 사야 할까요.. 4 af 2018/08/05 1,820
840773 수지 님들 상현 두산위브와 성복 경남아너스빌 중에 1 둥지 2018/08/05 1,212
840772 빨대를 안쓰면 안될까요? 17 긍금 2018/08/05 3,454
840771 승무원들은 장거리 비행에도 어쩜 화장이 완벽하죠? 8 궁금 2018/08/05 9,055
840770 라이프 몇가지 질문 있어요. 라이프 2018/08/05 697
840769 사위는예단하지마라고하고 시어머니는 받고싶어할때 25 ㅡㅡ 2018/08/05 5,595
840768 1년된 복분자엑기스 .. 2018/08/05 644
840767 인터넷으로 식탁세트 사야하는데 4 식탁세트 2018/08/05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