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옥같은 명언 발견...(이성간 행동 감 없는 저)

조회수 : 4,393
작성일 : 2018-07-12 20:29:29
이성간 해야할 행동 같은 거 감 떨어지는 사람이에요... 한 사람을 오래 만나느라 이성간 만날 일도 없었구요. 외모는 차치하고, 처음 호감 표하던 상대가 연락이 없어질 정도로 사귀기 전 사이에서 매력있는 행동을 못해요. 남자는 수컷본능 있어 여성이 넘 적극적이면 있던 흥미도 사라진다구 요것만 기억하고 실천하려 하는데 그도 쉽지 않네요.

오늘 여기서 이런저런 글보다가... 소개팅 후 잘 들어가셨냐는 문자 여성분이 다음날 먼저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보내야하는지를 묻는 글을 봤어요. 하지말란 의견이 대다수이고 차피 잃을 것도 없으니 해보라는 댓글도 있었는데 그 중 정말 맞는 말이다 싶은 댓글을 2개 발견했네요...

-안부정도는 해보세요. 예의로..


하지만 님에게 반한 남자가 어떻게 하는지


겪어보시면 담부터는 안 하게 될 거에요....

요거랑

-만났을 때 꿀 떨어지게 하고


헤어지면 좀 새침해야


남자가 달아오르는데...


(이하 연락이 없는 걸 보니 크게 기대할 바 없을 것 같단 내용)


이거 사귀기 전 일반적인 남녀 사이에서 대체로 맞는 말 아닌가요. 만났을 때는 꿀 떨어지고 헤어진 후는 새침하게... 요거다 싶게 잘 표현된 듯 싶어서요. 믿고싶지 않은 때도 있었지만, 겪어보니 병중 상중 옥중 아웃오브안중도 참으로 맞는 말이더군요.

글이랑 댓글 읽기 전까지, 사실 오는 상대에게 내일 다시 연락할 생각, 우연 가장한 척 뻔하게마주쳐볼 궁리하고 있었는데 댓글들 읽고나니 아무것도 안하는 게 차라리 최선이겠다 싶어요. 어차피 마음 없는 사람한테 내일 연락한번 더 하고 우연 가장한척 뻔하게 나타나본다고 안될일이 되고 될 일이 안될 것 같진 않아 그냥 다 놔두려고 해요.





IP : 112.184.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블이라니..ㅎ
    '18.7.12 8:32 PM (58.124.xxx.39)

    다 인터넷으로 연애 배운 사람들이나 하는 얘깁니다..ㅋ

  • 2. 맞는 얘기 같은데용...
    '18.7.12 8:35 PM (175.206.xxx.137) - 삭제된댓글

    물론 일반론이고 예외도 있단 거 알아요... 저도 예전 만날 때 저런거 하나도 생각안하고도 만났는데요... 그래도 헤어지고 나서 늘상 선톡하고 먼저 만나자 하는 여자 매력없게 느껴지는 건 맞는 말이잖아요.;. 저도 부정하고 싶은 순간도 있던
    병중 상중 옥중 아웃오브안중 이것도 겪어보니 참으로 맞는 말이던데...

  • 3. 먼저 만나자고 해서
    '18.7.12 8:46 PM (223.62.xxx.120)

    떨어진 게 아녀요.

  • 4. 상대가
    '18.7.12 8:46 PM (175.123.xxx.211)

    좋으면 선톡도 반갑고..
    아니면 선톡도 심드렁.... 그런거조.

  • 5. 캐스터네츠
    '18.7.12 8:55 PM (1.238.xxx.177)

    일댜 님은 말이 정리가 안되고 넘 길어요.
    이게 행동도 같은 패턴일 수 있어요.

    말이든 행동이든 길게 끌지 마요. 산뜻하게 끊는 연습이 좀 필요해보여요.

  • 6. 윗분
    '18.7.12 9:38 PM (112.184.xxx.62)

    산뜻하게 끊는 연습 조언 감사요. 특히 오늘은 잠기운에 글 읽고 써서 그런지 무슨 얘기인지 모르게 글이 주절주절하네요. 댓글보고 글 수정했어요. 기분 다운될 수록 말이든 행동이든 ...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깔끔하게 행동해야지 하는데도 우울하고 절박하면 그러면 질질 늘어지고... 저도 아는지라 제 행동이 지긋지긋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04 벤츠가 제네시스로…..ㅠㅠ …. 12:10:46 90
1741703 윤석렬 피해보상청구소송 어디서? ㅇㅇ 12:09:16 29
1741702 대장내시경 하는데 물대신 포카*스웨터먹어도 되나요? 내시경 12:09:05 45
1741701 조국혁신당, 김선민, 관세 협상 타결,  우리 경제의 가장 큰 .. ../.. 12:08:19 118
1741700 어깨,팔,목,쇄골라인,엉덩이,무릎,손가락마디까지 온 몸이 아픈데.. 5 미침 12:02:42 187
1741699 내란 옹호하는 서울시장 근황.jpg 3 곧감옥갈ㄴ 12:02:10 413
1741698 혹시 정읍에 어린이 단체로 3-4명 먹을 숙소있나요?? 9 아기엄마 11:59:39 173
1741697 얇은 14k목걸이 엉켜서 제힘으로 풀수가없어요 7 ... 11:58:49 249
1741696 남편죽자 남편친구와 바로 살림차린 거니엄마 8 콩콩팥팥 11:56:11 875
1741695 중국서 지령내려왔네요. 13 ㅇㅇ 11:53:43 608
1741694 단독]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13 좋아요 11:51:59 1,140
1741693 요즘 젊은이들이 애 안낳는 이유는 17 asdwg 11:49:21 1,013
1741692 모니터에 usb 인식시키기 ... 11:48:24 75
1741691 환율도 어느새 다시 1400원 근접했네요 3 .... 11:46:23 543
1741690 최은순 검사들중에 민주당으로 간 사람이 있대요 2 ㅇㅇ 11:43:54 693
1741689 완전한 사랑 드라마 충격 5 ㅇㅇㅇ 11:39:57 908
1741688 한화오션 주주님들 5 주식 11:38:56 677
1741687 (더쿠)어제 국힘 vs. 오전 국힘 vs. 지금 국힘 13 ㅇㅇ 11:38:14 801
1741686 서울구치소장 답변- 3대특검 서울구치소 방문 6 뱀혀가보임 11:34:35 840
1741685 대통령실 "車 관세 15%로…쌀·소고기 시장 추가개방 .. 27 ... 11:32:10 1,136
1741684 캐나다 밴프랑 제스퍼 날씨 궁금합니다 4 여행 11:31:35 188
1741683 하루 한 개는 무엇이든 버린다 5 미니멀하게 .. 11:29:48 884
1741682 (보험) 오늘 설계사님께 견적 받아 가입하기 빠듯하겠지요? 2 ........ 11:29:43 266
1741681 그만둔 곳에서 제 레시피를 원하는데.. 31 00 11:29:13 1,845
1741680 커버드콜 조금 쉽게 설명해 주실 분 계실까요?? 4 질문 11:28:56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