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서 흉보면 안되네요..

... 조회수 : 7,746
작성일 : 2018-07-12 19:02:03

우리 아이가 길에서 컵라면을 먹고 다녀요 ㅠㅠ
친구가 사준거라 버릴수도 없다며;
맛잇다고 후룹하며 먹는걸 보니...

지난날 애들이 왜 저렇게 컵라면을 먹고다니냐 안쑤럽게 봣던
제 자신이 생각나내요 ㅠㅠ

나중에 펭귄입술 립스틱 발라도 저만 모르는거 아닌거싶고ㅠ 에고
IP : 125.191.xxx.1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
    '18.7.12 7:05 PM (58.124.xxx.39)

    길거리에서 뭐 먹는 거 보면
    이쁘기만 하던데...
    막 더럽히는 거 아니면요.

  • 2. ...
    '18.7.12 7:10 PM (220.75.xxx.29)

    흘리고 아무데나 그릇 버리는 거 아니면 저도 애들 길에서 먹는 거 괜찮아요.
    배고픈데 굶는 거 보다야 훨 낫죠.

  • 3. ㅇㅇ
    '18.7.12 7:20 PM (39.7.xxx.131)

    친구가 사준거라고 맛있게 먹는
    게 이뻐보여요^^

  • 4. ...
    '18.7.12 7:38 PM (223.62.xxx.62)

    추접은 니주둥아리가 그렇구요~
    애들 먹는데 뭔 추잡

  • 5. 학생들이
    '18.7.12 7:40 PM (211.36.xxx.96) - 삭제된댓글

    그러면 어이구 어여 먹어라 마니 먹어라 하죠
    그맘때 얼마나 배고프고 허기지겠어요

  • 6. 그러게요
    '18.7.12 7:46 PM (125.191.xxx.148)

    학원갈 시간되서 와야하는데..
    왜 안오나 햇더니 컵라면 먹다말고 오는거더라고요..
    학교서 놀고 땀 흘리니 좀 배고프긴햇나봐요..
    다 먹고 학원가긴햇어요 ㅎㅎ

  • 7. 애들 먹는게
    '18.7.12 7:46 PM (223.62.xxx.142)

    추접하다는 댓글은 참

  • 8. ..
    '18.7.12 7:47 PM (223.62.xxx.62)

    나이를 추접스럽게 먹음 말뽄새가 저럴것~
    다 귀하고 소중한 애들에게
    개소리는....

  • 9. 아이고
    '18.7.12 7:52 PM (110.140.xxx.213)

    엄마들이 얼마나 완벽하고 고고한 인생들을 살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때 먹는 길거리 사발면이 얼마나 맛있는데, 그 추억과 맛은 나이들어도 나던데.

    82에는 왜 이리 완벽주의 엄마들이 많은지

  • 10. ...
    '18.7.12 8:14 PM (58.230.xxx.110)

    굳이 다른 단어 두고 추접이라~
    이렇게 나이들지 말아야죠...

  • 11. ㅇㅇ
    '18.7.12 8:14 PM (175.223.xxx.52)

    애들이 그러는거 귀엽지 않나요? 편의점에서 자리가 없거나 시간 없으면 어른들은 안 먹겠지만 배고픈 아이들이 그럴 수 있죠. 다만 뜨거운거 들고 다니다 다칠까봐 걱정이지요

  • 12. 아..펭귄입술..ㅠ
    '18.7.12 8:33 PM (14.34.xxx.36)

    우리딸이 그러고다녀요..
    뭐라고했더니 엘리베이터에서 발라요ㅋ
    애들은 치마가 짧아도 체육복을 덧입어도 한여름에 담요를
    둘러도.. 뭘해도 이쁘게 보기로했어요.
    사고만 아니면요.

  • 13. ....
    '18.7.12 9:18 PM (223.62.xxx.131)

    그 나이니까 다 귀여워요.
    애기들.

  • 14. 아 펭귄입술님
    '18.7.12 9:18 PM (125.191.xxx.148)

    저도요.. 사고만 아니면 괜찮다 하려고요 ㅠ

  • 15. ...
    '18.7.12 9:39 PM (219.248.xxx.200)

    애들 배고픈거 못 참아요.
    얼마나 배고프면...
    사준 친구도 아들도 귀엽네요.

  • 16. 그래서
    '18.7.12 10:24 PM (121.179.xxx.156)

    자식있는 사람은 말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옛말이 있지요. 저두 애들 키우며 깨달았지요. ^^

  • 17. 뒷처리좀
    '18.7.12 10:54 PM (121.161.xxx.154)

    먹는건 좋으나
    쓰레기는 잘 처리하도록 해주심될거같아요

    요즘 더우니 아이스바 많이들 사먹던더
    아무생각없이 껍질 흘리고 그냥지나가는 보던
    울 유딩 아들래미 왈
    엄마~ 형아는 쓰레기 바닥에 그냥 버려도 돼요?
    이러더라는

    의외로 놀이터에도 먹다남은 쓰레기들
    그대로 방치하고 가더라구요
    컵밥.떡볶이담겼던 용기 등등

  • 18. 애들인디
    '18.7.12 11:33 PM (211.246.xxx.168)

    추접하다는 표현은 쫌...
    애들이니까 길거리에서 먹을수있는거죠
    50넘은 이 아짐이 길거리에서 컵라면 먹는게 추접하다면 추접하다할수있겠지만...

    애 낳아서 키워봐야만 마음이 유해진다는말이 맞는듯
    내 애가 유치원생이면 내 마음도도 유치원생
    내 애가 초등이면 내 마음도 초등생
    내 애가 대학생이면 내 마음도 대학생
    내 애가 결혼해서 손주 낳으면 다 품을 수 있는 마음그릇으로 변한대요

  • 19. .....................
    '18.7.13 12:10 AM (180.71.xxx.169)

    저 여고때 친구 생각나네요.
    "나 너무 배고파서 걸어가면서 도시락 먹었다."
    옛날 보온 도시락통 목에 걸고 걸어가면서 밥 퍼 먹었다고...ㅋ
    그 친구 어디서 중년 아줌마로 늙어가고 있겠구나. 이글 보고 있을지도..

  • 20. 아 윗님
    '18.7.13 1:40 AM (125.191.xxx.148)

    얼마나 배고팟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780 연애놀음 뽕?​ 5 oo 2018/09/07 1,389
851779 오늘 점심에 안양갈건데요. 3 플리즈~~~.. 2018/09/07 1,195
851778 나이 40 이교정해보신분 계세요? 5 ..... 2018/09/07 1,989
851777 애들 순서에 따라 아기때 사진들 양에서 차이남 ㅠ.ㅠ 3 변명은천만개.. 2018/09/07 1,563
851776 공무원 붙으신분 만족하세요..? 18 9급 2018/09/07 7,124
851775 부동산이 진짜 미쳤네. 32 웃겨~ 2018/09/07 6,909
851774 만약에 마음에 드는 남자들이 동시에 대시한다면? 2 ... 2018/09/07 1,405
851773 숙명여고 관련 팩트.... 11 dd 2018/09/07 6,278
851772 영화 '안시성'이 개봉될 건가 봅니다 1 티져 2018/09/07 1,586
851771 시사인 남문희 기자 - 이번 특사단 방북은 타이밍의 승리다! 4 리슨 2018/09/07 1,186
851770 고딩딸이 기침때문에 잠을 못자네요 21 날개 2018/09/07 4,960
851769 재산세 1500만원이면 재산이 ? 4 2018/09/07 5,456
851768 서치 보시분 결말 알려주세요 15 영화 2018/09/07 3,261
851767 맛있는 김 추천해주세요..주문하려구요 지금! 16 Dl 2018/09/07 2,607
851766 (속보)서울 상도초 유치원 건물붕괴위기.. 24 이긍 2018/09/07 8,691
851765 울딸은 회사가 너무 좋대요 8 ㅎㅎ 2018/09/07 4,737
851764 지금 우리강아지(강아지라 쓰고 할배개라 읽는다) 4 무지개 2018/09/07 1,627
851763 펀치68 [이창윤의 분노: 나꼼수 후원금과 언론사 외압의혹] 30 ㅇㅇㅇ 2018/09/07 1,090
851762 3살 자전거유모차는 늦었나요? 3 ㅇㄹ 2018/09/07 830
851761 이런 기억력 4 립스틱 2018/09/07 1,104
851760 요즘 고등학교 수행이 몇프로인가요? 3 2018/09/07 909
851759 계엄령 내리고 친위쿠테타 하려고 마음 먹었었군요. 13 ... 2018/09/07 2,636
851758 가을 날씨가 명품이네요 4 가을 2018/09/07 1,871
851757 카톡 화면 바뀌니 적응 안되네요 12 짜증 2018/09/07 4,169
851756 KBS 클래식 FM 어떻게 들으세요? 7 다시듣기 2018/09/07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