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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기분 나빴어요

고봉민 김밥 조회수 : 5,021
작성일 : 2018-07-12 14:41:19

동네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어요.

입구에서 선불내고 테이블 번호를 지정해주면 자리에 가서 앉는 시스템이에요.

오늘 캐셔가 저에게 지정해준 번호의 테이블에 아직 치우지 않은 그릇들이 있었어요.

캐셔가 "0번 테이블 좀 치워주세요" 하니까 식당에서 일하던 여자가 "일손이 부족해요" 하는 거예요.

식당 안엔 세 명이 있었어요.

서서 몇 분간 기다렸더니 식당에서 일하던 여자가 나와서 테이블을 치워줬어요.

손님이 서 있는데 "일손이 부족해요"라고 말하는 게 요즘은 괜찮은 건가요?

그냥 웃으면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하는 거 아닌가요?

IP : 222.106.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7.12 2:43 PM (211.215.xxx.107)

    네~하면 될 것을.
    저희 동네 고봉민도 불친절해서 발 끊었어요

  • 2. ....
    '18.7.12 2:43 PM (122.38.xxx.121)

    원글님 들으라고 한 소리가 아니네요
    주인한테 짜증난듯해요
    기분 나쁘셨겠지만 맘 푸세요
    손이 모자라는데 안뽑고 뺑뺑이 돌렸나보네요

  • 3. 치워달라고
    '18.7.12 2:44 PM (58.124.xxx.39)

    말한 캐셔한테 한 말 아닌가요?

  • 4. .......
    '18.7.12 2:44 PM (14.33.xxx.242)

    조금 여유가있다면 캐셔보고 도와달라는걸로 들리는데요.

  • 5. ......
    '18.7.12 2:53 PM (211.192.xxx.148)

    캐셔가 사장이 아니고 같은 종업원이었나봐요.

    치우라고 시키고 재촉해서 성질났었나봐여.

  • 6. 원글
    '18.7.12 3:04 PM (222.106.xxx.22)

    몇 년간 다니던 식당이라 더 섭섭했었나봐요.
    캐셔는 계산 뿐만 아니라 김밥도 말기 때문에 바빠요.
    원하는 밥만 먹으면 만족하는 성격이라 직원들이 친절하지 않아도 되는데
    오늘 겪은 일은 좀 황당했어요.

  • 7. 직원끼리
    '18.7.12 3:10 PM (211.36.xxx.212)

    감정싸움인데요
    손님한테 하는 말 아닌듯요

  • 8. ..
    '18.7.12 3:20 PM (119.196.xxx.9)

    알바 처음 가서 손님이 치우라면 당연히 치워야하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일하는곳 사수가 직원이 안내 안한곳 앉았다고 손님더러 뭐라고 하더라구요
    시스템의 문제겠지요
    치울손이 없는데 어쩌겠어요

  • 9. ....
    '18.7.12 3:35 PM (1.219.xxx.73)

    그 아줌마도 최저시급받는 노동자입니다.
    기분나쁘면 낼부터 당장 안나올수도 있는.

    황당하지만 손님이 어쩌겠어요.

  • 10. ㅇㅇ
    '18.7.12 4:11 PM (121.152.xxx.203)

    근데 고봉민은 불친절이 컨셉인가봐요
    82에 김밥집 얘기 올라올때 댓글에 고봉민 얘기 자주 나오고 저도 예전 살던 동네 고봉민이 진짜 불친절했거든요
    너무 황당한 일 한번 겪고나서 고봉인이라면
    어느 동네든 처다도 안봐요

  • 11. 마마
    '18.7.12 5:21 PM (110.13.xxx.141)

    우리 동네는 바르다@선생이 완전 황당한 식당인데...
    한번은 실수라 생각했지만 두번가고 발끊었어요.

  • 12. 아우 예민하시다
    '18.7.12 10:13 PM (218.148.xxx.99) - 삭제된댓글

    저기들끼리 한 말이네요 날도 더운데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 13. 저임금
    '18.7.13 1:48 AM (79.184.xxx.40)

    저임금이라 그래요 갑이 참으세요 더운데 구미 형곡동 김가네 주인이 좀 그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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