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공사 직원들이라 국제적인 서비스정신이 몸에 배어서 그런지 표현이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꺾은붓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8-07-12 14:07:01

항공사 직원들이라 국제적인 서비스정신이 몸에 배어서 그런지 표현이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라더니 어떻게 두 항공사가 똑 같은지?

그 두 항공사의 회장이라는 자와 그 가족이 자사 직원과 승객들에게 저지른 해괴한 짓거리야 전 국민이 이미 다 아시고 있으니 그것은 그냥 넘어가고

 

그게 어떻게 “갑질”이고 그냥 물러나야 할 “퇴진”이나 “OUT”정도로 표현해야 됩니까?

 

하이힐 신은 구둣발로 연약한 여직원의 가슴을 향하여 하이-킥!

벌벌 떠는 같은 또래의 여직원 면상으로 물-컵을 축구공 같이 강슛_!

비행기 승무원들을 값비싼 외국물품 몰래 들여오는 밀수꾼으로 둔갑시킴

8시간 이상의 장기비행에 뱃속에서 쪼르륵 소리도 안 나도록 승객과 승무원을 쫄쫄 굶김

여승무원들을 나오지도 않는 눈물을 줄줄 흘리며 울고 웃고 박수치고 껴 앉고 갖은 아양을 떨게 하는 기쁨조로 전락시킴

 

이들의 기상천외하고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만행을 어찌 다 열거할 수가 있겠습니까?

두 항공사 직원이 벌이는 집회에 가 보니 손에든 피켓은 “갑질”, “퇴진”, “아웃”이 전부였습니다.

 

이게 겨우 “갑질”입니까?

이게 겨우 “퇴진”이나 “아웃”으로 끝낼 일입니까?

이거 그들이 한 행위를 고대로 표현하자면 “갑질”이 아닌 “칼질”이었습니다 “칼질”!

그것도 새파랗게 날이 선 칼을 눈 감고 휘둘러대는 “칼질”이었습니다.

당하는 사람은 그냥 알아서 피하고, 모든 것은 내가 못 나서 그런 꼴을 당하는 것으로 치부하고 혀를 깨물며 참아야 합니다.

 

이게 “퇴진”이나 “아웃”으로 끝낼 일입니까“

퇴진이나 아웃으로 끝낼 일이 아니고, 바로 “철창 행”이나 “당장 감방에 쳐 넣어!”가 그나마 옳은 표현일 것입니다.

 

특히 <뭔 39>인지 하는 사람

이거는 진시황이나 연산군도 만인이 보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개적으로는 그런 짓은 하지를 않았습니다.

나보고 꾸며대지 말라고요!

천만에요!

내 진시황이야 잘 모르지만 연산군은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가 지금도 고대로 있습니다.

창덕궁(비원으로도 부름)의 정궁인 인정전을 한 번 가 보십시오!

인정전은 야트막한 동산의 약간 경사진 면의 땅을 평탄하게 깎아 평지에 지어졌지만, 울타리 담 밖은 자연 상태의 낮은 산 자태가 그대로 남아 있어 인정전의 우측을 끼고 도는 울타리 밖 길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계속 가면 창경궁으로 연결됩니다.

다른 대궐들은 대궐의 울타리가 단층으로 되어 있는데, 유독 인정전만은 1.5미터 정도의 얕은 울타리 돌담위에 다시 0.5미터 가량의 울타리를 더 높여 쌓아서 2층으로 되어 있고 그러니 담 위에 얹는 기와도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연산군이 채홍사를 동원 전국의 미희들을 끌어다 대궐마당에서 질펀하게 술판을 벌이는데 울타리 밖으로 지나가는 궁녀나 대신들이 담 너머로 힐끈힐끈 몰래 처다 보니 연산군이 울타리 담을 더 높이 쌓도록 명하여 오늘날도 그게 그 모습대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래도 내가 꾸며낸 얘기 입니까?

한 번 창덕궁 가실 일이 있으면 유심히 살펴보십시오!

 

많이 타지는 않지만 비행기를 통 안 탈수도 없고!

이거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IP : 115.41.xxx.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랑이가 사라지면요
    '18.7.12 2:13 PM (121.145.xxx.77)

    여우가 왕노릇해요.

    물갈이해도

    똑같을거라구요~~

    왜냐면
    인간들은 갑질할 위치에 있으면
    그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안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737 바다가 있는 지역이라 3 밤바다 2018/07/13 656
832736 아무도 모르는 숨은 김밥집 1 김밥김밥 2018/07/13 2,033
832735 마크롱 부인은 얼마나 뿌듯할까요.. 9 마카롱 2018/07/13 5,061
832734 김경수 도지사, 도청 공무원노조 출범식에서 축사^^ 18 ㅇㅇ 2018/07/13 2,938
832733 송영무 등 장차관 20명, 혜화역 여성집회 배경 강의 들어​ 1 oo 2018/07/13 661
832732 목동 고지혈증 내과 추천해주세요 .. 2018/07/13 408
832731 어떤 알바할 때 가장 재미있으셨어요? 8 알바 2018/07/13 2,291
832730 송영무에 대한 기독교방송(CBS)의 이 보도가 가장 정확한 듯... 11 그럼 그렇지.. 2018/07/13 2,189
832729 오피스텔 투자 하실건가요 9 zh 2018/07/13 3,869
832728 자궁근종 혹이 커지면 ~ 7 시알피에스 .. 2018/07/13 2,512
832727 미스터션샤인 정우성은 어때요? 24 저도요 2018/07/13 5,439
832726 민주원을 통해 결혼 신화 박살? 32 oo 2018/07/13 5,861
832725 생활비를 카드만 주는 남편들 55 @@ 2018/07/13 22,543
832724 호스트바라고 하는데 그거 유흥주점임 8 oo 2018/07/13 5,050
832723 보험 뭐뭐 있으세요? 10 .. 2018/07/13 1,699
832722 정조 의무 위반자 심리 탐구 왜 함? 3 oo 2018/07/13 892
832721 새벽 두 시..비빔면 먹어요~~;;; 7 ... 2018/07/13 2,530
832720 월남쌈이 여름에 간단히 해먹을 수 요리인가요? 21 월남쌈 2018/07/13 4,657
832719 을을 위한 행진곡 ,,,, 박창진 사무장 4 EBS 2018/07/13 1,647
832718 도로명주소 안불편하세요? 29 ㆍㆍ 2018/07/13 4,601
832717 자녀 입시 단번에 성공 하신 분들 8 입시 2018/07/13 2,941
832716 서수남씨 힘든 시기를 보냈네요.. 5 ㅡㅡㅡ 2018/07/13 4,815
832715 행동 이상한 외국인 직장 동료 26 글쎄 2018/07/13 7,957
832714 아마존 프라임 free trial ..때문에 해외무료배송이 안떠.. 4 ㅇㅇ 2018/07/13 1,379
832713 3억이상 전세 복비 얼마주세요? 6 ... 2018/07/13 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