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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위권 학생이 최상위권 올라가는 경우

중3엄마 조회수 : 3,439
작성일 : 2018-07-12 14:02:34

중3엄마입니다

기말고사를 치고나니 여러감정이 솟구치네요

우리아이같은경우는 내신받기 힘든곳 (지방대도시)에서 상위권 유지하고있습니다

비교과 활동도 나름 열심히 해서 생기부 관리도 곧잘하는데~~늘 내신에서 적잖은 실망을 하게되네요


자랑은 결코 아니구요~~제 나름대로 고민고민하다 글 올립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은  100점이거나 정~~~말 많이 틀렸다 하면 2개 입니다 (거의가 100점을 유지하구요)

문제는 기술가정 제 2외국어 이런것들입니다

여기서 뜻하지 않게 틀리고  그러다보니 평균에서 내려가고 그러다보면 전교석차 떨어지고

아이가 성실하지 않는것은 아니고 나름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기술가정은 늘 본인 발목을 잡으니 약간의 트라우마도 있는거 같구요~~~

안해서 성적이 안나오는 학생이면 나무라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최종목표는 대학인데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될텐데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이네요~~

고등가면 더 잘하는 아이들 많아질테고 ~~~과목수도 공부량도 늘어나고 깊이도 깊어질텐데~~여러모로 걱정만 앞서네요



IP : 1.253.xxx.1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
    '18.7.12 2:10 PM (223.62.xxx.138)

    시수높고 특히 주요과목 잘해서 다행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성실한 아이면 고등가서도 잘할거예요

  • 2. 사실
    '18.7.12 2:15 PM (221.147.xxx.73)

    전교과 다 잘하는게 최상위권의 공부 내공이에요.
    쉽지가 않아요..그리고 꾸준히 잘하는거..

    저희 아이도 주요과목은 다 잘하는데 사이드 과목에서 자꾸 삑사리가 나서
    그냥 제가 옆에서 봐줬어요. 교과서와 필기 위주로..
    중요한거 체크 해주니깐..바로 따라 붙더라구요.

    그래서 최상위권으로 무사히 졸업했어요. 엄마가 옆에서 슬적 도와만줘도 돼요.

  • 3. ....
    '18.7.12 2:20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항상 올백이었어요
    어쩌다보니 내신 치열한데 와서 정말 힘들게 고3을 보내고 있어요

    주변에 보니
    정말 성실하고 완벽한 선행을 했거나
    머리 좋은 아이들이 내신 챙기며 대입 준비해요

    울애는 전자 케이스고요

    어째튼 10번의 내신 마무리 했고 원하는 대학 가기에 무리없는 생기부 만들어 놓았어요

    이제 남은 건 진짜 실력 수능이지만요

    열심히 해서 올려보내세요

  • 4. 윗님
    '18.7.12 2:24 PM (211.107.xxx.27)

    맞아요
    전교과 다 잘하는게
    그게 최상위권의 내공입니다.
    또 그걸 일깨워줘야 하구요
    중요 과목만 잘 해도 돼 하는건
    아무래도 아이한테 한계치를 두는거더라구요.
    중학교 3년 내내 전교1등
    전국구 자사고 가서
    거기서도 최상은 아니구요, 반에서 2등 정도 유지
    관악 컴공 갔어요. 남자 아이구요, 중학교 남녀공학이었어요
    전교과를 똑같은 무게감으로 유지시켜 주세요

  • 5. 울딸 중2인데
    '18.7.12 2:32 PM (61.105.xxx.62)

    저번 중간고사 전과목 백점맞았던 전교1등이 이번 기말고사에선 기가 9점 사회 3점 깍여서 전교 7등 됐답니다 국영수과는 올백...전교10등안 애들은 국영수과는 거의 만점이고 그외 과목 실수하냐 안하냐에서 차이가 나네요

  • 6. 최상위
    '18.7.12 2:38 PM (211.245.xxx.178)

    국영수는 평소에 공부하고 중기말에는 암기과목을 3주전부터 준비해요.
    밤새가면서 암기과목만하는거지요.
    국영수는 시험보기전날 교과서 한번 보구요.
    그러니 암기과목도 점수가 나올수밖에요..

  • 7. zz
    '18.7.12 2:52 PM (59.23.xxx.127)

    글쎄요
    중학생 엄마들은 댓글을 안 다는게 좋겠단 생각입니다.
    중학교 성적과 수능성적은 큰 상관관계가 없다고 봐요.
    중학교 국영수 올백은 많아요
    고등들어갈때 장학금 얼마씩 받고 들어간 애들 반이상 정작 고등심화반에선 찾기 힘들어요.
    지금은 국영수에 집중해서 성실하게 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8. 제발
    '18.7.12 2:59 PM (180.69.xxx.130)

    고2 2학기 기벡이나 하고 얘기합시다. 중학교 내신으로 담보받을 수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봐야!

  • 9. ㅇㅇ
    '18.7.12 3:07 PM (49.142.xxx.181)

    서울대나 교대 갈거면 전과목에 힘을 고루 배분해서 열심히 하셔야 하고요.
    그 이외의 대학이면 국영수탐만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 10.
    '18.7.12 5:01 PM (49.167.xxx.131)

    저희애는 불성실 해서 시험시작하는 주말에 겨우시작 시험젓날 빡세게 해서 상위권 평균 94정도 예요 항상 그부분서 왔다갔다하죠. 조금만 정신차림 좋겠는데 그게 안되니 고등까지계속 갈듯해요ㅠ 수행도 그닥 절실치않고ㅠ 여자아이예요

  • 11. 에고..
    '18.7.12 5:49 P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

    애들....이렇게까지나 열심히 죽어라 해야하나....

  • 12. 함정
    '18.7.12 6:28 PM (39.118.xxx.211)

    최종목표는 대학...
    절대로 아닙니다
    아이한테도 대학은 하고싶은일을 위한 하나의 관문이고 과정이란걸 주지시켜주세요
    최종목표 대입을 이루고나니 막상 대학가서는 다놓고 엉망이 되어버리네요. 대학생자녀두신분들은 무슨말인지 아실듯.ㅠㅠ

  • 13.
    '18.7.12 8:18 PM (14.52.xxx.110)

    제 아이도 그런데 그게 그 아이의 아직은 한계인거 같아요
    아직은 그래도 이런 저런 실패도 해 보고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나가도 두번의 기회가 더 있잖아요
    전 불안해 하는 아이에게 늘 그리 얘기 해 줬어요
    지금 많이 실패 해보고 반성도 하고 본인의 공부법을 찾아나가라고. 그게 고등학고 밑거름이 될거고 만약 대학을 조금 아쉽게 가더라도 이후 네가 하고 싶은 공부를 좀 더 해 나가는데 아주 좋은 바탕일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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