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부부가 40대중반 동갑인데 저는 살이찌고 남편은 살이 빠지고 ㅠㅠㅠ

음.. 조회수 : 3,512
작성일 : 2018-07-12 11:31:24
남편은 176에 70키로 허리 30 -- 운동 거의 안함 가끔 골프치는 정도
저는 168에 62키로 ㅠㅠㅠ(6키로 쪘음) 허리 28~29  -- 강도는 약하지만 매일 운동

남편이 회사에 쭉~~양복만 입고 다니다가
어느순간 자율복장?이 되어서 백화점, 아울렛 이런곳은 옷이 비싸니까
인터넷 쇼핑으로 옷을 하나 둘 사더라구요.

올해들어서 바지, 티 , 심지어 양복까지
50~80% 할인하는거 사이즈 한개 남은거 이런거 사는데
몸이 슬림~하니까 사는 족족~다 맞더라구요. ㅠㅠㅠ

저는 인터넷 쇼핑을 하는 족족 망하거든요.
특히 바지는 제 몸이 어중간해서 맞는거 사기가 정말 까다로와요.
주로 스파브랜드에서 사는 편이거든요.

어제도 남편옷이 택배로 와서 입어보는데
진짜 바지가 쏙~~~들어가는거예요.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홈쇼핑 쇼호스트마냥 앉았다 일어났다 해보면서

여보~~너무 잘맞아~~바바바~~하면서 자랑을 ㅠㅠㅠ
(저는 한번도 바지가 쏙~들어가는 그런 경우가 없거든요. 항상 바지와 씨름을 해야 겨우 ㅠㅠㅠ)

나도 날씬해져서 바지가 쏙쏙 가볍게 기분좋게~들어가는 하체를 죽기전에
한번 가져봤으면 ㅠㅠㅠㅠ

어제도 덥고 습한데 숨쉴때마다 벌레 먹어가면서
운동하고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잡들었거든요.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할지 ㅠㅠㅠㅠ

이러다가 정신줄 놓고 하루이틀만 잘먹으면
바~~로 2~3키로 찐다는거

남편보다 몸이 더 커지면 안되는데 ㅠㅠㅠㅠㅠㅠ





IP : 14.34.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도를
    '18.7.12 11:34 AM (211.36.xxx.240)

    높혀서 운동하는수밖에요~

  • 2. ..
    '18.7.12 11:34 AM (216.40.xxx.50)

    남자랑 여자랑 호르몬 자체가 다르니... 여잔 지방위주로 퍼지고 남잔 근육으로 붙어요.

  • 3. 남자들은
    '18.7.12 11:37 AM (211.36.xxx.240)

    기본근육이 많아서 완전 나이들지 않고서는 살 많이 안찌는거 같아요 여자들은 근육이 별로없어서 나이들면 자꾸 살이 찌구요 근력운동강도높게 하고 굶주려보세요

  • 4. 저희집
    '18.7.12 12:00 PM (61.105.xxx.62)

    70개띠 동갑부부인데 저는 나날이 확장하고 ㅠㅜ 울남편은 작년에 임플란트 8개 하다보니 이래저래 강제다이어트로 날씬해졌어요 ㅎㅎ 턱선이 살아났네요

  • 5. 여자들
    '18.7.12 12:05 PM (175.123.xxx.2)

    비만인분들이.넘 많아요.남자분은 별로 없어요.ㅠㅠ

  • 6. 비법
    '18.7.12 12:19 PM (118.127.xxx.115) - 삭제된댓글

    허기가 심할 정도로 적게 먹지말고
    소량으로 다섯끼로 나눠서 먹으래요

  • 7. 비법
    '18.7.12 12:20 PM (118.127.xxx.115) - 삭제된댓글

    허기가 심할 정도로 적게 먹지말고
    소량으로 다섯끼로 나눠서 먹으래요.
    그럼 공복이 느껴지지 않아서 식욕이 안 생긴답니다.

  • 8. 아니에요
    '18.7.12 1:18 PM (110.70.xxx.192)

    복부비만 남성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260 내일 소개팅?선? 보러 갑니다. 4 막내오빠 2018/08/25 2,712
847259 두돌 아기 증상없는 고열이요... 5 제발... 2018/08/25 5,498
847258 평상시 국어책 읽듯이 말하는 사람들 1 .... 2018/08/25 1,244
847257 애들어릴때 여행 같이하는거.. 5 2018/08/25 2,153
847256 남자 말이 심했다 vs 아니다 10 ... 2018/08/25 2,556
847255 문대통령과 한반도 평화를위해 기도합니다 35 화이팅 2018/08/25 839
847254 수도세 이정도면 많이 나오는 편인가요? 11 ㅌㅌ 2018/08/25 3,521
847253 집값 폭등하는데 진작 안사고 뭐했느냐는 논리 36 ㅇㅇ 2018/08/25 4,722
847252 말이.. 대화가 너무 하고 싶어요 24 ... 2018/08/25 5,215
847251 16 2018/08/25 2,049
847250 서울 모 교회서 20대 여성 시신 발견..'부목사가 성폭행' 유.. 24 ........ 2018/08/25 14,648
847249 미국이라면 박그네 징역 몇년형 선고 할까요? 4 조선폐간 2018/08/25 979
847248 필라테스 엄청 힘드네요. 6 . . 2018/08/25 4,676
847247 이해찬의원 한명숙총리 재판 처음부터 함께하심 3 ... 2018/08/25 657
847246 스뎅냄비를 완전 태워먹었는데ㅠ 어떻게하면 복구가 될까요 15 Leonor.. 2018/08/25 2,506
847245 옷은 이쁜데 입으면 생기없고 못생겨 보이는 옷, 버릴까요? 13 2018/08/25 5,064
847244 최저 임금으로 4 문프님 2018/08/25 964
847243 아이가 식당에서 알바를 하는데요 19 영지 2018/08/24 7,368
847242 달콤씁쓸 하시는분 계세요? 42 .. 2018/08/24 7,993
847241 원래 늙으면 자식들 방문에 병적으로 집착하게 되나요? 22 ... 2018/08/24 7,441
847240 배고플때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게 정상일까요? 9 정상일까 2018/08/24 3,472
847239 가을밤 - 버스커버스커 3 ... 2018/08/24 1,161
847238 스쿼트 하다 뇌혈관 터질 수도 있을까요? 7 ... 2018/08/24 4,075
847237 문벤져스~~~!!! 환상의 조합!!! 22 인연표표 2018/08/24 2,077
847236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노인 읽으신분 23 무념무상 2018/08/24 5,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