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설가들은 천재일까요?

.. 조회수 : 3,672
작성일 : 2018-07-12 11:16:40
소설가들은
어쩜 그렇게 타인의 심정을 잘 알까요?
어쩜 그렇게 심리묘사를 잘 할까요?

겪어보지 않은 상황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잘 쓸까요?

여자작가가 남자의 심정을
젊은 작가가 노인의 심정을 어찌 그리
잘 표현해낼까요?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 직업인의 고뇌를
어쩜 그리 잘 알까요?

취재를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해도
정말 너무 신기하고 대단해요.

몇몇 작가는
진짜 천재인거 같아요.

IP : 110.70.xxx.1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2 11:22 AM (58.233.xxx.58)

    모든 소설가들이 다 천재인 게 아니라
    훌륭한 작품을 쓴 소설가들이 천재인거죠.

    어떤 소설을 읽고 그렇게 감동하셨나요 ?

  • 2. ...
    '18.7.12 11:24 A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

    이야기꾼이니까 그럴듯하게 쓰는거지
    그쪽의 종사자 아니고는 디테일한건 모르죠.
    종사자들은 말도 안된다고 많이들 하는데요.
    소재는 주변인들이나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써달라고, 써보라고 먼저 이야기 많이 해준대요.

  • 3. 포장을
    '18.7.12 11:27 A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잘 하는 거죠.

    천재가 그리 많지는 않아요.

  • 4. 포장을
    '18.7.12 11:27 AM (58.124.xxx.39)

    잘 하는 거죠.

    천재는 그리 흔하지 않아요.

  • 5. 천재도있고
    '18.7.12 11:29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아닌 사람도 있고. 취재도 많이 해야 사실감이 있고 감동이 있는거죠. 주변에 소설가들 보니깐, 아는 사람들 이야기 쓰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모 소설가는 퇴직하고 소설 쓰기 시작했는데, 직장 사람들 얘기가 태반이라 다들 너무너무 싫어했어요. 그 소설가 신간 나왔다 하면, 서점에 뛰어가서 읽어보고, 자기 얘기 있나 없나.. 하면서 속상해하고, 자기 얘기 없다고 안도하고.. 그런 풍경 봤습니다. 그것도 못할 짓이예요

  • 6. 창작이잖아요
    '18.7.12 11:30 AM (121.137.xxx.231)

    상상하고 스토리 생각해서 쓰는..
    ...님 말씀대로 이야기꾼요
    물론 스토리를 위해서 인터뷰도 하고 정보수집도 하지만
    세세한 내용과 심리표현은 대부분 창작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죠.

    책도 읽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니
    같은 내용으로도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도 많고요.

  • 7. 올해 초부터
    '18.7.12 11:36 AM (110.70.xxx.235)

    세계 단편소설들을 골고루 읽고 있는데요
    정말 너무 좋은 작품들이 많아요.

    요즘은 러시아 단편들 읽고 있는데
    정말 너무 좋아요.

    요즘의 삶의 낙이예요♡♡♡

  • 8. Ii
    '18.7.12 11:53 AM (59.16.xxx.5)

    러시아 단편..어떤 건지 여쭤봐요..

  • 9. 지금은
    '18.7.12 11:59 AM (211.186.xxx.158)

    안톤 체호프 읽고 있고요,
    러시아 단편소설걸작선 읽고 있어요.


    얼마전까지는 가드 모파상 읽었는데
    정말 너무 좋고
    밤: 악몽 이 소설은 밤에 대한 묘사가 너무 탁월해서
    저같이 밤 좋아하는 사람은 그 묘사에 홀딱 반하게 되네요.^^


    한국 단편들도 좋은 작품 너무 많고요^^

  • 10. ㅇㅇㅇ
    '18.7.12 12:0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별게 다 천재네..원글처럼 말하면 어느 분야던지 최고에 오르는 사람은 다 천재.
    그런게 천재면 세상엔 천재가 차고 넘쳐요.

  • 11. ...
    '18.7.12 12:08 PM (222.111.xxx.182)

    타고난 감수성도 있지만 표현도 훈련해요.
    문창과 학생 수업, 시험 방법을 들었던 적이 있는데요.
    달랑 그림 한장, 사진 한장을 주고 어떤 상황인지 글로 적는 연습을 무진장 많이 한답니다.
    등장인물 설정, 관계, 대화를 창작하는 연습을 한대요.

    플로베르라는 작가는 카페에 앉아서 창밖으로 보이는 장면 하나로 어떤 스토리든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대요. 그게 창작 연습 방법인가봐요.
    예를 들면 남녀가 길에서 싸우는 장면을 보고 있다면 남자는 어떤 인물, 여자는 어떤 인물, 둘의 관계, 지금 싸우는 상황을 설정하고 어떤 말을 하는지를 쭉 써 내려간대요.
    파리에 어떤 사람을 봐도 다 쓸 수 있다고 했다는...
    써 내려가기 전에 꼼꼼한 관찰이 먼저구요.

    타고난 천재일 수도 있지만, 상상을 구체화시키는 습작을 무진장 많이 써서 연습하는 과정을 거쳐야 대작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대로 쓰는 건 아닐 것 같아요.
    단편은 그나마 간단하지만, 대하소설 작가들은 인물, 사건 설계도를 그려놓고 쓴다고도 들은 것도 같아요

  • 12. 오 윗님
    '18.7.12 12:11 PM (180.224.xxx.141)

    설명 재밌네요
    저도 종종 말로 그런짓잘하는데
    애들이 맨날 들으며 엄마 소설을쓰세요
    이러거든요
    갑자기 문창과학생이 되고싶네요

  • 13. 문창과라면
    '18.7.12 12:17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합평을 이겨내야 할 듯ㅋㅋㅋㅋㅋㅋㅋ

  • 14. 학교에서
    '18.7.12 12:40 PM (72.80.xxx.152)

    훈련 받아 나오는 작가들은 글이 비슷해요.

  • 15. 왜요??
    '18.7.12 12:41 PM (211.186.xxx.158)

    별게 다 천재면 안되나요??
    별게 다 트집이네.

  • 16. 오~
    '18.7.12 12:47 PM (211.186.xxx.158)

    222님 댓글 읽으니까
    콘스탄틴 스타니스랍스키의 배우수업이라는 책이 생각나요.


    그 책에도 연기력을 기르기 위해서
    하나하나 관찰하는 훈련이 나오거든요!!!!


    ^^

  • 17. 헛!
    '18.7.12 12:56 PM (211.48.xxx.170)

    저도 올해를 러시아 문학의 해로 정하고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에 도전하고 있는데 친구 만난 것 같아 반가워요.
    전 톨스토이 단편들부터 다 읽고 전쟁과 평화, 죄와 벌 읽고 지금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읽고 있어요.
    전쟁과 평화 읽을 땐 너무 진도가 안 나가고 힘들어서 여기 글까지 올렸는데 여러분이 격려해 주셔서 끝까지 읽어냈구요, 왜 대작이라고 하는지 정말 여실히 느꼈어요.
    그런데 사실 전 명작이라고 하는 책 읽을 때보다 추리소설 읽으면서 작가가 천재라고 생각한 적이 더 많아요.
    특히 개별적 사건들이 모자이크처럼 맞춰져서 마지막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말로 딱 들어맞는 걸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죠.

  • 18.
    '18.7.12 12:57 PM (222.120.xxx.34)

    어느 분야에서든 뛰어난 사람이 천재 맞죠.
    이게 웬 시비거리죠???

  • 19. 추리소설
    '18.7.12 2:33 PM (211.186.xxx.158)

    맞아요.

    안그래도 여름맞이로
    아가사 크리스티랑 아서 코난 도일도 틈틈히 읽고 있는데요
    (사실 추리소설은 거의 안읽고 살았어요)

    야... 이거이거 진짜 재밌네요.
    옛날 작품이라는게 무색할만큼 작가들이 천재적이예요.

  • 20. 어느 분야에서의 최고
    '18.7.12 2:58 PM (178.157.xxx.132)

    그거 천재 맞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899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을 아직못봤어요 ㅜ 1 아 축구보고.. 2018/09/04 448
850898 돌아가신 시어머니 육순선물 12 ㅡㅡ 2018/09/04 4,141
850897 오늘 새벽에 웃긴글을 봤어요. 16 총수 화이팅.. 2018/09/04 3,825
850896 호우 부른 찬 공기, 초대형 태풍 '제비' 막았다 3 ..... 2018/09/04 2,036
850895 마리 앙트와네트는 오히려 억울한 사람... 3 ... 2018/09/04 2,055
850894 서유럽 패키지 선택관광 추천해주세요. 31 .. 2018/09/04 4,074
850893 13살 딸 이야기.. 16 엄마 2018/09/04 3,664
850892 자소서 어찌쓰나요(학생아니고 취준관련) 2 ㅠㅠ 2018/09/04 792
850891 유인나 밸 * 내추럴 스파 광고, 저만 그런가요.. 6 ㅇㅇ 2018/09/04 2,496
850890 오사카 공항도 침수되었네요 9 ㅇㅇ 2018/09/04 3,418
850889 인천은 지금 5 .. 2018/09/04 1,684
850888 힘없고 근력도 없는 40대후반 여성인데요, 골프하기 힘들까요?.. 11 남편이 저 .. 2018/09/04 6,176
850887 작년 올해 광풍이 드라마틱 하네요.. 5 ... 2018/09/04 1,317
850886 운동오래하면 몸이 뜨거워지나요??(열나느 체질) 8 zzz 2018/09/04 1,266
850885 요즘 집보러 오질 않네요 11 이사가기 2018/09/04 5,462
850884 9년을 고생하고도 아직도 집값타령...... 13 .... 2018/09/04 1,745
850883 립스틱으로 볼터치하면 기미생긴다는 말 6 2018/09/04 3,335
850882 타일박힌 테이블 파는곳이 어딘가요 1 테이블 2018/09/04 841
850881 남편월급 800만원 플랜좀 짜주세요 11 ㅇㅇ 2018/09/04 5,247
850880 벌써 딸을 시집보내는 나이 4 82cook.. 2018/09/04 2,327
850879 요즘 저녁 도시락 안 상할까요? 2 저녁 도시락.. 2018/09/04 573
850878 문학적인 양말들 구경하세요. 11 oo 2018/09/04 1,922
850877 궁찾사, 15일 ‘혜경궁 김씨 수사 촉구’ 광화문 집회 개최 “.. 9 ㅇㅇㅇ 2018/09/04 410
850876 시판 씨리얼 추천해주세요 3 ... 2018/09/04 926
850875 어제 라이프 보신분?? 6 조승우 2018/09/0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