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아이 선택과목 표기해서 내라고 해서 가져갔는데
세계사와 지구과학중에 고민하다 지구과학으로 해서 가져갔어요
세계사까지 하면 암기만 너무 많아져서라는데..
지구과학 과학에 잼병인 아이 암기만으로 괜찮은 과목인가요?
학창시절 생물 선택이었어서 지구과학 생각도 안나는데..ㅠ
이과 이셨던 맘 계시면 도움 좀 주셔요ㅠ
고딩 아이 선택과목 표기해서 내라고 해서 가져갔는데
세계사와 지구과학중에 고민하다 지구과학으로 해서 가져갔어요
세계사까지 하면 암기만 너무 많아져서라는데..
지구과학 과학에 잼병인 아이 암기만으로 괜찮은 과목인가요?
학창시절 생물 선택이었어서 지구과학 생각도 안나는데..ㅠ
이과 이셨던 맘 계시면 도움 좀 주셔요ㅠ
전공자인 제가 아는 바는
지구과학 어려워요.
좋아하는 아이들이 별로 없구요..
그게 지구과학을 잘하려면
물리에 대한 감각이 좀 있어야되요.
입시에서의 유불리는 제가 잘 몰라서;;
어려워도 유리한 과목이 있고
쉬워도 불리한 과목이 있으니
그건 다른 회원님들이 알려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지구에 대해서 배울때는 괜찮았는데,,우주 천체로 범위가 넓어지니 우주는 제 능력 밖이더라구요. ㅎ
과학 엄청 좋아함에두요.
그나마 과학과목에서는 쉽다고 선호해요.
둘다 외우는게 많은데 과학 과목 중에는 제일 쉽긴하죠
기본만 한다는 전제하에서는요
이과 출신 지구과학 선택해서 '학력고사' 봤던 사람입니다.
물경 30년 전 배운 내용을 아직 기억은 하고 있는데 지금 교육과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당시에는 문이과 공통이었던 지구과학은 단순 '암기과목'에 가깝습니다.
그렇지만 이과 지구과학으로 들어가면 천체 물리학 기초가 나오는데 이과학생들도 절반 이상은 이해를 못했어요. 천체 물리학 기초라고 하기도 민망한 용어 해설, 적경, 황경 이런 거 설명...
심지어 우리 지구과학 선생님이 굉장히 쉽게 잘 가르쳐주시는 분이었음에도 절반이상은 그냥 포기...
지구과학이라는 과목이 천체우주, 지질, 고생물, 우주의 기원 등등 굉장히 광범위한 학물을 포괄하는 과목이예요. 물리, 생물, 화학처럼 사실 한 과목으로 묶을 수 없는 엄청나게 많은 과목을 아주 개론 수준에서 맛뵈기로 묶어서 한 과목을 만들었다고 보시면 되요. 기본적인 물리, 화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깔고 가는 과목이예요.
그래서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어렵게 낼래야 낼 수는 없습니다.
한걸음만 더 들어가도 무진장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단순암기 수준에 머무른다고 보는 거죠.
지금 지구과학 출제 수준이 어느정도인가는 한번 확인해 보세요.
외운다고 좋은 성적 나오지 않아요.
앞 부분은 외우는게 많지만 뒤로 갈수록 응용력이나 과학적 사고가 안되면 못 합니다.
외워서 될부분과 그렇지 않은부분이 반반정도 될것 같네요.
중력관계, 대기압, 시간(방위각), 천체(우주) 등에는 수학 물리적인 이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절대 만점 맞을 수 없어요.
외우는 부분의 점수만으로 만족한다면 선택하시고요.
저는 그 과목이 좋아서 그쪽을 선택한지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공부가 쉬운지는 잘 모르겠고 문과학생들 중에도 과학에 흥미 있는 애들은 잘해요.
젬병이면 세계사 할 수 밖에 없어요.
아마도 반도 이해가 안될 가능성이 높아요. 외운다고 외워지지도 않아요. 이해가 되면 어느 순간 기억이 나는거지..
세계사도 외운다고 외워지지도 않고..
그래도 과학이 약하면 맘이라도 편하게 세계사 하는게 낫겠죠.
선택이 본인이 하는거니까.
지학 어려운데요. 그거 암기라고 보기엔 문제가좀 있어요
지학은 암기과목으로 쉬웠어요
저기 위에 학력고사세대예요 ㅎ
요즘은 과학이 어렵군요
사실 파고들자면 영수말고도
더 어려운학문인데
전 지구과학이 젤 어렵던데...
물리보다 더 어려운 게 지구과학.
화학이나 생물은 상대적으로 쉽구요.
수학이 뒷받침 되어야 물리가 이해되고
수학과 물리가 이해되어야 지구과학도 잘 할수 있어요
암기로 가능한건 한계가 있어요
암기로는 고득점 절대 못해요.
저도 이과출신이고 아들도 이과라서 문과는 잘 모르는데요
문과 지구과학은 이과와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