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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때 밤-새벽에 한 아이 부모님께 아이가 전화 온 영상 보신분들 계시죠?

기억한다 조회수 : 7,081
작성일 : 2018-07-11 22:08:52

그때...분명...


새벽까지 생존한 아이들이 부모에게 문자를 보내왔고-정부는 초등학생장난이라 했음-


그리고 검은 천박에서 부모님들이 있었고


한 아이 아버지에게 생존중인 아이가 전화가 와서


같이 누구누구 있는지 말해주는 장면이 분명있었어요.


누구라고 말하면 몇반 누구~~하며 크게 이름 말해주고.


전 정말 똑똑히 기억하고


그때 82님들과 계속 맘졸이고 여기에 대해 얘기했었어요.


근데 그 어떤 언론에서도 여기에 대해 언급하지않았었죠.



IP : 39.121.xxx.10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당시도
    '18.7.11 10:13 PM (106.252.xxx.238)

    초등학생 장난이라는게 말이 안되는게
    어찌 반과 이름을 알겠나요
    그때도 이상해도 생각했네요

  • 2. ㅇㅇ
    '18.7.11 10:16 PM (175.223.xxx.187)

    초등학생 장난같아도 아이들이 살아있나보다고 믿어야 할 판에
    초등학생 장난이라고 치부해버리다니 제정신들이 아닌거죠. 가슴이 먹먹합니다

  • 3. .....
    '18.7.11 10:16 PM (39.121.xxx.103)

    초등학생 장난이라고 할때 정말 쌍욕이 나오더라구요..
    말이 되냐구요!
    분명 생존하고 있었는데.....

  • 4. 저도
    '18.7.11 10:18 PM (122.128.xxx.158)

    초등학생이 이미 사망한 아이들을 사칭해서 장난을 쳤다는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그 일이 화가 나지도 않았고 이상하지도 않았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그런 걸로 장난칠 초등학생은 없겠다 싶네요.

  • 5. ...
    '18.7.11 10:23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그때 아침속보와 생존자 연락 말만하면 괴담유포하는 사람취급하고
    댓글로 엄청 몰아붙이고 말도 못꺼내게 분위기 정말 험악하게 했던것 기억나요

  • 6. ....
    '18.7.11 10:23 PM (39.121.xxx.103)

    초등학생이 무슨 수로 아이 전화번호를 알았을까요?
    그 당시도 이것때문에 다들 난리였어요.
    정부가 뭘 숨긴다고..
    아직도 4년이 넘은 그 전화받는 부모들 모습이 생생해요.

  • 7. 에효.
    '18.7.11 10:30 PM (112.150.xxx.194)

    즤도 봤어요그때.
    남들도 맘이 이럴때 그분들 마음은 얼마나 찢기고 아플까요.
    꼭 밝혀져야합니다.
    왜 구하지 않았는지.

  • 8. 그거
    '18.7.11 10:31 PM (182.225.xxx.13)

    초등학생 장난 아니었을 거예요.
    통화가 된다고 하셨는데, 닭이 도망갔던걸로 기억해요,
    전 진짜로 통화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 오랫동안 살아 있었을거라고...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아까워요...
    주옥순이 여성단체를 들어가 ㅈㄹ을 하든말든. 닭과 최순실, 그리고 관련자들은 후손까지 모두 천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태국아이들 구출되는 거보니 제대로 구조한번 못하고 보낸 세월호 애들 생각나서 마음이 아파요. ㅠㅠ

  • 9. ...
    '18.7.11 10:50 PM (1.231.xxx.48)

    저도 태국 아이들 구조되는 거 보면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계속 눈물이 나오는 게, 우리 아이들도 저렇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을 텐데 싶어서에요.
    에어포켓에 생존해 있는 사람들 꽤 있었을 거에요.
    예전에 세월호 어머니께서 배 침몰할 때 찍힌 영상에서 따님이 입고 있던 옷이랑
    나중에 시신으로 발견되었을 때 입고 있는 옷이 달랐다고 증언한 적 있어요.
    즉, 그 아이는 배가 침몰하자마자 숨진 게 아니라
    옷을 갈아입을 수 있을 정도의 공간에서 어느 시간 동안 생존해 있었던 거에요.

    그리고 원글님께서 쓰신 전화 얘기 저도 기억나요.
    전화와서 누구누구 모여있다고,
    그 때까지 생존해 있는 사람 이름 말해줬는데
    나중에 시신 인양할 때 그 명단에 있던 사람들이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었잖아요.
    장난 전화 아니었을 거에요.

    누가 그 상황에서 세월호 탄 학생 부모님 전화번호와
    승선자 명단까지 일일이 알아내서 장난전화를 걸었겠어요?

  • 10. 여자분잠수사
    '18.7.11 10:56 PM (112.152.xxx.131)

    누구죠?? 오랫동안 고ㅣ롭힘 당했죠
    헛소리했다고...들어가보니 아이들이 보였다 했나ㅏㅏㅏ

  • 11. 여자분잠수사
    '18.7.11 10:58 PM (112.152.xxx.131)

    저도 그때 아이들한테서 전화왔다는 거
    사실같아요. ㅠㅠㅠㅠ 감추는게 너무나 많았던
    정권이라...아이들 생각하년 너무나 미안합니다.
    그 고통을 당하게 한 그 정부의 인간들..어찌할른지ㅣ
    광화문한복판애 끌어내 돌팔매질이라도...말이안되지만 ㅜㅜ

  • 12. 세월호 이야기는 늘
    '18.7.11 11:05 PM (117.111.xxx.247)

    마음이 아파요
    가슴에 진짜 통증이 와요
    아이들 그 많은 아이들이 어떻게... ㅠㅠ

  • 13. ....
    '18.7.11 11:13 PM (39.121.xxx.103)

    자식 휴대폰 번호로...자식의 목소리로 전화왔는데 그게 사실이죠..
    그걸 썅노무 정부가 거짓이라 했으니...
    그때 아프리카 개인방송이었는데 그거 찍으신분 영상 가지고계시면
    공개해주심 좋겠어요.

  • 14. 그 아이들이
    '18.7.11 11:16 PM (116.121.xxx.93)

    마지막 까지 구조를 믿고 있었을거자나요 정말 나쁜 놈들 입니다 기무사 이명박 박그네 자한당 국정원 놈들 다 잡아 죽여야 해요

  • 15.
    '18.7.11 11:30 PM (106.252.xxx.238)

    오랫동안 살아있었을지도 모르는 아이들
    생각에 또 가슴이 저며오네요

  • 16. .....
    '18.7.11 11:36 PM (39.121.xxx.103)

    아이들 휴대폰 동영상보면 구조대가 구조하러왔다고
    다들 소리지르는 영상도 있어요..
    그리고는 곧 구조된다고 부모님께 전화,문자 돌리고...

  • 17.
    '18.7.12 12:04 AM (211.114.xxx.192)

    찢어죽여도 시원찮을년 용서할수가 없어요

  • 18. ㅈㄷ
    '18.7.12 12:53 AM (180.69.xxx.113)

    그거..분명 세월호위치까지뜨고 한모양(?)페북에 올린글맞아요.
    경찰이..초딩이장난친거라..언론플레이해버리고 끝--;;
    요거 조사해야됨

  • 19. 정말
    '18.7.12 12:57 AM (210.96.xxx.161)

    세월호애들만 생각하면 제가 쓰러질지경으로 숨이 안쉬어져요.ㅠㅠㅠ

  • 20. 얼마나
    '18.7.12 1:15 AM (124.50.xxx.250)

    구조를 기다렸을까요. 분명 구하러 올꺼라 아이들은 믿고 있었을텐데... 정말 생각할수록 제 가슴이 숨이 안쉬어져요ㅠㅜ 아 진짜ㅠㅜ미치겠다

  • 21. 맞아요
    '18.7.12 1:24 AM (175.223.xxx.122)

    기억해요.

    그때 그 여자잠수부 홍가예? 암튼
    그분이 했던말이 진실이였던거 같아요!!!!!

  • 22. 초등
    '18.7.12 7:44 AM (211.218.xxx.43)

    학생 장난 이라니..바로 모조리 다 바닷물에 쳐넣어야해요
    말이 필요가 없다니요 어ㅠ 이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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