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말하기 힘든 사회
그냥 순수하게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말한건데
그게 듣는 사람들 중 한명의 이해관계에 어긋난다고
그 사람의 의견을 자신에 대한 도발이나 도전으로 인식하거나
심하면 앙심을 품고 해코지 까지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정작 솔직한 의견을 말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그 문제에 있어서 이해관계에 얽혀있다는 것 조차 모름)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심한것 같아요 저런 면이.
이래서 우리 사회가 발전이 없는건 아닌거 생각도 들고
그냥 자유로운 토론 자체가 불가능한 사회 분위기..
그 결과는 남의( 정확히는 강자들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삶의 고착화일 것 같네요.
1. 정도껏
'18.7.11 9:46 PM (223.38.xxx.152)눈치껏 순수하고 솔직해야 하고요,
돌려서 남의 감정 존중하며 말하는 법을 배우고 가르쳐야죠,사회생활 단체생활하려면.2. ㅇㅇ
'18.7.11 9:53 PM (110.70.xxx.187) - 삭제된댓글정도껏님 감정의 문제랑은 다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말할때 어느정도 눈치보고 남의 감정도 배려해서 말하는타입이거든요.
제말은 심지어 토론에서 저러는 사람들도 많아서..
탕수육이 부먹이냐 찍먹이냐 이런 것 조차 솔직히 말하기 힘든 사회는 문제가 있다고 봐요.
예를들어 아주 단적으로 상사가 부먹인제 부하는 그런줄 모르고 (혹은 알아도 그게 상사의 비위를 거스를만한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 안해서) 그냥 솔직히 찍먹이라고 했다 상사 감정상해서 불이익 당하는 경우.. 우스꽝 스럽지만 현실에 심심찮게 있는 일이죠.
저 솔직히 찍먹이라고 말한 부하직원이 만일 남즐에게 눈치 없다거나 배려 없다고 비난을 들어야 하는 사회라면 조금 문제가 있는 사회가 아닐까요.3. ㅇㅇ
'18.7.11 9:55 PM (110.70.xxx.187) - 삭제된댓글정도껏님 감정의 문제랑은 다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말할때 어느정도 눈치보고 남의 감정도 배려해서 말하는타입이거든요.
제말은 심지어 토론에서 저러는 사람들도 많아서..
탕수육이 부먹이냐 찍먹이냐
이런 것 조차 솔직히 말하기 힘든 사회는 문제가 있다고 봐요.
예를들어 아주 단적으로 상사가 부먹인데, 부하직원은 그런줄 모르고 (혹은 알아도 그게 상사의 비위를 거스를만한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 안해서)
그냥 솔직히 찍먹이라고 했다가 상사가 감정상해서(자신과 다른 의견은 무조건 자신에 대한 도전이나 도발로 간주) 불이익 당하는 경우..
우스꽝 스러운 상황이지만 솔직히 현실에 심심찮게 있는 일이죠.
저 솔직히 찍먹이라고 말한 부하직원이 만일 남즐에게 눈치 없다거나 배려 없다고 비난을 들어야 하는 사회라면 조금 문제가 있는 사회가 아닐까요.4. ㅇㅇ
'18.7.11 9:56 PM (110.70.xxx.187)정도껏님 감정의 문제랑은 다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말할때 어느정도 눈치보고 남의 감정도 배려해서 말하는타입이거든요.
제말은 심지어 토론에서 저러는 사람들도 많아서..
탕수육이 부먹이냐 찍먹이냐
이런 것 조차 솔직히 말하기 힘든 사회는 문제가 있다고 봐요.
예를들어 아주 단적으로 상사가 부먹인데, 부하직원은 그런줄 모르고 (혹은 알아도 그게 상사의 비위를 거스를만한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 안해서)
그냥 솔직히 찍먹이라고 했다가 상사가 감정상해서(자신과 다른 의견은 무조건 자신에 대한 도전이나 도발로 간주) 불이익 당하는 경우..
우스꽝 스러운 상황이지만
솔직히 현실에 심심찮게 있는 일이죠.
저 솔직히 찍먹이라고 말한 부하직원이
만일 남들에게 눈치 없다거나 배려 없다고 비난을 들어야 하는 사회라면
조금 문제가 있는 사회가 아닐까요..5. ..
'18.7.11 10:02 PM (211.44.xxx.42)조금이 아니고 많이 문제가 있죠.
관용이 없고, 인정하는 법을 몰라서 그래요.
자기가 잘난게/높은게 남을 눌러야 드러난다고 은연중 생각하는 집단 무의식이 있는 듯......6. ㅇㅇ
'18.7.11 10:05 PM (110.70.xxx.187)../ 동감입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7. 자신의 의견
'18.7.11 10:15 PM (223.62.xxx.220)을 아무리 좋게 얘기하고 풀어서 이해시켜도 결국. 유난스럽고 보통아닌 사람 취급을 하니까..
결국 입닫고 교양 있는척을 선호하게 되고.
사회전반적으로 악순환이죠.8. ..
'18.7.11 10:20 PM (114.204.xxx.120)일본인의 습성과 비슷해져가네요.
9. oo
'18.7.11 10:23 PM (209.171.xxx.108) - 삭제된댓글인간관계에서 대화하다가 상처주거나 받지않는 방법
————————————————————
옳고 그름/ 맞나 틀리나 로 접근하기보단, 선택(Choice) 문제로 돌려 버리면, 서로 불편할일이 없어짐.
예)
오 부장님은 부먹이시군요, 저는 찍먹입니다.
I respect your opinion(부먹),
I like this way(찍먹)
이렇게 모든 의견을 옳고 그름이 아닌, 선택(choice, 취향)의 문제로 만들어 버리면, 서로 불편해할일이 없어짐.
그런데도 계속부장이 부먹이 맞다고 우기면,,,,,,
“저는 부장님의 선택/취향을 존중 합니다.
부장님,,, 저의 선택/취향도 존중해 주실거죠??”
이래 버리면, 부장이 자기의견의 맞다고 우기지도 않고 불편해 하지도 않음.10. 문제
'18.7.11 11:50 PM (125.182.xxx.27)는 알면서 방관하는거래요 갑자기 이말이 생각나네요 알면서도 그저 방관자에머무는 우리모두는 어쩜 침몰하는배를 타고있는지도모르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1707 | 문과학생. 수리논술 4 | 재수생 | 2018/09/06 | 939 |
851706 |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제도, 어떻게 발전해왔나 2 | 흠 | 2018/09/06 | 912 |
851705 | 이런 경우 보험금은 누가 수령해야하나요? 14 | ㅡ | 2018/09/06 | 2,181 |
851704 | 김현미 욕 좀 할게요. 29 | ... | 2018/09/06 | 3,760 |
851703 | 이사온 빌라 관리비 연체료가 10%예요 3 | oo | 2018/09/06 | 1,914 |
851702 | 고려대는 장학금 17 | 궁금해요 | 2018/09/06 | 3,029 |
851701 | 제주 중문에 늦게까지 여는 식당 있을까요? | ... | 2018/09/06 | 995 |
851700 | 예쁠 때 얼굴 돌아온 아들 12 | 주관적 | 2018/09/06 | 5,813 |
851699 | 은마나 잠실주공5단지등에 주인들도 많이 사나요? 4 | ... | 2018/09/06 | 2,709 |
851698 | 집밖에 나가면 다리가 넘 가려워요 왜 이럴까요? 4 | 피부가 문제.. | 2018/09/06 | 2,068 |
851697 | 클났네... 9 | marco | 2018/09/06 | 2,149 |
851696 | 부모님과 싱가폴 여행 갑니당~ 마리나베이샌즈호텔 가봐야할까요?~.. 9 | 질문이 | 2018/09/06 | 2,225 |
851695 | 재수생은 수능으로만 대학가는건가요? 4 | 수능 | 2018/09/06 | 2,392 |
851694 | 어제 쌈디가 방문한 반포부부 선한 기운이 나네요 44 | 한끼줍쇼 | 2018/09/06 | 15,762 |
851693 | 카톡이 이상하게 바꼈네요? 24 | ... | 2018/09/06 | 18,533 |
851692 | 벌레 쌀 어떻게 버려요? 5 | ㅠㅠ | 2018/09/06 | 1,704 |
851691 | 요즘 긴팔 절대 못입죠? 6 | 아직도 | 2018/09/06 | 2,398 |
851690 | 오이 씹고 있어요 2 | 헝그리 | 2018/09/06 | 867 |
851689 | 이정렬의 품격시대 '엘리엇 소송 팩트체크' 10 | ㅇㅇㅇ | 2018/09/06 | 928 |
851688 | 욕먹어 마땅한 아줌마 6 | ........ | 2018/09/06 | 2,556 |
851687 | 소고기 무국은 어떻게 끓여야 맛있나요? 11 | 모모 | 2018/09/06 | 3,638 |
851686 | 오늘 청와대 소속사 사진들이예요. 7 | 000 | 2018/09/06 | 1,420 |
851685 | 곰보배추먹고 비염 고치신분 계세요? 8 | 비염 | 2018/09/06 | 1,892 |
851684 | 경희대 공대와 인하대 공대 선택 10 | ㅇㅇ | 2018/09/06 | 3,837 |
851683 | 오늘 저녁 9시반, 이정렬의 품격시대 4 | ... | 2018/09/06 | 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