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 일주일전이면 기분이 너무...

깊은 한숨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18-07-11 20:55:46
가라앉거나 아니면 안절부절 못하고 방방 뜨거나 그래요
이번엔 급우울모드로 찾아오네요 ㅠㅠ
아이 학업관련해서 신경쓸 일이 좀 많았는데 그러면서 마음이
점점 더 안좋은 생각으로만 기우네요
미리미리 준비해주지 못한 못난 부모마음이 되어 저를 한없이
자책하고 깎아내리게 되네요
오늘은 시험 끝나고 긴장이 이제사 풀어진건지 저녁먹고 바로
침대로 가서 좋아하는 만화보다가 5분도 안되서 골아떨어진 아이
모습 보고 있는데 다른 때마냥 큰소리로 깨울 수가 없더라고요
학업에 지친 아이가 안쓰럽기 그지 없고...
계속 꺼져들어가는 이 기분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네요
82님들께 넋두리라도 하고싶어서요
이런 병맛글..그냥 올려요


IP : 59.13.xxx.1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18.7.11 8:58 PM (211.186.xxx.158)

    그래요.

    있는 비관 없는 비관 다 끌어모아서
    세상 제일 불행하고 비참하고 미래는 암울하죠..........


    그 시기 지나면
    다시 정상모드.

  • 2. 아녹스
    '18.7.11 9:01 PM (211.44.xxx.42)

    오메가-3 드시나요?
    PMS에 좋아요~

  • 3. 맞아요
    '18.7.11 9:02 PM (59.13.xxx.188)

    다들님 말씀이 딱이네요^^;
    그냥 웃음이...
    정말이지 별거아닌거에도 눈물 주르륵에
    푹 꺼지는 한숨까지...

  • 4. 글쎄요...
    '18.7.11 9:05 PM (59.13.xxx.188)

    이맘때 전 생리통이랑 두통오는게 무서워서 마그네슘이랑 철분제는 챙겨 먹거든요
    오메가3는 한때 열심히 먹었는데 별효과도 모르겠고해서 말았어요

  • 5. 마자요
    '18.7.11 9:13 PM (124.49.xxx.61)

    다그래요
    붕붕떳다가....급우울해지고

  • 6.
    '18.7.11 9:21 PM (59.13.xxx.188)

    근데 그게 아이와 연결되니 마음 잡기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
    그래서 오늘따라 82에 괜히 글 올려보고...
    댓글 주신 님들 계셔서 마음이 그래도 한결 가벼워지네요

  • 7. 유니스
    '18.7.11 10:15 PM (223.62.xxx.113)

    어쩜 저와 아주 비슷하네요. 기간 즈음이 되면 온갖일이 다 비관적이고 슬퍼져요. 오메가3가 도움이 된다니 한 번 복용해 보아야 겠어요. 글쓴님도 기운내세요. 세상이 그런게 아니라 잠깐 호르몬이 그런거라고..가볍게 생각하도록 노력해 보아요, 우리.

  • 8. 원래
    '18.7.12 9:58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생리전 우울감이 늘 있었던건 아니고 애키우면서 전반적인 영양상태가 안좋으면 오더라구요
    한동안 화가나서 펑펑 울정도로 기분이 가라앉을 정도까지 가길래
    칼슘 챙겨먹고 확 좋아졌다 차이나게 느낀적있고

    오메가3는 자주는 아니고 가끔 일년에 한두번 먹구요
    비타민 d 는 진짜 꾸준히 챙겨먹는데 효과 있어요
    칼슘마그네슘 혼합제도 가끔 챙겨먹구요

    확실히 먹는게 낫더라는~~평소 잘 먹는 분들은 잘 못느끼실수도 잇어요

  • 9. 저는
    '18.7.12 10:57 AM (211.38.xxx.42)

    엄청 슬퍼요. 그냥 막 다 슬퍼서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근데 끝나면 멀쩡해서...아...그래서 그랬구나 싶게느껴져요.

    가끔은 하는중에도 너무 슬퍼서..그게 요즘인데 어제 오늘 버스타고 가다가도
    썬글끼고 인생이 다 슬프더라구요.

    훌쩍 코풀면서 출근했어요.

  • 10. 에고..
    '18.7.14 1:02 PM (59.13.xxx.188)

    그새 공감 댓글 달아주신 사랑하는 82님들~~
    전 이제 좀 안정을 되찾는중이네요
    다들 잘 챙겨 드시고 그날전 우울한 기분 슬기롭게 잘 넘기시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572 서큘레이터는 선풍기랑 많이 다른건가요? 2 sss 2018/07/12 2,967
832571 눈물이 넘 흔해졌어요 4 ㅠㅜ 2018/07/12 858
832570 진짜...네이ㄴ 은 댓글이....... 13 ........ 2018/07/12 1,902
832569 초등 1학년 사교육, 제가 바보같아요. 18 버니버니 2018/07/12 5,716
832568 요즘 댕댕이 기머.. 이런 말 이유가 뭘까요? 18 요즘 2018/07/12 3,311
832567 운전연수문의 운전은 무서.. 2018/07/12 649
832566 호텔에서 호텔조식 안먹으면 아침 어떻게 드세요? 16 . 2018/07/12 6,259
832565 귀 염증이 자꾸 재발해서 힘드네요 11 귀염증 2018/07/12 2,530
832564 관셈보살 관세음보살 2 매일 2018/07/12 1,508
832563 식당에서 기분 나빴어요 13 고봉민 김밥.. 2018/07/12 4,911
832562 한국에 6년만에 와봤는데요 101 놀래서 2018/07/12 24,826
832561 밥 반공기 먹기 힘드네요. 14 ㅇㅇ 2018/07/12 4,034
832560 워킹맘님들 저녁에 몇시에 퇴근하시나요? 1 .... 2018/07/12 991
832559 초6 수학 문제풀이좀 알려주세요. 5 감사 2018/07/12 940
832558 韓 청년고용률 42%…OECD중..최악 13 ........ 2018/07/12 1,178
832557 김지은씨 2차가해 보시면 신고해주세요 37 ... 2018/07/12 5,154
832556 위니아 에어컨 괜찮아요? 4 .... 2018/07/12 1,447
832555 항공사 직원들이라 국제적인 서비스정신이 몸에 배어서 그런지 표현.. 1 꺾은붓 2018/07/12 1,204
832554 구성원이 이럴 경우 숙박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5 !! 2018/07/12 2,054
832553 상위권 학생이 최상위권 올라가는 경우 12 중3엄마 2018/07/12 3,301
832552 안희정사건 막 터졌을 때 17 .. 2018/07/12 4,979
832551 요즘 냉장고에서 얼음얼려주는 기능 잘 쓰세요? 6 상냉장하냉동.. 2018/07/12 1,602
832550 폐렴은 재발이 잘 되나요? 4 ... 2018/07/12 1,590
832549 해산물 즐길수 있는 해외여행지가 있을까요 4 반디 2018/07/12 1,461
832548 조현천 현상수배 2 ㅇㅇ 2018/07/12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