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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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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집에서 나가라네여

독립 조회수 : 24,953
작성일 : 2018-07-11 20:09:29


전30대중반이고 부모님과 함께 살아요
40대오빠는 결혼해서 다른동네 살구요
부모님 원래는 아파트 사시다가 오빠결혼자금때문에 팔고 전세집해주고선 변두리 허름한 주택사서 1층에서 장사하시고 2층에부모님 사시고 3층은 제가살아요 2층 거실에서 3층로 올라가는 계단연결된 구조에여
3층이래봤자 거실,부엌,화장실,작은방1개 월세겸 생활비로 매달 50만원씩 드리고있어요 
1층 상가는 가게가 2개인데 한곳은 부모님이하시고 옆가게는 미용실이었는데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월세를 계속 못내고있다가 나가고 그후로 자리보러오는사람도 없어요 1년가까이비어있어요
암튼 오빠네가 그전부터 자꾸 집엘들어올려는건 알았어요
오빠는 새언니랑 사고쳐 결혼해서 지금애가 둘인데 아직도 제대로된직장도 없고 새언니도 전업주부라 저들가족수입이 제월급보다 적은데 어떻게 4식구 사는지도 신기할지경인데 이번에 세째 가졌다네요
그동안 부모님이 해주신 전세집에서 월세로 옮기고 보증금 다 까먹더니 임신했다고
이제 집에 들어올려고해요
엄마는 불쌍하다고 계속 그러는데 몇달전부터 저한테 자꾸 짜증내고 별거아닌거 트집잡더니 결국 오빠네들어오게 나가달래요
오빠네가 자리잡을때까지만 있게하겠다고요
전 어릴때부터 항상 딸아들차별당하고 오빠한테 안좋은기억만있고 사이도 안좋은데 이젠 집까지 나가야 하니 너무 억울해요 억지로 버티고 있었는데 못버티겠어요
나가야 할꺼같은데 끝까지 있을까요 아님 독립할까요
IP : 211.203.xxx.142
1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8.7.11 8:10 PM (211.32.xxx.3)

    이런 충격적인 경우가... 원글님께서 자의/타의로 독립하는 것과는 별개로 원글님 오빠의 경우가 넘 충격적이에요....;; 셋째 가지고 부모님 집에 들어오겠다고... 이건 뭔 경우에요...

  • 2. ㅇㅇ
    '18.7.11 8:12 PM (49.142.xxx.181)

    와 엄마 너무하셨다.. 오빠는 전셋집까지 해주고 생활비라도 조금 내고 사는 딸은 나가라 하고..
    진짜 부모님이 너무하셨어요.
    근데.. 나가라고 하는 나쁜 부모님이니 뭘 어쩌겠어요. 나가야지.. 치사해서.. ㅠㅠ
    힘내세요. 저도 다큰 자식있는 부모지만 원글님 부모님 너무하신거에요.

  • 3.
    '18.7.11 8:12 PM (211.36.xxx.220)

    독립하세요 눈치보며 살필요가 없어요
    대신 집에 돈들어갈일있음 오빠부부보고 하라하세요

  • 4. 이건
    '18.7.11 8:12 PM (223.62.xxx.147)

    부모님 말도 들어봐야..

  • 5. 상상
    '18.7.11 8:13 PM (211.248.xxx.147)

    그냥 나가고 앞으로 나에게 손벌릴 생각 꿈에도말라하세요. 부양포기각서를 자식도 부모에게 요구해야할듯..

  • 6. ㅁㅁ
    '18.7.11 8:13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독립할때도 됐네요
    그참에 나와 버려요

  • 7. ..
    '18.7.11 8:13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아들아 아픈 손가락이라 그래요ㅜㅠ
    그나저나...셋째라니...참 대책없네요 ㅠㅜ

  • 8. 얼른
    '18.7.11 8:13 PM (211.245.xxx.178)

    도망쳐요.
    그 속에서 그 꼴을 어떻게 보려구요.
    멀리 떨어지세요..
    오빠네도 참...

  • 9. 아마
    '18.7.11 8:14 PM (223.62.xxx.147)

    손주들 때문인 듯..

  • 10. 나같으면
    '18.7.11 8:14 PM (124.54.xxx.150)

    보증금할 목돈 조금 달라해서 얼렁 나가겠어요 어차피 월세로 50만원내고 있다면서요 그리곤 앞으로 부모님 일에는 쌩까세요 내가 벌어 모으고 저축해서 자산만드세요 부모님 생신선물 소소한 시장봐주기 그딴거 아무 의미없습니다 그렇게 당하고도 도리라며 명절에 생신에 찾아다닐거죠? 그럴거면 못나간다 버텨보던가요

  • 11. ..
    '18.7.11 8:16 PM (182.228.xxx.37)

    원글님 글로만 보았을때 차별받고 자랐고 아들만 지원해주고 아들 때문에 쫓겨나는거죠?
    아들아들했으니 노후도 아들이 책임진다는 다짐받고 나오셔야할듯.
    혜택은 아들이 받고 책임은 딸이 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능력 없이 애 셋을 낳은건 부모님 믿고 그런거네요

  • 12. ㅡㅡ
    '18.7.11 8:19 PM (112.150.xxx.194)

    직장 있으시죠? 저라면 나갈거같은데.
    아. 진짜 너무하시네요.

  • 13. 나는나
    '18.7.11 8:21 PM (39.118.xxx.220)

    나오면 되죠. 생활비는 당연히 끊으시는거예요.

  • 14. ㅇㅇ
    '18.7.11 8:22 PM (223.131.xxx.54)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결국 저 오빠 땜에 거덜 나겠네요.
    백퍼에요. 저 부부가 부모님 노후 깡통 만들 거에요.
    슬프지만 능력 되면 독립하고 부모님도 거리 두세요.
    님은 부모님의 어리석은 판단를 바로잡지 못해요.
    이 스토리 결과는 넘 뻔해요.
    오빠네가 다 해먹고 병든 부모님 딸 차지 되는 거에요.

  • 15. ..
    '18.7.11 8:23 PM (222.237.xxx.88)

    보증금조로 목돈 좀 받아 탈출하시고
    님만 챙기고 살아요.

  • 16. ㅇㅇ
    '18.7.11 8:24 PM (125.176.xxx.65)

    다섯 놈팽이 들이고 맘고생 해봐야 후회하시겠죠
    불쌍하다고 평생 그리 사실지도

  • 17. 이런 글에도
    '18.7.11 8:24 PM (223.38.xxx.31)

    뭘 양쪽 다 들어봐야한다는 소릴해요?
    마지막 몇 문장빼곤 느낌이 아니라 사실 나열인데.
    시도때도 없이 기계적으로 공정한척 이성적인척 ㅋㅋ 진짜 밥맛이예요.

  • 18. 나갈테니
    '18.7.11 8:25 PM (121.130.xxx.60)

    집 얻어달라 하세요

    부모가 경우없는 이런 경우도 있어요
    자식차별하고요

  • 19. 그런집
    '18.7.11 8:26 PM (116.34.xxx.169)

    많아요.

  • 20. ㅡㅡㅡㅡ
    '18.7.11 8:26 PM (121.178.xxx.104)

    일단 님 부모님 상황에선 딸도 집에 있고 아들 땜에 골머리 썩고 있으니 어쩔 수 없겠죠 .. 차라리 잘된 거에요 이참에 독립하세요 님 나이 정도면 독립할 때 됐네요

  • 21. 독립하세요
    '18.7.11 8:28 PM (122.128.xxx.158)

    전세 보증금은 꼭 해달라고 요구하시구요.
    물론 돈이 없다고 거절 당할 확률 100%지만 그래도 요구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님에게 손을 벌리지 못합니다.
    아들 들이겠다고 집도 얻어주지 않고 딸을 쫓아내놓고 어떻게 손을 벌리겠어요?
    부모님이 아들을 망쳤네요.
    부모님을 믿고는 세째도 임신하고 그런 겁니다.

  • 22. ...
    '18.7.11 8:29 P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나중에 일곱명이 덤비겠어요.
    이럴때가 아니라 은둔처 마련이 시급하네요.

  • 23. 얼씨구나~
    '18.7.11 8:31 PM (59.8.xxx.21)

    그 나이면 부모 품에서 벗어나고싶지 않아요?
    저라면 얼른 탈출!ㅎㅎ

  • 24. ...
    '18.7.11 8:35 PM (14.1.xxx.52) - 삭제된댓글

    나가라는 부모님도, 능력없이 애만 낳는 오빠도...
    원글님 이참에 가족일에서 발빼고, 관심끊으세요. 월세 오십 부모님집에다 내나, 생판 남인 집주인한테 내나...
    물리적, 정신적 독립하고, 부모님수발은 오빠네가 하는걸로...

  • 25. ...
    '18.7.11 8:36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궁금한데요...부모가 전세보증금 줘야할 의무 있나요??
    왜들 맡겨놓은 돈 마냥 부모에게 달라고 그러나요??
    물론 이 경우 오빠 때문에 나가는 원글님 상황 너무 속상한 상황인데요...그래도 원글님 30대 중반 나이도 있는데...나 나갈테니 전세보증금 달라...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인가요??
    원글님 오빠도 대책없고...아들 딸 차별하는 부모님 잘못된 건 맞지만...전...원글님 부모님도 안쓰럽기만 하네요...

  • 26.
    '18.7.11 8:43 PM (115.143.xxx.44)

    오빠한테는 전세 보증금 해주셨으니
    나가실때 결혼할때 안받을테니 지금 전세 보증금 해달라 해보세요
    같은 남매인데 누군해주고 누군 안해주면 그건 아니죠 처음부터 둘 다 안해줘야지
    일단 던져보고 반응보세요
    분명 안해줄듯 한데 저라면 그자리서 앞으로 효도는 오빠한테 받으라고 부모님 오빠 올케 다 있는 자리서 말하고 발 빼겠습니다

  • 27. 왜 요구 못하죠?
    '18.7.11 8:43 PM (122.128.xxx.158)

    아들 들이기 위해 쫓겨나는데 요구 못할 이유가 뭐랍니까?
    아들은 부모님에게 신세져도 괜찮고 딸은 안되나요?
    아들도 전세집 해줬다잖아요.

  • 28. ,,,
    '18.7.11 8:44 PM (1.240.xxx.221)

    월세 보증금이라도 해달하고 버티세요
    그리고 부모님이 아무리 죽는소리를 해도
    돈 보태드리지 마세요
    밑빠진독에 물붓기입니다

  • 29. 6769
    '18.7.11 8:47 PM (211.179.xxx.129)

    윗님~
    오빠는 전세 해주고 내 보냤는대
    망해서 들어오라 받아주고
    월세 내고 살고 있던 딸
    나가라고 하는 부모예요.
    보증금이라도 주고 나가라는게
    도리죠. 물런 형편 안된다 할 듯 하지만요

  • 30. 정신차려요...
    '18.7.11 8:48 PM (114.206.xxx.137) - 삭제된댓글

    그놈의 차별에 집착해서 분해하지 말고 제발 좀 능력 되면 독립해서 뒤도 돌아 보지 마세요.
    아니 이렇게 좋은 기회를 왜 놓치려 하십니까.
    뱀무리처럼 서로 얽히고 꼬고 살다 훗날 연로한 부모에 무능력한 오빠네 수혈 당하고 싶어요?
    지금은 월세 50으로 끝나지만 인연 안끊으면 그 돈이 월 500으로 들어갑니다.
    기회 줄때 줄행랑쳐요.
    부모 오빠랑 선 딱 그으세요.

  • 31. 원글님 토닥토닥
    '18.7.11 8:50 PM (79.184.xxx.247)

    원글님 멋진 성인입니다 스스로 독립하시는 것이 좋아요 찌질한 오빠 가정 때문에 앞으로 골치거리 안보고 안 듣고 사는 것이 더 좋습니다 스스로 완전 친정과 독립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부모님 또한 불쌍한 노인입니다 노후를 찌질한 자식들 때문에 괴로운 분들입니다 각자 서로 3 가정 독립해서 살면 딱 좋은데... 한국에서 가장 약자는 아기 엄마들입니다 3명의 자식 키우는 여자에게 모두 양보하세요 그리고 3명의 기초수급가정이면 정부에서 지원금 많이 나옵니다 부모님과 분리 되지 않으면 지원금 없습니다 올케 가정을 위해 어떤 것이 도움 되는지 부모님과 복지공부하세요 부모님이 가장 힘드실 꺼예요 부모님 마지막 남은 재산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리세요 부모님 집으로 들어오면 복지혜택 없을 수 있습니다

  • 32. ...
    '18.7.11 8:52 PM (59.5.xxx.193)

    저도 비슷한 상황에 나왔어요 근데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대줘야 할 의무는 없어요 차별요? 부모님의 선택이지 우리가 선택할 사항은 아니에요
    우리가 더 젊고 오래살잖아요. 월세 50 내시면 아껴사시면 추가로 50 정도밖에 더 안들어요
    님이 그 에너지로 더 많이 벌고 더 잘사세여! 그러실 수 있을 거 같고.

  • 33. 원글님 토닥토닥
    '18.7.11 8:52 PM (79.184.xxx.247)

    올케네 가정 복지후원금 받기 위한 객관적인 상담글 올려보세요 그리고 복사해서 올케드리세요

  • 34. ...
    '18.7.11 8:52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82 읽으면...너무 계산적이란 생각이 들어요ㅡㅡ;;
    부모가 자식 키울땐...분명 다 정성으로 키웠을텐데...
    부모 마음엔 한다고 하는 거였을텐데...자식들은 ...
    어떻게든 똑같이 받아내야하고...안받으면 부모라도 안 살펴봐도 되고.....참...각박하네요.
    참고로...부족한 오빠에게 재산 몰빵했음에도...전 여전히 친정 부모님이 좋아요..

  • 35. 선을 긋기 위해서
    '18.7.11 8:54 PM (122.128.xxx.158)

    전세집을 요구해야 하는 거라니까요.
    아무 말 없이 고분고분 나가주면 그래도 되는줄 알고 손 벌리게 됩니다.
    아들 부부에다 손자까지 셋을 키우려면 생활비가 몇배가 더 들텐데 돈이 어디서 나옵니까?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로 철부지 성인 둘에 어린애 셋을 부영해야 하는데 가능하겠어요?
    결국 딸에게 손 벌리십니다.
    그 지경이 되기전에 선을 긋기 위해서 전세집은 반드시 요구해야 합니다.

  • 36. 일단
    '18.7.11 8:56 PM (112.161.xxx.165)

    직업도 있고 저금도 있으신거죠?

  • 37. 쯧쯧
    '18.7.11 8:56 PM (112.161.xxx.165)

    부모님이 불쌍하네요. ㅠㅠ

  • 38. 불쌍하기는요
    '18.7.11 8:58 PM (122.128.xxx.158)

    아들 그 지경으로 키운 댓가인 것을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뻣는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에게 기댈 수 있겠다 싶으니 아들부부도 그렇게 정신없이 사는 겁니다.

  • 39. ..
    '18.7.11 8:59 PM (223.33.xxx.92)

    전세자금이나 보증금해달라는말 안할꺼에요 그거오빠가 알면 그만큼 저도해달라구 할꺼구요 중요한건 이제 부모님도 여유가 없으셔서 보증금도 못해줘요 남은건 달랑 주택하난데 제가 나오면 전 아무것도 없으니

  • 40. 그니까
    '18.7.11 9:02 P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직업은 있으세요?

  • 41. ..
    '18.7.11 9:03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집에서 나오세요. 그리고..돈을 모으세요.
    부모님이나..오빠가 앓는 소리해도 돈 보태주지 마시고 경제적으로 독립하셔서 님 자산을 키우세여. 생신이나 명절때 용돈 조금씩 드리며 할 도리만 하시고...절대 경제적 원조는 하지 마시구요..

  • 42. ...
    '18.7.11 9:05 PM (122.36.xxx.161)

    집에서 나와서 빨리 돈을 모아서 작은 집이라도 사세요. 앞으로 부모님이랑 오빠는 점점 기울어갈 것 같네요. 아마도 오빠가 부모님 재산을 야금야금 할 것 같아요. 절대로 부모님께 생활비 드리지 마시고 독하게 선을 그으세요. 원글님께 한푼도 보태주지 않을 것 같아요.

  • 43. ㅡㅡ
    '18.7.11 9:07 PM (211.202.xxx.183)

    주택하나 있는거 날리는건
    그리오래 걸리지 않겠네요
    처신잘못하신 부모님이
    제일 불쌍하네요

  • 44. 30대 중반이면
    '18.7.11 9:07 PM (58.124.xxx.39)

    진작에 나왔어야
    그동안 거저 사셨네요.

  • 45. 부모님은 무슨 죄
    '18.7.11 9:07 PM (112.161.xxx.165)

    능력없는 아들 며느리 손주 세명.
    서른 중반까지 얹혀살며 한달에 50만원 주는 걸 생색내고 방 한칸 얻을 보증금도 못 모아 둔 딸.

    부모님 넘 불쌍해요.

  • 46. 아마도
    '18.7.11 9:09 PM (182.225.xxx.13)

    손주가 있어서 그러실거예요.
    애들이 뭔죄겠어요... 그러니 안내켜도 방법이 없으셔서 그러시는 듯해요.
    이참에 원글님 독립하셔서 독립적으로 사시는게 원글님한테 더 나을것 같아요
    모양새는 쫓겨나는것 같지만, 막상 나가서 살아보시면 홀가분 하실거예요.
    부모님은 오빠네한테 맡기고, 원글님의 독립인생을 사시길~~화이팅!

  • 47. ....
    '18.7.11 9:14 PM (125.128.xxx.156)

    지금보다 더 잘될거에요~
    이렇게 이성적으로 글 쓰는 것봐도 알 수 있죠
    그들이 불쌍하네요
    거기에 감정적으로 얽히지 마시고 기 빨리지
    마시고 어서 나오세요
    한달 오십이면 번듯한 월세도 구할 돈이고요
    당분간 돈 아끼고 모아서 멋진 집도 구하세요
    거기서 나와야 하는건데 이제 오빠가 밀고 들어와주어서 다행이다.., 하세요

  • 48. 하늘내음
    '18.7.11 9:15 PM (118.217.xxx.52)

    30대중반인데 보증금도 못모으셨나요? ㅠㅠ
    다 안타깝네요.

  • 49. 답답
    '18.7.11 9:20 PM (112.161.xxx.165)

    서른 중반에 부모님 집에 얹혀 살며 한달에 50이 월세 겸 생활비라고 내미는게 뭐가 딸이 할만큼 하는 겁니까?
    혼자 독립해 살면
    거실 주방 화장실 방 하나 있는 원룸 얻기도 어려운 돈에 관리비에 생활비 택도 없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부모님이 젤 불쌍하네요.
    저라면 아들도 못 들어오게 하고 딸도 쫓아내고
    건물 팔고 두분이 조용히 살겠어요.

  • 50. 20년전
    '18.7.11 9:28 PM (211.219.xxx.140) - 삭제된댓글

    월급백에 월세 십만원 자취하며 7천을 모았는데
    부모집에서 살면 꽤 모았을거같은데요
    밀려 쫒겨나가는게 아니라 독립하는거고 20넘어 부모랑 사는건 서로 피곤한거니 춤추며 나와 행복하게 살면 되겠네요
    오빠부부랑 부모님 행복하게 사시라 하고요

  • 51. ㅇㅇ
    '18.7.11 9:30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비슷한 아들 봐서 압니다
    부모님 마지막 남은 그집 다 들어먹을겁니다 그 아들.
    어떻게 차별하며 키웠을지 뻔하네요.
    그집은 내집이다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을걸요?

  • 52. 보다보다
    '18.7.11 9:31 PM (223.38.xxx.179)

    121.161은 본인 자식들이 속썩여서 머리가 헤까닥 돌았어요?
    자꾸 부모 빙의해서 똑같은 댓글 쓰고 또 쓰며 원글 비난하면 본인 스트레스가 좀 풀려요?
    못났다.

  • 53. ㅇㅇ
    '18.7.11 9:31 PM (14.51.xxx.55)

    아이고 오빠가 한심두심세심네심한사람이라 님이 좀 나아보일 뿐이지 님도 참 만만치 않네요
    그 나이 되도록 보증금도 못 모으고.....
    부모님한테 화나더라도 그 정도 나이 됐으면 나가라면 나갈 때 됐어요
    곱게 나가시고 화나면 인연은 끊으세요. 억울할 것도 없어요.
    나이가 한두살도 아니고 차별타령인가요. 그냥 부모님이 아들한테 마음이 간다는데 어째요.
    그냥 저희들끼리 살라고 놔두고 님은 나와서 님 살 궁리 해야죠.

  • 54. 5년후
    '18.7.11 9:38 PM (223.62.xxx.2)

    보증금은 있으시죠? 그냥 나오세요.
    이미 부모님 마음은 아들과 사는것으로 결론났네요.
    거기서 버텨봤자 몇 달 이고, 엄마 짜증과 구박받느니 그냥 나와요.
    돈 지원받을 수 없다는거 글쓴님도 아시네요.
    남은 집도 아마 오빠에게 갈 확률이 크죠.
    남은 의무도 오빠에게 다 줘요.
    님 어머니 본인이 아들 잘못키운거 절실히 느낄거에요.
    보자니 1층 남은 상가에 아들 가게 내주고 어머님은 손주들보며 딸에게 받던 월세도 제대로 못받을 확률이 크네요.
    오빠내외는 이미 그 3층 상가건물 본인거라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누구하나 님편 안드는데 진흙탕싸움하지말고 독립하고 부모님 생활비 드리지말고 님 하나 잘살면 됩니다.
    어정쩡하게 부모사랑이나 콩고물보고 주변에 있으면 받은거는 없고 부모님 챙겨주는 일만 남아요.
    그게 좋고 감당되면 계속 챙겨주시구요

  • 55. ㅇㅇ
    '18.7.11 9:43 PM (180.230.xxx.54)

    오빠네가 부모님 다 털어먹고
    나중에 원글님한테 부양하라고 내밀거같은데 ㄷㄷㄷ

  • 56. ㅉㅉ
    '18.7.11 9:46 PM (112.161.xxx.165)

    보다보다 / 님도 나이 들어 부모 등골 빨아먹고 사는 빨대족인가 보죠? 찔려요?

  • 57. .....
    '18.7.11 9:47 PM (117.111.xxx.14)

    이번에 보증금 해달라고 해서 나가야지 일단 집에서 나가고 나면 부모님 재산 중에 나중에 원글님한테는 십원 한장 안올거라고 확신합니다.

  • 58. 좋는기회
    '18.7.11 9:4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독립하시면 책임감 제로 상태시니
    차라리 홀가분한거 아닉가요?
    앞으로 부모님 살펴드릴 시간만 남았잖아쇼

  • 59. 아마도
    '18.7.11 9:49 PM (112.161.xxx.165)

    부모님 상가도 이미 대출 만땅이라 뭐 남는 것도 없을 거 같고
    얼른 튀어나와 집구석 인연 끊고 사는 게 정답임.

  • 60. 단 천만원이라도 해달라고 하세요
    '18.7.11 9:56 PM (116.121.xxx.93)

    그리고 보아하니 부모님은 철없는 아들식구들 덕에 그 집까지 다 날리겠어요 그 집은 이제 아들입 속으로 털려 들어가겠네요 천만원이라도 받아서 나오시고 인연 끊다시피하고 사세요

  • 61. 노노
    '18.7.11 10:00 PM (121.130.xxx.60)

    절대 돈 한푼 안받고 나오지 마세요
    그집 그거 오빠네가 홀랑 다 털어다먹어요
    부모한테 강력 주장하세요
    우는 아이 젖주는 법이에요
    자식도 호구자식은 끝까지 호구노릇만 하는거고
    징징대는 자식은 끝까지 다 받아가요
    그게 인생이더라구요

    원글님 절대 몸만 나오시면 안돼요
    부모도 생각이 있다면 그냥 안쫓아낼꺼에요
    요새같이 험한 세상에 과년한 딸래미 혼자 나가살라고 등떠밀면서 종잣돈 얼마라도 줘야죠
    진짜 부모라면- 계모 계부에요?

  • 62. ㅇㅇ
    '18.7.11 10:07 PM (14.51.xxx.55)

    아이고 다들 부모도 자식도 없는 인간들인가
    가뜩이나 개털인 부모한테 뭘 더 뜯어내라고 부추겨요 부추기길
    글쓴이도 30대 중반인데 그만큼 있었으면 오래 있었구먼
    뭘 종잣돈을 해줘요 해주길 내가 모았어야지

  • 63. ..
    '18.7.11 10:21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14.51님..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부모등에 빨대 꽂고 있던게..아들 뿐이었을까요...
    아들이 빨대 꽂아 다 빨아먹으니 딸도 손해보지 말고 빨대 꽂고 빨아먹으라고 다들 부추기시네요 ...
    82갓 싫어질라고 해요

  • 64. ....
    '18.7.11 10:21 PM (1.234.xxx.71)

    답답님 말씀이 옳죠

    독립한 이후에도 부모님과 왕래하기 위한 포석으로
    122.128.xxx. 158님의 글처럼 하세요
    부모님이 원글님 줄 돈 없는 것도 알아요
    그렇지만 원글님이 그냥 나오면 안돼요
    아들만 자식이냐- 하면서 울고 불고 떼쓰세요

    그래야지 겉으로는 욕하면서 속으로는 어려워합니다
    세상 살아가는데 부모 자식간에도 꼭 필요합니다

  • 65. 원글은
    '18.7.11 10:23 PM (1.230.xxx.225)

    원글은 독립하는게 아니라 쫓겨나는거에요.

    자식 차별하는 걸 학대라고 생각해 못하는 부모들이 많아요.

    나중에 원글님 필요할 때
    무슨 고아 걷어키운 것도 아닌데 키운 값 운운해도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원글님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이 길로 나가셔서 돌아보지 말아야합니다.
    오빠네 보증금 다 까먹고 월세마저 감당하기 힘들어서 들어오는 상황이면
    서서히 얼마남지 않은 부모님 남은 재산 털어먹을거에요.

    원글님은 깨닫지 못하고 계신데 이미 부모님이나 오빠네는
    원글님을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보통 가정이면 그렇지 않은데 차별하고 키운 집은 그런 사고방식이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쫓겨나가는거라는 거 서로 확실히 인지하고 연락도 왕래도 가급적 하지 마시고요.
    원글님은 부모님이 정말 길바닥에 앉으실 상황이나 중병걸리시면 그것만
    거두신다고 생각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원글님 인생까지 다 빨리고
    결혼하고 원글님 인생 찾아가는 기회까지 송두리째 뺏길수도 있어요.
    그런 일이 닥처도 그 사람들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 66. ....
    '18.7.11 10:26 PM (1.234.xxx.71)

    꼭 받아내라는 것이 아니라
    제스처를 취하라는 겁니다

    독립하는 날까지 울며불며하시고
    빈손으로 나올텐데
    나와서는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사세요

  • 67.
    '18.7.11 10:39 PM (223.33.xxx.92)

    소중한 조언들감사해요 부모님은 모르시는 제가모은돈 3천있어요 전세는 안되지만 보증금은 가능해요 집리모델링할때 제돈도 들어갔거등요 물론 안주시겠지만요 다만 부모님이 저리 나오시니 인연끊을생각까지 미치니 너무 슬프고 오빠가 다 말아먹을거 생각하니 부모님이 너무 불쌍해서 제가 끝까지 집에 버틸랬는데 댓글보니 나와야겠어요

  • 68. 월 50 냈으면
    '18.7.11 10:40 PM (58.124.xxx.39)

    그동안 혜택 많이 본 겁니다.
    진작에 나왔어야

  • 69.
    '18.7.11 10:47 PM (211.36.xxx.220)

    원글님 댓글보니 속깊네요‥
    차별계속 받고 커서 상처 받은마음 치유 되셨음 해요‥
    한번씩 부모님 뵈러가고 그러세요

  • 70. 자꾸
    '18.7.11 10:48 PM (223.33.xxx.92)

    혜택혜택 하시는데 님들은 20대 후반부터 집에 월세 내고 사셨나요...? 제가 무ㅗㄹ그리 부모님집에 눌러 앉아 축내고 산거처럼들 말씀하시는지 저 열씸히 살았는데 나이 34살이면 부모님 집에서 같이 살면 안되나요? 그나면 벌써 독립하라는 댓글이 많은데 솔직히 저 겁많아서 요즘 사회도 흉흉한데 부모님이랑 사는게 안전하고 좋다고 생각하는데..결혼안하셔도 다들 이나이면 다 독립하시나요? 정말 긍금해지네여

  • 71. 댓글 걸러 들으세요
    '18.7.11 10:53 PM (121.132.xxx.204)

    본인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지만 주변 보면 30대 자식이 부모와 살면서 50만원씩 내고 사는 경우도 드물어요. 내 자식 곁에 두고 싶어하고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하는게 보통 부모죠.
    원글님 부모님 제가 보기엔 아주 경우 없고 이상해요.
    저는 자식 없고 조카 하나 있는데 그 조카한테도 그렇게는 못하겠네요.
    나오시고요, 나오면서 그냥 곱게 나오지는 마세요.
    돈 받으란 이야기가 아니라, 섭섭한거 다 말하고 필요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싶은말 다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눈치라도 봅니다.
    연락 끊기면요? 오히려 땡큐죠. 자기들 한건 생각한하고 그랬다고 연 끊겠다면 언제 끊어도 끊을 사람들이에요.
    부모자식간에도 손절이 필요합니다. 살다보니까요.

  • 72. 34살
    '18.7.11 10:54 PM (211.219.xxx.140) - 삭제된댓글

    독립해서 찜쪄먹을 나이 혹은 결혼해서 아이가 둘일 나이죠
    미성년자도 학생도 아니죠
    리모델링에 들어간 돈 받아서 나가세요

  • 73. 하늘내음
    '18.7.11 11:01 PM (118.217.xxx.52)

    리모델링 비라도 받으시고 쫒겨나는 데 보증금이라도 달라고 하셔요. 안주더라도 상황을 좀 아시게요.

    힘내세요.

  • 74. ㅇㅇ
    '18.7.11 11:30 PM (14.51.xxx.55)

    연세 80 좋아하네 아직 마흔도 안됐어요
    원글님 본인은 '벌써' 라고 말하는데 그 나이가 벌써란 말을 도대체 어떻게 붙일 수 있는 나이인가요
    오빠는 개진상이라 치고 오빠가 개진상이니까 님도 진상정도는 되라는 말들을 조언이랍시라고 하고 자빠졌네요
    부모가 차별하는건 학대 맞구요
    학대에 대항하는 길은 부모와의 인연을 끊는거지 나도 해달라고 징징대는게 아닙니다
    3천 있으면 그걸로 나오시면 되겠네요
    남들 물어보셔서 얘기하는데 스무살 되자마자 독립해 나왔습니다
    그야 사정이 없으면야 부모님이랑 마흔이든 오십까지든 살면 되겠지만 이제 사정이 있어서 나가라는데 그냥 조용히 나오면 되는거예요

  • 75. 부모집에
    '18.7.11 11:50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20대부터 월세 50내고 사셨다니
    요즘 결혼 다들 늦어서 30대 미혼 너무 흔한데 그놈의 독립독립들은.
    자식이 독립하겠다 나서지않으면 왠만하면 결혼전엔 그냥 같이 사는거죠.
    일찍 독립해서 투사처럼 살다보니 남들 편하게 사는게 그리 꼬운가요.
    원글님 댓글 읽으니 남의집일 같지않고 마음 아프네요.
    나올때 나오더라도 한마디 하고 나오세요.
    그렇게 싸고돌아 키워서 저모양 됐으니 나중에 집 다 해먹어도 원망하지 말라구요.
    아무리 손주 귀해도 자식을 저리 차별할까요.
    너무 쉽게들 그냥 나와 독립하라 하는데 본인일이면 그게 쉽겠어요.
    나와살면 한푼이 아쉬운데 전세금이라도 갖고 나와야죠.
    월세내고 살림에 돈 들어가면 그냥 밑빠진 독 물붓기예요.

  • 76. ....
    '18.7.12 12:03 AM (112.144.xxx.107)

    리모델링에 들어간 돈 내주지 않으면 안나간다고 버텨요.
    어차피 오빠네가 다 가져갈 부모님 재산인데 내 돈이라도 찾아와야죠

  • 77. ㅈㄷㅅㅂ
    '18.7.12 12:34 AM (223.62.xxx.132)

    저쪽은 애엄마가 있잖아요.
    세계를 통틀어 가장 불쌍하고 약한
    능럭없는 남편에 시댁에서 살 애엄마

  • 78. ..
    '18.7.12 1:07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헐..능력도 없는데 애를 셋씩이나..

  • 79. ...
    '18.7.12 2:02 AM (218.55.xxx.93) - 삭제된댓글

    20대후반부터 일하셨으면 5년 이상 사회생활 하신건데... 모아둔 돈이 1천만원 정도는 있으실거아녜요.
    부모님이 그렇게 대놓고 말할 정도면 이미 마음 정하신거예요. 버텨봤자 서로 감정만 더 상할 것 같네요.
    그냥 나와서 월세 들어가시고, 적당히 선 긋고 독립적으로 사세요.

    그리고 부모님이 전세해준 것을 월세로 바꿔서 거의 다 쓴거... 오빠도 올케언니도 경제관념이 정상 아니예요.
    나중에 부모님 돈 까먹고 살 것 같은데 나중에 친정에서 아무리 힘들다 해도 야금야금 주지 마시고 님 돈 지키시구요.

  • 80.
    '18.7.12 2:44 AM (1.253.xxx.196)

    나가서 살 집 구할 돈 조금 보태 잘라고 하고 전세로 집 얻으면서 대출 내세요. 그동안 월세겸 생활비조로 드린 50을
    이제는 님의 집에 투자하는거죠..ㄷㅐ출금 갚는게 훨 나을거 같아요

  • 81. ....
    '18.7.12 8:02 AM (175.223.xxx.231)

    글 좀 읽고 답글 좀 달았으면 좋겠네
    무슨 보증금이 없다는둥 난리인지

  • 82. ....
    '18.7.12 8:20 AM (112.220.xxx.102)

    매달 오십만원 주는것도 보통일 아닌데
    등신같은 아들내외랑 손주들 불쌍하다고
    딸을 내보낼려고 하네 ㅉㅉㅉ
    방 얻을 돈 얼마라도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저 집구석이랑... 딱 기본만 하고 사세요
    님오빠네 부모집 들어와 살면서 야금야금 다 빼먹을꺼 뻔해요

  • 83. ssssss
    '18.7.12 8:39 AM (116.125.xxx.156)

    원글님 우선 위로드려요..
    얼마나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실까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리모델링에 들어간 돈 달라고 요구하시고(못 받을거 뻔하지만요)
    조금 더 버티시면서 원글이가 지금 생각하는거 따박따박 부모님께 다 말씀하시고
    그래도 부모님이 강경하게 나가라고 하시면 나와요.

    그리고 나오시면 반드시 연 끊고 경제적 자립을 최우선으로 두셔야 해요.
    그래야지 오빠가 다 털어먹고 부모님 쌀이라도 지원가능하세요..안그럼 서로 맘만 아프고 서로 블랙홀처럼 삶이 시궁창으로 들어가요...돈이 없으면 사랑은 창문으로 다 빠져나간다잖아요.

    지금은 어차피 부모님 설득 안 되니까 나중에 정말 끼니도 없으실때 그때 측은지심으로라도 도우려면 그래야 해요

  • 84. 리모델링비
    '18.7.12 9:05 AM (14.35.xxx.99)

    받으세요.부모님은 없을지 모르지만 ,(부모님도 돈 있을거예요.) 오빠 월세 보증금이 있잖아요.
    그래야 방을 얻을수 있다고요.....

  • 85.
    '18.7.12 9:07 AM (119.193.xxx.164)

    집도 해 먹겠네요. 돈 주고 받고 용돈도 드리고 이러지 마세요.
    저런 부모는 결코 님한테 지원 안해줘요. 있는거 뺏어다 아들 줍니다.

  • 86. 위에
    '18.7.12 9:18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보증금 있다는 분 3천가지고 어디가서 전세 한번 구해보세요.

  • 87. 위에
    '18.7.12 9:22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보증금 있다는 분 3천가지고 어디가서 전세 한번 구해보세요.
    오빠네 월세보증금 있잖아요. 그거 받기전엔 못나간다 하세요.
    이뻐하는 자식 위해서 다른 자식을 길바닥으로 내모는 부모라니.
    이렇게 돈문제가 얽히면 좋게좋게 의상하지 않고 해결하긴 힘들어요.
    그러니 반드시 전세금이라도 챙기세요. 안받으면 그 돈 오빠네가 다 해먹을 돈이예요.
    애가 셋이라니 이렇게 대책이 없는 사람이 있나.

  • 88. 어쨌든
    '18.7.12 9:22 AM (61.105.xxx.62)

    나와야 겠네요 이번기회에 독립하고 사세요
    어차피 시간이 약~ 원글부모님들 손주셋에 능력없는 아들며느리 끼고 살다보면 스트레스 만땅되는 날 옵니다

  • 89. ..
    '18.7.12 9:23 AM (112.169.xxx.76) - 삭제된댓글

    이런 부모님들과 오빠때문에 여자들이 페미니스트가 되고 남성혐오가 되는 경우도 생기는듯.. 이럴거면 자식을 낳지나 말던가..

  • 90. ㄴㄴ
    '18.7.12 9:38 AM (211.46.xxx.61)

    부모님께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마시고 모은돈으로 그냥 나오세요
    괜히 돈보태달라고 했다가 나중에 발목 잡힐수도 있어요
    리모델링비도 기대하지 마시고 깨끗하게 출가해서 떳떳하게 독립된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 91. ..
    '18.7.12 9:42 AM (112.169.xxx.76) - 삭제된댓글

    집나오면 오빠부부가 신날듯..재산 상속은 제대로 해줄라나 아들딸 똑같이 나눠야 할텐데..어릴때부터 그렇게 차별까지 했다니..

  • 92. 화이팅
    '18.7.12 9:54 AM (220.72.xxx.171)

    월50 드린건 부모님이 니 월세 받은거다, 우기면 어쩔 수 없으니
    리모델링 들인 돈이라도 달라고 하세요.
    없다고 할게 뻔하니, 오빠네 월세보증금이라도 달라고 더 우겨보시고..
    정 부모님집에서 쫓겨나가는게 억울하시다면,, 혹시 원글님 조부모님 살아계신가요?
    오빠네 대신 할머니를 3층으로 모셔오세요!!
    할머니한테 아들며느리 집에서 살수있으니, 할머니집 빼서 손녀 보증금 보태달라고 하세요.
    돈 못 받아도, 오빠네서 들어와 사는꼴 보는것보단 낫습니다

    원글님은 이런 상황에서 부모님 집에서 나가 사는게, 나중에는 더 좋은 결말일거에요.

    저도 대가리에 똥만 가득찬 오빠 부부를 둔 여동생 입장이고, 쫓겨나와 살고있어요.
    부모님 입장은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아들이 이혼 안 당하고 살게 하려면 계속 도와줄 수 밖에,,
    평생 모아 물려준 돈 아들이 다 까먹더라도, 계속 도와줄 수 밖에..

    지금이 원글님한테 기회에요.
    부모 부양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집에 기계가 고장나도 내가 알아보고, 부모님 병원가야할때도 알아봐서 예약 잡아주고, 저는 부모님 환갑때도 형제들 불러 식사하는 돈도 다 제가 냈었어요. 내가 다 내고, 남편한테는 친정오빠랑 반반 냈다고 거짓말 했었어요.
    지금은 홀가분해요. 오로지 내 아이들, 내 식구한테만 신경을 쓰니, 부모님 얼굴 안 보고 사니 편합니다.

  • 93. 화이팅
    '18.7.12 10:01 AM (220.72.xxx.171)

    부모님이 저 없는 사이에, 우리 애들 보겠다고 집에 온 적 있었어요.
    시터 이모님이 문을 열어줘서 집에 들어왔었는데.
    제가 문자 보냈습니다. 앞으로는 우리집에 찾아오지 말라고요.
    부모님 카톡 대문사진이 저희 아이들 어릴적 사진으로 되어있는데, 저 눈도 꿈쩍 안합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친손주들 끼고 살면서, 왜 외손주 사진 올려놓고 그리워하는척 한답니까

    전세집 해준거 월세로 돌려서 보증금 까먹고 살았어도, 올케언니 탓 하지 말고.
    그 오빠가 등신인겁니다.
    남한테 하소연 하려고 해도, 그 오빠가 등신이니 내얼굴에 침 뱉기에요.
    그렇게 아들 키운 부모님도 원인 제공자고요.
    원글님이 오빠더러, 공부하지 말라고, 취업하지 말라고, 말려서 오빠가 능력이 없는거 아니잖아요.

    원글님 혼자 벌어서 먹고살수있게 그 능력까지는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생각하고.
    이만 나오세요.
    그게 속 편합니다.
    세상 흉흉해도, 혼자 똑부러지면 여자 혼자서 씩씩하게 사는 사람 많아요.
    세상 공부하며, 부동산 계약서 쓰는법도 익히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 94. ...
    '18.7.12 10:04 AM (112.169.xxx.76) - 삭제된댓글

    계산 잘 하세요. 법적인 문제도 잘 생각하셔서 판단 해야할 듯 ..아들이 부모를 부양하러 오는게 아니라 자기들 살기 막막해서 얹혀 살러 오는 거 잖아요. 집 다 말아먹어 부모님 뿐만 아니라 원글님 상속분 마저 공중 분핼 될 우려가 보입니다.

  • 95. ...
    '18.7.12 10:05 AM (112.169.xxx.76) - 삭제된댓글

    계산 잘 하세요. 법적인 문제도 잘 생각하셔서 판단 해야할 듯 ..아들이 부모를 부양하러 오는게 아니라 자기들 살기 막막해서 얹혀 살러 오는 거 잖아요. 집 다 말아먹어 부모님 뿐만 아니라 원글님 상속분 마저 공중 분해 될 우려가 보입니다.

  • 96. 화이팅
    '18.7.12 10:12 AM (220.72.xxx.171)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지금 원글님이 부모님께 월세 명목으로 드리는 50만원도, 실상 오빠네 한테 보태주는거에요.
    앞으로 쭉 오빠네가족 월50 보태주느니, 독립하세요. 더불어 부모 부양 의무에서도..

    지금 원글님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예산 내에서 살집을 알아보는거에요.
    현 직장 중심으로 동네를 찝어서, 부동산 돌아봐보세요.
    부모, 오빠네에 대한 분노는 접어놓고, 혼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커피 내리며 사는 삶을 꿈꿔보세요,,

  • 97. ..
    '18.7.12 10:18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50넘은 미혼인에 아직 부모님과 같이 살아요 (다세대 주택에서 한가구 전세내보내고 제가 들어가서 살고 있음) 저도 20대때부터 50만원정도씩 집에 드렸어요. 집은 아버지가 이미 집을 오빠명의로 넘겨주었지만, 제가 경제력이 좋고, 오빠는 빠듯하게 살고 외아들에 장남이고 하니 부모님 정서상 그러려니 합니다.

    원글님은 그집에서 보증금조로 얼마정도는 받아서 나오시고, 더이상 금전적인 도움은 주지 마세요. 근데, 만원글님이 나오고 오빠가 그집에 들어오면, 부모님이 원글님에게서 받던 50만원도 아쉬워할거 같아요.

  • 98. ..
    '18.7.12 10:19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50넘은 미혼인에 아직 부모님과 같이 살아요 (처음에는 같이 살다가 10년전에 다세대 주택에서 한가구 전세내보내고 제가 들어가서 살고 있음) 저도 20대때부터 50만원정도씩 집에 드렸어요. 집은 아버지가 이미 집을 오빠명의로 넘겨주었지만, 제가 경제력이 좋고, 오빠는 빠듯하게 살고 외아들에 장남이고 하니 부모님 정서상 그러려니 합니다.

    원글님은 그집에서 보증금조로 얼마정도는 받아서 나오시고, 더이상 금전적인 도움은 주지 마세요. 근데, 만원글님이 나오고 오빠가 그집에 들어오면, 부모님이 원글님에게서 받던 50만원도 아쉬워할거 같아요.

  • 99. ..
    '18.7.12 10:19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50넘은 미혼인에 아직 부모님과 같이 살아요 (처음에는 같이 살다가 10년전에 다세대 주택에서 한가구 전세내보내고 제가 들어가서 살고 있음) 저도 20대때부터 50만원정도씩 집에 드렸어요. 집은 아버지가 이미 집을 오빠명의로 넘겨주었지만, 제가 경제력이 좋고, 오빠는 빠듯하게 살고 외아들에 장남이고 하니 부모님 정서상 그러려니 합니다.

    원글님은 그집에서 보증금조로 얼마정도는 받아서 나오시고, 더이상 금전적인 도움은 주지 마세요. 근데, 원글님이 나오고 오빠가 그집에 들어오면, 부모님이 원글님에게서 받던 50만원도 아쉬워할거 같아요.

  • 100. ..
    '18.7.12 10:20 AM (61.74.xxx.243)

    50넘은 미혼인에 아직 부모님과 같이 살아요 (처음에는 같이 살다가 10년전에 다세대 주택에서 한가구 전세내보내고 제가 들어가서 살고 있음) 저도 20대때부터 50만원정도씩 집에 드렸어요. 집은 아버지가 이미 집을 오빠명의로 넘겨주었지만 (오빠는 따로 살고 있음), 제가 경제력이 좋고, 오빠는 빠듯하게 살고 외아들에 장남이고 하니 부모님 정서상 그러려니 합니다.

    원글님은 그집에서 보증금조로 얼마정도는 받아서 나오시고, 더이상 금전적인 도움은 주지 마세요. 근데, 원글님이 나오고 오빠가 그집에 들어오면, 부모님이 원글님에게서 받던 50만원도 아쉬워할거 같아요.

  • 101. 그보다 먼저
    '18.7.12 10:43 AM (14.52.xxx.212)

    오빠 정관수술부터 시켜요. 일도 안하면서 왜 애는 자꾸 만드나요?

  • 102. ....
    '18.7.12 10:54 AM (1.219.xxx.69)

    나올때 말은 하세요.

    엄마아빠...내가 대출내서 보증금 구하고, 앞으로 월세도 내야되고, 언젠간 결혼도 해야되니까
    더이상 엄마아빠 도울수가 없어.
    (님한테 받은 월세도 결국 오빠집에 갔다에 저도 1표)

    오빠 빨리정신차리게 해서 엄마아빠도 노후에 이집 한채는 걸치고 있어야 되니까
    절대 정신 놓치마세요..
    하면서 작별인사를 하세요.

    부모님이 말아먹든 말든 그걱정보단
    안말아먹었을때도 더이상 님한테 유산같은건 안주실테니...
    본인 앞날이나 걱정을 더하세요.
    오빠정신차릴 확률보다
    노후에 님이 부모님걱정하느라 골머리 썩을 확률이 더 높아요.

  • 103. ㅡㅡ
    '18.7.12 11:02 AM (211.202.xxx.183)

    그냥 나오면 나중에 오빠는 나몰라라
    하는 부모님 원글님은 모른척할 자신
    있으면 그냥 나오시고 모질게 할자신
    없으면 나오지말고 버티던가 전세
    보증금이라도 받아나오세요
    먼훗날 부모님 뒷바라지를 위해서요
    오빠 하는태도로는 집말아먹는건
    오래 걸리지 않을거 같으니까요

  • 104. 이참에
    '18.7.12 11:11 AM (125.141.xxx.5) - 삭제된댓글

    그집 분위기상, 지금 집 나오면...남 되는 듯 합니다.
    결혼 전 딸을 나가라고 할 때는...그 부모는....보통 분이 아니십니다.
    나가 있는 딸도 들어오라고 해야 되는 상황인데...아들만 아는 거지요.
    그냥..나중 웬수같이 지내는 수순 밟고 있고요.
    한푼이라도 뜯어서 나오세요.
    집 얻을 돈 해달라고..오빠만 해주지 말고, 나도 전세금 해달라고 하세요.
    그렇게라도 가지고 나와야지, 나중에 억울해서 죽습니다.
    오빠는, 돈이 없어서 들어오는 것도 있지만, 한푼이라도 님에게 갈까봐 싹쓸이 하는 겁니다.
    아마도, 집 대출해서 다 받아서 쓰고, 빚더미에 앉은 부모님은 몰라라 할 듯 하네요.
    다..과정이지요

  • 105. ...
    '18.7.12 11:12 A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보증금 500에 월세 50이면 경기도지만 초 역세권으로 브랜드 오피스텔 신축 들어가고도 남던데 독립 하세요.
    신분당선 역세권 정도만 해도 서울 접근성도 좋아요.

  • 106. ㅡㅡㅡ
    '18.7.12 11:34 AM (175.193.xxx.186)

    아들도 딸도 부모님도 총체적 난국이네요. 딸이 그나마 제일 나으니 정신챙기고 사셔요
    34면 독립하고도 남을 시기여요. 님이 부모님과 사는 심적 안정때문에 못한거지
    이 기회에 하시는거죠.
    제가 보기에도 친정집 날아가는거 얼마 안남았네요.
    님거 잘 지키시고..
    부모님과 연을 끊긴 왜 끊어요. 독립하는거지.
    서운한거 아쉬운거 실컷 싸우고 울고 또 계속 이어가는거예요
    부모자식이란 그런거죠 뭐
    아주 패륜만 아니면..

  • 107. ...
    '18.7.12 11:37 AM (122.36.xxx.161)

    원글과 댓글보면서 진짜 이해안가는 것이 일찍 독립한 사람들은 자꾸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독립하라고 난리난리에요. 저도 똑같은 상황 겪었는데 일찍 독립하는 사람들이 이유가 있는 것처럼 부모랑 늦게까지 사는 사람들도 이유가 있거든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독립은 늦게까지 안하는게 좋죠. 독립하면 생활비도 너무 많이 들고, 어렸을때 독립하면 주거환경이 좋을 수가 없으니 위험하기도 하죠. 부모님께 생활비드리면서 같이사는것이 훨씬 좋거든요. 남 보기에도 부모님과 사이가 좋구나하는 인상도 주니 결혼 전에 일찍 독립하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면에서 이익인데 독립한 사람들은 왜 독립안한 사람을 한심하다고 몰아세우는지 그 심리가 궁금할 지경이에요. 전 당시 돈도 없고 부모님이 독립은 절대 반대였어요. 그런데도 주변의 독립한 처자들이 하아... 말 안통해 답답

  • 108. ..
    '18.7.12 11:47 AM (112.169.xxx.76) - 삭제된댓글

    자꾸 집에서 나오라는 분들 그럼 딸은 부모님께 한 푼도 받지 말고 나오라는 겁니까. 딸도 부모님께 뭔가 받고 나오더라도 나와야죠. 그냥 나오시면 안됩니다. 윗분 말씀처럼 전세금이라도 받던가 이참에 그 부모님 주택에 대한 지분이라도 법적인 설정을 받고 나와야죠. 요즘은 똑같이 상속받게 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재산이든 부모님의 빚이든 아들이나 딸이나 똑같이 받게 되어있고 부양의 의무도 그러하다고 ..그러니 부모님의 집에 대한 설정도 어떤 법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부모님이 아들 압력이 두려워 딸을 배제하던가 오빠가 어떤 압박을 주더라도 취할 수 있는 어떤 법적인게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 109. ...
    '18.7.12 12:27 PM (60.119.xxx.12)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거죠.
    큰애라고 체면 세워주고 빚갚아주고 잘살겠지 잘살겠지
    나머지 동생들이 뭐라 야단을 하든 계속 무능한 큰애 손에 떡고물을 지어주죠.
    원글님 댁만이 아니에요. 정말 수두룩하게 많아요, 아직도....
    우리 위의 부모님세대는 더하잖아요.

    저희집만해도 카드빚더미 신용불량상습자 큰언니가 이십년 넘게 저러고 지내다 몇년전에 사이비종교에서 만난 백수남자 만나 가게 차려주고 하더니 또 빚더미....
    친정이 자영업해서 여유가 있으니 친정엄마 꼬셔서 엄마명의 집에서 어떻게든 빌붙고 친정가게 얼렁뚱땅 넘겨받아 형부라는 사람 줄려고 하더군요. 부동산이 하락중이라 남동생이 급매로 친정엄마랑 살 집을 하나 새로사서 엄마명의 집을 팔려고하니 자기네가 들어가 살아야 되니 절대 팔면 안된다고 길길이 날뛰더군요.
    사회초년기부터 야금야금 갚아주고 돈 대주니 아예 빚덩어리가 되서 친정 말아먹으러 들어오겠다는 작태가 원글님네랑 흡사합니다.
    손바닥도 마주치니 소리가 나는거지, 죽을때까지 언니네 빚이랑 애들 치닥거리 해줄거면 아예 친정없는 셈 치고 안본다 했습니다.
    전 명의랑 약간의 돈을 친정에 넣어둔 상태라 그래도 말빨은 먹히고 언니보다 우위에서 누를수 있습니다. 빚더미 쌓이니 염치도 부끄럼도 없이 뻔뻔함만 있더군요. 친정엄마한테는 야물게 얘기해놨고 빚쟁이형부가 처가에 와서 돈갚는다고 일하고 있는데 한성질하는 남동생이 알면 다 내쫓긴다고 전전긍긍 중이십니다.
    원글님도 이참에 독립하시게 되면 답안나오는 부모님과 오빠네는 신경끊어버리시는게....

  • 110. ..
    '18.7.12 12:33 PM (58.237.xxx.95)

    오빠네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눌러 살면
    모시고 살았다고. 왠지 그집 지분 오빠한테 갈꺼같은데요
    요새 법이 부양의 의무한 자식한테 집 지분가요

  • 111. 일단
    '18.7.12 12:45 PM (211.36.xxx.222)

    집주인인 부모님이 나가라고 하니 나가긴해야겠지만 돈은 끊으세요 남처럼 사세요 그게 서로에게 좋겠어요

  • 112. 나는나
    '18.7.12 12:48 PM (39.118.xxx.220)

    돈 받아 나오면 뭐해요. 머지않아 돌려달라 할거 같은데...그냥 뒤 안돌아보고 달아나는게 나아보여요.

  • 113. 윤쨩네
    '18.7.12 1:02 PM (121.165.xxx.155)

    별일이 다있네요. 부모집에 월세 내면서 사는 경우도 처음 봤구요. 용돈 드린다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명목이 용돈인 것과 월세인 것은 다르잖아요. 제 성격이면 치사해서 더 못있을 것 같아요. 어쨌든 애 셋이랑 들어오면 아비규환 될 텐데 못 있게 생기셨어요.

  • 114. 윤쨩네
    '18.7.12 1:02 PM (121.165.xxx.155)

    받고 나오라는 분들 계시는데 줄 게 없는 부모에게 뭘 어떻게 받나요.

  • 115. 독립
    '18.7.12 1:08 PM (223.62.xxx.188)

    일단 집주인인 부모님이 나가라고 하니 나가긴해야겠지만 돈은 끊으세요. 남처럼 사세요. 그게 서로에게 좋겠어요2222222

    원글님 갑자기 독립하게 된 상황에 당황스러우시죠? 많은 댓글들처럼 일단 부모님께 전세 보증금 이야기는 해보시는 게 좋겠구요.

    독립하는 거 너무 겁내지 마시고, 힘내세요. 이왕 독립하실 거, 주택 청약통장도 소액 월납으로 가입하시면, 공공주택 청약 기회도 있으니 은행 등에 문의하세요.

  • 116. 보면
    '18.7.12 1:11 PM (211.224.xxx.248)

    애 셋이상 낳은 집들 살만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오히려 암것도 없는 정말 한숨 나오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이 낳은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주변에 죄다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물어보면 그냥 아무 생각업이 낳았더라고요. 애 낳으면 교육비며 뭐며 얼마나 많이 드는지 생각을 안했더라고요. 애 하나 당 돈이며 노력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모른다는게 이해가 잘 안가지만. 겨우 혼자 벌어 혼자 살아야 할 사람이 결혼까지 했는데 그 사람이랑 결혼한 여자도 저렇게 생각 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부모가 아들을 너무 고이고이 키워서 저래요. 저렇게 자꾸 해주고 뒤봐주고 하니. 저 아들 받지 말고 죽이되던 밥이 되던 니들이 알아서 살아라 해라 정신차리는데 부모가 어려우면 다 해결해주니 절대 정신 못차릴겁니다. 곧 부모 재산도 다 말아 먹을듯.

  • 117. 그 집도 말아먹는게
    '18.7.12 1:30 PM (203.246.xxx.74)

    당연한 수순이죠..
    살아있는 손자손녀들 입에 들어갈 게 없으면 집이라도 팔지 않겠어요?
    최대한 멀리 사는게 다 같이 나락으로 안 떨어지는 길이예요
    돈없다 소리 안하시고 조금씩 돈 주기 시작하면 원글님 결혼도 못합니다.
    아니 결혼자체를 반기지 않을껍니다.
    없는 집 미혼자녀는 집안 호굽니다.
    집안 전체를 경제적으로 책임지실 가능성이 젤 커요

    아는 집
    첫째는 애를 주렁주렁 낳고 미혼 동생은 그집의 물주 노릇을 하더라구요
    다 큰 조카 핸드폰 전화비까지 내주던데 성인이 되어 원조를 끊겠다고 하자
    자기 어머니가 넌 결혼 안해서 들어갈 돈이 없잖냐며...
    당연히 아직 결혼 못했습니다.

    돈없다는 소리를 달고 사시던가 연을 끊으시던가
    물론 돈 없다는 소리한다고 꼭 그 말이 먹힌다는 법은 없습니다.
    연로한 부모님 늙어가시는 거 보면서 원조 안 할 자신 없으시다면
    얼마 없는 돈이라도 미리 받아서 갖고 계시다가 부모님 병원비에라도
    보태시고 오빠집 사람들하고는 왕래를 하지 마세요 절대~

  • 118. ,,,
    '18.7.12 4:07 PM (1.240.xxx.221)

    오빠가 다 말아 먹고 부모님 노후는 원글님 차지 안되게 하려면
    얼마라도 받아 나오세요
    그 받은 돈 고이 간직하고 나중에 부모님 위해 쓰시면 되잖아요

  • 119. tip
    '18.7.12 6:00 PM (188.60.xxx.116) - 삭제된댓글

    나올때 호적도 정리 하고 나오세요.
    나중에 그 집도 오빠가 말아 먹고 빚지면 원글님한테 의무가 넘오 올거니깐요.
    멀리 멀리 떨어져 사시고, 호적 정리 하시고, 가끔 안부만 물르시면 되겠네요.
    나오기 전에 부모님하고 오빠하고 대화도 녹음 하고 나오세요.
    절대 손벌리지 말라고 확답받고, 사정 정리 한 내용 다 녹음해 놓으시고요.
    나중에 원글님만 인정 없고, 사정도 모르는 사람으로 몰리시지 마시고요.

  • 120. 원글님
    '18.7.12 6:31 PM (121.173.xxx.182) - 삭제된댓글

    딱 두가지는 짚고 나오세요.
    부모님께는 오빠 자리잡을 때까지만이라고 했지만 그럴 일은 없을거다
    그러니 돌아가실 때까지 같이 사실 생각하셔야 할거다. 지금은 고개숙이고 들어오겠지만
    살다보면 자기네가 부모모신다고 큰소리칠 수도 있을거다.
    앞으로 살아가려면 부모님 도와드릴 여유는 없을거같다
    오빠에게도 앞으로 나 살아가려면 부모님용돈드리기도 쉽지 않을테니 내게 경제적인 부담은 지우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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