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식 여름 김치

옛날에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18-07-11 18:17:04
옛날 대학교 때 전라도로 농활을 갔는데
그때는 농민들에게 폐끼치지 말자 해서
우리가 쌀이랑 먹을 거 싸가지고 가서 밥해먹었어요.
근데 새참으로 열무국수 해주시고
열무김치랑 막걸리랑 주시는데 넘넘 맛있는 거예요.
어르신들이 우리가 미친듯이 먹으니
남는 건 가져가라고도 하시고 김치를 갖다 주셨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비법이 홍고추를 갈아 만드시더라구요.
저는 서울사람이라 그런거 처음 봤구요.
넘 신기했어요.
서울 집에 와서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그렇게도 담는다 하시고 물고추로 담아 주셨는데
그 맛이 안 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날 내장산 어느 순두부집에 가서
먹었는데 그 순두부도 잊지 못 하겠어요.
진짜 맛있었어요.
의외로 실망한 건
농활 끝나고 전북대에 집결해서 집회하고 헤어졌는데
전북대 앞 분식집에서 비빔밥을 먹었는데
밑반찬은 재활용처럼 너무 지저분한거 나오고
비빔밥도 서울 학교 앞 분식집보다 후져서 깜놀.

김수미씨가 물고추로 열무김치 담그는 거 보니
넘 반가웠다는...
IP : 112.161.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7.11 6:19 PM (112.161.xxx.165)

    새참으로 간장에 참기름으로만 비벼서 열무김치 같은 거 올려먹고 그랬는데 그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 2.
    '18.7.11 6:52 PM (58.140.xxx.179)

    농활가서 열심히 했나보네요
    시장이 반찬이죠

  • 3.
    '18.7.11 7:49 PM (39.7.xxx.50)

    시장이 반찬이고 눈치가 간식이죠
    선조도 도루묵 반했다가 다시 뱉은 일화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860 찐밤을 한번에 50알 먹었어요 14 비온뒤 2018/07/12 4,034
831859 강아지 매일 양치랑 빗질하나요 6 강아지 2018/07/12 1,261
831858 언냐들 저 운동하고 왔어요. 6 ... 2018/07/12 1,830
831857 송영무 경질하면 기무사가 제일 좋아할 것- 임태훈 5 ㅇㅇ 2018/07/12 1,277
831856 가슴 바로 밑에 윗배가 아파요. 2 콕콕 찔러요.. 2018/07/12 1,706
831855 회사 안에서 불륜 알아보는 법 15 다 알지 2018/07/12 27,557
831854 쩝쩝대는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 더 이상하지않아요? 40 비타민 2018/07/12 40,075
831853 스태드 다리미판 어디꺼가 괜찮아요? 2 스탠드 다리.. 2018/07/12 1,401
831852 홈플에서 이름 계산시 제 이름 부르는 거 18 아웅 더버라.. 2018/07/12 4,000
831851 누페이스 충전 매일해야되나요? .. 2018/07/12 949
831850 딸친구문제 제 경솔함 사과해야할까요?! 8 ㅇㅇ 2018/07/12 2,261
831849 너무 게으르네요. 2 ,. 2018/07/12 1,474
831848 3% 성장 어렵다..韓銀 기준금리 동결…8개월째 제자리 (종합).. 11 2018/07/12 1,185
831847 이불 털지 마세요! 8 공공예절 2018/07/12 5,057
831846 블라인드설치 직접해보신분계세요? 5 ㅇㅇ 2018/07/12 1,288
831845 네이버 네비게이션 사용법 질문입니다 네비 2018/07/12 409
831844 대전과 안산 중간지역이 어디 있을까요? 8 궁금 2018/07/12 1,183
831843 김해공항 BMW 질주사고 가해자는 항공사 직원 9 ........ 2018/07/12 4,834
831842 사극 or 시대극 추천해주세요~ 1 ~~ 2018/07/12 444
831841 어린이 창의미술 수업이 어떤가싶어서요~ 11 .... 2018/07/12 1,001
831840 결혼 생각 없다가 21 Ty 2018/07/12 8,023
831839 여름은 너무 먹을 게 많아 괴로와 8 더 먹을까 2018/07/12 1,845
831838 와..카페에서 목소리 큰 사람들 본인들은 모르죠? 11 ... 2018/07/12 3,553
831837 살림남은 김승현네가 하드캐리하네요 30 .. 2018/07/12 8,557
831836 축농증 폐에 가래로 딸이 기침을 자주해요 10 ㅇㅇ 2018/07/12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