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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전 버스정류장에서 남녀중학생들 얘기..

아이고 조회수 : 3,567
작성일 : 2018-07-11 17:44:58
환승하려고 버스 기다리는데 남녀중or고등학생 이 오더라구요.
여학생이 교복을 입고있어서 중학생인 걸 알았어요. 남자아이는 교복은 안입어서 중학생인지 고등학생 인지 모르겠지만 학생이겠지요.
근데 둘이 하는 얘기가 테스트해봤어? 아니래지? 남자애가 묻더니 여학생이 임신테스트지를 꺼내보이는거에요. 아니긴한데 착상하려면 3일이 걸리네 산부인과 가도 모르네 이런얘길하고 있는거에요.
여자애얼굴은 울것같고.. 하.. 이게 현실이구나 느꼈어요.
그냥 너무 놀랐고 제 버스 타고도 그 여학생 얼굴이 그애들이 나눈 대화가 잊혀지질 않네요...
IP : 39.7.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1 5:51 PM (116.127.xxx.250)

    고등도 아닌 중등이 ㅠㅠ

  • 2. ..
    '18.7.11 5:55 PM (180.66.xxx.164)

    에고 성교육 똑바로 시켜야겠어요~~~

  • 3. 현실
    '18.7.11 6:00 PM (211.36.xxx.15) - 삭제된댓글

    학군때문에 전입자가 많은 동네입니다.
    중학교 입학 직전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소문이 저희동네에도 있었어요. 모든 아이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빠른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입니다.
    중1이 사귀는 사이인데 교실에서 점심시간에 끌어안고 있다가 풍기문란으로 벌점을 받기도 해요. 둘 다 정말 보통의 멀쩡한 아이들이에요.
    현실을 어른들이 알아야하고 그에 맞게 지도해야해요.

  • 4.
    '18.7.11 7:28 PM (211.36.xxx.220)

    하이고 ‥ 우째 ㅜ

  • 5. 어린것
    '18.7.11 9:55 PM (211.196.xxx.61)

    십수년전에도 학교 일찍 가야 한다고 아이들 오기전에 키스해야 하니까 하는 아이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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