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8.7.11 3:37 P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사람중 하나인데..
그럼 가천대는 어느정도 인가요?
2. 일반학교에서
'18.7.11 3:41 PM
(117.111.xxx.214)
잘해서 대학가는게 너무 힘든세상이네요
실상 취업은 우리때보다 못하는구만
학부모나 학생 이나 힘들게해서
괴롭히는건 더 심해졌어요
3. ㅇㅇ
'18.7.11 3:43 PM
(61.101.xxx.67)
원래도 대학가기 힘들어졌지만 이런 고교 양극화는 사실 엠비 정부가.정말 이래저래 엠비는 한국을 다 망쳐놓은게 맞아요
4. 저도 위에님 말씀에동의
'18.7.11 3:45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
그냥 특목고 놔두고 나머지는 일반고를 했어야했어요
자사고는 자사고대로 돈받아먹고
실적못내는 학교들도 태반
일단 못가는애들 상실감에
일반학교에서 수시로 가는 내신땜에
삼년
5. 자기자식
'18.7.11 3:47 PM
(118.223.xxx.155)
대학보내면 알게되지만
좋은 대학은 여전히 좋고 후진대학은 후지고
그럼에도 후진대학 가는 일도 만만치않고...
그러니 요즘 젊은애들이 이참저참 결혼 안하고 애 안낳고...
우리때보다 똑똑해요
6. ...
'18.7.11 4:11 PM
(211.236.xxx.250)
자식들 원서 써봐야 그 배치표 삭제 됩니다.
우기기엔 장사 없어요.
그놈의 공부 못해도 가는 이대, 반에서 5등쯤 하면
가는 줄 아는 중경외시, 반에서 1등하면 가는 서울대.
대학 이름 말했을때 누구나 듣고 아는 곳은
다 가기 힘들다고 아무리 말해도 사돈의 팔촌
이야기 하며 우기잖아요.
7. 다 제 각각 생각
'18.7.11 4:14 PM
(175.223.xxx.28)
중3때 잘하는 아이가 일반고 간 경우가 정말 몇 안돼요. 작년 학종으로 분당 일반고나 판교 일반고 간 아이들이 스카이 많이 들어 갔거든요. 분당 빅3 아닌 일반고도 진학률이 아주 좋았어요.근데 이건 상당 부분 실력보다는 수시 학종 덕분이었어요. 고등때 열심히 했을수도 있지만 중학때 성적으로 보자면 그래요. 제 생각은 원글님과 좀 다른데 입시가 지금이 더 어렵다고는 생각 안해요. 다만 그때는 학생의 성적으로 들어 갔는데 지금의 대입은 부모의 힘이 가미됐다는걸 공식적으로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에요. 그러니 점점 대학간 변별력은 떨어지겠죠. 제가 봐도 전체적 역량이 이 아이가 저 아이보다 나은데 한 과목을 뛰어나게 잘하면 그 아이가 같은 대학을 가는 것도 아니고 훨씬 더 좋은 대학을 가요. 하여튼 요즘 대입은 실력. 운.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 등등이 다 들어 가는 거라 대학 서열과 개인의 역량과는 좀 차이가 있어요. 인재는 어디든 있고 스카이 가도 부모 힘으로 들어간 아이는 졸업해 보면 역량이 드러나죠. 하긴 그런 아이일수록 유학 보내고 돈 쳐발라 좋은 회사 인맥으로 들어가게 뒤에서 조정해 놓고 다 아이 역량이라고 제 힘으로 시험에 합격한 거라고 대학다닐때 열심히 했다고 구라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인하대도 입학 못 할 정도인 조 원#는 어떻게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건가요? 오늘 뉴스 보니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8. 좀 지겨워요
'18.7.11 4:35 PM
(14.32.xxx.47)
대학원서를 써봐야 안다?
두아이가 모두 재수했기에
수시24번 정시12번 원서써봤지만
대세는 공부순서대로 가는거 맞아요
맨날 무슨 천지개벽일어난거마냥
무슨 원서써봐야 안다는지...
잘했으면 서울대가구요
그다음 잘했으면 연고가구요
못했으면 못한대로 가네요
예나지금이나 좋은 대학이 좋죠
원서써보니 더 잘 알겠더라구요
9. ...
'18.7.11 4:39 PM
(124.54.xxx.58)
저는 94학번이고 아이도 없고 해서
정말 요즘 대학입시는 모르겠더라구요
주위 친구들보면 몇백? 주고 컨설팅이라는것도 받고
무슨 대학 원서쓰는것도 이리 공부하고 돈들이고 힘드는지 요즘 엄마들 정말 힘들겠다 싶었어요
10. 대학은 늘고
'18.7.11 4:42 PM
(223.62.xxx.22)
수험생 수는 줄었는데 무슨 말인가요?
타당성이 없어보이는군요.
그 옛날에도 원서 써보면 대학가기 어렵다고 했거든요.
11. ㅇㅇㅇ인서울이 왜
'18.7.11 4:59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힘드냐면 예전엔 지방애들은 지방국립대많이갔어요
그런데 의대약대 법대가 없어지니
지방잘하는애들이 갈곳이 없어지니 다들 서울로
빠지고 그자리를 뺏긴 서울애들이 경기도로
내러오는거예요
지방국립대도 예전잘하는애들은 다서울로가고
점수가 낮아지고요
이맹박이 망친게 아니고요
교육분야만큼은 요
12. 인서울의벽
'18.7.11 5:26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인서울이 왜힘드냐면 예전엔 지방의 잘하는애들이
지방의 국립대 상위권 학과를 갔어요
그런대 지방국립대 의.약대 법대가 없어지니
지방상위권 애들이 다들 갈곳이 없어
서울쪽 학교로 빠져요
그자리를뺏긴 애들이 경기도로 또 더낮은 지방으로
차차 밀리는거죠
지방대는 상위권애들이 안오니 점수는 낮아지고요
애초 의약대를 없앤게 잘못이예요
지금의대는 다시 모집하고 지방상위귄애들이 지원하는 분위기이고 약대는 아예 서울상위권대학 출신들이
지원 합니다
이래저래 지방만 죽어나지요
13. 80년대도..
'18.7.11 5:35 PM
(223.62.xxx.180)
좋은대학가기힘들었어요
그당시 일반인문계고등학교는
중학교50프로이내만갔고 한반에60명이었죠
그니까 요즘의 중학교 꼴찌해도 가는
일반고 삼사십명정도의 반5등은
상위권이 아니예요
옛날반1등이아녜요
입시해보니 저도 윗분처럼
그리변한같지않아요
옛날에 디게 쉬웠다니ㅠㅠ
제가 다닌 시절은인문계고등학교도
60명중 25명겨우갔네요
14. oo
'18.7.11 5:46 PM
(210.103.xxx.225)
죽전 단국대다니는 울아이 작년 합격하고 주위에서 재수시키지 거기까지 어떻게 다니냐는 사람들 너무 얄밉더라구요.....
15. marco
'18.7.11 6:33 PM
(14.37.xxx.183)
80년대에는 그래도 지거국이 살아 있었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등등으로 이어졌는데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등은 우리는 연고대에 밀리지 않는다는
자부심도 갖던 시절이었죠...
16. 약대도
'18.7.11 6:37 PM
(124.54.xxx.150)
다시 뽑을거면 당장 다시 뽑지 왜 3년뒤에 뽑나요 그사이에 약대편입하려던 아이들은 어찌 되는지.. 정말 교육부라고 있는게 오히려 교육을 망치고 있다는@@ 수시로 부모의 경제력 들어가는게 당연하게 여겨진다는 분 웃기네요 그래서 수시를 그렇게 반대하고 있는거 안보이십니까? 사회에 나갈때 인맥으로 자리잡는다고ㅠ학벌까지 그들에게 내어줘야합니까? 드럽고 치사하게 부모 힘 돈 이용해서 수행하고 수시로 대학가고 .. 정유라 역할것도 없었네요!
17. 안녕
'18.7.11 7:01 PM
(121.162.xxx.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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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조금 있으면 인구 절벽으로 어디를 가는건 고사하고 애들 구경 자체가 귀해질 판...
18. 80년대도
'18.7.11 7:24 PM
(110.8.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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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힘들었다는 분은 다른데서 그런말 하지 마세요. 꼰대인증이니까요.
대학잘가기가 힘들어진건 초등때부터 달려서 중등내신 잘 받아
특목을 가야 왠만한 대학을 가게되는 장기레이스로 변한것이 큰 원인이라고 봐요.
그러면서 일반고는 다 죽었구요.
예전엔 고등부터 정신차리면 만회할수있고 기회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아요. 오죽하면 초3부터 선행을 달려야한다고 할까요.
가장 큰 문제는 특목이 많이 생겼고 고등진학때 한번 걸러지는
입시과정때문에 난리버거지가 된거라고 생각되요.
이제와서 특목을 줄인다 한들 그 혜택을 본 사람들이 쉽게 놓을까요.
19. 124. 54. 님
'18.7.11 7:25 PM
(175.223.xxx.219)
저도 그런 분위기가 개탄스러워서 쓴 글인데 제 글이 마치 학종을 옹호하는것 같이 느껴지셨나 봐요. 웃기다 하시니 좀 그러네요. 저도 학종 반대자이고 정시 비율 높이는것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수시 비율이 30 정시 비율이 70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학종같은건 아주 소수로 둬야 하죠. 그런데 현실은 학종으로 뽑힌 아이들. 부모 인맥으로 회사 들어 간 아이들이 요직을 차지하죠. 외무고시 보세요. 1부보다 2부로 뽑힌 아이들이 다 요직을 점령하잖아요. 국회의원이 자기딸 우수하다고 회사에 전화 걸어 셀프 추천해서 뽑히게 됐는데 청탁이 무혐의 나왔잖아요. 그런 세상이에요. 좌파나 우파나 기득권 가진 사람들은 다 똑같아요. 자기 자식 일에는 눈이 뒤집혀서 정의는 개나 줘 가 되어 버리죠.
20. 흠
'18.7.11 8:20 PM
(175.113.xxx.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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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첫댓글님 질문에는 아무도 답을 안해주셔서..
가천대는 내신으로 가면 2등급대
종합은 3등급대 학생들이 많이 가요.
학교에서 투자를 많이 해줘서 간 애들은 만족하는데
부모님들은 많이들 낯설어하시죠ㅋ
그리고 입시 얘기만 나오면 수시 학종 없애고 정시 해야한다 주장하시는 분들..
내년 2001년생 고3되면 애들 확 줄구요,
대학은 4년간 열심히 다닐 애들을 원하구요,
이래저래 시험 한번으로 줄세워서 대학 가는 세상은 다신 안옵니다...
수시 덕분에 대학 서열도 좀 흐려지고
우수한 아이들의 기준도 다양해져서
물론 부작용 있고 계속 고민해야 할 부분 있지만
큰 흐름은 지금이 맞다고 생각하는 경기도 일반고 교사...
21. 일반고 교사님
'18.7.11 8:54 PM
(175.223.xxx.219)
정시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네요. 정시라는게 이래저래 시험 한번이다 라는거에는 동의하지 않아요. 정시로 들어간 아이들이 4년동안 대학 생활 성실히 안하는 것도 아니구요. 학종이 유리한 학생이 있고 정시가 유리한 학생이 있죠. 그런데 학종은 교사의 주관적인 부분과 남들은 납득할 수 없는 불투명성이 너무 커요. 차라리 정시의 시험을 다양화해서 학생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해 낼 수 있는 방향이 많이 모색되야죠. 투명한 사회라면 입학 사정관제. 학종 모두 좋은 제도겠지만 사람이 관여한 곳엔 꼭 부정이 끼어드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선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 하는게 맞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