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장하면 어릴때 기억이 떠올라요

Zz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8-07-11 14:05:25
뭔가 긴장을 하면 어릴때 가슴 쿵쿵 대던 기억이 나요.
어릴때 학교에서 왕따 되어서 혼자 수학여행 갈때 혼자 앉아야 하는 그 두려움, 엄마의 가혹한 언어폭력에 시달려야 했고 엄마가 돌아올 시간이 되면 가슴이 쿵쿵 거리고 속도 울렁거리고 그랬던게 아직까지 남아 있나봐요.
직장생활하면서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는데 혼자라고 생각되거나 불편한 회식자리를 가게 되면 어릴때 그 느낌이 살아 나는거 같아요.
겉으로는 강한척 하지만 속으로는 주눅들어 있고 상대방 말에 잘 기죽고 하는 모습 이거 조금씩 나아지는 방법 없을까요? 겉으로 강해보이면 속도 강해 보이고 남의 말에 잘 휘둘리지 않고 그런 사람이요.
속으로 주눅들어 있는 모습 우울증 있고 이거 나아지고 싶어요..
운동도 해봣어요.
수영 헬스 이거저것 해봤는데 잘 안되면 좌절해요.
너무 쉽게 무너져요.
남들보다 뒤쳐지거나 잘 안되면 속으로 우울해 하다가 안 가요
더 주눅들도 의기소침해지구요. 더 우울해하구요.
난 안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더 들구요.
IP : 223.39.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척...은 안돼요
    '18.7.11 2:06 PM (116.127.xxx.144)

    실제로 강해야죠
    아마도 운동을 하면 그런게 좀더 강해질수 있을겁니다.

    멘탈.

  • 2. ...
    '18.7.11 2:15 P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운동밖에 답이 없긴 해요 정말..

  • 3. . . . .
    '18.7.11 2:46 PM (125.132.xxx.105)

    긴장을 푸는 나만의 방법을 터득하시길 권해요.
    저도 사람들에게 "노"를 잘 못하는데 그러다 상황에 말려 들어 스스로 힘들어지면 자신에게 화를 많이 내요.
    그러면 짜증내고, 우울해지고 경직되서 실수도 하고 남에게 누가 되기도 해요.

    나이 들면서 조금 나아지는데 저는 법X 스님의 ㅈㅁㅈㅅ을 자주 들어요.
    너무 집착하지 말고 다 물 흐르듯 받아 들이고 보내는 연습을 하다보면 좀 나아져요.

  • 4. ..
    '18.7.11 3:16 PM (211.220.xxx.121)

    그냥 너무 벗어나려 애쓰지말고 나를 위로해 주세요.
    '너 이런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 잘 버텨왔어'
    저도 요즘 벗어나지 못한 과거,현재의 상처에 허덕일때마다 사는게 뭐 있냐 그래서 어쩌라고 힘들었지 잘해왔어 내가 나에게 말합니다. 그럼 조금은 낳아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244 자동차 네비박스쪽이 끈적끈적했는데 어찌해야하나요 1 바닐라향기 2018/08/17 433
844243 친구 할아버지 장례식 부조금 문의 11 궁금 2018/08/17 10,204
844242 민주당 당대표는 당연히 이해찬 아닌가요? 27 설화 2018/08/17 829
844241 김경수 구속영장, 까보니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8 특껌을 특검.. 2018/08/17 1,796
844240 잇몸염증일까요. 충치일까요. 8 .... 2018/08/17 2,326
844239 남편 출장 가는걸 꼭 시어머님이 보고 받길 원하세요. 17 이젠 그만 .. 2018/08/17 4,194
844238 초5 아들 같이 공부하면 꼭 우네요.. 17 .. 2018/08/17 3,183
844237 서울마포구 영등포구 군고구마살수있는곳 6 군고구마 2018/08/17 605
844236 생각할수록 추는 낙지사급이네요. 13 민주국썅 2018/08/17 1,290
844235 울 엄마 신기해요 7 친정엄마 2018/08/17 2,448
844234 유기 반상기 쓰시는 분들께 궁금한 점이 있어요. 2 .. 2018/08/17 883
844233 김진표...최강의 출사표!! 20 문파라면 2018/08/17 1,082
844232 컵뚜껑 하나로 세계를 사로잡은 전직 배우...기억나세요? 12 김성일 2018/08/17 5,125
844231 집 근처학원 먼 학원..어디로 갈까요? 4 하늘이 예뻐.. 2018/08/17 744
844230 제과점이나 기타 상점에서 봉투값 갑자기 받을 땐 4 ... 2018/08/17 1,145
844229 에어컨 삼성 vs 엘지 중 선택 못하고 있네요. 28 ..... 2018/08/17 2,885
844228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섞여있는 영양제 구입했는데요 4 다들 2018/08/17 3,610
844227 섹스전필수계약서.jpg 2 ........ 2018/08/17 5,122
844226 자우림 김윤아는 영어 일어 능통한것 같네요 헐 21 멋져 2018/08/17 8,240
844225 김치만 넣고 김치전 맛있게 할 수 있나요? 14 ... 2018/08/17 3,228
844224 사업을 해보고 나서 4 2018/08/17 1,904
844223 배추 소금에 절여서 물기 뺄때요. 2 김치무식자 2018/08/17 894
844222 지금 에어컨 설치중인데요 1 ... 2018/08/17 2,110
844221 딸애에게 뭐라고 해야 할까요~ 65 2018/08/17 15,822
844220 김성태 너무 싫다 8 ... 2018/08/17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