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장하면 어릴때 기억이 떠올라요

Zz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8-07-11 14:05:25
뭔가 긴장을 하면 어릴때 가슴 쿵쿵 대던 기억이 나요.
어릴때 학교에서 왕따 되어서 혼자 수학여행 갈때 혼자 앉아야 하는 그 두려움, 엄마의 가혹한 언어폭력에 시달려야 했고 엄마가 돌아올 시간이 되면 가슴이 쿵쿵 거리고 속도 울렁거리고 그랬던게 아직까지 남아 있나봐요.
직장생활하면서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는데 혼자라고 생각되거나 불편한 회식자리를 가게 되면 어릴때 그 느낌이 살아 나는거 같아요.
겉으로는 강한척 하지만 속으로는 주눅들어 있고 상대방 말에 잘 기죽고 하는 모습 이거 조금씩 나아지는 방법 없을까요? 겉으로 강해보이면 속도 강해 보이고 남의 말에 잘 휘둘리지 않고 그런 사람이요.
속으로 주눅들어 있는 모습 우울증 있고 이거 나아지고 싶어요..
운동도 해봣어요.
수영 헬스 이거저것 해봤는데 잘 안되면 좌절해요.
너무 쉽게 무너져요.
남들보다 뒤쳐지거나 잘 안되면 속으로 우울해 하다가 안 가요
더 주눅들도 의기소침해지구요. 더 우울해하구요.
난 안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더 들구요.
IP : 223.39.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척...은 안돼요
    '18.7.11 2:06 PM (116.127.xxx.144)

    실제로 강해야죠
    아마도 운동을 하면 그런게 좀더 강해질수 있을겁니다.

    멘탈.

  • 2. ...
    '18.7.11 2:15 P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운동밖에 답이 없긴 해요 정말..

  • 3. . . . .
    '18.7.11 2:46 PM (125.132.xxx.105)

    긴장을 푸는 나만의 방법을 터득하시길 권해요.
    저도 사람들에게 "노"를 잘 못하는데 그러다 상황에 말려 들어 스스로 힘들어지면 자신에게 화를 많이 내요.
    그러면 짜증내고, 우울해지고 경직되서 실수도 하고 남에게 누가 되기도 해요.

    나이 들면서 조금 나아지는데 저는 법X 스님의 ㅈㅁㅈㅅ을 자주 들어요.
    너무 집착하지 말고 다 물 흐르듯 받아 들이고 보내는 연습을 하다보면 좀 나아져요.

  • 4. ..
    '18.7.11 3:16 PM (211.220.xxx.121)

    그냥 너무 벗어나려 애쓰지말고 나를 위로해 주세요.
    '너 이런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 잘 버텨왔어'
    저도 요즘 벗어나지 못한 과거,현재의 상처에 허덕일때마다 사는게 뭐 있냐 그래서 어쩌라고 힘들었지 잘해왔어 내가 나에게 말합니다. 그럼 조금은 낳아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245 한글과 컴퓨터 작업중 다른이름으로 저장을 안하고 그냥 저장을 해.. 2 컴퓨터 2018/07/16 1,440
833244 학원 데스크 경리직은 뭐하는 건가요? 4 .. 2018/07/16 1,706
833243 선풍기 앞에서 냉면 1 ... 2018/07/16 934
833242 한여름에 발만 시린 증상은 뭘까요? 6 4050 2018/07/16 1,891
833241 이 더위에 점심 뭐드셨나요? 25 뜨겁다 2018/07/16 4,132
833240 어른신들 좋아하시는 음료수는 뭐가 있을까요? 13 김말이 2018/07/16 1,767
833239 주인이 늙으면 쇼핑웹사이트도 같이 늙어갈까요? 8 우스개소리 2018/07/16 2,763
833238 커텐을 여니 확실히 더 더워요 6 .... 2018/07/16 2,189
833237 식성이 할머니처럼 돼 가요 7 가지나물 2018/07/16 3,098
833236 테니스하시는분 2 2018/07/16 1,010
833235 송곳니바로옆 어금니가 뽀개?졌어요 1 ㅜㅜ 2018/07/16 982
833234 책상 의자 물세척 괜찮을까요. 1 덥다 2018/07/16 1,635
833233 운전강습 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 ggbe 2018/07/16 845
833232 남편이 더운데 땀 많이 흘리는 일해요. 16 cka 2018/07/16 3,797
833231 멸치 4 건어물 2018/07/16 754
833230 정자동 청솔마을 한라아파트 아시는분 9 .. 2018/07/16 1,500
833229 에어컨이 안 시원한데요 5 폭염주의보 2018/07/16 1,451
833228 난시는 어쩔 수 없나요? 5 난시 2018/07/16 1,771
833227 반찬도우미 써보신 분 계실까요? 6 반찬 2018/07/16 1,854
833226 비오고 대박이네요. 월드컵 재방.. 2018/07/16 1,953
833225 여중생이 입을만한 시원한 바지 알려주세요. 5 ... 2018/07/16 1,093
833224 밑반찬부터 먹으라는 시어머니 66 0ㅁ0 2018/07/16 22,273
833223 고1 수강신청할때 문과도 과학 신청하는거지요?ㅠ 어리버리 2018/07/16 431
833222 무료드림 거래 하던중 궁금증인데요 9 ㅇㅇ 2018/07/16 911
833221 오늘도 미세먼지가 4 대전댁 2018/07/16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