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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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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한다고 배가 들어가진 않네요

ㄱㄱㄱ 조회수 : 4,388
작성일 : 2018-07-11 13:06:21

필라 정~말 열심히 매일 다닙니다.

한 지 꽤 돼서 동작도 잘 나오는 편이고요.

허나 역시 필라는 근력운동이었던 것입니다.

배꼽 밑 배가 뽈록 나온 건 안들어가네요.

먹는 걸 더 줄이기에는 이미 식단 조절도 하고 있는 상태라

아무래도 그간 등한시 했던 유산소 즉, 걷기를 시작해야 하나 봅니다.

하루 한 시간만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음악 들으며 걸어야 할까 봐요.

다들 여름 다이어트 성공하세욧!


IP : 128.134.xxx.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라
    '18.7.11 1:08 PM (182.215.xxx.169)

    필라 몇달하고 배 만져보면 무지 단단해요. 속근육이 잡힌거죠...
    필라로 살 빼려면 식이도 함께 해야.ㅠㅠ

  • 2. 저는
    '18.7.11 1:09 PM (116.127.xxx.144)

    배가 수영할때진짜 싹 들어갔어요. 팔뚝도 가늘어졌고(친구는 자기는 팔이 굵어졌다고 함)
    그리고 화장실 자주가면 확실히 들어가고
    몸을 막 만져주면서 운동하는(저 그게 뭔지 도저히 생각이 안나요. 백화점에서 1회 무료로 수업받았는데)
    그거 하니까, 화장실에서 엄청난 양이 나오며 배가 들어가던데..)


    걷는건 유지밖에 안되죠.
    전 항상 걸어다녀봐서 알아요.
    걷는건 유지...

    빼려면..더 빡센걸 하세요.
    유튜브에 홈트...많더라구요

  • 3. 셀러브리티
    '18.7.11 1:13 PM (220.76.xxx.23)

    배는 굶다시피하고 걸어야 들어갑니다. 그러나 다시 먹고 편하면 또 뽕

  • 4. ㄱㄱㄱ
    '18.7.11 1:18 PM (128.134.xxx.90)

    그죠? 굶다시피 해야 배가 납작 배 되는데
    그 방법은 지속가능한 방법이 아니므로
    이젠 하지 않으려고요.
    가늘고 길게 가야 합니다-.-
    걷기 매일 해도 안들어가려나요?
    그럼 블라우스를 치마 밖으로 빼입는 작전으로 가야 할까요?

  • 5. 그 배는
    '18.7.11 1:19 P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꼭 유산소만도 아닌 것 같아요.
    타고난 내형적인 (장?) 부분도 크게 차지하는 것 같고,
    몸이 항상 순환이 잘 되서 붓기, 호르몬적인 부분(밑 잡것들)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되는...
    적어도 저는 그래요. 44 사이즈이고 요가, 유산소 및 기타 운동량도 많은 라이프 스타일에 완전히 날씬하면서 볼륨있는 몸이었을 때 조차도
    음식이나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든가 등등의 영행을 많이 받아서 (물론 옷입은 상태에서 남의 눈에 티는 안나지만)
    정말 신의 영역이다 싶었을 정도 (잘 붓는 체질쪽인듯)
    정말 신의 영

  • 6. 그 배믄
    '18.7.11 1:20 PM (180.65.xxx.11)

    꼭 유산소만도 아닌 것 같아요.
    타고난 내형적인 (장?) 부분도 크게 차지하는 것 같고,
    몸이 항상 순환이 잘 되서 붓기, 호르몬적인 부분(밑 잡것들)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되는...
    적어도 저는 그래요. 44 사이즈이고 군살 없이 요가, 유산소 및 기타 운동량도 많은 라이프 스타일에 완전히 날씬하면서 볼륨있는 몸이었을 때 조차도
    음식이나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든가 등등의 영행을 많이 받아서 (물론 옷입은 상태에서 남의 눈에 티는 안나지만)
    정말 신의 영역인가 싶었을 정도 (잘 붓는 체질쪽인듯)

  • 7. 운동
    '18.7.11 1:22 PM (220.83.xxx.189)

    뱃살 걷어내는건 처음엔 유산소운동이죠.
    복부지방이 두둑히 있으면 당연히 나오는거 맞구요.
    유산소 운동으로 내장지방을 빼면 두툼한 뱃살은 면하게 되어요.

    여기에 복부운동, 코어근력강화를 하면
    복직근이 강화되면서 11자 근육이 더 뚜렷해지게 됩니다.
    복부 근력운동을 더더욱 하면 초코릿 근육도 생기지만 이건 조금만 덜하면 바로 없어지구요.
    11자 근육은 일반적인 코어운동만 하고 있어도 안 없어집니다.

    긂다시피 하고 걸어야 배가 들어가는건 아니구요.
    과식만 하지 않고 먹고 싶은거 어느 정도 먹으면서 유산소 운동해도 볼록한 배는 없어지게 되어 있어요.

  • 8. ㄱㄱㄱ
    '18.7.11 1:27 PM (128.134.xxx.90)

    운동님 댓글로 급 희망이 생기네요.
    일단 한 달간 제가 마루타 해보고 82에 결과 보고를 약속드립니다.
    기다려 주세요~

  • 9. 한달이요??
    '18.7.11 1:35 PM (220.83.xxx.189)

    에고.. 원글님.
    고작 한달로 뭔 큰 변화가 있겠나요??
    최소한 6개월은 꾸준히 하시라 하고 싶네요.
    그리고 뭐든지 무리하면 안됩니다. 세월이 좀먹나요? 천천히 갑시다.

    전 오랫동안 꾸준히 운동한 사람인데요,
    제가 원래 타고난 체형이 아랫배가 볼록했어요.
    그런데 꾸준히 운동하고 살다보니 그 아랫배가 실종되더라고요.
    그러더니 점점 더 11자가 뚜렷해지고요.
    한때는 초코릿 근육도 있었는데 이건 다시는 만들고 싶지 않아요.
    여자는 그 초코릿 근육만들자면 너무 많은 운동을 해야 하더라고요.

    어쨌건 11자 근육은 아주 뚜렷하고요. 이건 제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한 안 없어질거 같아요.
    저는 밥 아주 잘 먹는 밥순이입니다. 단 군것질은 거의 하지 않고요.
    먹는 내용을 웰빙으로 먹어요. 과식도 하지 않고 늘 제가 먹고 싶은만큼 맛있게 먹어요.
    하지만 운동 꾸준히 하면 뱃살 같은건 없이 살 수 있어요.
    굶다시피 살아야 뱃살 뺄수 있는거 절대 아닙니다.

  • 10. 근력으로만
    '18.7.11 1:43 PM (14.41.xxx.158)

    하고 있어요~~ 이번 4주차 들어가고 식사는 밀가루를 제외한 일반식 충분히 먹고 있고 전에 안먹고 뺐더니 요요 심해 이번엔 충분히 먹는 작전
    허리4센치 줄였고 복근 생기고 허벅지 등살 다 나가리 시키고 있셈

    전엔 유산소까지 같이 했으나 이번엔 귀찮아 근력운동만 빡세게 하는 중 어제 근력 스퍼트 내는데 이게 뭔짓인가 싶어 눈에서 눈물이 나오던데
    입에서 욕나오고 눈에서 눈물 나와야 피팅되게 빠지는 듯

    필라 강사냔이 지동작 제대로 못한다고 한심하게 날 취급하길래 그길로 바로 나와 내가 최대한 할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해 빼고 있셈

    운동이란건 본인의 체력에 맞춰야지 무리하게 남 동작 따라해봐야 부상 당하기 쉽고 또 난 왜 남들 하는 동작을 못하나 하는 자괴감에 운동 때려치게 되거든요 그러니 자기몸에 맞춘 운동을 찾아 꾸준하게 하면 됩니다

  • 11. ㄱㄱㄱ
    '18.7.11 1:45 PM (128.134.xxx.90)

    네, 단기간에 욕심내지 말고 꾸준히 일상으로 할 수 있도록 힘써 보겠습니다.
    걱정과 격려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12. ..
    '18.7.11 2:25 PM (211.224.xxx.248)

    한번에 확실히 빼는 방법은, 국립공원 정상 한번 찍고 내려오면 아무리 운동해도 안빠지던 배가 쏙 들어가는걸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렇게 일주에 한번 또는 이주에 한번 꾸준히 가면 배는 안나올거예요.

  • 13.
    '18.7.11 3:39 PM (211.38.xxx.42)

    배는 식이요..ㅋㅋㅋ

    저도 필라테스 3년차..등이나 이런데는 사람들 보면 잔근육 와~~하는데
    뱃살이 똥배 ㅋㅋ심각하게 강사한테 물어봤더니
    술마시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입에도 못대는데 떡순이...

    그래도 눕거나해서 배 만지면 단단하게 만져지는게 있어요.
    근육이 있는데 뱃살이...걷어냅시다 우리~

  • 14. .....
    '18.7.11 5:46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탄수화물 적게 먹고 공복유산소 한시간씩 했더니
    뱃살이 엄청 많이 빠졌어요
    마흔 넘어서 처음으로 쫄티를 입어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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