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때랑 비교했을때 지금 성격 변하신것 같으세요 아니면 그대로..??
1. 아픔과
'18.7.11 11:55 AM (175.198.xxx.197)고생이 사람을 성숙하게 하는건 있어요.
2. ...
'18.7.11 11:59 A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제자신이 성숙은 잘 모르겠는데.. 아픔을 겪고 나니까 나머지... 일들은 그냥 다 무덤덤하게 되는건 확실히 있는것 같아요.. 매사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되고.. 누가 저한테 스트레스 주더라도... 웃으면서 왜 맞받아칠수도 있고...그런게 많이 달라지긴 한것 같아요.....
3. ...
'18.7.11 11:59 AM (222.236.xxx.117)제자신이 성숙은 잘 모르겠는데.. 아픔을 겪고 나니까 나머지... 일들은 그냥 다 무덤덤하게 되는건 확실히 있는것 같아요.. 매사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되고.. 누가 저한테 스트레스 주더라도... 웃으면서 맞받아칠수도 있고...그런게 많이 달라지긴 한것 같아요.....
4. ㅇㅇ
'18.7.11 12:19 PM (121.189.xxx.158)제 맘을 그대로 쓰신거 같네요
전 제가 저 자신보다 더더더 사랑했던 제 반려견이 하늘 나라 간 후
왠만한 일에는 꿈쩍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반려견 떠난 후 일년 동안 매일 자살을 꿈꿀 만큼 고통스러웠고
그 고통을 이겨내고 살아 있게 되니
왠만한 고통엔 면역성이 생겼다고나 할까..
좀 짜증 나는 일 있어도 이까짓거...하게 되고
고통 뒤에 성숙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자신이 사소한 것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게 된 건 확실해요
예전엔 소심하고 생각 많고, 별것도 아닌걸로 사서 고민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혔었는데
지금은 진짜 이까짓거..하게 되더라구요.
세상 다시 없을 어마어마한 고통도 맹정신으로 견녀낸 난데..
하는 자신감도 생기고요.5. ...
'18.7.11 12:38 PM (222.236.xxx.117)121. 189님 딱 저랑 같네요...저 진짜 20대때 지금성격이랑 다르거든요... 맞아요.. 사소한것에는 별로 연연해 하지는 않게 된느건 확실히 있는것 같아요... 저도 엄마 돌아가시고 제정신 붙들고 사는 제자신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 일상에서 일어나는 그런것들은 그냥 그렇게 스트레스는 안받는것 같아요...
6. 저도 비슷
'18.7.11 2:27 PM (148.122.xxx.23)저도 20대 때는 스스로를 입증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회사에서 아주 어그레시브하고 직선적인 성격이었는데 30대에 여러 인생 경험 하면서 좀 둥글해지고 40대 초에 엄마 돌아가시면서 인생의 가치관이 확 바뀌었어요.
그래서 좀 내려 놓을 줄 알게되고, 안되는거 억지로 동동 어찌해 보려는 마음도 없고 주변 사람들 더 귀히 여기게 되고 등등요. 맘이 훨씬 너그러워졌어요. 물론 요새도 한번씩 파악하고 올라오는 직선적인 행동들이 아주 가끔 있긴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0068 | 다산.111년 만의 폭염에도.여전히 손수레 미는 다산 CJ택배기.. 6 | 행복한라이프.. | 2018/08/03 | 1,691 |
840067 | 30년 된 피아노 어떻게 할까요 22 | 베토벤 | 2018/08/03 | 3,631 |
840066 | 중앙일보 도랐나 5 | ㅈㄷ | 2018/08/03 | 1,314 |
840065 | 집안에 매미 소리가 가득... 16 | 매미 | 2018/08/03 | 2,153 |
840064 | 발효차가 일반차와 다른점 있나요 2 | Tea | 2018/08/03 | 643 |
840063 | 입학사정관 | 몰라요 | 2018/08/03 | 521 |
840062 | 오이지가 너무 짜요 6 | ㆍ | 2018/08/03 | 2,721 |
840061 | 솔직히 강남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네요. 13 | ... | 2018/08/03 | 4,079 |
840060 | 단호박 어떻게 먹는게 쉽고 맛있나요? 8 | 싱글녀 | 2018/08/03 | 2,536 |
840059 | 문프가 임명한 남영신은 어떤 사람이에요? 5 | ㅇㅇ | 2018/08/03 | 1,916 |
840058 | 남편이 룸싸롱에 다녀왔네요.. 38 | momo | 2018/08/03 | 11,242 |
840057 | 남편이랑 저랑 누구말이 맞을까요? 15 | 음 | 2018/08/03 | 3,479 |
840056 | msm 아이허브에서만 구매해야 하는지요 ? 3 | ㅣㅣㅣ | 2018/08/03 | 1,692 |
840055 | 이정렬: 이해찬후보가 소위 말해, 찢묻었다고 봐야하나요? 18 | 네 | 2018/08/03 | 2,416 |
840054 | 김진표 제주카지노 내국인출입허용? 13 | ㅅㄷ | 2018/08/03 | 686 |
840053 | (수정) 양양에 가려고 하는데요. 숙박 추천 부탁드려요 9 | 오늘 | 2018/08/03 | 1,307 |
840052 | 대통령께서 현 기무사 해체 지시 59 | ... | 2018/08/03 | 4,379 |
840051 | 가수 씨엘 살이 많이 쪘네요 28 | ........ | 2018/08/03 | 9,722 |
840050 | 혹시 판타지소설 전자책으로 보는 거 아는 분 있으신가요? 8 | 혹시 | 2018/08/03 | 596 |
840049 | 반찬가게 추천해주세요. | 슈퍼바이저 | 2018/08/03 | 386 |
840048 | 언론아~ 기무사와 사법적폐 시선 돌리려 1 | 특검하라. | 2018/08/03 | 380 |
840047 | 어머니 VS 엄마 6 | .... | 2018/08/03 | 1,256 |
840046 | 셔머니 샤브지?알아들으시겠어요? 8 | 가을이좋아 | 2018/08/03 | 1,153 |
840045 | 남편때문에 기분이 나쁘네요.. 3 | 예삐모친 | 2018/08/03 | 1,652 |
840044 | 6억 금방갚니 뭐니하는데 5 | ㅇㅇ | 2018/08/03 | 3,9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