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가 있죠
아버지와 아들이 있어요
아버지가 양 한마리를 훔쳣어요
아들이 알았어요
이때 아들이 어떻게 할것이냐
아버지가 양한마리 훔쳤다고
고발합니까
아니면
아버지가 그럴수 밖에 없었던 사정
정신적이든 뭐든
을 이해하고
아버지를 사랑으로 감싸야 합니까...
어느쪽을 하시겠습니까..
저는 아버지를 고발하지 않는 쪽을 택하고
아버지가 왜 그랬을까를 살펴보고
앞으로 그러지 않도록 애써 보겠습니다
그럼 법에 따라서
도덕과 양심에 따라서
아버지도 가차없다
바로 고발해야돼
이래야 됩니까...
그깟 양 한마리가 뭐라고..
아버지를
꼭 아버지 아니라도
사람을 고발합니까...
그때 양한마리 훔쳤다고 고발하는게
세상의 잣대라고요...
인간이 만들어 놓은거라고요
주로는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거죠...
그럼 애시당초에
그 양한마리는
그 주인거다
이거는 어디서 나와요??
그주인은 그 양한마리 어떻게 얻었는데요??
착취해서 얻은거 아닙니까
ㅅ람 목숨이 원래 이 세상만물에 훨씬 더 중요할거 같은데요
그런 걸 억압하면서
왜 자기 욕심을 채웁니까...
자기는 그런 권리가 어디 있어요??
그냥 물리적으로 권력 있으니까
자기 욕심으로 휘두르는거에요
세상 만물은 모두에게 주어져 있잖아요
다 그에 ㄷ ㅐ한 권리가 있죠
그런거 먹고 목숨부지할 권리가
이것은 내 물건이다
하는 권리보다 더 깊고
앞서지 않습니까...
물론 아버지가 왜 그걸 훔쳤는지는 모르지만요...
이런 식이라고요
제가 말하는 세상의 잣대는 요...
그러니까
이런 잣대를 넘어서
그냥 사람를 사랑하라고요
그게 더 큰거잖아요
그 말입니다
제가 도덕적 물의를 빚은 사람을
많이 옹호하는거는 맞는데
그거는 그 물의와 전혀 상관없죠
제가 좋아하는데
보니까 도덕적 물의를빚는거죠
그 물의에 대해서 생각해봐요
어느 정도인가..
세상의 잣대의 의한 물의다
이러면 상관없는거죠
아무런..
그거보다는
더 큰 진심이나 그런게 보이면
저는 그 편을 드는거에요...
더 큰게 안 보이는 사람은
아예 관심의 대상도 안 됩니다
저한테 매력을 못 주잖아요..ㅎ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제가 보기에는 그런거에요..ㅎㅎ
나중에 진짜 ㄴ ㅏ쁘다 밝혀지면
그때 버려도 늦지 ㅇ ㅏㄶ잖아요..
원래 언플이나 마녀사냥도 너무 많잖아요
저는 제 촉과 느낌을 믿죠
그래서 계속 좋아해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