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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숨도 안쉬고 인생을 달려왔는데...그게 이룬거더라구요..ㅎㅎㅎ

tree1 조회수 : 4,154
작성일 : 2018-07-11 09:29:27

살수록

세상에 부러운 사람이 없네요

ㅎㅎㅎ

어릴때는

정말 보이는것만 본거 같네요

그래서 가졌던

그많은 것들

사실상 전부


살수록

그게 환상이었구나를 깨닫게 되네요


저는 지금까지

숨도 안쉬고 달려왔거든요


제가 지병이 있어서

학생 때 공부에 매진할수가 없어서

어떻게든

나중에 직업을 구했고

또 지병이 있어서

여러사람한테 당하고 살다보니

그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책도 미친듯이 읽어야 했고

그외

저는 또 사랑도 너무 좋아해서

ㅎㅎㅎ

기회가 왔을때

단 한번도 포기하지 않고

열렬히 사랑에 올인하기 때문에...


이것도 제가 지병이 있어서

결혼을 못하니까

연애라도 많이 해봐야지

혹은

그런 삶이라서

항상 더더욱 사랑이 주는 행복에

몰입을 한거 같아요

지병이 있으면

다른 사람처럼 살수가 없어서..


그런데 이게 또 더 오히려

사랑에 있어서는 장점으로 작용하는겁니다

ㅎㅎㅎ

그렇게 두려움없이 뛰어드니까

또 연애는 잘해요

ㅎㅎㅎ

다른 여자처럼 결혼하고 이런거에 생각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연애를 하지 않을거니까요

아마 제가 한것같은

사랑은 못했을겁니다


원래

드라마같은 사랑은 왜 못하냐

하면

드라마같은 상황이 발생할 일이 없으니까 못하는거라고

그런 상황이 생기면

할수 있는 사람은

많을거라고..ㅎㅎㅎ

그런데 제가 지병이 있어서

삶에 어려움이 있잖아요

다른 여자들처럼

제일을 제가 처리하지 힘든 순간들이 발생하니까

저는 그런 순간에

드라마같은 사랑을 할수 있었던거 같거든요

다른 여자들은

이유도 모르고

부러워하죠

사실 부러워할만하고

무척 행복하기는 했죠

그런데 드라마에도 이런거는 없어요

왜냐

작가들이 아픈 사람이 되기가 힘든데

자기가 그런 경험없는데

쓰기 어렵잖아요..ㅎㅎㅎㅎ


생각보다

남자들은

여자를많이 도와주죠

뭐 제가 좋은 남자만 만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ㅎㅎㅎ


제가 지병이 없었다면

절대로 저런 사랑을 하지도 받지도 못했을겁니다

몸이 아프면

감성이 좀 열린다할까

뭔가 좀 다르잖아요

그래서 아무튼 되게 아름답고 열렬하고

순수하고 그런 사랑들이었죠..ㅎㅎㅎㅎ


그래서 언제나 모든것에는 빛과그림자가 있는것이죠

전적으로 빛만 있고

이런건 이세상에 없죠


그러니까 자기가 가진것에 만족하고

그걸 최대한 누리면 됩니다

모든 사주는 공평하거든요..ㅎㅎㅎㅎ


어떤 그림자를 갖게 되더라도

자기가 여전히

신에 가까이 다가가려 한다면...

어떤 빛이 도달하죠

분명히 분명히

그게 사랑이고

신인거 같거든요


그림자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러니까 그 내면이 중요하고

그게 전부죠..ㅎㅎㅎㅎ



제가 달려갈때는

나도 이걸 이루어야 한다

이런 생각만 가득했거든요

그래서 직업도 구해야 해서

열심히 공부해야 했고

책도 읽어야 했고

뭐 사랑도 해야 했고

잖아요


그런데 나이가 많아서

더 이상 달려가기가 힘들게 되었을때

알았죠

나는 이걸 원했던거 같애요


나도 다른 여자처럼 결혼하고

뭐 장근석씨처럼 아시아프린스정도 되고

ㅋㅋㅋㅋ

이래야 성공이고

내 인생도 이룬건줄 알았기 때문에

제가 그걸 이루지 못했으니까

계속 숨도 안쉬고 달려간겁니다

그러니까 그만큼의 책을 읽을수 있었죠

책읽을때도 숨도 안쉬고달려갔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닌거죠

ㅎㅎㅎㅎ

다른 여자처럼 결혼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저는 저런 사랑을 해보았기 때문에

결혼한거나 마찬가지인거에요

모두가 다 결혼으로 이루는게 아닌거에요

다른걸로 이루는 사람도 있는데

그냥 사랑을 깊게 해보고

이러면 그게 다인거에요


다음에

제가 왜 아시아프린세스가 되어야 합니까..ㅎㅎㅎ

정말 말도 안되요..ㅎㅎㅎㅎ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 적성과 능력만큼

사회에 기여하면

그게 또 성공인거에요...

장근석씨가 설마 아시아프린스를 목표로 했겠어요

아닐거에요

자기도 자기 재능을 발휘하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아시아프린스가 된거죠..

저걸 목표였으면 이룰수 없었을거에요..

그분도 이루기 전에

얼마나 많이 고통이 이 ㅆ었나요

그걸 극복하니까 아시아프린스가 된걸거란 말이죠

물론 그 상처로 약간 병을 얻은것도 같지만...

그러니까 화려하기만한

고통도 없이 이룬

아시아프린스

이런게 이 세상에 없단 말이죠..

보이지 않는 고통의 댓가로 그 보이는 환상적인 성공이 엿보일뿐이죠...

그리고 제가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어쩌다보니 ㅎㅎㅎ

장근석씨를 실제로 보고나서

저런 꿈은 접었죠

포스가...ㅎㄷㄷㄷㄷㄷ

저런 서 ㅇ 공을 할려면

일반인과 다르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정도 포스가 없어서..ㅎㅎㅎㅎ

그걸 어떻게 따라갈수 없구나를 알고

티비만 보고 키운 환상이 얼마나 황당한가를 알았다 할까..ㅎㅎㅎ


뭐 그렇지만

저는 또 다른부분이 장근석씨보다는 나을수도 있으니까

제가 타고난 유전자와 사주에 따라서...

저는 다른 쪽으로 또 할수 있곘죠...


꼭 돈을 많이 번다기보다

그러면 더 좋지만

그 정도까지 안되어도

일에서의 성취를 경험하기만 해도

일단 그 부분도 그렇게아쉽지는 않은것이고...


그래서 내가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했었지만

결국은

그 달려오는 순간들 사이에서

다 이루어졌다는걸 알게 된거죠

아니 크게 엄청나게 깨닫게 된거죠...


ㅎㅎㅎㅎ


그래서 내가 가졌던

완벽한 결혼과 화려한 사회적 성취가

대체로 환상이었음을 알게 된겁니다..ㅎㅎㅎㅎ


그러고 나니

내ㅏ 부족한게 없어서

남이 부럽지도 않고

남도 다 보기와 다르잖아요

재벌딸도 자살하고

아니면 성격파탄자고

사랑으로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직업적 성취는 원래 내 능력만큼 하는것이고

아시아프린스이든

나이든

그 본질은 같은것이라...


그분은 능력이 ㅎㄷㄷ해서

아시아프린스인거고..

나는 내 가 소질있는거 하면 되는거고...




IP : 122.254.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7.11 9:30 AM (122.254.xxx.22)

    나는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달려왔는데
    다 이루어져있었던..ㅎㅎ
    그게 인생이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다른 분들도 그러실거에요....

  • 2. tree1
    '18.7.11 9:31 AM (122.254.xxx.22)

    인생의 본질이랄까
    자기몫은
    그렇게 휘황찬란한게 아니고

    자기 내면에 있고
    자기가 이루어보는데 있고..

    그 외면의 휘황찬란함은
    본질이 아니고
    그냥 따라오는 작은 부분일 뿐이죠...

  • 3. 모바일엔
    '18.7.11 9:35 AM (211.246.xxx.211) - 삭제된댓글

    왜 닉이 안보일까
    피해갈수 있었는데 분하다 ㅎㅎ

  • 4. 글마다
    '18.7.11 9:39 A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책을 미친듯이 읽었다, 공부를 엄청나게 했다 귀에 딱지가 앉게 말하는데,

    글을 쓰는게 어떻게 이런지....
    문장의 기본도 안되고, 참.

  • 5. ㅇㅇ
    '18.7.11 9:41 AM (211.36.xxx.199)

    머릿속으로만 사랑과 인생에 대해 해석을 하다보니
    관념적으로 과대미화하시네요.
    먹고살길 막막한 이들이나 생활인이라면..
    돈이나 직업에 더 의미를 두지, 외부현실세계와 달리
    다 이뤘다는 나만의 생각속에 머물러살긴 힘들꺼 같아요.

  • 6. 글마다
    '18.7.11 9:42 AM (180.65.xxx.11)

    책을 미친듯이 읽었다, 공부를 엄청나게 했다 귀에 딱지가 앉게 말하는데,

    글을 쓰는게 어떻게 이런지....
    문장의 기본도 안되고, 참.
    기본적인 문장호응도 안되고 앞뒤 두서도 없고
    내용은 망상증스럽고 표현은 저렴 ㅠ

  • 7. tree1
    '18.7.11 9:42 AM (122.254.xxx.22)

    그러나 숨도 안쉬고 달려왔기 떄문에
    이만큼이라도 해본걸거에요

    생각보다 삶은 빨리 흘러요

    그리고 순간순간
    애쓰지 않으면 안되구요...

  • 8. 과정이
    '18.7.11 9:43 AM (49.196.xxx.204)

    하루 하루 즐겁게 최선 다 해사는 것이 인생?이다 라는 주제로 이미 여러 다큐가 돌고 있는 데 기회되면 한번 보시구요.

    어제 본 철인경기 같은 외국 방송에서 사고로 다리 잘린 군인이 참가자로 나와서 You have no limitation! 이러고 들어갔어요. 빨리 뛰어야 장애물 넘는 데서 탈락되었지만요. 여자분은 별로 없는 데 53살 몸짱 아줌마, 키가 151 cm 여자분 정말 잘하더구요.

  • 9. 지병
    '18.7.11 10:11 AM (112.170.xxx.103)

    지병이 뭔진 모르겠으나 글만 봐도 좀 편찮으신거 같긴 해요.
    이 분 글에 댓글은 처음 답니다만...건강해지셨으면 좋겠네요.

  • 10. 좀전에 삭튀한
    '18.7.11 10:12 AM (1.237.xxx.156)

    이대 나"왔다"는 여자 글 봤으면 뭐라고 했을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그사람은 병원이라도 갔지..

  • 11. ㅌㅌ
    '18.7.11 10:20 AM (113.131.xxx.25)

    숨도 안쉬고 사랑에 올인한건가요?
    저는 그렇게 살면 되게 허무할것 같아요

  • 12. ..
    '18.7.11 10:38 AM (211.36.xxx.232)

    자기만 만족하는 삶을 살면 되는겁니다. 완벽하게 행복한 삶은 없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은 살만하신 분인거예요. 계속 그런 마음으로 쭉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 축하드립니다.

  • 13. ㅎㅎ
    '18.7.11 11:12 AM (223.62.xxx.183)

    다 맞는말이구만
    까칠한 댓글들은 뭐지 ㅎㅎ

  • 14. 근데
    '18.7.11 12:00 PM (220.79.xxx.102)

    글이 눈에 잘 안들어오네요.
    나이가 들면 어느정도 깨닫게 되는 것들인데요. 실천하기가 어려워서 다들 힘들어하죠.

  • 15.
    '18.7.11 12:57 PM (211.203.xxx.135)

    맞는말이긴한데 '책상위에 사과가 있다' 이말을 책상위에
    사과가 있다. 근데 책상멀리서보면 사과아닌것도 같다 가까이가보면 알수있다 근데 맛있는지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사과인건 확실히맞다 ..하는식으로 너무 돌리고돌려서 말하니 좀 산만하고 지루해요
    내가 무슨감정을 느끼고있는지 아주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고 그 깨달음 하나하나 다 드러내고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핵심만 추려 말할수록 듣는사람은 더 큰 감동을 받고 글쓴이 말하고자 하는것도 더 정확히 알아요. 글을 읽어나가면서 내가 따로 상상해볼 여유공간까지 다 뺏긴 느낌이라 뭔가 글읽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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