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장이 너무 짜게되었어요

Help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18-07-11 09:23:48
해외에 살고있어요.
아이들이 짜장면 노래를 불러서 생전 처음 춘장사와서 볶고 냉장고 탈탈털어 온갖 야채와 고기 넣고 저희 집에서 제일 큰 중국식 Wok이 꽉 찰 만큼 했는데, 마지막 춘장을 넣는 단계에서 맛을 안보고 색깔만 보고 열심히 넣었더니, 어마어마하게 짜게 되었어요.
더이상 넣을 야채도 없어서, 커더란 스텐볼에 짜장 소스 만든 것 반 덜어 놓고 물을 열심히 부었는데, 비주얼은 짜장국이고 여전히 너무너무 짜네요.
혹시 구제 방법이 있을까요? 정말 동네 잔치해야할 수준으로 많이 만들어서 부엌은 난장판이고 곧 저녁시간인데, 너무너무 짜게 만들어진 짜장을 구제할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저걸 그대로 냉동고에 얼려도 되는지요?
너무 바보같은 질문인 줄 아는데, 여쭤볼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요.

미리 답변 감사드려요
IP : 70.95.xxx.2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은 그만.
    '18.7.11 9:28 AM (125.181.xxx.195)

    덜어서 얼리시고 드실때 양배추랑 양파 볶아서 넣으세요~

  • 2. 저라면
    '18.7.11 9:45 AM (211.48.xxx.170)

    일단 두 봉지 정도로 나누어 얼리고
    다음에 먹을 때 고기 야채 더 사서 볶아 넣고
    맨 나중에 녹말가루 물에 개어 농도 맞춰 주겠어요.

  • 3. 얼리세요
    '18.7.11 9:50 AM (182.225.xxx.13)

    조금씩 덜어서 한번 먹을때 양파랑 양배추 많이 넣고 볶으시고, 우동사리를 면으로 대체해보세요.

  • 4. ㅎㅎ
    '18.7.11 9:51 AM (112.133.xxx.252)

    주부의 흔한 일상이죠.ㅎㅎ

    건더기위주로 먹을만큼이 덜어내고 윗님처럼 녹말가루넣기..녹말가루 없음 밀가루라도 될까 몰겠어요,
    국물이 많이 남은 나머지 부분을 소분해서 덜어서 냉동실넣기. 먹을 때 있는야채 추가.. 한덩어리 먹어보고 영 이상하면 폐기

    카레를 얼려본적있는데 해동해서 먹을만 했어요.

  • 5. ..
    '18.7.11 10:39 AM (1.243.xxx.44)

    설탕 넣으셨어요?
    짜장에 설탕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알면 놀라실거예요.

  • 6.
    '18.7.11 11:36 AM (110.70.xxx.198)

    그러게요 원글보니 설탕이 빠져있네요
    설탕많이들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071 구하라 제보 연락주세요 실망시키지 않아요;; 구하라남친이 디패.. 106 구하라남친이.. 2018/09/17 17,462
855070 미스터션한인 질문요 유진이 가지고 있던 태극기 가방이요 4 미션 2018/09/17 2,205
855069 쌍방 폭행 vs 정당 방위 1 oo 2018/09/17 647
855068 82~81년생들 초1때 당시 500원이 큰돈 이였나요? 11 ... 2018/09/17 1,485
855067 어깨 도수치료? 충격파? 얼마나 받아야하나요 2 어깨 아파 2018/09/17 1,713
855066 제가 배우길 잘한것, 앞으로 배우고 싶은것 8 오늘도열심히.. 2018/09/17 2,771
855065 유튜브 가짜뉴스에 빠진 '위험한' 노인들.. 13 맹신자들 2018/09/17 1,242
855064 냉장고 청소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6 ㅡㅡ 2018/09/17 1,932
855063 압구정근처 부티크호텔 추천부탁드립니다. 6 호텔 2018/09/17 788
855062 국내 좌파 정치인 명언... 16 명언록 2018/09/17 1,909
855061 상해 저가패키지는 요즘도 무조건? 6 여행 2018/09/17 1,256
855060 이해찬, 김병준 '성장 담론' 토론 제의에 "토론의 가.. 3 자한당소멸 2018/09/17 585
855059 요즘은 결혼에 크게 신경 안쓰죠? 11 나는나너는너.. 2018/09/17 3,842
855058 매일 내가 보는 나와 동영상 속의 나...왜이리 다른가.. 2 ... 2018/09/17 1,049
855057 아들은 군대가면 철든다는데.. 5 fff 2018/09/17 1,890
855056 자발적으로 제사지내는 여자분들 얘기들어보고 싶네요.. 16 dd 2018/09/17 2,567
855055 친정 엄마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35 ㅠㅠ 2018/09/17 8,810
855054 주변에서 인생 멋지게 산다고 느끼는 사람 있으세요? 4 통통만두 2018/09/17 2,053
855053 아이 비염때문에 침대 교체해보신 분 있나요? 침대 수명? 7 .. 2018/09/17 1,641
855052 그녀로말할것에서 남상미는 맞고 사는데 불륜비서는 안맞잖아요? 2 맞고 산 남.. 2018/09/17 2,397
855051 구하라사건...남자를 그리 뜯어놓는데 남자도 살려면 말렸겠죠.... 28 멍멍멍 2018/09/17 4,771
855050 맞벌이 시작하려는데 집안일 배분.. 4 ... 2018/09/17 959
855049 트위터 검색할 줄 모르는 늙은 꼰대 김어준 전우용 38 덤앤더머 2018/09/17 978
855048 아로니아 어디서 사 드세요? 3 2018/09/17 1,011
855047 구하라 사건 22 why 2018/09/17 5,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