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페북으로 나뉘는 인싸니 아싸니 들어보셨나요?
1. ㅇㅇ
'18.7.11 9:14 AM (27.112.xxx.78)어쩔 수 없어요
그냥 끼리끼리 지내는거죠
교육을 어떻게 시키나요
교육청에서 사람 한명 불러다가
페북 안 한다고 친구 무시하지마~ 이럴 것도 아니고..
20대는 싸이월드 버디버디하다가
인맥 다이어트 한다고 잘 만나지도 않는데..
십년 지나면 다 흘러가긴 하는데
본인이 뭐 끼어들던지
아니면 끼리끼리 지내는거죠
냉정해지세요2. oooo
'18.7.11 9:22 AM (110.70.xxx.53) - 삭제된댓글아니 내 아이라고, 무슨 인싸 아싸는 그냥 성격이고 자기 그릇이지 그걸 무슨 나라에서 관리하라고 그러세요 제3자가 보기엔 정신나간 이야기에요;;;; 진짜 부모들이란... 비이성적이고 내 애 중심으로 세상돌아가는줄 착각하니 교육이 이모양이고 나라도 이모양...
3. ㄷㅇ
'18.7.11 9:26 AM (223.62.xxx.54)엄마 마인드가 참 답답하네요 꼭 주류에 껴야하나요 그대로 개성넘치고 자신감있는ㅈ아이로 키우세요
4. ㅋㅋ
'18.7.11 9:27 AM (203.234.xxx.219)우리 중2애..페북같은거 안해요. 그래도 잘만 잘지냅니다..안하면 안싸인지 인싸인지도 몰라요..
5. ㅇㅇ
'18.7.11 9:29 AM (203.236.xxx.205)그래도 괜찮아요.
아싸가 어때서요.
본인 할 일만 열심히 잘 하면 다 괜찮습니다.6. 원글
'18.7.11 9:38 AM (115.136.xxx.58)110.70 이보세요 . 뭔 정신나간 덧글인가요?
누가 성격아니래요? 걔들이 아싸라고 단정지으면서 무시하고 은따 왕따 시키니까 그런거 아니에요?
지들 노는데 누가 뭐라 했어요? 왜 관심없는애들 건드냐구요? 내용파악도 못하면서 헛소리는... ㅉㅉ
그런애들이 순한 몇몇 애들 아싸니 찐따니 찍어놓으면 학교에서 왕따되는거 시간문제죠.
가해자 부모 마인드란... ㅉㅉ7. 인싸 아싸
'18.7.11 9:42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그냥 흔한용어고 인싸는 학교전체에서 몇 안되요 인싸중심으로 아이들이 몰리는거구요
인싸가 아싸를 구분하고 적대시하는게 아니고 인싸1-2명 아싸1-2명 나머지는 이쪽저쪽 왔다갔다하는 친구들이예요8. 저는 딸한테
'18.7.11 9:47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말했어요 저도 학창시절 생각해보니 아이들과 우룰. 몰려다니지 않았어요 엄마 학교다닐때 친구1명과 친했는데 둘다 문학소녀였다 책읽고 책야기하고 둘이 잘 통했다 지금생각하니 담임샘 눈에는 엄마와 친구가 얼마나 예쁜학생들이었을까 싶다
꼭 친구많고 인싸가 행복한건 아니다 너의 마음을 잘 살피라고 했어요9. 원글
'18.7.11 10:06 AM (115.136.xxx.58)제가 딸아이 몰래 페북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 오늘 계정 탈퇴삭제 했어요. 14일 뒤에 완전히 없어진다 하더군요. 아마 아싸에 찐따로 확정이겠죠.
저도 그동안 크게 관심갖지 않았는데 아이가 최근 친한친구들 사이에 문제가 있구나 느낄정도로 우울해 했고 확인해 보니 대놓고 저희 아이가 전화하면 받질 않고 학교에서 아는체도 잘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가 일진애들이 주로 인싸인것 같던데 그 애들이 인싸는 인싸끼리 아싸는 아싸끼리... 라고 퍼트리고 다니는거 같더군요. 뭐 좋습니다. 다만 저희 아이는 친했던 애들에게 느끼는 배신감이 엄청난거죠. 어린아이가 느낄 충격은 어떨지 상상도 안됩니다.
딸아이와 그 친한 친구들은 초등때 흔히 말하는 일진애들과는 거리가 먼 애들이였는데 이 애들이 중등 올라가니 비굴해 보일정도로 인진무리애들에게 덧글과 좋아요로 충성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라도 일진애들과 친해져서 안심하며 학교다니고 싶은건 알겠는데요. 지들 살자고 다른 순하고 착한애들 건들면 안되죠. 그래서 교육청이든 학교든 교육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겁니다.
페북에서 일어나는 일로 학교폭력의 범위가 더 넓어지는 거니까요.
저희 아이는 저때문에 강제로 페북을 삭제당했지만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거 모르는 많은 부모님들은
본인 아이들이 페북이라는 곳에서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눈치받고 있다는거 아셨으면 좋겠네요.
딸아이 친한친구중 하나가 한달여전 말하기를
페북친구가 수백명인데 그중 몇 십명만 글 올리고 사진올려도 덧글써야하고 좋아요 눌러야 해서
신경도 많이 쓰이고 누가 내 이름 태그 걸었는지... 내 이름은 왜 빼고 올렸는지 신경쓰느라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불안해서 페북 끊지도 못한다고. 인기있고 인맥넓은것처럼 보여야 하고 일진애들에게 찍히면 안된다고.... 판단력이 흐린 애들에겐 독약이에요.
페북 만든 사람중 하나도 양심선언 했더군요. 페북 만들면서 엄청나게 잘못하는건줄 알았지만 어쩔수 없이 만들었다고.10. ㅇㅇ
'18.7.11 10:09 AM (27.112.xxx.78)살다살다 페북 강제탈퇴시키는 부모는 처음 보네요
11. 그렇다고
'18.7.11 10:11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아이들문화를 아예탈퇴하고 보지말라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냥 아이가 자연스럽게 극복하도록 두세요 반에서 1명만 얘기할친구 있으면되요 편가르기해도 그게 영원하지도 않은데 친구들과 소통망마져 완전히 끊어버리면 더 고립되는게 아닌가 싶네요12. 원글
'18.7.11 10:18 AM (115.136.xxx.58)저희 아이는 페북에 가입만 했지 글이 전혀 없고 사진하나 올려있어요. 아이가 다른애들 글에 좋아요도 덧글도 안하니 그냥 탈퇴시키는게 낫다 싶었죠. 저희 아이는 안해도 아이와 친구로 되어있는 애들이 다른글에 덧글을 쓰면 메일이 오더라구요. 관심도 없는글에 메일이 하루에 엄청나게 와요. 그리로 저희아이와 친했던 애들이 아싸니 찐따니 그런소리를 해대니 차라리 계정 자체가 없어서 안보이면 입에는 덜 오르내릴테니까요.
아이도 저랑 대화후 합의하고 삭제 한거에요.13. 원글
'18.7.11 10:20 AM (115.136.xxx.58) - 삭제된댓글아이는 반애들. 아싸와 개좃찐따? 라고 불리우는 친구들 몇몇과는 카톡과 밴드로 대화하고 있어요.
화장과 페북만 안하는 비슷한 애들이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얘들은 활발한 애들은 아니라 페북에서 일진애들에게 충성하고 있는 옛 친구들을 그리워 하고 있죠.14. 원글
'18.7.11 10:23 AM (115.136.xxx.58)아이는 반애들. 아싸와 개좃찐따? 라고 불리우는 친구들 몇몇과는 카톡과 밴드로 대화하고 있어요. 반톡도 카톡에서 하고 반애들 대부분 카톡도 이용해요.
화장과 페북만 안하는 비슷한 애들이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얘들은 활발한 애들은 아니라 페북에서 일진애들에게 충성하고 있는 옛 친구들을 그리워 하고 있죠.15. MandY
'18.7.11 10:29 AM (218.155.xxx.209)저희애 페북안해도 학교생활 잘만해요 아이가 초등때까지 인싸였다 하루아침에 아싸취급 받으니 분노폭발하시는듯... 어머니가 초연하셔야 아이도 초연합니다 나와 맞지 않는 애들과 어울리면서까지 인싸될 이유도 없구요
16. 헉
'18.7.11 10:31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댓글읽다보니 원글님이 젤 문제인걸로 보이네요.
딸 계정을 몰래 읽다 말도 안하고 탈퇴하다니 깜짝 놀랐어요.
애 바보만들려고 작정했는지 딸은 의사결정권이 하나도 없는 인형인가요.
그리고 댓글 틀린말 하나도 없는데 너무 발끈하시네요.
애인생과 내인생은 구별해야죠.
이런걸 통해 어떻게 멘탈관리 해야하는지 배울수도 있는데
엄마가 이렇게 흥분하면 해결이 되나요.
저런 친구 일부러라도 피해야할 친구들이고 이상한 분위기 몰아가더라도
아이 스스로 해결하고 버텨낼 힘을 키워야하고 그게 힘들때 부모가 도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어울릴 친구가 없는것도 아니고요.
sns관련교육은 요즘 학교에서 시도때도없이 하고있는걸로 아는데
은따왕따 관련 근거가 있고 신경쓰이시면 여기서 이럴것이 아니라
학교에 상담하는게 낫다고 봅니다.17. 저는
'18.7.11 11:04 AM (123.111.xxx.10)원글님 이해합니다.
심각한 문제 맞아요.
저희애도 중1인데 그 친했던 애들, 정말 예쁘고
착했던 애들이 변해가는 걸 보니 맘이 아파요.
말씀대로 무리지어서 한명 공격하는 거 보니
가관입니다.
학폭이 되고 글이 남는다는 걸 애들이 몰라요.
작년까지만 해도 애기 같던 애들이 변하는 게
참 그래요.
학교에서도 선생님들 많이 힘드실 거 같아요18. 여기 중1딸
'18.7.11 12:19 PM (125.186.xxx.215) - 삭제된댓글딸아이가 중1이구요.
학교 입학하고 아이폰 사달라고 하더군요.
엄마도 아빠도 국산폰인데....
저는 허세라고 안된다했는데
신랑이 남자가 좋은차 가지고 싶듯이
중학생한테 아이폰이 대세라고 중고 50주고 하나 사줬어요.
그리고
페북, 인스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페북해서 친구의 친구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저는 페북은 아예 첨부터 못하게 했습니다.
딸아이가 페북을 해야 친구관계가 넓어진다 어쩐다하길래
저는 안된다했어요.
제가 유행에 떨어진 엄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면하지 않은 사람과 친구라.......그게 뭔 친구입니까?
저번에 인천 초등학생 토막살인 김모양 박모양도 사는 지역은 인천-서울 이였지만
페북으로 알게된 사이였고,
최근에 관악산 여고생 집단 폭행 그 사건도 서로 알게된게 페북 친구였더라구요.
있는 그대로 알려주고,
좀더 어른이 되면 인스타든, 페북이든 마음대로 해라고 했어요.
지금은 카톡만 사용중입니다.
딸아이도 처음 3월초에 무리 생활을 해보더니
엄청 피곤하다고.....주말 논다할때 다 빠짐없이 가야하고, 서로 장단 맞추어줘야하고...
피곤하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무리탈퇴한 애들끼리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주고 받고
학교가서 또 그럭저럭 무리안에 든애들하고 놀기도하고 그런가봅니다.
인싸, 아싸 저도 처음 들을때 아휴~ 난리다 그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거 역시 상처를 주는거고, 소외를 시키는거고,
인싸에 들려고 피곤해도 내색못하고.......난리입니다.
원글쓴분 이야기 공감해서 댓글남겨요.
딸아이가 받을 스트레스 이해됩니다.
저는 딸아이한테 너 중심을 잡아라고 해요.
큰애이고 아직은 본인 스스로가 화장이나 네일에 그다지 관심이 적어요.
그리고 틴트는 뭐 사달라고 이야기하면 제가 사준적은 있어요.
그것도 집에서 슬쩍 발라보고
교정중이라 웃을때 입술이 말려 교정장치에 틴트가 뭍힌다고
그다지 바르지 않네요....
원글님의 답답함 100퍼 이해됩니다.
이시기가 잘 지나가길 바래요.19. 중1맘
'18.7.11 12:20 PM (183.100.xxx.68)우리딸도 중 1인데 우리아인 중학교 입학해서 카톡 허용했던터라
페북,트윗은 절대로 허락하지 않기로 했어요.
학폭위에 기록 남고 저렇게 폭언과 비방도 엄연히 학폭이란거 애들 다 알아요.
아이들이 자율성을 갖고 절제하는 부분이 없으니 부모가 강제해야 하는 부분은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입학 후 한동안 조르면서 힘들게 하더라구요. 단호히 안되는 이율 저런이유등으로 얘기했어요.20. ff
'18.7.11 1:18 PM (203.229.xxx.197)우리애도 초등학교때는 무난하게 잘 다녔는데 중학교 들어가서 화장안하고 약해보이니 친구한테 "찐다" 소리 들었더라구요. 그런데 자기도 학원에서 친한친구 없다며 '나 찐따야' 하는데 제가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이 분위기를 어떻게 개선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2352 | 투썸플레이스 카페의 조각케익 맛있는것 추천해주세요 11 | ........ | 2018/07/11 | 3,223 |
832351 | 네이버쇼핑은 고객센터가 없나요? 4 | .. | 2018/07/11 | 1,069 |
832350 | 바뀌벌래 있어도 좀벌래 있나요? 2 | .... | 2018/07/11 | 1,073 |
832349 | 냉동문어를 샀는데 | ★ | 2018/07/11 | 704 |
832348 | 깻잎 장아찌 쉽게 하는 법? 3 | 궁금 | 2018/07/11 | 2,539 |
832347 | 강장관 영어 대단한데 11 | ㅇㅇ | 2018/07/11 | 6,091 |
832346 | 오늘 방송 과거장면 짜증나네요 1 | 김비서 | 2018/07/11 | 1,630 |
832345 | 현직에어컨 기사가 쓴글 (펌) 12 | 에어컨 | 2018/07/11 | 6,051 |
832344 | 유엔난민기구 후원중지했어요. 26 | ..... | 2018/07/11 | 5,218 |
832343 | 신랑이 핸드폰 용품점 가게를 한다는데 어떤가요? 11 | .... | 2018/07/11 | 2,101 |
832342 | 세월호때 밤-새벽에 한 아이 부모님께 아이가 전화 온 영상 보신.. 21 | 기억한다 | 2018/07/11 | 7,062 |
832341 | 어제 담은 열무김치와 파김치 2 | ... | 2018/07/11 | 1,665 |
832340 | 장마 사실상 끝이예요?? 6 | ... | 2018/07/11 | 3,777 |
832339 | "침몰 이후 희생자가 상당기간 생존했다는 흔적이 발견될.. 16 | ㅠㅠ | 2018/07/11 | 6,918 |
832338 | 걷다보면 교복치마가 올라간다는데 5 | ... | 2018/07/11 | 1,820 |
832337 | 맛있는 녀석들...네명 참 재밌고 귀여워요. 8 | .... | 2018/07/11 | 2,375 |
832336 | 편한 신발 요즘 어떤걸 많이 신는지요? | 신발 | 2018/07/11 | 1,127 |
832335 | 저 콜라 좀 끊게 독한 말 좀해주세요ㅠㅠ 32 | ㄷㅈ | 2018/07/11 | 4,451 |
832334 | 펌)‘파워블로거’ 사야까, 다문화 보육료 지원 거부 1 | .. | 2018/07/11 | 2,194 |
832333 | 40대 후반 가방 어떤게 좋을까요? 15 | 가방 | 2018/07/11 | 7,134 |
832332 |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말하기 힘든 사회 8 | ㅇㅇ | 2018/07/11 | 1,661 |
832331 | 유기농 믿으세요? 8 | .. | 2018/07/11 | 2,128 |
832330 | 고구마먹었는데 배가 빵빵해져요 2 | 고구마 | 2018/07/11 | 1,160 |
832329 | 초3수학 엄마표 방식좀 봐주세요~~ 6 | .. | 2018/07/11 | 1,540 |
832328 | 성체에 또 도발했네요 워마드.. 35 | ㅇㅇ | 2018/07/11 | 4,9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