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딸애가 자해를 해요.도와주세요
샘들도 보조교사라 할만큼 사랑 받고
친구도 엄청 많고..
어느순간에. 갑자기 변했고
표정도 변하고 조울증 비슷한 현상이 나오고
어느부터엔가. 손목을 눈썹로 ㅇㅕ러번 ..
처음엔 몰랐고
두번째는 부둥켜. 안고 울고
세번째는 점점 강도가 쎄지면서. 화를 내고
엄마 싫다고 대화도 않합니다
두번째까진 어느 정도 얘기하면 엄마한떼 의지한다 싶었는데..
자기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우는데..
자해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데
심리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두롑습니다
1. 어서
'18.7.10 10:21 PM (223.62.xxx.187)병원을 가서 상담을 받으세요
2. 빨리
'18.7.10 10:22 PM (116.127.xxx.144)정신과나 병원으로 가봐야할거 같은데요..
너무 과도한 기대에 부응하기힘들어 그런거 아닐까..싶기도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니.
아이에 대한 기대를 좀 내려놓으시는것도....엄마가 싫다잖아요...
일단은 병원이 급한거 같아요.3. 병원가서
'18.7.10 10:22 PM (223.62.xxx.199)약물 도움 받으세요
엄마가 할수 있는 단계 아닌듯요4. ....
'18.7.10 10:23 PM (122.34.xxx.61)저희아이학교에서도 비슷한경우 있었어요.
안좋은 일 있었구요.
병원 하루라도 빨리 가세요.5. 해지마
'18.7.10 10:24 PM (175.120.xxx.137)얼마나 놀라고 힘드실까요.. 그래도 아이 살릴려면 엄마가 정신 차리셔야해요.. 집에서 케어하기엔 힘드실것같고 좋은 병원 알아보셔서 하루라도 빨리 상담받으세요.. 엄마가 모르는 원인이 있을꺼에요
6. ㅇㅇ
'18.7.10 10:25 PM (71.34.xxx.200)가정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학교생활이 힘든 건 아닌가요? 생각 밖으로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크죠. 병원에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7. 원글
'18.7.10 10:27 PM (117.111.xxx.233)대화 자주해요
최근 친구관겨 힘든부분 같이 울며 많은 얘기도했는데
어그제 아들한테 걱정되서 지얘기 한걸 듣고 배신감이 들었나.. 엄마한테 눈도 안맞 추네요
제가 잘못 한거. 맞는데ㅡ이번건은
자해는 그전일이라
계속. 될듯하고8. 우선
'18.7.10 10:28 PM (122.128.xxx.158)입원부터 시키세요.
입원비가 좀 비싸더라도 보호자 출입이 가능한 폐쇄병동이 있습니다.
사촌여동생이 엄마의 치마바람 덕분에 초등 때 전교 공주님 대접받으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러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존재감이 확 쪼그라들게 되죠.
과목마다 선생이 바뀌고 그 선생들이 모두 사촌여동생을 이뻐라 하며 챙겨준게 아니니까요.
결국 사촌여동생에게 문제가 생겼고 정신병원에 한달간 입원했습니다.
다행히 예후가 좋아서 sky 졸업했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9. yesyes
'18.7.10 10:32 PM (221.139.xxx.144)꼭 병원이나 상담가세요. 자해는 최고수위의 나쁜 단계라고했어요. 친구딸도 자해로 상담중인데 알고보니 학교에서 젤 친한 친구가 우울증이 심하고 자해가 심했데요. 친구따라 하게됐는데 여전히 그 친구와 분리가 안되서 걱정중. 상담 열심히 받고있어요. 꼭 병원가세요
10.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
'18.7.10 10:39 PM (39.7.xxx.245)입원하고 상담시간이 유용하다고 들었어요. 제 지인 딸이 조현병 완치되고 결혼도 했어요.
11. 병원 직행
'18.7.10 10:45 PM (175.208.xxx.55)설마 아직 병원도 안가보고 그러고 계신 것 아니시죠...
12. ...
'18.7.10 10:5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이유가 있겠죠.
빨리 병원 가 보세요.
안타깝네요.13. 촉망
'18.7.10 10:52 PM (121.160.xxx.222)초등때 촉망받았다 하시니...
학습이나 성취 압박이 큰건 아닌가요...14. 그정도면
'18.7.10 10:56 PM (119.64.xxx.229)당연히 병원부터 가야죠
15. ....
'18.7.10 10:58 PM (39.118.xxx.74)아 답답. 아들한테 왜 얘기하셨어요?엄마가 지혜를 갖으셔야해요
16. 원글
'18.7.10 10:59 PM (117.111.xxx.233)심리치료는 할예정이고
일단 엄마부터 거부하니 난감하고 속상하네요
계속 눈치보며. 기분 맞춰주고. 있는데
계속. 이럴순 없고
화를 내야 할지. 계속 맞춰야 하는건지ㅠ17. T
'18.7.10 11:0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설마 아직 병원을 안가보신 거에요?
엄마가 이렇게 무지하니 애가 더 아프죠.
어머니..
감기 걸려 열 40도 넘으면 당연히 병원가잖아요.
지금 원글님 아이 많이 아파요.
병원가야 한다구요. ㅠㅠ18. 테나르
'18.7.10 11:07 PM (14.32.xxx.147)약먹일 계획은 없으시군요 그 정도면 심리치료로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의지로 해결될거라 보시나봐요
19. 자해시도는
'18.7.10 11:11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병원가셔야되요 차라리 종합병원가세요 자해시도는 한사람의 상담보다 여러의사들의 봐야되요
20. ...
'18.7.10 11:16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님 저희 아이가 중2때 그랬습니다.
심리치료 보다 약물치료가 먼저입니다.
남을 해칠 수 없으니 자기를 해치는 거에요.
이건 대화, 심리상담으로 고칠 수 없어요.
일단 약물치료 먼저하고 안정된 뒤에 심리상담해야지
지금 심리치료 소용없습니다.
병원입원, 조현병 이런 말 다 접고 먼저 겪은
제가 잘 압니다.
저희 아이도 중1때까지 모든 부모가 부러워 하는 그런
아이였는데 그건 그냥 겉모습뿐이고 아이는 속으로
곪다가 더 이상 뭘 할 수 없어서 자기 자신을 해치고
있는 거에요.
그러니 어서 소아청소년 전문 정신과 가세요.
가능하면 아빠도 같이 가고 안되면 엄마랑 가서 둘 다
치료 받으셔야합니다.
지금도 그때의 흉터가 팔에 있어서 흉터 치료 받으러
다니는데 저희 아이는 눈썹칼이 아니라 커터칼이었어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고 내가 뭘 잘못했나 정말
별생각이 다 들었는데 일단 정신과 가서 약물치료 받으세요.
꼭 가시길 바랍니다.
지금 가시면 금방 좋아집니다.21. 낚시아니죠?
'18.7.10 11:18 PM (87.164.xxx.60)당장 정신병원에 입원시키세요.
성폭행당한게 아닌지, 가족력은 없는지.22. 저기요
'18.7.10 11:21 PM (14.52.xxx.110)심리치료로 해결 될 일이 아니에요
정신과 진료!
정신과요.
성폭행받은 걸 엄마가 몰랐을 수도 있고 (의외로 가까운 가족에게 아무도 몰래 당하기 쉽습니다)23. 혹시
'18.7.10 11:22 PM (14.47.xxx.136) - 삭제된댓글혹시 sns 중 인스타 ..하나요?
제 아는 언니의 딸이 중3 인데 학교서 친구문제로
힘들어 하더니.. 원글님 딸 처럼 손목에 줄을 그는 자해를 하고..학교 그만두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딸래미 인스타 친구..중에 그렇게
자해로 손목에 붉은 줄 그은 사진을 올리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요즘 십대 여자아이들 사이에 학교 생활 힘들때
채택할 수 있는 표현 방법 중 하나가로
그렇게 손목에 자해를 하는 걸로
서로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어쨌든 언니 딸도 병원가서 우울증 진단받고
.상담 꾸준히 받고 경우에 따라 우울증 약
처방도 받기로 했답니다.
아이가 힘겹게 사춘기를 겪고 있구나 생각하시고
더 자극하지 말고
살살 달래서 병원에 데려가세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몸이 아플 때처럼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게 맞죠
어머님이 당황스럽고 힘들겠지만
아이보다는 더 성숙된 자세로
힘든 시기 잘 넘기시기를 빕니다.
위의 댓글에
고비 잘 넘겨서 잘 지내는 케이스보시고
힘내세요24. .....
'18.7.10 11:25 PM (222.110.xxx.67)바로 병원가서 약을 쓰셔야할 것 같아요.
경험자예요.
심리치료도 하셔야겠지만 일단 의사 만나서 진단 받으셔야 합니다.
저는 하룻밤 새에 여기서 검색해서 댓글에 나오는 의사한테 다음날 아침에 뛰어갔어요.25. ..
'18.7.10 11:29 P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채택할 수 있는 거의 대중적인 한 방법이죠 십대들 사이엔
없는 학년이 없습니다..26. ..
'18.7.10 11:40 PM (218.155.xxx.163)의외로 본인은 애랑 대화 많이 한다하는데
사실은 자기애를 가장 모르는 엄마 많이 봤어요
엄마가 좀 냉정한 편이라든가 객관적 성향을 많이
보이면 애들이 대화 하는 척하고 속 얘기 못해요
이미 일이 커졌습니다 어서 정신상담 받으세요
놔두면 큰일 날듯합니다27. ㅡㅡㅡ
'18.7.10 11:47 P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병원 상담 병행하시면 좋겠어요 영역이 달라요, 정신과 그냥 5분만에 처방해주는 데가 대부분이고
간혹 상담하는 곳도 따로 상담사 불러서 하는 곳이 많아요.
한 곳에서 병행하시던가 병원에서 여의치 않으면 다른데서라도 병행하셔요..
자해는 정신병이 아니기 때문에 약으로 한계가 있어요
허그맘같은 체인은 제대로 된 상담사 걸릴 확률 너무 희박하니 가지 마시고..
한상심 1급 위주로 찾아보시고
잘 기준 안서시면 상담대학원 부설 상담센터에서 수련감독자나 교수급으로 찾으시면
수긍할 수 있는 비용으로 괜찮은 상담자 만나실 수 있을거예요28. ㅡㅡㅡ
'18.7.11 12:05 A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그리고 자책하시는게 제일 지금 상황을 힘들게 지나는 길일거예요
부모가 잘하지 못했다고 아이들이 다 힘들게 자라지 않고
부모가 잘하였다고 다 잘자라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 기질도 분명히 있을건데 부모도 처음이다 보니 그걸 다뤄주지 못했을 수 있구요
그냥 여러가지가 맞물려 이리되었다. 아이가 이순간을 가장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건 부모인 나다.. 란 마음으로 가셨으면 해요.
내 죄책감이 들면 아이도 미워지거든요
아이도, 부모도.. 모르고 그리 지나왔으니 이제 알아가신다는 맘으로..
어른이시니 아이보다 좀 더 마음을 쓰신다는 맘으로
경제적으로 괜찮으시다면 어른도 함께 상담 받으시면
어려운 시기를 좀 더 수월하게 지나시지 않을까싶어요
너무 참고 애쓰시다보면 한 번씩 감당할 수 없는 순간들이 오거든요29. ㅇㅇㅇ
'18.7.11 12:05 AM (112.153.xxx.46)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응급실도 있어요. 일단 빨리 안전한 격리 필요해요.
30. ㅡㅡㅡ
'18.7.11 12:12 A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함부로 입원시키시는 것 말립니다. 자해수준이 심해질 수 있어요.
아시겠지만 자해는 자살의 약한 스펙트럼입니다.
오빠에게 말한 것에 대해 촉발된건 배신감보다 수치심이기 쉬워요
수행이 좋았던 아이에게 뭔가 점점 어려워진 것이 생겼고..
그런 것을 나눌 친구나 가족이 없다고 느꼈을 수있고
그런 상황에서 정신병원입원은 굉장한 자기 가치감이 절하되는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정신병원이나 심리상담을 데려가시더라도
참 많이 설명하시고,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 하셔서 데리고 가시길 바래요.31. ..
'18.7.11 12:14 AM (115.143.xxx.101) - 삭제된댓글인기가 떨어져서 스트레스가 심한거 같네요.
저도 어렸을때 내가 나가던 각종 경시대회에 못나가고 상도 못타고 반장도 못하고 일등도 못하니 친구들이 우르르 새로운 리더에게 몰려가서 외톨이가 된 느낌이라 죽고 싶더라고요. 차라리 처음부터 부족하게 가진애들은 그애들끼리 진짜 친구가 되어있던데..
저는 진짜 친구가 없이 그냥 자기들을 이끌어갈 앞에 내세울때 본인들도 돋보이는 그냥 그게 전부인 존재였어요.
갑자기 친구들이 변하는데 새로운 리더에게 숙이기도 싫고 그자리를 다시 내껄로 만들기엔 내 능력도 부족하고 친구들이 다시 내게 우르르 몰려왔을때 괜히 뺏은거 같아서 미안할꺼 같아서 나하나 없어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모님이 왜 그러냐고 캐물어도 너무 자존심 상해서 말도 못했어요. 그러다 고등학교라도 졸업해달라는 부모님 소원을 듣고 다 내려놓고 친구들을 대하니 3년버틸만 했어요.
고등학교 졸업후 취업을 했는데 동갑내기없고 어리다고 잘해주니 다시 밝아졌고 사람들 심리상태를 꽤뚫는 기술이 생긴걸 알아본 분 덕분에 인사팀 발령나서 긴세월동안 밥벌어먹고 살고 있어요.
아들에게 말한건 큰 실수이고 이사를 간다든지 해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수있는 판을 짜주는것도 좋을듯싶어요.32. ...
'18.7.11 12:17 AM (58.234.xxx.195) - 삭제된댓글그렇잖아도 오늘 중2 딸아이가 자기 학교 아이들이 공공연하게 오늘 심심한데 집에 가서 자해나 할까 하는 얘기를 스스럼없이 한다고 하네요. 같은 반에 여러명 있다고 해요.
처음엔 초코렛 포장이나 이런 은박지류를 날카롭게 말아서 슬쩍 슬쩍 그어보다가 점점 강도가 세져서
커터칼로 해서 실제로 피가 나고 칼자국도 남는다고 해요.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요. 눈물이 핑돌았네요. 아이들이 무엇이 그리 힘들어서 그러는지.
딸아이 말에 의하면 친구 하나는 언니가 그러는걸 보고 따라하기 시작한게 지금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고 하네요. 마침 아이가 오늘 아파서 병원을 가야해서 좀 일찍 조퇴를 하고 오라고 했는데
일찍 나올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자기 가면 그 친구가 친구가 없어서 혼자라서.
그런데 이 아이 만이 아니라 비슷한 아이가 반에 여럿있다고 해요.
딸아이 얘기로는 그 가정에 특별히 문제가 있거나 한것 같지 않은데 유행처럼 번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어찌 도와야할지 아니면 두고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참 원글님 아이 일단 심리 상담이 아니라 약물치료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보여요. 아이 더 힘들게 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세요.33. 깜찌기펭
'18.7.11 12:18 AM (117.111.xxx.44)손목을 눈썹칼로 그은 것인가요?
아직은 마음도 약해서 더 위험한 흉기사용은 안했고, 엄마에게 짜증내며 도와달라는 싸인이예요
왜 아직 심리치료를 않으셨나요?
눈썹칼 다음은 커터칼등 흉기입니다.
심리상담이 아니라 제대로된 병원으로. 청소년 전문 병원으로 가서 상담치료와 약물치료 병행하세요.34. 음
'18.7.11 12:20 AM (1.230.xxx.9)원글님!
내일 아참 당장 정신과 예약부터 하세요
자해를 하는건 상담할 단계를 넘어선거에요
정신과에서 검사하시고 진단 받아서 약물치료도 거부가 갖지마시고 상담도 병행하세요
다 떠나서 아이 입장에서만 생각을 해보세요
본인이 얼마나 괴롭고 불안정하면 자해를 하겠어요
원글님이 스트레스상활을 줄여주면 된다고 생각하시는거 너무 무모하고 위험한거에요
병을 키우지 마시고 얼른 병원 가세요35. ,,,
'18.7.11 12:27 AM (1.240.xxx.221)자해는 한시라도 빨리 정신과에 가야 합니다
손 안쓰면 점점 더 심해져요36. ...
'18.7.11 12:33 AM (110.70.xxx.29) - 삭제된댓글걱정스러운 마음에 또 댓글 남겨요.
약물치료는 우리가 감기 몸살 걸렸을때 병원 가서
약 먹고 주시 맞는거랑 같아요.
약 먹고 좀 나아지면 몸에 좋은 것도 먹고 푹 쉬잖아요.
상담은 그거랑 같구요.
지금 아이는 약 먹고 주사 맞아야 할 단계입니다.
부모가 아이 지켜주시면 금새 돌아옵니다.
어설픈 대응은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갈 수도 있으니
꼭 소아청소년 전문으로 가보세요.
약물 치료후 아이가 좋아지면 상담사 연결해서
상담치료 병행합니다.
저희 아이 지금 대학생인데 그때 제가 포기했다면
오늘의 시간들이 없을 거에요.
누굴 따라서 자해 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원글님 아이는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집과 학교에서 좀 멀리 떨어진 병원으로
다니시기 바래요.
이건 경험에서 나온 조언입니다.37. ㅡㅡㅡ
'18.7.11 12:35 A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심리상담과 정신과치료의 전문성을 논할자리는 아니니 할 말은 많으나 더 하지 않겠습니다만..
분명한 건.. 따님을 어디든 데리고 가셔서 도움을 받으시는데
별 차도가 초반에 안보인다.. 아이가 안정되는게 그닥이다..하시면
많이 기다리지 마시고 바꾸세요. 정시과 의사든 상담사든.
제대로 가고 있다는 지표는 무조건 딸의 모습이고.
그러한 딸의 상황에 대해 부모에게 성심껏 피드백해주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냥 하고 있으니 기다리라. 이런 곳에서 시간 무작정 보내지 마시구요..38. 다른 사이트에 올려보시면
'18.7.11 5:40 AM (89.249.xxx.251) - 삭제된댓글직접 자기 경험담들 더 많을 거 같아요.
39. @@@
'18.7.11 5:54 AM (114.200.xxx.117)정신과를 데리고 갈 용기는 끝까지 안내실거 같네요 .
40. 에휴
'18.7.11 7:19 AM (223.62.xxx.59)정신과 가야죠.
41. ..
'18.7.11 8:33 AM (125.191.xxx.179)우울증이네요 약물치료해야돼요
거기에 질풍노도의시기까지..
힘내세요. 어여병원가시고..42. ㅠㅠ
'18.7.11 8:51 AM (1.240.xxx.59)얼마전 인근 아파트에서 중2아이 투신 자살 한 일이 있었어요.
그 일로 근처 중학교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죠.
죽은 아이가 자해하고 그걸 sns에 올리는 아이였어요.
자살직전에 예고도 하고 ㅠㅠ
인근 학교들 다 비상이었어요.
생명존중 교육과 더불어 아이들 손목, 팔 검사하고 ㅠㅠ
학교에서 자해하는 아이는 상담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하다는 가정 통신문 왔어요.
꼭 전문의 치료를 받으세요.43. i88
'18.7.11 8:51 AM (14.38.xxx.118)꼭 병원가셔야 해요.
울 딸이 똑같았어요.ㅠㅠ
병원 입원도 여러번....ㅠㅠㅠ
지금은 약으로 잘 조절하고 있고 열심히 공부하며 잘 지내요.
엄마 마음은 완전히 피눈물 그자체시겠지만 늘 한결같이 꿋꿋이 곁을 지켜주시구요.44. Pinga
'18.7.11 10:19 AM (59.12.xxx.15)오늘 애데리고 가서 병원가세요. 그러다 큰일납니다.
45. ...
'18.7.11 9:08 PM (183.97.xxx.79) - 삭제된댓글이런 엄마 싫다..
왜 자해를 오빠한테 말하죠?
뭘 화를내요? 애 하나 잡으려고.
본인이 핸들링 못하면 병원가세요.
대화 많이 한다구요?
왜? 생리한 것까지 오빠한테 말하시지..
애가 마음닫을만 하구만46. 윗님...
'18.7.11 9:19 PM (49.167.xxx.117)도움을 청하는 원글님에게 ...님의 댓글은 오히려 상처를 주는 말이네요.
남의 말이라고 그렇게 함부로 하시면 안됩니다.47. ...
'18.7.11 10:02 PM (183.97.xxx.79)네.. 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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