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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세월호 가라 앉았을때도 구조가 가능했던걸까요?

.... 조회수 : 5,849
작성일 : 2018-07-10 21:52:40
지금까진 뒤집히기 전까지 2시간동안 못 구한게 너무 가슴 아팠는데
꼬리만 보이고 한참 있었잖아요 그때라도 가능했던걸까요?
거의 뒤집혔을때 세월호 창문 왜 안깨냐고 말 있을때에도
그게 가능했을까?싶었는데
태국 아이들 구출되는거 보니까 그때라도 뭔가 했었으면 전원은 아니더라도
최소 몇명이라도 구할수도 있었겠다란 생각이 드네요
진짜 나라가 부끄러워지는 날이예요
IP : 182.209.xxx.18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0 9:54 PM (182.231.xxx.68) - 삭제된댓글

    화나는 제목이네요;

  • 2.
    '18.7.10 9:54 PM (27.35.xxx.162)

    적어도 태국정부였다면 손놓고 쳐다만 보지는 않았겠죠
    그게 결정적 차이

  • 3. 샬랄라
    '18.7.10 9:55 PM (125.176.xxx.243)

    선거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악의축인
    쓰레기 언론
    쓰레기통에 보내야죠

  • 4. ..
    '18.7.10 9:55 PM (180.66.xxx.164)

    분명 공기조금있는데서 살아있는애들이 많았을꺼예요~~ 외국 잠수함도움받고 우리도 적극적으로 구조했음 저렇게 많이 죽진않았겠죠~~ 왜 아무도 배가 가라앉는거 쳐다만 보면서 구조하지않았는지 궁금하네요~~~

  • 5. ,,
    '18.7.10 9:56 PM (118.130.xxx.162)

    하고도 남았죠~
    최소한 모든아이들을 다 죽이진않았을거에요...
    일부라도 살았겠죠...
    박그네 순시리 영춘옹은 광화문서 능지처참하기를...

  • 6. 뛰어 내리기만 했으면
    '18.7.10 9:58 PM (39.125.xxx.230)

    갑판으로 나가 뛰어 내리라고만 했으면

  • 7. ㄱㄱ
    '18.7.10 9:59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해군과 미군이 구조할려고 했는데도 해경이 구조 못하게 막았습니다.
    구조를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겁니다.

  • 8. 세월호 참사의 진짜 비극은
    '18.7.10 10:00 PM (182.231.xxx.227)

    뭘 아무 것도 안 했다는 거죠.
    뭔가 시도라도 하고 그런 엄청난 참사가 났다면 불가항력이었다고 핑계라도 대겠지만 아무 것도 안 하고 눈 앞에서 어린 학생들이 죽어가는 걸 지켜보고 있었을 뿐이었다는게 세월호 비극의 본질이에요.

  • 9. 아뇨
    '18.7.10 10:00 PM (1.214.xxx.218) - 삭제된댓글

    아마 못 구했을 거예요 이미 나올 사람은 자력으로 나오고 구할 시점은 흘려보내서
    지인 쪽에 세월호 때 잠수사로 구조하러 현장 갔던 분이 있는데 갔다와서 열을 내며 구조 하나도 안 하고 왔답니다.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잠수사들만 불러놓고 쇼한 거죠. 물살 엄청나게 세고 들어가도 시야확보 전혀 안 되어 구조가 안 되었다는... 그런데 위에선 엄청 구조작업 한다고 거짓말 언플 때리고 언론 작당해주지 잠수사들에게도 구조 하고 있다고 거짓 인터뷰 내보내고...
    올 때도 그 분한테 현장에서 무슨 일 있었는지 절대 발설금지라고 아님 공밥 먹인다고 협박해 각서 강요해서 하고 왔는데 나중에 다른 다이버가 폭로했어요 그런 각서 강요받았다고.
    그 꼬라지를 보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난리를 쳐도 언론까지 가세해 현장 왜곡하니 누가 믿겠어요 안 미친 게 용함.

  • 10. 선거가 중요해?
    '18.7.10 10:01 PM (182.231.xxx.227)

    그래서 세월호 비극을 낳은 국정농단 매국 매족 수구 개누리 대구 도적집단을 찍자고 선동해?

  • 11. ㅇㅇㅇ
    '18.7.10 10:02 PM (121.189.xxx.46)

    태국 정부처럼 구조에 최선을 다했으면
    세월호 아이들 구조 못했어도
    덜 억울했을 거예요
    그런데
    그 쌍년ㅡ난생처음 욕합니다ㅡ
    아무 것도 안 해서 애들 다 죽였어요

  • 12. ...
    '18.7.10 10:03 PM (223.62.xxx.45)

    사고난 후 운좋게도 바로 옆에 잘 훈련된 미해병 3000명을 태운 배가 지나가고있었죠 그들이 아무리 돕겠다고해도 허락하지 않았어요
    계속 주위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도 끝내 그냥 돌아가야했죠
    그리고 울나라 해경은 애들이 바다로 가라앉는걸 그냥 손놓고 보고만있었죠

  • 13. ㅇㅇㅇ
    '18.7.10 10:06 PM (121.189.xxx.46)

    아무리 생각해도
    애들 다 죽인 건 용서 못해요
    구조에 최선을 다했으면 최소한 절반은 살렸어요

  • 14. 유리를
    '18.7.10 10:11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부수거나 용접으로 철판을 뜯어냈더라도 충분한 시간이었는데...

  • 15. 긍금한게
    '18.7.10 10:11 PM (218.237.xxx.203)

    왜 아무것도 안한건가요?

  • 16. ,,,
    '18.7.10 10:11 PM (175.223.xxx.179)

    가슴이 너무 아파요ㅠㅜ
    군UDT에 의한 구조가 아닌 언딘을 먼저 불렀던 이유가 뭘까요?
    우리 모두는 세월호 트라우마를 평생 겪게 될 것 같네요.
    유가족들에게 진실의 마지막 한조각까지 건져올려주길., 그래야만 유가족분들과 우리 모두의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가 시작될 수 있을겁니다.

  • 17. 세월호는
    '18.7.10 10:14 PM (121.154.xxx.40)

    쌩으로 다 죽인 거예요
    쳐 쥐일년이

  • 18. ...
    '18.7.10 10:14 PM (58.143.xxx.210)

    그년 집권하가 아녔으면 그런 사고 나지도 않았고 났다 한들 전원 구조가능 했어요.
    미국 핵잠수함이 몇날 며칠을 근처에서 대기하며 허가나길 기다렸는데 해경에서 막았죠..
    그 핵잠수함에 응급실이며 3천명의 해병대 대기중였고 그 인원이면 전원 구조가능했다고 봅니다.
    따라서 감옥에서 수명 마친다해도 0.0001%도 불쌍하다 생각 안들고 아주 기뻐할껍니다.

  • 19. 최소한
    '18.7.10 10:16 PM (121.130.xxx.60)

    침몰하던 그 순간에 꼬리만 남기고 뒤집어져있었을때라도 잠수부 들어갔었어야해요
    해군 전부대가 다 나섰더라면 에어포켓으로 다 쏠려서 천장을 외벽을 온몸으로 부수고 있었던 아이들을
    적어도 몇몇은 구조했을꺼에요

  • 20. 잠수부는 필요없었던
    '18.7.10 10:19 PM (122.128.xxx.158)

    *오전 8시 52분 : 단원고 최덕하군(사망) - 배 기울기 20도
    전남소방본부에 전화해 "살려주세요"라고 신고

    * 오전 9시 25분 : 학생 - 배 기울기 45도
    "해경이 도착했대"
    "배가 한쪽으로 기울었는데 계속 가만있으래"

    * 오전 10시 17분 : 학생 - 배 기울기 108.1도 (완전히 뒤집힌 상태)
    "배가 기울고 있어. 엄마 아빠 보고 싶어. 배가 또 기울고 있어"

    정말 욕을 안할 수가 없는....
    45도 이내라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기울기인데다 45도로 기울기까지는 30분 이상의 시간이 있었는데 왜 도대체 왜 가만히 있으라고 했을까요?
    해경이 도착해서도 왜 가만히 있으라고 했을까요?
    해경은 아이들을 구조하러 간 게 아니었습니까?

  • 21. 피리소리
    '18.7.10 10:22 PM (114.200.xxx.117)

    뭔가 좋은 기사들로 자긍심을 가지다가도
    세월호얘기만 나오면
    아.. 맞다 ...세월호
    그 불쌍한 애기들.
    순식간에 힘이 빠져요.

  • 22. ??
    '18.7.10 10:26 PM (180.224.xxx.155)

    동굴 소년들 기사 볼때마다 세월호 아이들이 생각나 괴로워요. 아이들을 구할수 있는 기술. 인력 다 있는 나라에서 못 구한것이 너무나 미안하고 그러네요

  • 23.
    '18.7.10 10:30 PM (218.153.xxx.134)

    우리나라 국민이면 태국 소식 듣고 다들 한번은 세월호 아이들 떠올렸을거에요.
    어디 있는지 뻔히 아는데도 그렇게 고통스럽게 보냈던...
    작은 배도 에어포켓 있어서 버티다 구조되던데
    아이들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요.
    끝까지 구하러 올거리 믿고 기다렸을텐데 옆에서 죽어가는 친구들 보며 ㅜㅠ

    세월호는 제 평생 잊지 못할 비극입니다.
    박그네는 털끝만한 양심이라도 있다면 사죄하고 진실을 밝혀야 해요.

  • 24. ...
    '18.7.10 10:31 PM (218.155.xxx.92)

    꼭 진실이 밝혀지길..
    태국 소년들 구조를 보는 우리들 마음도 이렇게 복잡한데
    세월호 유가족분들 심정은 어떨지..
    먹먹하기만 하네요.

  • 25. 안구할라고 발악을 했던 503정권이었죠
    '18.7.10 11:07 PM (122.46.xxx.56)

    최대한 빨리 침몰하도록 수밀문 모두 열어놓고 앵커 내리고 병풍도로 마구 끌고 갔죠. 그거 숨기려고 AIS항적 조작했구요.

  • 26. 샬랄라
    '18.7.10 11:08 PM (125.176.xxx.243)

    썩은 오렌지들 열심히 하네
    요즘 형편 좋아졌나봐

  • 27. ㅡㅡ
    '18.7.10 11:11 PM (112.150.xxx.194)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세월호 사고의 아픔은 옅어지지 않을거같아요.

  • 28. ...
    '18.7.10 11:12 PM (58.230.xxx.110)

    세월호 얘기만 나오면 명치가 콱 막히면서
    미안함에 눈이 뜨거워져요...
    반드시 죄를 진자는 그벌을 받아야
    국민적 트라우마가 치유됩니다~

  • 29. 01
    '18.7.10 11:31 PM (116.254.xxx.76) - 삭제된댓글

    당신 집을 45도로 기울여 놓고 아무것도 잡지 않고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지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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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45도 기울기에요.
    여기서 사람 구할 수 있다고요?
    물론 배가 기울기 전에 배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한 선장이 가장 무거운 책임이 있지만 세월호는 현실적으로 외부에서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어요.

  • 30. 00
    '18.7.10 11:32 PM (116.254.xxx.76) - 삭제된댓글

    당신 집을 45도로 기울여 놓고 아무것도 잡지 않고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지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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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45도 기울기에요.
    여기서 사람 구할 수 있다고요?
    물론 배가 기울기 전에 배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한 선장이 가장 무거운 책임이 있지만 세월호는 현실적으로 외부에서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어요.

  • 31. 00
    '18.7.10 11:33 PM (116.254.xxx.76)

    당신 집을 45도로 기울여 놓고 아무것도 잡지 않고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지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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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45도 기울기에요.
    여기서 사람 구할 수 있다고요?
    물론 배가 기울기 전에 배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한 선장이 가장 무거운 책임이 있지만 세월호는 현실적으로 외부에서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어요.

  • 32. 웃기고 있네
    '18.7.10 11:51 PM (122.128.xxx.158) - 삭제된댓글

    그래서 45도로 기울도록 가만히 있으라고 했답니까?
    배가 20도 기운 상태에서 이미 살려달라고 전화를 했다지 않습니까?
    20도 기울기에서도 밖으로 못나옵니까?
    누가 밖에서 구해달라고 했어요?
    왜 가만히 있으라고 했냐니까요?

  • 33. 웃기고 있네
    '18.7.10 11:53 PM (122.128.xxx.158) - 삭제된댓글

    그래서 45도로 기울도록 가만히 있으라고 했답니까?
    45도로 기운 배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 면죄부가 생겨서?
    밧줄을 뒀다가 국 끓여먹을 생각이었던 모양이죠?
    그리고 배가 20도 기운 상태에서 이미 살려달라고 전화를 했다지 않습니까?
    20도 기울기에서도 밖으로 못나옵니까?
    누가 밖에서 구해달라고 했어요?
    왜 밖으로도 못나가게 가만히 있으라고 했냐니까요?

  • 34. 웃기고 있네
    '18.7.10 11:54 PM (122.128.xxx.158)

    그래서 45도로 기울도록 가만히 있으라고 했답니까?
    45도로 기운 배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 면죄부가 생겨서?
    밧줄은 뒀다가 국 끓여먹을 생각이었던 모양이죠?
    그리고 배가 20도 기운 상태에서 이미 살려달라고 전화를 했다지 않습니까?
    20도 기울기에서도 밖으로 못나옵니까?
    누가 밖에서 구해달라고 했어요?
    왜 밖으로도 못나가게 가만히 있으라고 했냐니까요?

  • 35. 한심..
    '18.7.11 12:09 AM (112.153.xxx.46)

    45도 기울어진 배에서 승객을 구출 못한다고요???
    상식밖의 억측으로 상처에 소금뿌리네요.
    전복한 소형어선에서도 2시간 에어포켓으로 구조됐네요.

  • 36. 해경한테 왜 안물어 보나요?
    '18.7.11 1:05 AM (42.147.xxx.246)

    해경이 대답을 해야 하는데
    누구하나 해경에게 안 물어보네요.

    해경아
    왜 세계최강의 미군이 구하겠다고 하는데 말렸냐?
    대답 좀 해 보지? 응?
    네 자식한테 물어 봐.
    너 같은 애비를 보고 그 자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살인마 애비놈이라고 안 할까?언제인가 니 자식들이 그 대답을 하라고
    양심에 비수를 댈 것이야.

  • 37. 죽일년
    '18.7.11 1:49 AM (211.49.xxx.65) - 삭제된댓글

    지 애비도 그 부하 대머리도 그렇게 많이 죽었는데
    니년도 더욱 처참하게 죽였구나
    이 한을 반드시 갚고 가거라!! 저승에서라도
    개쌍년아 !!!

  • 38.
    '18.7.11 4:33 AM (125.132.xxx.169) - 삭제된댓글

    나가
    위험해
    나 도망간다 니들은 난 몰라
    라고만 했어도~~~

  • 39. 그날 바다. .
    '18.7.11 7:29 AM (210.100.xxx.67)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 . 를 보니
    고의로 전복시킨 것이던데요.
    그리고는 고의로 구조 안한 것이죠.
    태국 구조활동을 보니 가슴이 찡하니 아프더군요ㅜㅜ
    세월호아이들 생각이 나서. .

  • 40. ...
    '18.7.11 7:49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세월호의 비극은 아무 것도 안한 게 아니라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은폐하려 했다는 거예요.
    태국과는 상황이 달라요.
    태국은 아이들이 완벽한 육지에 있었고 제일 깊은 곳이 5미터였는데도 구조까지 며칠 걸렸나 보세요.(우리도 일주일 안 걸렸던가.. 다이버들 태국보다 더 빨리 시신인양했어요.)
    세월호 같은 경우 군함처럼 격벽도 아니었고 그렇게 오래 버틸 수 있는 에어포켓 같은 건 불가능했어요.
    차라리 처음에 욕을 먹어도 솔직하게 접근했어야 하는데 엄청난 구조작전을 하는 것처럼 언플을 해놓으니까 자기가 놓은 덫에 자기가 걸린 거죠.
    구하지 못한 건 누가 와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오히려 미국 다이버들은 조류세기 체크하고 fm대로 철수해버렸죠.) 그 수습 과정이 총체적난국 이었죠
    예를 들어 조명탄을 쏘면 오히려 물고기들이 모여들어 다이버들이 더 힘들고 어차피 13m 아래에서는 햇빛도 안 닿는데 조명탄정도가 소용 있을 리 만무하거든요.
    그런데 쓸모도 없고 그 비싼 조명탄을 그냥 쏘는 거예요.
    위에서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하고 아래에선 현장을 아는 사람이 소신있게 행동하고 국민들은 응원하는 게 아니라 위에선 엄벌에 처한다는 소리나 하고 아래에선 자기에게
    불통 튈까 시키는 대로만 하고 국민들은 루머 유포.. 아주 막장의 전형이었죠.
    지금도 일부러 안 구했다고 루머 유포하고 믿으시는 분들 503만 국가의 수치가 아니에요.
    503이야말로 유가족 다음으로 아이들 생존에 정권이 걸려 있는데 일부러 구하지 않았다는 게 말이 안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얼만데 사형을 언도받아도 시원찮을 범죄가 아직까지도 규명되지 않았다는 건 문정부조차 한통속이 아니라면 설명하기 어렵다는 게 상식적인 사고예요.
    우리가 세월호에서 얻을 교훈은 첫째 구조에 대한 매뉴얼이 너무 없었다는 것, 둘째 소통과 신뢰가 전무하다시피 했다는 거죠.
    두가지 모두 우리가 차근히 되짚어도 가능할까 말까인데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음모론에 집착하면 결론은 너무 엉뚱해 지는거죠.
    해군과 미군만 투입하면 되는 걸로, 아 다이빙벨도 있었나??? 여튼 과연 그랬을까요?
    음모론에 우리의 건강한 미래가 저당잡혀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 41. ...
    '18.7.11 7:53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세월호의 비극은 아무 것도 안한 게 아니라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은폐하려 했다는 거예요.
    태국과는 상황이 달라요.
    태국은 아이들이 완벽한 육지에 있었고 제일 깊은 곳이 5미터였는데도 구조까지 며칠 걸렸나 보세요.(우리도 일주일 안 걸렸던가.. 우리 다이버들 태국보다 더 빨리 시신인양했어요.)
    세월호 같은 경우 군함처럼 격벽도 아니었고 그렇게 오래 버틸 수 있는 에어포켓 같은 건 불가능했어요.
    차라리 처음에 욕을 먹어도 솔직하게 접근했어야 하는데 엄청난 구조작전을 하는 것처럼 언플을 해놓으니까 자기가 놓은 덫에 자기가 걸린 거죠.
    구하지 못한 건 누가 와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오히려 미국 다이버들은 조류세기 체크하고 fm대로 철수해버렸죠.) 그 수습 과정이 총체적난국 이었죠 
    예를 들어 조명탄을 쏘면 오히려 물고기들이 모여들어 다이버들이 더 힘들고 어차피 13m 아래에서는 햇빛도 안 닿는데 조명탄정도가 소용 있을 리 만무하거든요.
    그런데 쓸모도 없고 그 비싼 조명탄을 그냥 쏘는 거예요.
    위에서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하고 아래에선 현장을 아는 사람이 소신있게 행동하고 국민들은 응원하는 게 아니라 위에선 엄벌에 처한다는 소리나 하고 아래에선 자기에게 
    불통 튈까 시키는 대로만 하고 국민들은 루머 유포.. 아주 막장의 전형이었죠.
    지금도 일부러 안 구했다고 루머 유포하고 믿으시는 분들 503만 국가의 수치가 아니에요.
    503이야말로 유가족 다음으로 아이들 생존에 정권이 걸려 있는데 일부러 구하지 않았다는 게 말이 안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얼만데 사형을 언도받아도 시원찮을 범죄가 아직까지도 규명되지 않았다는 건 문정부조차 한통속이 아니라면 설명하기 어렵다는 게 상식적인 사고예요.
    우리가 세월호에서 얻을 교훈은 첫째 구조에 대한 매뉴얼이 너무 없었다는 것, 둘째 소통과 신뢰가 전무하다시피 했다는 거죠.
    두가지 모두 우리가 차근히 되짚어도 가능할까 말까인데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음모론에 집착하면 결론은 너무 엉뚱해 지는거죠.
    해군과 미군만 투입하면 되는 걸로, 아 다이빙벨도 있었나??? 여튼 과연 그랬을까요?
    음모론에 우리의 건강한 미래가 저당잡혀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 42. ...
    '18.7.11 7:54 AM (61.253.xxx.51)

    세월호의 비극은 아무 것도 안한 게 아니라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은폐하려 했다는 거예요.
    태국과는 상황이 달라요.
    태국은 아이들이 완벽한 육지에 있었고 제일 깊은 곳이 5미터였는데도 구조까지 며칠 걸렸나 보세요.(우리도 일주일 안 걸렸던가.. 우리 다이버들 태국보다 더 빨리 시신인양했어요.)
    세월호 같은 경우 군함처럼 격벽도 아니었고 그렇게 오래 버틸 수 있는 에어포켓 같은 건 불가능했어요.
    차라리 처음에 욕을 먹어도 솔직하게 접근했어야 하는데 엄청난 구조작전을 하는 것처럼 언플을 해놓으니까 자기가 놓은 덫에 자기가 걸린 거죠.
    구하지 못한 건 누가 와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오히려 미국 다이버들은 조류세기 체크하고 fm대로 철수해버렸죠.) 그 수습 과정이 총체적난국 이었죠 
    예를 들어 조명탄을 쏘면 오히려 물고기들이 모여들어 다이버들이 더 힘들고 어차피 13m 아래에서는 햇빛도 안 닿는데 조명탄정도가 소용 있을 리 만무하거든요.
    그런데 유가족이 항의하면 쓸모도 없고 그 비싼 조명탄을 그냥 쏘는 거예요.
    위에서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하고 아래에선 현장을 아는 사람이 소신있게 행동하고 국민들은 응원하는 게 아니라 위에선 엄벌에 처한다는 소리나 하고 아래에선 자기에게 
    불통 튈까 시키는 대로만 하고 국민들은 루머 유포.. 아주 막장의 전형이었죠.
    지금도 일부러 안 구했다고 루머 유포하고 믿으시는 분들 503만 국가의 수치가 아니에요.
    503이야말로 유가족 다음으로 아이들 생존에 정권이 걸려 있는데 일부러 구하지 않았다는 게 말이 안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얼만데 사형을 언도받아도 시원찮을 범죄가 아직까지도 규명되지 않았다는 건 문정부조차 한통속이 아니라면 설명하기 어렵다는 게 상식적인 사고예요.
    우리가 세월호에서 얻을 교훈은 첫째 구조에 대한 매뉴얼이 너무 없었다는 것, 둘째 소통과 신뢰가 전무하다시피 했다는 거죠.
    두가지 모두 우리가 차근히 되짚어도 가능할까 말까인데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음모론에 집착하면 결론은 너무 엉뚱해 지는거죠.
    해군과 미군만 투입하면 되는 걸로, 아 다이빙벨도 있었나??? 여튼 과연 그랬을까요?
    음모론에 우리의 건강한 미래가 저당잡혀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 43.
    '18.7.11 8:45 AM (121.158.xxx.212)

    61.253
    정체가 뭔가요
    이 양반아
    구조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니
    니가 현장 책임자세요?

    뭘 엄청아는 것처럼 적어놨네
    그라놓고 문프도 503이랑 한통속이래

    유언비어 유포로 신고하고싶다 진짜

  • 44. 61.253.xxx.51 세월호 의혹에 대해서는
    '18.7.11 9:54 AM (122.46.xxx.56)

    빤쓰 벗고 503정권 쉴드치는 벌레

    스타일이 늘'내가 웬만하면 넘어가는데...'하면서 '글이 워낙 조잡해서', '...허접해서', '오그라들어서...' 이런 식으로 글 쓴 사람들 기 팍 죽이고 전문가인 양 세월호 참사부터 외교 나아가 피겨까지... 온갖 글에 분탕질로 초침
    아는 건 많은데 항상 본질을 왜곡하는 이유는 직업과 관련 있는 듯...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566696

  • 45. 304명이 죽었는데도
    '18.7.11 10:03 AM (122.46.xxx.56)

    '구조여력이 없는 탓에 조류에 쓸려가거나 구명정에 늦게 타서 저체온으로 돌아가신 분.. 계신가요?'라는 61.253.xxx.5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544849&reple=17086827
    이 글에서 세월호 304명이 죽었는데 이런 댓글까지 단 인간같지도 않은 년인지 놈인지예요.
    ''구조여력이 확보된 이후'라는 표현에 동의되지 않는다면 구조여력이 없어서 죽은 분이 누군지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구조여력이 없는 탓에 조류에 쓸려가거나 구명정에 늦게 타서 저체온으로 돌아가신 분.. 계신가요?'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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