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때마다 망하는 가지요리

내가좋다 조회수 : 4,138
작성일 : 2018-07-10 20:57:35
유명 블로그 가지요리들 인터넷뒤져 이 블로그 저 블로그
가지요리 정말 안따라해본거 없이
다 따라해봐도
내입에는 안맞고~~
오늘도 가지볶아서 버리고
가지쪄서 버리고
옛날 엄마가 해주시던 뭉근한(?)말랑한 가지쭉쭉 찢어서
어떤날은 하얀양념 어떤날은 고추가루양념~
정말 짜지도 않고 달큰하니 시원하게 먹으면 더맛있는
울엄마 가지찜...
여름이면 엄마생각에 마트만가면 가지를 한뭉텅이
사들고와
이레시피 저레시피 해봐도 그맛은 아니거같고...
천국에도 전화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ㅠㅠ
가지요리 잘하시는분 레시피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IP : 121.88.xxx.14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7.10 9:0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밥위에 통채 쪄서 찬물에 풍덩 쭉쭉 찢어 물기짜고
    슴슴하니 국간장으로 무쳣죠

  • 2. 1ㅇㅇ
    '18.7.10 9:01 PM (124.49.xxx.143)

    가지를 두께 2cm 정도로 굵게 잘라서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가지를 굽고
    엎어서 반대편 구우면서 위에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올려놓으면
    상당히 간단한 가지 요리가 되요
    색감이 좋아서 보기에도 좋구요

  • 3. 혜경궁은누구
    '18.7.10 9:01 PM (118.32.xxx.107)

    전 가지찔때 전기밥솥 만능찜기능 이용해요. 크기에 따라 15분가량 쪄요. 너무 뭉굴러지지도
    않고 어제 성공했어요.

  • 4. 내가좋다
    '18.7.10 9:03 PM (121.88.xxx.146)

    죄송하지만 양념장도 함께 알려주세요~~~

  • 5. ...
    '18.7.10 9:04 PM (119.200.xxx.140) - 삭제된댓글

    아 갑자기 눈물날라 그래요ㅠ

  • 6. 어머니 고향?
    '18.7.10 9:04 PM (211.247.xxx.95)

    서울식은 국간장에 파 마늘 다져넣고 식초 설탕도 약간 , 깨소금 넉넉히 넣고 참기름 한 방울.

  • 7. ㄴㄴ
    '18.7.10 9:06 PM (122.35.xxx.109)

    가지를 반을 잘라 찜통에 쪄서 쪽쪽 찢은다음
    국간장,고추가루,들기름,통깨 넣고 무치세요
    국물이 좀 생기는데 그것도 맛있던데요

  • 8. 쉬운 방법
    '18.7.10 9:35 PM (110.70.xxx.129)

    가지를 반 갈라 어슷썰기로 썰어들다
    양파도 채쳐둔다
    매운 고추도 송송 썰어둔다

    오목한 팬을 준비한다
    팬이 달궈지면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두른다
    마늘 한숟갈 넣고 위 재료를 넣고 볶는다
    반정도 익었을때 간이되게 양조간장 넣고 볶는다
    고추가루도 좀 넣는다
    다 익으면 올리고당이나 물엿 한 숟갈
    휘~익 두르고 불끄고 접시에 담는다

    누구에게나 찬사듣는 가지요리입니다

  • 9. 나이많은 할머니
    '18.7.10 9:41 PM (115.21.xxx.10)

    우리는 가지요리는 가지를쪄서 찬물에 식혀서 죽죽찢어요 거기에 집에서담근
    재래간장 조금치고 마늘다지고 쪽파있으면 잘게썰어넣고 참기름 깨소금에 무쳐요
    다른양념해서 볶으면 가지 고유의 맛이달아나고 우리는 설탕등 매실액은 안넣어요
    포인트는 집에서담근 간장이 맛이좋아야 가지맛이 살아요

  • 10. 춥네
    '18.7.10 9:46 PM (59.22.xxx.109) - 삭제된댓글

    저는 가지 진짜 싫어하는데
    기름없이 마른 팬에 구워서 쭉쭉 찢어 양념장에 무치니 맛있더라구요.
    기존의 방법이 어려우시면 이 방법도 한 번 해보세요.

  • 11. ....
    '18.7.10 9:48 PM (210.210.xxx.160)

    얼마전 점심초대를 받았는데
    가지를 얄팍하게 썰어
    가지 2개 사이에 양념한 다진소고기를 끼워 튀김옷을 입혀
    튀겼는데 그 반찬이 제일 먼저 동이 났어요.
    가지반찬이 이렇게도 맛있구나 처음 깨달았어요..
    양념장은 식초와 고춧가루를 넣은 간장..

  • 12. 오렌지
    '18.7.10 9:50 PM (220.116.xxx.51)

    울 어머니식은 가지를 잘라서 물에 삶아요 적당히 익으면 건져서 식혀요 (찬물에 헹구지 않아요 ) 식으면 쭉쭉 찢어서 국간장 고춧가루 파 마늘 통깨( 참기름 안넣어요 ) 로 버무려요 끝

  • 13. 냠냠슨생
    '18.7.10 9:50 PM (112.161.xxx.190)

    이도 저도 안되면 마른 팬에 구워보세요. 시간 지나면 수분이 생깁니다.

  • 14. 냠냠슨생 가지무침
    '18.7.10 9:57 PM (112.161.xxx.190)

    껍질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4등분해서 찌세요.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들어갈 정도면 꺼내서 식히세요. 식힌 가지를 찢거나 칼로 잘라서 채반에 놓고 물기를 빼세요. 전 무침에는 국간장을 주로 넣어요. 가지 4개에 국간장 3~4큰술, 다진 파, 깨소금 1큰술씩, 다진마늘 1티스푼, 참기름 2방울 (혹시 거봉맛간장 있으심 1티스푼 섞으세요)

  • 15. ..
    '18.7.10 9:59 PM (180.71.xxx.170)

    경기도라면
    가지에 길쭉하게 칼집내서 폭 쪄요.
    젓가락으로 대충대충 칼집낸결로 찢고
    마늘조금 다진파 조금 고춧가루 조금 깨소금 솔솔 국간장으로 간하면
    말캉말캉 부드러운 가지나물이 되요.
    가지에서 물 많이 나오는데 그냥 같이 양념해서 그 물에 밥비벼먹음 진짜 맛있죠.
    설탕같은 당분 안넣고 그냥 해드세요.
    가지단맛이 정말 좋아요.
    제 소울푸드인데 남편이 식감이 싫다고 안먹어요.
    저만 먹으려고 가끔 만들어먹어요.

  • 16. ㅇㅇ
    '18.7.10 10:01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삼발이 놓고 가지 길게 반 갈라서 쪄요.
    말랑하게 쪄지면 식혀요.
    적당히 식으면 쭉쭉 찢어요.
    양념ㅡ조선간장,마늘,다진 청양고추.참기름.깨소금
    이렇게 무쳐요.
    청양고추다짐을 조금 넣어야 칼칼 맛있어요.
    전 고춧가루는 안넣는데 조금 넣어도 되고요.
    조선간장 없으면 소금간.

  • 17. ㅇㅇ
    '18.7.10 10:01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다진 파 빠졌네요.

  • 18. 비법
    '18.7.10 11:14 PM (203.226.xxx.118)

    반 말린 가지로 요리하세요

    가지가 수분이 나와 요리양념라면 질척한게 싫어서 어느날 부터 가지를 미리 꺼내서 썰어
    적당히 말려놓고 요리하니 훨씬 일류 중식요리 같이 되었어요
    그후로 가지 요리는 늘 적당히 말려서 합니다

  • 19.
    '18.7.10 11:46 PM (223.222.xxx.33)

    저는
    위 방법에 다시다까지 넣었는데
    맛없어요 ㅜㅜ

    걍 아까워서 먹음

    저도 식당가면 가지무침 두접시먹는데 그맛이 안나오

  • 20. 대만아짐
    '18.7.11 1:55 AM (111.82.xxx.145)

    가지 두 개 기준
    1.마늘을 칼로 짓눌러 성기게 다진후 대파 두 뿌리 3-5센티 간격으로 듬성듬성(매운 거 좋아하심 청양고추 어슷 썰어)
    2.마늘,파 흰대 기름 내서(마늘 파 향이 올라올 무렵)
    3.파 길이로 썬 후 잔 가른 가지를 기름에 굽듯 앞뒤로 익힌 후
    4.약간 갈색이 올라오면 간장 한스푼 넣고 약간 탄 향이 올라올 무렵 물 세 스푼, 맛술 있으면 한스푼 없으면 생략, 썰어둔 파 초록부분 같이 넣어 뚜썽 덮어 무를 정도로 익혀준 후
    5.불끄고 마지막에 후추 약간, 참기름 한 방울

    불내 나는 가지 볶음을 드실 수 있습니다.

  • 21. 대만아짐
    '18.7.11 1:57 AM (111.82.xxx.145)

    급 엄마 반찬 먹고 싶어졌어요.
    원글님 어머님 방식의 무침은 아니지만 올려봤어요

  • 22. ..
    '18.7.11 5:42 AM (1.220.xxx.155)

    찐 가지 무치는 법..
    들기름 양조간장 다진마늘 다진파 깨 넣고 슴슴하게 버무려도 너무 맛나요. 대충 해도 맛난 반찬이예요...

  • 23. 엘비라
    '18.7.11 9:03 AM (223.62.xxx.16)

    가지요리가 참 다양하네요.
    판벌려주신 원글님.
    댓글올려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 24. phua
    '18.7.11 10:08 AM (58.123.xxx.184)

    ** 사이비 가지 핏짜**

    1. 가지를 반으로 갈라서 어슷 썰기를 한다.
    2. 썰은 가지를 식용류에 볶는다.
    3.얼추 볶아지면 토마토 케첩(또는 파게티 소스)를 넣고 한 번 더 볶아 준다.
    4.마지막으로 모짜렐라치즈를 뿌려 주고 뚜껑을 닫고 5분 기다린다.
    5. 맛있게 먹는다^^

  • 25. phua
    '18.7.11 10:53 AM (58.123.xxx.184)

    **중국식 가지볶음( 이연복씨 요리)**
    1. 가지를 뭉텅뭉텅 썬다.( 고구마 마탕 모양^^)
    2. 썬 가지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밀가루를 묻혀 놓는다.
    3.튀김가루를 아주 묽게 해서 가지를 튀겨 낸다.
    4.표고, 배추,피망 등등 집에 있는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고추기름으로 볶는다.
    5. 볶은 야채에 물을 넣고 끓이다 전분으로 농도를 조절한다.
    6.튀긴 가지, 청양고추를 넣고 살짝 끓여 준다.
    7.그럴듯한 그릇에 담아 내서 맛있게 먹는다^^

    손님접대 요리로 활용해도 절대ㅡ손색없어요^^

  • 26. phua
    '18.7.11 10:56 AM (58.123.xxx.184)

    고추기름은 미리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넣고
    필요할 때마다 쓰면 정말 좋음^^(사는 고추기름과 향을 비교할 수 없어요)

    **고추기름**
    마늘, 파, 생강을 기름에 넣고 끓이다가 고춧가루를 넣고
    체에 걸러 내면 됍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004 목4동 사는분들 안양천 갈때 차 어디다 세우나요? 1 ... 2018/08/19 542
845003 김어준이 작전세력이다 언급한 부분 31 ... 2018/08/19 1,195
845002 지나치게 단 복숭아 조림 3 달달 2018/08/19 1,008
845001 이중턱 지방흡입 혹은 지방분해주사 맞아보신 분 계신가요? 6 이중턱 2018/08/19 2,818
845000 냉장고 사망하려고 하고 있어요ㅜㅜ 4 냉장고 2018/08/19 1,588
844999 그냥 가만히 있음 불안하지 않으세요? 11 .. 2018/08/19 2,430
844998 동남아 손비데 샤워기 설치하신분~ 11 나나 2018/08/19 2,215
844997 5키로분들 식단공유 좀 합시다 19 식단 2018/08/19 2,252
844996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 수풀서 토막시신 발견 9 ㅇㅇ 2018/08/19 4,595
844995 민주당 초보 권리당원님, 대의원님 꼭 참고하세용~ 17 초보모여라~.. 2018/08/19 692
844994 바게트빵에 뭐 넣으면 맛있는 샌드위치 될까요? 15 간식 2018/08/19 2,658
844993 오늘부터 다시 더워진 것 같지 않나요? 경기북부에요 4 저만 그런건.. 2018/08/19 1,864
844992 도미노피자 좀 싸게 먹는 방법없나요? 4 날개 2018/08/19 3,007
844991 김어준 민주당대표 나왔나요? ㅋㅋㅋㅋㅋㅋ 28 .. 2018/08/19 1,456
844990 최재성 의원이 좋아요 누른 트윗들.jpg 8 ... 2018/08/19 740
844989 내년 일자리예산 확 늘린다…22조원 육박 2 ........ 2018/08/19 691
844988 2015년에도 이미 문재인대통령을 더이상 외롭게하지않겠다고 하셨.. 10 진심으로 2018/08/19 662
844987 에어프라이어 구입했어요 5 요리 2018/08/19 2,010
844986 [속보] "북한, 국제민간항공기구 미사일 현장사찰 수.. 12 .. 2018/08/19 2,203
844985 중1,초4 데리고 가기 좋은 해외 어디가 좋을까요? 9 엄마혼자 2018/08/19 1,987
844984 키보드가 어색한 당대표 후보라니... 23 해찬들 2018/08/19 1,239
844983 어른이 집사주는게 진정 좋은가요? 19 . .. 2018/08/19 4,409
844982 이따 이산가족 상봉 검색어 올리기 어때요? 15 검색어 2018/08/19 421
844981 망한 무생채 구제할 방법 있을까요? 6 00 2018/08/19 1,186
844980 둘째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있으셨나요? 6 ... 2018/08/19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