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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는 연습해서 인상 바꾸신 분 계세요?

호호 조회수 : 5,036
작성일 : 2018-07-10 20:37:07
저는 잘 웃는 편이긴 한데 - 눈가 주름 작렬
가민히 있으면 무표정이라고 사람들이 좀 무섭게 본대요.
웃기지 않으면 웃지는 않는 듯...?

솔직히 어릴 때는, 왜 내가 웃음을 강요받아야 하나...그러기도 했지만....ㅜㅜ 그래도 오해받기도 싫고, 사람도 많았으면 좋겠어서요.
인상을 바꿀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혹시 웃는 연습? 해서 인상 바꾸신 분 계신가요?
어떻게 하셨어요? @.@


IP : 211.44.xxx.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0 8:4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친구인데 처음 봤을 때에는 사나운 인상에 못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30대 후반에 제가 그 친구를 취업시켜줬거든요
    근데 사장님이 그 친구보고 인상이 좋다고 그렇게 칭찬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보니 정말 인상이 바뀌었더라구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의식적으로 정말 많이 웃었대요
    남들이 바보라고 할 정도로...

    지금은 되게 부드러운 사람으로 보여요

  • 2. 음...
    '18.7.10 8:41 PM (39.121.xxx.103)

    제가 차가운 인상으로 유명했어요.
    근데 승무원이 어쩌다되면서 웃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어요.
    교육원때 수업들을때도 계속 미소짓고있고..
    버스타고 할때도 기사분께 안녕하십니까~하면서 웃고...
    그랬더니 어느순간 인상이 바뀌었다하더라구요..
    정말 잘웃고 인상좋은 승무원이라는 소리 많이 듣고 살았었어요.
    노력하면 바뀝니다...

  • 3. say7856
    '18.7.10 8:44 PM (223.39.xxx.123)

    음님.. 승무원 화장법 좀 알려주세요. 항상 느끼는건데 승무원 화장이 넘 이뻐 보여요.. 그리고 헤어는 뭘 바르시나요?

  • 4. ....
    '18.7.10 8:49 PM (39.121.xxx.103)

    사실 화장법 따로 있는게 아니에요. 그냥 각자...
    전 피부는 시세이도 폼으로 된 메이컵베이스에 파우더만 발랐구요...
    쉐도우는 그냥 아이보리에 아이라인 연하게 그리고 마스카라...
    립은 안나수이 립밤 발랐어요.
    그리고 헤어는 전 단발은 관리어려워 올림머리 계속 햇었는데
    왁스로 잔머리 고정하고 스프레이로 한번더 잡아줬었어요.
    오랜시간 메이컵 해있기때문에 제 경우는 두꺼우면 더 싫더라구요.
    나중에 지저분해지고.
    최대한 가볍게 했었어요.

  • 5. 저도요
    '18.7.10 9:03 PM (49.196.xxx.187)

    그냥 심심할때 마다 입꼬리 올리고 치아 드러내게 좀 코메디 같아도 눈 안움직이고도 곧잘 하네요

  • 6. 저요 저요
    '18.7.10 9:13 PM (211.247.xxx.95)

    부끄럼쟁이라서 눈 내리깔고 다녀 차갑단 소리 맨날 들었는데 이국땅에서 팔자에 없는 장사를 하게 되서.
    무조건 웃다 보니 (말이 딸리니 더 더욱) 어느새 웃는 얼굴이 .

  • 7. 탤런트
    '18.7.10 9:19 PM (49.161.xxx.193)

    서민정이 대표적 케이스 잖아요. 아마 그래서 인생도 술술 풀린듯 싶어요.

  • 8. --
    '18.7.10 9:32 PM (220.118.xxx.157)

    저요, 일부러 그랬다기 보다는 남편이랑 결혼하고 나서 정말 웃을 일이 많아져서
    결혼 전과 인상이 바뀌었다고 남들이 그래요. 심지어 30대 후반에 결혼해서 이제 겨우 10년 쯤 지났는데요.
    인상이 바뀔 수도 있다는 거, 스스로 실감합니다.

  • 9. ㅇㅇ
    '18.7.10 9:36 PM (223.38.xxx.242) - 삭제된댓글

    강아지를 키우면서 인상이 좋아졌어요.
    강아지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입이 귀에 걸리고
    미소를 짓게 되다 보니!!!?^^

  • 10. 안생겨요
    '18.7.10 10:06 PM (211.44.xxx.42)

    다들 감사합니다.
    역시 행복해져서/웃을 일 많아져서 인상 바뀌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저에게도 오길....

  • 11. ..
    '18.7.10 10:10 PM (210.97.xxx.191) - 삭제된댓글

    요즘 싸이가 선전하는 ㅍㅇ가
    4년 전엔 입꼬리 올려주는 스마일 ㅍㅇ였어요.
    홍보 효과가 없었는지 요즘 턱살빼는 기구로 홈쇼핑에 런칭했네요 .
    제가 스피치훈련에서 배운건데요
    입꼬리 당김근을 발달시키면 쉽게 웃을 수 있다데요.
    꾀꼬리 같은 단어를 소리내며 이모음을 10초 정도 길게 끌기 연습 리~~~~~...
    입으로는 음? 눈으로는 뭐지? 이런 느낌으로 입꼬리를 끌어올리고 눈도 크게 떠요.
    저는 눈이 웃는 눈이기 때문에 입꼬리 올리기 열심히 했더니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웃고 찍은 사진도 뚱한 표정인데 연습하니 웃는게 표시가 나요.
    눈썹 올렸다 내리기 연습도 하구요

  • 12. ..
    '18.7.10 10:16 PM (210.97.xxx.191) - 삭제된댓글

    아직 인상이 바뀐 정도는 아니구요
    음? 으로 사진 찍고 보면 인상이 훨씬 부드러워 보여요

  • 13. ..
    '18.7.10 10:51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

    서민정 있잖아요.
    대딩시절이랑 지금이랑 많이 달랐다고 해요
    잘 웃지 않는....

  • 14. ,,
    '18.7.10 10:52 PM (58.237.xxx.103)

    서민정 있잖아요.
    대딩시절이랑 지금이랑 많이 달랐다고 해요
    잘 웃지 않는....

    방송이라 의도적이었든 아니든...뭐 성공했음된거죠머

  • 15. ..
    '18.7.10 11:14 PM (58.230.xxx.110)

    제 나름방법인데
    아기들 강아지들 보면 자동웃기요~
    가끔 아기아빠랑 눈마주쳐 뻘쭘하지만
    아기들은 오해를 안하니까
    강아지도~
    저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제별명이 얼음마녀였거든요~

  • 16. say7856
    '18.7.11 6:11 AM (223.39.xxx.123)

    파우더랑 왁스는 뭐 사용하시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 17. 그쵸
    '18.7.11 7:07 AM (117.111.xxx.66) - 삭제된댓글

    유병재 매니저가 웃음으로 셀럽이 되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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